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윤은자 광양시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새싹삼 장아찌 50통(150만 원 상당)을 중마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고 광양시 사랑나눔 복지재단에 지정 기탁했다. 후원물품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주 찾아뵙지 못한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취약계층에 기탁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윤은자 위원은 “지난해까지 중마동 통장 활동을 하면서 지역 경로당·경모정을 수시로 방문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보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의 변화가 아직도 힘든 시기임을 알리고 지금까지 잘 이겨내신 것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와 위기가정이 상당히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이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이정식 중마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나눔을 실천해주신 윤은자 위원님께 감사드린다”며, “귀중한 물품을 잘 전달해 이웃의 소중함을 알리고 ‘더불어 잘살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광양희망도서관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체험형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은 매주 월, 화요일에 운영되는 ▲책 놀이 프로그램과 수, 목요일에는 ▲체험형 VR 동화구연이,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은 ▲떴다! 무지개 공연으로 짜여 있으며, 방학 기간을 제외하고 올해 12월까지 운영한다. 내용별로 살펴보면 ‘책 놀이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로부터 도서관 이용 에티켓을 배운 뒤 그림책 읽어주기와 책 놀이 체험활동이 진행되고, ‘체험형 VR 동화구연’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제공한 콘텐츠를 활용해 가상현실 속 동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월 1회 운영하는 ‘떴다! 무지개 공연’은 지역 어르신들로 구성된 ‘무지개’ 자원봉사 동아리에서 맡아 전래동화를 각색한 동극 공연과 전통놀이 체험을 진행한다. 조부모와 유대 관계가 적은 요즘 아이들에게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어르신 삶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고, 배움이 나눔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현숙 희망도서관팀장은 “어린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공모한 ‘2022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5월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는 ‘2022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전국 공공·장애인도서관 60개 관을 모집했으며, 전라남도에서는 광양중앙도서관을 포함해 3개 기관이 선정됐다. 광양중앙도서관은 국비 3백만 원을 지원받아 광양시 광양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5월부터 10월까지 복지관 소속 장애인을 대상으로 총 20회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독서지도 전문 강사인 황년자 강사가 '세상에서 가장 귀한','위대한 가족','화가 날 때도 있는 거야' 등의 선정도서를 바탕으로 다양한 독후활동을 연계한 교육으로 진행한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국비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인을 위한 독서 진흥사업을 풍성하게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복지관과 꾸준한 지원·연계 사업을 위해 앞으로도 공모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이 김윤정 · 최덕규 작가의 방 ‘그림책, 손을 잡다’ 기획 전시를 오는 7월 31일까지 3층 꿈싹갤러리에서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그림책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오랜 시간 그림책을 함께 그려온 부부이자 동료 작가로 활동해 온 김윤정, 최덕규 작가를 초청해 마련했다. 전시장은 김윤정 작가의 책 '엄마의 선물'과 최덕규 작가의 '커다란 손' 그림책을 주제로 원화, 아트프린트, 더미북, 스케치, 작가 소품 등으로 꾸며졌으며 입체 엽서 만들기, 숨은 단어 찾기 등 전시와 연계한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그중 김윤정 작가의 '엄마의 선물', '친구에게' 그림책 속 대표 장면을 입체로 표현한 작품 12점은 직접 도서를 넘기며 체험할 수 있어 전시장을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전시가 시작된 지난 1일에는 오프닝 행사로 어린이 가족 50명을 초대해 ‘김윤정·최덕규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진행했다. 행사에서 최덕규 작가는 자신의 그림책 '나는 괴물이다'를 인형극으로 각색해 선보였으며, 두 작가가 직접 전시를 소개하는 도슨트 시간, 매직북 만들기 체험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어렵고 복잡한 생활 속 세금 고민을 상담해주는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에게 광양지역에서 활동 중인 세무사들의 재능 기부로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로 시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광양시에는 4명의 마을세무사가 활동 중으로 국세와 지방세 관련 세금 고민 상담과 지방세 불복 청구 관련 무료 상담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상담은 전화, 팩스, 이메일 등으로 진행되고,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직접 면담해 상담도 가능하다. 또한, 5월부터 11월까지 둘째·넷째 주 수요일을 ‘마을세무사와 함께하는 세무 상담의 날’로 지정하고, 지역별로 별도 일정에 따라 마을세무사가 읍면동사무소를 찾아가서 세무 상담을 실시한다. 세무 상담을 원하는 분은 사전에 읍면동사무소 또는 세정과로 신청 접수를 하면 된다. 장민석 세정과장은 “좀 더 많은 시민이 무료 세무 상담을 통해 복잡하고 어려운 세금 문제로 인한 고충을 해소하도록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마을세무사 제도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지난 3일,4일 ‘찾아가는 여순사건 신고센터’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여순사건 신고센터’는 광양시와 전라남도 여순사건지원단, 여순사건 광양유족회가 함께해 5월 3일에는 진상면과 다압면, 5월 4일에는 광양읍과 봉강면을 방문해 여순사건을 홍보하고 신고서 작성을 지원했다. 해당 지역은 여순사건으로 큰 피해를 본 지역이거나, 기록된 피해에 비해 신고접수가 저조한 지역으로 선정됐다. 여순사건은 발생한 지 74년이나 지나 희생자와 유족 대부분이 고령으로 방문 신고접수나 서류 작성에 어려움이 많다. 여순사건으로 인해 고향을 떠나 타향에서 사는 경우도 많으며, 오래전 일이라 사건 내용을 명확히 기억하는 사람도 많지 않다. 그나마 알고 있는 경우도 부모님에게 들었다고 대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니 적극적으로 신고하려는 사람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찾아가는 여순사건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피해 신고는 총 22건으로, 다압면이 8건으로 가장 많고, 진상면이 6건으로 뒤를 이었다. 지금까지 진상면 피해 신고가 1건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여전히 숨은 피해자가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금균 시정팀장은 “무엇보다 피해자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가정의달을 맞아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고자 건강기능식품과 다소비 식품 및 위생용품의 유해물질, 유통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에 나선다. 이는 어버이날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 행정명령이 해제됨에 따라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일회용 위생용품 사용이 늘어나는 것에 대한 선제 대응이다. 아울러 안전성을 확보하고 부정·불량식품, 위해식품을 사전에 차단해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시는 지난 2일 유통식품 및 위생용품 지도·검사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대형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수거·검사를 진행했다. 검사대상은 지역 내 유통되는 건강기능식품, 다소비 식품, 농산물, 위생용품 등이며, 검사항목은 각 기준·규격에 따른 재질별 항목이다. 검사 결과가 기준·규격에 적합하지 않은 제품은 회수·폐기, 행정처분 등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봄철 식중독 예방 소통전담관리원 홍보활동과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지도·점검을 병행하며, 식중독을 예방해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오승택 식품위생과장은 “식품 등에 대한 안전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2018년 한국 일곱 개의 사찰이 ‘한국의 산사(山寺),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묶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우리나라 불교문화의 가치가 새롭게 인정을 받고 있다. 광양시가 다가오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천 년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고찰을 찾아 떠나는 광양사찰여행을 제안한다. 광양에는 중흥사, 성불사, 운암사, 옥룡사지 등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면서 마음을 정화하고 치유할 수 있는 고즈넉한 산사와 절터가 많다. 특히, 풍수지리의 대가 선각국사 도선이 옥룡사에서 35년간 주석하고 입적하면서 광양의 사찰들은 도선과 깊은 관련성을 갖게 됐다. 화엄사 말사인 중흥사는 도선이 운암사로 창건했는데, 둘레 4km에 이르는 중흥산성 안에 위치하면서 훗날 중흥사로 불리게 됐다. 중흥사는 쌍사자석등(보물 제103호), 삼층석탑(보물 제112호), 석조지장보살반가상(전라남도유형문화재 제142호) 등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품고 있는 고찰이다. 다만, 쌍사자석등이 일제의 반출 기도로 1918년 경복궁으로 옮겨진 후 경무대, 덕수궁,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전전하다가 현재는 국립광주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쌍사자석등은 서로 가슴을 맞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포스코 홀딩스 지주회사 체제 전환 후 지역상생협력을 위한 상생협의회 TF팀 1차 회의가 지난 3일 오후 2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 전라남도와 광양시에서는 주순선 전라남도 전략산업국장, 장형곤 광양시 경제복지국장, 임채기 광양시의회 의회사무국장, 박형배 광양상공회의소 사무국장, 김진환 광양참여연대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포스코 측에서는 박정빈 포스코 홀딩스㈜ 경영전략팀 상무, 김승준 ㈜포스코 경영기획실장, 이철호 ㈜포스코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이 참석했다. 회의는 참석자 소개, 인사 말씀에 이어 이현성 철강항만과장의 추진 배경 설명 후 3개의 안건 논의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면서 2시간 넘게 심도 있는 논의가 지속됐다. 안건은 △상생협의회 TF팀 운영방안 등 논의 △3.15 성명서 관련 합의서(案) 상호 의견 교환 △2차 회의 일정과 향후 계획 논의 등이었다. 이현성 철강항만과장은 “3.15 성명서와 관련한 합의서(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면서 절충하는 시간이었고, 포스코 홀딩스㈜와 ㈜포스코가 지역협력사업 논의를 위한 ‘광양지역상생협력협의회’ 참여에 합의한 것은 1차 회의의 큰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청년 취업을 함께 고민하고자 고용노동부 광양고용센터와 협업해 지난 4월부터 광양청년꿈터에서 ‘청년 취업·일자리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일자리 상담을 원하는 청년들은 ‘광양청년꿈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하거나 상담일에 직접 방문해 상담받으면 된다. 5월에는 12, 26일 14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하며, 1인당 20여 분 정도 전문상담사가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지난달 상담을 받은 한 청년은 “대기 없이 여유롭게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좋았으며, 취업 고민을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상담을 진행한 광양고용센터 상담사는 “청년꿈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청년에 대해서는 사전에 통화 후 기본정보를 파악해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할 수 있다”며, 온라인 신청을 적극 권장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올해 운전면허 적성검사 및 갱신 빨리 받으세요! 2022년도 운전면허 적성검사 및 갱신 대상자가 2021년 대비 약 3.7배 증가한 3백 30여만명 달한다. 운전면허 적성검사 및 갱신 대상자 폭증 이유는 2011년 12월 9일 도로교통법 개정시행으로 운전면허 제1종 적성검사(7년) 및 2종 면허갱신(9년) 주기가 기존 7년(9년)에서 10년으로 통일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운전면허 갱신기간 종료일은 12월 31일까지로 갱신기간도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되었다. 갱신기간 연장에 따라 적성검사 및 갱신 대상자들의 시험장 방문이 하반기 및 연말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 된다. 특히 면허시험장은 업무 특성상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는 고3 수능 이후 민원인 방문이 많은 기간으로 이 기간 시험장 방문시 대기시간과 적성검사 및 면허갱신을 위한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이에 도로교통공단 광양운전면허시험장은 적성검사 조기 수검을 위해 광양시와 협업하여 전광판 홍보 등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현재 전남 동부권 지역 적성검사 및 갱신 대상자는 50,754명이며 4월말까지 수검 인원은 4,986명으로 수검률은 약 9.8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장진영)는 지난 5월 4일 경찰서 백운마루에서녹색어머니연합회장과 지역경찰관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2년 광양 녹색어머니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광양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활동해 줄 녹색어머니연합회 임원 및 16개 초등학교 지회장에 대한 신규회원 위촉과 그 간 봉사활동에 힘써 준 회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였으며, 발대식이 끝난 후 광양읍 마로초등학교 통학로에서 경찰과 합동으로 보행자 무단횡단 금지,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금지, 학교 앞 서행운전 등 교통법규 지키기를 홍보하며,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와 관련, 장진영 광양경찰서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서는 녹색어머니회의 도움과 활동이 절실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활동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