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2분기 정기회의를 열어 지역통일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는 ‘남북관계 정상화와 평화의 한반도 건설을 위한 대내외 정책 추진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 필요성, 남북관계 정상화 및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 준비 등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모였다. 서옥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장은 "윤석열 정부는 한미정상회담 북한 비핵화 목표를 재확인하고 한미동맹 및 안전보장의 견고함을 강조하고 있다”며, "새 정부가 추진하는 통일정책에 자문위원들의 관심과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진수화 광양시의회의장은 "호국보훈의 달에 2분기 정기회의가 열려 뜻깊게 생각하며, 현재의 남북관계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정부의 대북정책에 발맞춰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광양시협의회는 청소년 통일골든벨, 찾아가는 통일강연회, 안보현장 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시민 공감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시민의 참신한 생각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2022년 제안제도의 일환으로 ‘주제 있는 한 줄 제안’을 오는 24~30일 시행한다. ‘주제 있는 한 줄 제안’은 시민 제안제도를 대폭 간소화한 것으로, 특정 주제에 대해 광양시 페이스북을 통해 작성한 간단한 댓글만으로 제안에 참여하도록 한 신규시책이다. 참여는 광양시 페이스북에 게시될 네이버 폼에 ‘1인 가구 지원에 대한 정책 제안’에 대해 간단한 댓글과 인적사항을 적으면 참여할 수 있다. 정책 제안의 주제는 부서 추천을 통해 선정됐으며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정책 제안’이 이번 ‘주제 있는 한 줄 제안’의 주제로 최종 선정됐다. 제출된 제안은 심사를 통해 우수제안자 5명을 선정해 3만 원 상당의 상품을 7월 중 증정할 예정이며, 제안심사위원회에 상정해 보완과정을 통해 시책화할 예정이다. 또한 추첨을 통해 참여자에게 모바일 커피 상품권을 증정해 우수제안에 채택되지 못했더라도 참여한 시민에게 무더운 장마철, 소소한 즐거움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화엽 기획예산실장은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시책화하고 시정 혁신에 기여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7~10월 다문화인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제작∙출판하는 ‘아무튼 작가!’ 사업을 추진한다. ‘아무튼 작가!’는 7월 4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총 20회 수업이 진행되며, 다문화인들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직접 글로 쓰고 그림을 그려 한 권의 책을 만들고, 만들어진 책을 전자책 등으로 출판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정식 작가가 되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 운영은 동시집 '의사 삼형제', 그림책 '달님이 빨아놓은 양털이불' 등을 쓴 광양시 지역작가인 방승희 강사가 맡아, 그림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시작으로 스토리보드 작성, 채색 등 그림책을 완성하는 모든 과정을 지도할 예정이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아무튼 작가!’를 통해 뜻깊은 그림책이 출판됨과 함께 도서관을 통해 다문화인들이 교류하며 도서관이 시민의 대표 커뮤니티 센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문화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29일까지 전화를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90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1차 오란다 만들기 체험 활동을 하며 자연스러운 첫 만남을 시작으로, 오는 8월 26일까지 ‘요리~보고, 또~보고’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요리·체험 활동을 매개로 어르신들끼리 자발·주기적 모임을 운영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사회관계망을 회복하고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2일 1차 모임은 광양시 자원봉사 나눔터에서 진행됐으며 ▲자기소개 통한 상호 탐색 ▲전문강사 진행으로 오란다 만들기 활동 ▲요리 시식하며 담소 나누기 ▲다음 만남 일정 안내 순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나이 들어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 쉽지 않은데, 이번 기회에 마음 맞는 친구도 사귀고, 다양한 체험까지 할 수 있어 다음 모임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홀몸 어르신들끼리 서로의 경험과 감정을 공유하고 지지하면서, 자발적 모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해가 거듭될수록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 대한 기대감과 전담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커지는 만큼 프로그램 진행에 소홀함이 없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주부명예기자단은 지난 22일 기자단 홍보역량 강화를 위해 여수광양항만공사를 방문해 광양항만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기자단은 △여수광양항만공사 홍보관 관람 △항만안내선 포트투어 △컨테이너 터미널 및 항만배후단지 등을 견학하며 IT 기술과 접목한 광양항 물류시스템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번 광양항 견학을 기획한 최경순 광양시 주부명예기자단 회장은 “우리 지역의 선진항만인 광양항의 발전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광양 곳곳의 명소를 알리기 위한 주부기자단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6기 광양시 주부명예기자단은 지역 미담 사례, 명소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기사를 작성해 시정소식지에 기고하는 등 시민의 생생한 삶과 시정 주요 시책을 널리 알리기 위해 소통 메신저로 활동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집중호우에 대비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사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장마는 6월 하순~7월 중순 지속될 전망이며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니 논·밭두렁, 제방 등이 붕괴되지 않도록 사전 점검하고 배수시설을 정비해 원활한 물 빠짐을 유도해야 한다. 침·관수된 논은 신속하게 물빼기 작업을 실시하고 도열병, 흰잎마름병, 벼멸구 등 병해충 발생에 대비해 예방적 방제를 시행해야 한다. 밭작물의 경우 배수로를 깊게 설치해 습해를 예방하고, 강풍·강우에 작물이 쓰러지지 않도록 지주를 설치해야 하며, 생육이 불량한 포장은 요소 0.2%액(비료 40g, 물 20ℓ)을 잎에 뿌려줘야 한다. 축사는 비바람에 의한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사 내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붕괴 위험이 있는 축대를 보수하고 축사 주변 배수로를 정비해야 한다. 비닐하우스는 강풍에 대비해 내부로 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밀폐하고, 끈으로 튼튼히 고정해야 한다. 김동훈 식량작물팀장은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충남 지역의 한 공사 현장에서는 600여 명이 도시락을 배달받아 섭취한 후 식중독 환자 100여 명이 발생했고, 환자에게서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균이 검출됐다. 광양시보건소는 이를 고려해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세균성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워 공사 현장 등에 도시락 등 음식을 대량 배달하는 업소는 음식물 조리·보관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은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균 등 세균성 식중독균이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을 충분히 가열해 조리하고 조리된 음식은 신속히 섭취하거나 식혀서 바로 냉장 보관해야 한다.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국, 고기찜 등을 대량으로 끓이고 그대로 실온에 방치할 경우 서서히 식는 과정에서 가열에서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spore)’가 깨어나 증식해 발생할 수 있다. 대규모 도시락 배달이 필요한 경우는 가급적 HACCP 제조업체의 도시락을 구매하는 것이 좋고, 수백 명분의 도시락이 필요한 경우는 조리시간이 많이 걸려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수량을 나눠 주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음식점에서는 차가운 음식과 더운 음식을 따로 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전남 지역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SW 인재를 양성하는 2022년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사업으로, 지역 내 디지털 전문인재 1,000여 명 양성을 목표로 2020~2023년(4년간) 운영된다. 이번 3기 교육은 △인공지능 기본과정(전공/비전공) △AI 전문자격 취득과정(AWS/GOOGLE) △블록체인 기본과정 △지역특화 BC 융합 BM 과정 등 7개 과정으로 6월 27일을 시작으로 과정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고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에 관심이 있고 전문성을 높이고 싶은 전남도민이면 누구나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수료자는 취업 연계도 지원한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이용신 정보통신과장은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광양커뮤니티센터 내)가 우리 지역에 있어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교육을 가까운 곳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지역 기업 종사자와 구직자들이 부담 없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임대료 감면기간을 올해 1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임대료 감면기간 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촌 인력난과 농가 경영비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이번 조치로 하반기에 임대 농업기계를 이용하는 3천여 명의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감면기간은 2020년 4월~올해 6월(27개월)이었으나, 올해 12월 말까지 6개월을 연장하고 일일 임대료는 변동 없이 50% 감면하며 중복감면은 불가하다. 한편, 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장 2개소(본소 봉강면, 분소 진상면)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 4월~올해 5월 총 17,149건, 약 1억 2,300만 원을 감면해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했다. 하진옥 도시농업팀장은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과 농업기계 순회수리, 농업기계 운반 등을 통해 농업인의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와 ‘광양시 지속 가능한 환경협의회’는 지난 22일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환경개선 진행사항 확인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민간은 지역 4개 환경단체와 3개 기관(영산강유역환경청, 전라남도, 광양시), 제철소협력사협회 등의 산업계, 전문위원인 순천대·순천제일대학교 교수가 참여했다. 주요 확인 내용은 2019년 이슈가 된 제철소 고로 휴풍시 브리더 개방으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약 124억 원을 투자해 모든 고로에 클린안전밸브를 적용한 현장과, 제강공장 슬래그 비산먼지 발생 최소화를 위해 120억 원을 투자한 밀폐형 슬래그 냉각장 조성현장이었다. 또한, 원료야드 남측부의 비산먼지 억제를 위해 신설 중인 660m 방진망 설치현장을 확인했다. 현장 실사 과정에서 지가협에서는 고로 브리더 개선사항을 시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 제작과 불투명도 측정 결과 공개 등을 제안했고, 분야별 비산먼지 방지를 위한 추가적인 방지시설 설치를 주문했다. 협의회 회장인 박상숙 순천대 교수는 “광양제철소의 정기적인 환경개선사항 확인을 통해 열린 제철소로의 지역민 인식 변화를 유도하고, 국제사회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다문화가정 – 금융기관·기업 간 자매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번 결연식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금융기관과 기업이 동참해 힘을 모았다. 광양상공회의소의 주관으로 광양시 9개 금융기관(NH농협은행 광양시지부, 광양시산림조합, 광양원예농협, 광양농업협동조합, 동광양농업협동조합, 광양동부농협, 광주은행 동광양금융센터, 광주은행 광양지점, MG광양새마을금고)과 4개 기업(㈜만보중공업, ㈜포스플레이트, OCI 광양공장, ㈜세명기전)이 참여했으며, 4,080만 원을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지정 기탁해 다문화가정 34가구에 1년간 매월 10만 원씩 지원한다. 2021년에는 10개 기관이 참여해 3,120만 원을 다문화가정 26가구에 지원했으나 올해는 참여기업이 4개 기업, 지원받는 다문화가정이 8가구 증가해 지역기업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참여형 지역공헌사업이 더욱 확대됐다. 이백구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은 “함께해 주신 금융기관과 기업체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2년 차 연속사업으로 참여율이 지난해보다 확대됐다는 점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서산나래는 지난 21일 ‘제과제빵 체험 장애인 일자리 전문강사 양성사업’ 추진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최연철 여수광양항만공사 부사장, 장형곤 광양시 경제복지국장 등이 참석해 사업전달식, 쿠키 만들기, 나눔 체험 이벤트 등 지역 장애인들이 자립을 위해 체계·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된 것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과제빵 체험 장애인 일자리 전문강사 양성사업’은 총 7천만 원을 서산나래에서 후원받아 지역 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직업훈련과 직업기술 교육을 통해 제과제빵 전문강사로 양성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 장애인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일자리 연계로 경제적 자립 지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형곤 경제복지국장은 “지역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협력해주신 포스코 및 여수광양항만공사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