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니어클럽은 사회·경제적 약자인 어르신들의 소득 보전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 1월부터 어르신일자리사업 사회서비스형 사업단인 ‘시니어 국민생활시설점검원’을 운영하고 있다. ‘시니어 국민생활시설점검원’은 만 60세 이상 노인일자리사업 신청자 중 스마트폰 활용이 뛰어난 어르신 10명을 모집·선발해 지역 내 경로당 327개소, 사회복지시설과 시장 209개소 등 소규모 취약시설을 직접 방문하고 자율안전 점검앱을 이용해 시설 정보 확인, 결함 요소 사진 촬영 등을 실시한 후 국토안전관리원으로 안전 점검 자료를 보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반영승 광양시니어클럽 관장은 “광양시와 국토안전관리원의 협업으로 추진 중인 ‘시니어 국민생활시설점검원’ 노인일자리사업이 광양시 소규모 취약시설의 안전 관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규 일자리사업을 발굴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광양시니어클럽이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사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다양한 노인일자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올해 4월 26일 경기도에서 전국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광양시보건소는 매년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이 주로 해수 온도가 높아지는 5월에서 10월에 발생하고 해안 내륙 상관없이 전국적인 발생 분포를 보인다며 예방 주의사항을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을 경우 또는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증상으로는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는데,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특징적인 피부병변이 주로 하지에서 보인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즉각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 생식을 삼가고, 흐르는 수돗물에 씻은 후 충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하며,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바닷물 접촉 시 깨끗한 물과 비누로 노출 부위를 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간질환자(만성 간염, 간경화, 간암), 알코올 중독자, 당뇨병 등 기저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은 비브리오패혈증 발생률이 높고 치사율 또한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올해로 제정 100주년을 맞는 어린이날을 맞아 꿈을 키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장소를 선보였다. 시는 모험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광양에코파크, 전남도립미술관, 광양목재문화체험장 등과 어린이들의 미래 터전인 지구까지 생각하는 섬진강끝들마을의 친환경여행을 추천한다. 광양에코파크는 국내 최초 동굴체험학습장으로 매직포레스트룸, 점핑, 암벽 등반, 화석 탐사 등 상상력과 오감을 자극하는 콘텐츠로 가득하다. 또한, 미세먼지, 꽃가루, 비 등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어 안심하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다. 연접한 광양와인동굴은 인터렉티브존, 오브젝트 맵핑, 미디어 파사드, 와인 전시장 등으로 채워진, 온 가족 복합문화공간이다.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도 어린이날 아이들의 손을 잡고 가볼 만한 추천목록에 포함됐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리움 순회전 ‘인간, 일곱 개의 질문’, 강운 작가의 ‘운운하다’, 소장품 상설전 ‘흙과 몸’ 등 다채로운 전시가 열리고 있다. 특히, 어린이날 오후 2시에는 창작 교육프로그램 ‘색깔과 모양으로 상상하기’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소장과 실·과·소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5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추진해야 할 당면 현안업무를 공유하고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부회의를 주재한 정현복 광양시장은 ‘전라남도 친환경농업 분야 우수상 수상’, ‘SNNC 58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 ‘정부합동평가 시군 정량평가 1위 달성’ 등 어려운 상황에도 다양한 성과를 달성한 직원, 농업인, 기업인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어려운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고 그들만의 일이 아닌 우리의 일처럼 선도적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5월은 가정의 달로 코로나19 대응 등 시정 각 분야에서 노고가 많은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재충전의 기회로 삼고, 다양한 가정의 달 행사추진으로 지친 시민의 일상을 위로하도록 지시했다. 이어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행정이 앞장서 농촌 일손 돕기, 판로 확보 등 농가를 적극 지원하고, 우기가 시작되기 전 방역 소독과 빗물 배수 점검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언급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이 지난 4월 30일 광양시 초등학생 3~5학년 70여 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비대면 운영한 온라인 퀴즈쇼 ‘희망 독서 골든벨’이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행사는 1부 독서 골든벨과 2부 메타버스 게임으로 나눠 진행했는데 독서 골든벨에서는 선정도서인 '내 이름을 들려줄게'와 광양시, 도서관에 대한 상식 문제 등이 출제됐다. 채점은 문제를 빨리 맞힌 사람이 높은 점수를 받는 방식이며, 총점이 가장 높은 순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순위가 계속 뒤바뀌는 치열한 경합 끝에 ▲최우수상 정예솔(마로초 4) ▲우수상 김지율(칠성초 4) ▲장려상 김현결(중마초 5)과 김윤건(칠성초 4) 어린이가 시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정예솔 어린이는 “열심히 준비했는데 우승하게 되어 기쁘다”며, “받은 상금은 어버이날 선물을 사는 데 사용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진 2부에서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모티브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참여형 게임이 운영됐다. 메타버스로 만들어진 가상의 게임장에 들어선 아이들은 등록사진 찍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게임, 징검다리 게임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메타버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4~7월에 센터 등록 어린이급식소 10곳을 대상으로 ‘꼬마 농부의 텃밭 놀이터’를 실시하고 있다. 1단계 과정인 텃밭 가꾸기는 지난 4월 27~29일 시설에 호박 모종과 물품을 지급해 영양교육을 진행하고 작물을 심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텃밭에서 채소를 직접 재배해서 먹으면 좋은 점과 호박의 종류 및 성장과정, 호박의 재배조건, 호박의 다양한 영양 성분에 대해 알아보았다. 수업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텃밭에 작물을 직접 심고 수확하며 자연식품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하고, 채소 편식 예방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아울러, 식물이 자라나는 과정을 지켜본 후 관찰일지를 작성하고 열매를 수확한 뒤, 텃밭 작물을 활용한 저염·저당 쿠킹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송미 센터장은 “텃밭 가꾸기 교육을 통해 자연식품에 대한 선호도와 친밀감이 향상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가정에서의 꾸준한 채소 섭취를 통한 편식 예방과 저염·저당 식습관 형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지난 4월 28일, 광양중앙도서관이 개관 30주년과 함께 도서관 주간을 맞아 ‘신경숙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운영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중앙도서관 문화공간 하루에서 열린 북콘서트는 대면 강연과 온라인 생중계로 동시 진행됐으며, 저녁 시간 운영으로 평일 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과 학생의 참여율을 높였다. 신경숙 작가는 ‘나의 아버지, 나의 가족’이라는 주제로 가족에 대한 반성과 이해의 과정에서 깨달은 가족의 진정한 모습을 이야기했다. 신 작가는 “저서 '아버지에게 갔었어'를 통해 아버지의 존재 증명을 제 언어로 들려주고 싶었다”며, 아버지와 가족에 대한 추억을 진솔하게 전했다.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인생의 회전목마’ 등 다채로운 음악 공연이 함께 진행됐으며, 질의응답 시간은 현장 및 온라인 비대면 참여자의 열띤 참여가 이어져 호응 속에 강연을 마무리했다. 북콘서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오래된 팬으로서 신경숙 작가가 광양을 찾아온다는 소식에 기분이 좋았다”며, “작품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글 쓰는 것에 대한 즐거움, 여성으로서의 삶 등 작가 개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깨끗한 도시 이미지 조성을 위해 30년 이상 노후화된 가로등 54개소를 시비 1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체했다. 이번 사업 구간은 순천과 인접한 광양읍 덕례리 도심 일원과 중마동 태완노블리안 주변 및 골목 일원 등 시민의 이용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인도를 비추는 보행자등도 추가로 설치해 시민 만족도 향상과 ‘낮과 밤이 아름다운 광양시’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교체 가로등에 기존 가로등 표찰 대신 기초번호를 삽입한 표찰을 설치해 교통사고 등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빠르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배록순 시설관리과장은 “노후 가로등 교체사업을 매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노후 시설물의 적절한 사후관리를 통해 시민의 안전한 통행권 확보와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17년부터 노후 가로등 교체사업을 꾸준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5년간 약 8억 원을 들여 324개소의 노후 가로등을 교체했고, 이후에도 도심지역 중심으로 노후화된 가로등을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5월 한 달간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납부 신고창구를 운영한다. 2020년부터 개인지방소득세가 지자체 신고로 전환되면서 납세자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이달 초부터 광양시청 내 세정과에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창구’를 운영한다. 다만, 신고창구는 ‘모두채움신고’ 대상자를 중심으로 전자신고가 어려운 고령자와 장애인 납세자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그 밖의 납세자는 모바일, PC를 이용해 비대면 전자신고할 것을 권장한다. 납세자 편의를 위해 ‘모두채움신고’ 대상자에게는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안내서와 납부서를 동봉해 발송하며, 전자신고 안내 및 모바일 안내문도 발송할 예정이다. 시는 직접 방문 없이 홈택스-위택스 간 국세·지방세 연계 전자신고, 전담콜센터 등의 편리한 신고·납부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납세자의 혼란과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올해도 코로나19 피해로 신고·납부에 어려움이 있는 납세자를 대상으로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8월 31일까지 직권으로 기한 연장한다. 직권 연장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세정과에 오는 5월 26일까지 신청하면 납기 연장사유 충족 시 납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봄철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본격적인 농번기에 접어들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우려가 커져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호발 시기인 4월부터 10월에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4일에서 15일이 지나 고열, 오심, 구토 등 소화기 이상 증상 등이 나타난다. 쯔쯔가무시증은 연중 발생하며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3주(잠복기) 이내 고열,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검은 딱지 형성이 특징적이다. SFTS는 치사율이 18.5%에 이르며 아직 치료제도 없고 예방 백신도 개발되지 않아 예방이 최선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진드기가 몸으로 들어올 수 없도록 긴 소매, 긴 바지,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하고 옷 위로 기피제를 뿌려야 하며, 휴식 때에는 돗자리를 사용하고 활동 후 입었던 옷은 털어 세탁하고 바로 샤워해야 한다. 성재순 보건행정과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진드기 개체 수가 늘 것으로 예상되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발생 가능성이 커지므로 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에서 오는 5월 3일부터 2일간 여순 10·19사건 피해자 현장 상담과 피해자·유족 신고접수를 실시한다. 시는 여순 10·19사건 신고센터를 운영해 홍보와 현장 상담, 신고접수 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 5월 3일에는 진상면과 다압면, 4일에는 광양읍과 봉강면 중심으로 면사무소, 마을회관에서 여순사건 특별법 설명회와 함께 현장 신고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전문가의 논의를 통해 피해가 심했던 지역과, 피해에 비해 아직 신고접수가 저조한 지역으로 선정됐다. 설명회와 상담, 신고접수 지원에는 광양시 담당부서인 총무과와 읍·면사무소, 사실조사원, 전남 여순사건지원단이 참여하며, 전문가로 전라남도실무위원회 소속으로 여수지역사회연구소 부소장과 자문위원으로 광양여순연구회장이 참여하고, 유족회 대표로 광양여순유족회장도 참여할 예정이다. 여순사건 특별법에 따른 피해 신고는 올해 1월 21일 시작해 지금까지 총 124건이 접수됐다.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은 지역은 광양읍으로 27건이 접수됐으며, 옥곡면 22건, 다압면 21건으로 뒤를 이었다. 정용균 총무과장은 “광양시 특성상 백운산을 두고 오랜 기간 피해를 본 피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에서 5월 2일부터 20일까지 ‘2022년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사업’은 청년이 매월 10만 원씩 36개월간 적립하면 시에서 동일 금액을 지원해 만기 시 최대 720만 원과 이자를 지급받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사업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광양시에 두고 있는 18~39세(1984. 4. 28.~2004. 4. 27. 출생자)이자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청년 노동자·사업자이다. 다만, 동일사업 기 수혜자, 국가 및 지자체 자산형성사업 수혜자 또는 참여자,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등은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5월 2~20일 주소지 담당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이 완료되면 7월 중 대상자를 확정해 적립을 시작할 예정이다.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사업이 구직활동비, 주거비, 결혼자금 등으로 경제적 부담이 큰 청년의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사업’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