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5일 하수처리과 회의실에서 전 직원(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 하·폐수처리시설 운영요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업무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공공 하·폐수처리시설 운영요원 선진지 견학계획에 따라 올해 5~6월 5개 팀을 구성해 타 지자체의 수처리 공정 등을 현장 방문해 보고 배우고 느낀 점을 직원들이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팀별로 △공공하수도 기계, 전기 등 신기술 도입현황 △태인 산단 내 폐수처리장 운영기술 △수처리 고도처리시설 운영현황 △분뇨 및 메탄가스 처리방안 및 오존 처리기술 △수질 TMS 및 실험실 운영분야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연찬회를 통해 새로이 습득된 현장 운영기술은 즉시 현장에 도입되고, 예산이 수반되는 시설·장비 신설교체는 하반기 선진지 견학을 통한 검증을 거쳐 2023년 예산 확보와 업무보고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진호 하수처리과장은 “연찬회를 통해 하수처리과 전 직원이 하수처리 업무의 역량을 강화하고 처리장별 협업시스템을 공유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생각한다”며, “하반기에도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에는 광양하수처리장 악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자동차를 소유한 납세의무자를 대상으로 제1기분 자동차세를 부과하고 납기 내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대대적인 홍보에 들어간다. 시는 이번 정기분 자동차세(지방교육세 포함)가 67억여 원이 부과됨에 따라 시 홈페이지에 자동차세 납부 안내창을 띄우고, 시내 중심가에 설치된 전광판과 이·통장회의, 마을방송, 현수막과 입간판, 홍보전단지 등 이용 가능한 매체를 총동원해 범시민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자동차세는 국내 모든 은행의 현금 입·출금기를 이용해 고지서 없이 조회해 신용카드로 납부 가능하나, 이용기기와 해당 카드가 다른 경우 기기 이용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시는 납세자 편의를 위해 지방세 ARS를 통해 신용카드나 본인 휴대폰 결제로 납부할 수 있는 납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정과, 징수과, 광양읍사무소 내에 무인수납기를 마련함으로써 직접 방문해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가장 편한 지방세 납부방법은 자동이체를 신청해 본인 계좌에서 해당 납기일에 이체하는 것인데, 자동이체만 신청하면 건당 500원, 고지서를 e-mail로 받는 전자고지와 자동이체를 함께 신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오는 24일까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100명을 대상으로 인지능력향상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목과 타일 소재의 다용도 냄비 받침 만들기 키트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소근육 사용과 인지기능 자극으로 잔존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내 생활교육의 일환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손잡이 형태의 원목 틀에 조각 타일을 떨어지지 않게 붙이느라 손 근육을 사용하면서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예쁘게 생겨서 인테리어 효과가 있고 접시나 작은 도마로도 사용할 수 있어 교육 참여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키트를 활용해 집에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취미생활로도 좋은 활동이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대상의 다양한 생활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새로운 일상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에 맞춰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홈마이크로 노래 부르기, 복주머니 만들기, 내 몸을 지키는 건강체조, 꽃보다 당신 식물 키우기, 삼계탕과 함께 기력 회복 등 다양한 생활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5일 제3기 포스코그룹 취업아카데미 수료식을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수료생과 김경호 부시장, 이진수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이광용 광양제철소협력사협회장, 박형배 광양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개월 동안의 교육 축하와 취업을 응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2월 6.3: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제3기 교육생 30명 중 현재 11명이 포스코그룹 공개채용시험 최종면접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미취업 수료생은 최근 포스코 상반기 2차 공개채용시험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은 “광양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3기 교육생이 배출되고, 수료생들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많은 수료생이 취업에 성공한 것은 큰 성과다”며, “향후에도 취업아카데미가 더욱 번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호 부시장은 “광양 청년인재 채용을 위한 맞춤형 취업전략으로 시작한 포스코그룹 취업아카데미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지난 1, 2기 졸업생 60명 중 46명이 포스코그룹,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에 취업한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민선 8기의 슬로건과 시정목표를 담은 새로운 비전체계를 시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담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8일간 시 홈페이지, 시 공식 SNS를 통해 슬로건, 시정목표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 중이다. 그동안 시는 비전체계 수립을 위해 지난 5월 실무 TF 구성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협의하고, 최근 시장직 인수위원회와 당선인 보고·검토를 통해 최종 후보(안)를 확정 지었다. 슬로건은 민선 8기 시정의 지향점을 함축적으로 나타낸 짧은 어구로, 최종 3가지(안)에 대해 설문 시행 중이다. 제1안은 ‘감동행정, 광양시대!’로 시정 운영의 모든 과정에서 진심 어린 감동행정을 실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광양을 만들겠다는 당선인의 의지를 표현했다. 제2안은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감동시대를 만들고, 시민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의미이다. 마지막으로 ‘광양’이라는 이름만으로 감동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뜻의 ‘광양, 감동이어라!’다. 시정목표는 대내외 주변 환경을 고려해 시민에게 희망과 신뢰를 줄 수 있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환경부 지원으로 어린이 활동공간 시설물 내 오염물질 확인을 위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어린이 활동공간’이란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으로서 놀이시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이 해당한다. 시는 6월 중 지역 내 어린이집 대상으로 어린이집 벽체, 바닥에 사용되는 도료와 마감재, 실외 놀이시설 합성고무 바닥재 등을 점검하고, 실내공기가 잘 관리되고 있는지 측정해 중금속 같은 오염물질이 환경안전 관리기준 이내 준수되고 있는지 점검한다. 지도점검 결과, 부적합한 시설은 시설 개선과 기준 준수 명령을 통해 오염물질이 방출되는 시설을 개선해야 하며, 해당 부분을 제거하거나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대체해 수선해야 한다. 어린이 활동공간 합동 지도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이 중금속 등의 유해물질로부터 보호되는 것은 물론 어린이 활동에 안전한 환경이 조성되고, 어린이 활동공간에 대한 관심과 관리 노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희 자원순환과장은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어린이 활동공간의 점검과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가족과 지역공동체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광양시민으로서 자긍심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광양에 살아서 행복합니다’ 시민 생활수기 공모전을 실시한다. 2022년 광양시 인구주간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시민 생활수기 공모전의 분야는 제한이 없으며 광양에 살며 느낀 점이나 사연을 주제로 △타 지역에서 광양에 이사 와서 좋은 점 △광양토박이, 광양만의 자랑점 △광양의 정주 환경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광양만의 혜택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 등 자유로운 산문 형식으로 재미있거나, 감동적인 이야기, 주변에 알리고 싶은 광양시의 자랑을 한글 2장 이상 작성하면 된다. 공모전은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5일까지 광양시 전략정책실 인구정책팀에서 신청받고,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모작은 총 3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광양시장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우수작은 인구교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정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제11회 세계 인구의 날을 맞이해 개최되는 시민 생활수기 공모전은 광양시민의 삶이 생생하게 담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6월은 의병의 날을 시작으로 현충일, 한국전쟁 발발일 등 국가의 안위와 관련된 기념일들로 빼곡히 채워진 호국보훈의 달이다. 광양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형제 의병장, 매천 황현 등 나라를 위해 자신을 기꺼이 희생한 분들의 결기와 민족시인 윤동주의 시 정신을 기리는 개념 있는 여행을 추천했다. 광양 봉강면에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켜 큰 공을 세우고 전사한 강희보 강희열 형제 의병장을 기리는 쌍의사가 있다. 두 형제는 임진왜란이 터지자 김천일 장군과 함께 10만 왜군에 맞서 전투를 벌이다 안타깝게도 1593년 6월 27일과 29일에 차례로 전사했다. 쌍의사는 동재, 서재, 삼문, 홍살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산 중턱에 나란히 모셔진 두 형제의 묘소와 연결되는 산책로가 있어 두 형제의 정신을 기리며 거닐기에 좋다. 봉강면 석사리에는 1910년 경술국치에 지식인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분연히 자결한 매천 황현의 생가와 역사공원이 있다. 조선의 마지막 선비 매천은 2,500여 수의 시를 남긴 문장가이자 47년의 역사를 꼼꼼히 기록한 역사가로 경술국치에 통분해 절명시 4수를 남기고 결연히 순절했다. 매천의 기록물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도시농업연구회는 중마동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105만 원 상당의 캐모마일 차를 기탁했다. 기탁된 캐모마일 차는 중마동에 거주하며,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산하 단체인 도시농업연구회는 도시농업관리사 자격보유자를 중심으로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 16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직접 재배한 캐모마일 차를 지난 14일 중마동지역사회협의체에 기탁했다. 안은영 도시농업연구회장은 “작은 물품이지만 취약계층 이웃이 코로나19로 우울한 시기를 극복하고 마음의 활력을 찾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민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에 관심을 가지겠다”고 전했다. 이정식 중마동장은 “도시농업은 시민 행복은 물론, 어르신과 장애인의 치유, 어린이 교육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며, “취약계층 이웃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고 후원받은 물품은 취약계층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을 돕기 위해 6월 중 부과 예정인 2022년도 정기분 도로점용료 부과액 중 25%를 감면해 부과한다. 시는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을 제외한 민간사업자와 개인에게 부과하는 도로점용료 감면 부과를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도 정기분 도로점용료 부과액은 25% 감면으로 당초(1,906건 8억 2백만 원)보다 86건 1억 8,100만 원이 줄어든 1,820건 6억 2,100만 원이며, 6월 15일 도로점용료 고지서가 우편으로 발송되고, 납기는 올해 7월 11일까지다. 박옥병 도로과장은 “도로점용료 감액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지역 내 기업 등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6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지역 내 223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1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 분포 및 산업활동 실태 등을 파악해 각종 경제정책 수립과 산업 연구분석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통계청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는 국가 통계조사이다. 조사대상은 2021년 12월 31일 기준 지역 내에서 광업·제조업을 수행하는 종사자 10인 이상인 사업체이며,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조직 형태, 종사자 수, 연간 급여액 등 13개 항목으로 사업체의 응답내용은 '통계법'에 근거해 엄격하게 비밀이 보장된다. 조사는 전문 교육을 이수한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로 실시되며, 인터넷 조사를 원할 때는 6월 15일부터 7월 8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정용균 총무과장은 “조사 결과가 경제정책 수립과 연구분석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 의식이 있어야만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지역 내 광업·제조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주 부양자를 대상으로 ‘헤아림 치매가족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환자 돌봄에 따른 가족의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감을 해소하고, 상호 신뢰감을 형성하며 긍정적 심리를 강화함으로써 치매환자와 가족의 행복감을 높이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다. ‘헤아림 치매가족교실’은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치매환자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치매 알기’, 돌보며 소통하는 방법을 전달하는 ‘돌보는 지혜’, 치매 가족에게 필요한 ‘치매 알짜정보’, ‘치매환자 마음 헤아리기’ 등으로 구성돼 총 8회기로 진행된다. 또한 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의 참여로 치매 종류별 증상과 위험요인, 치료와 관리에 대한 교육을 통해 가족의 치매에 대한 이해와 돌봄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돌봄에 따른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미술, 원예치료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치매가족교실의 한 참여자는 “치매에 대해 체계·구체적인 교육과 함께 돌봄의 지혜도 알려주니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치매에 걸린 85세 어머니를 돌보는 한 참여자는 “아버지 내연녀라고 의심해 화내고 집에도 못 오게 했는데 교육을 받고 보니 왜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