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2일 농업인교육관에서 교육생과 관계자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가공 창업교육 기초반 7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역농산물을 이용해 농식품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3월 4일부터 4월 22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농식품 가공 창업전략, 농식품 가공 기초, '식품위생법'과 안전관리 등의 주제로 실시됐으며, 교육시간 75% 이상 이수한 김영숙 외 22명의 교육생이 수료증을 받았다. 광양시 농식품 가공 창업교육은 2016년 1기를 시작으로 기초와 심화 과정으로 농산물가공센터 가공 핵심인력 육성과 지역농산물 이용 가공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으며, 농산물 가공에 관심이 있는 광양시민에게 다양한 농식품 가공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농식품 가공 창업교육 기초반 수료자는 심화반(실습교육)을 수강할 수 있으며, 심화반 교육을 마치면 광양시 농산물가공센터 운영조직인 ‘광양농부영농조합법인’에 회원 가입 후 농산물가공센터에서 가공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광양시 농산물가공센터는 2017년 준공돼 현재 58종의 가공기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공동브랜드 ‘태양을 품은 광양농부’를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착한가격업소 지정 신청 공고를 하고 4월 26일부터 5월 13일까지 기존업소 정비와 신규 지정을 위한 신청서 접수에 나선다. 신청대상은 음식점, 이·미용, 세탁소, 목욕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읍면동장 또는 소비자단체 추천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접수된 서류는 현지실사를 한 뒤, 지역 평균가격 미만으로 최근 가격 인하 또는 동결한 업소 등 가격 기준을 중심으로 친절도와 영업장 청결도 등을 조사해 선정기준에 따라 심사한다. 특히, 위생 모범업소의 경우 가격이 지역 평균가격 이하일 경우 우선 지정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 특정 계층과 사회약자 배려 등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업소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착한가격업소 선정결과는 오는 5월 20일 광양시청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며, 선정된 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인증서와 인증표찰을 제공한다. 또한 더 많은 업소의 참여를 위해 지정된 업소에 종량제 쓰레기봉투와 광양사랑상품권 카드(5만 원권)를 지급한다. 단, 프랜차이즈 업소나 영업개시 후 6개월 이내인 업소, 최근 1년 이내에 휴업한 사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2018년 국가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광양 구 진월면사무소의 본격적인 정비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광양 구 진월면사무소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올해 국·도비 등 4억 4천만 원을 확보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광양 구 진월면사무소는 1950년대 건립된 소규모 관공서 건물로, 지붕의 목조트러스 구조가 원형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고, 주 출입구 부분 석재 조형적 처리로 독특한 입면 구성을 보이는 등 현존하는 근현대 건축 유산으로써 보존 가치가 충분하다. 또한, 구조는 단층 조적조와 목조트러스 지붕이며 1979년대 이전에는 진월면사무소 민원실과 면장실로 사용됐고, 현재 진월면사무소가 신축되면서 부속 수방자재 창고로 사용되고 있다. 시는 올해 광양 구 진월면사무소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내년부터는 구 진월면사무소를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도비를 지원받아 선소 유적지와 함께 선소기념관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한편, 인근에는 국가 등록문화재인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이 있으며 무접섬 윤동주 시(詩)비 공원, 망덕포구 해변 로드길, 배알도 섬 정원 등이 있어 광양의 역사문화와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탁영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52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실천 행동 확산을 위해 ‘제14회 기후변화주간’을 4월 28일까지 지정해 대시민 홍보·캠페인을 추진한다. 올해 기후변화주간 주제는 ‘지구를 위한 실천: 바로 지금, 나부터!’로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저탄소 생활 실천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을 확산하고, 실천 동참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된다. 시는 지난 22일 아침 (사)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주관으로 중마동 컨부두사거리에서 기후변화주간 탄소중립 실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저녁에는 8시부터 10분간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문화 확산을 위한 소등 행사를 갖고 시청을 비롯한 공공기관 건물의 소등을 일제히 진행할 계획이다. 허형채 (사)전남광양시기후·환경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은 “광양시기후환경네트워크는 그동안 기후변화 위기에 있어 시민 실천의 중요함을 알리기 위해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운동가인 그린리더를 양성하고 있으며, 언제나 최일선에서 시민 실천 운동을 우선하겠다”고 전했다. 이광신 환경과장은 “기후변화주간 운영을 통해 시민이 기후변화의 위기를 다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됐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방위에 걸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시는 지난 2년간 코로나 위기 상황으로 인한 경제위기의 꺼져가는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소상공인 금융지원사업 ▲노후시설개선 지원사업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 광양사랑상품권 모바일 플랫폼 도입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3개소) ▲문광형시장 육성사업(2개소) 등 소상공인 지원시책의 적극적인 추진과 함께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주목을 끌고 있다. ◆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집중 시는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서민금융 지원 확대를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에 4억 8,900만 원을 출연해 보증지원을 하고 있다.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보증사업을 계획해 현재 2억 6천만 원의 사업을 공모 신청한 상태다. 소상공인의 금융기관 융자금 이차보전을 위해 업체당 대출한도 3천만 원 이내로 연 3%에 해당하는 이자를 2년간 전액 시비 7억 5천만 원으로 돕고 있다. 특히, 노후시설개선 지원사업은 올해 5억 5천만 원 예산을 편성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행위 근절을 위해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용한다. ‘무단투기 신고포상금 제도’는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의 사진 또는 동영상 등 직접적인 증거를 제보 또는 신고 시 투기자에게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신고자에게는 과태료 부과금액의 20%를 신고포상금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신고를 할 수 있는 사람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나 포상금 신청자는 신고일 현재 1개월 이상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사람이어야 하며, 포상금 누계는 1인당 50만 원을 초과할 수 없다. 한편, 광양시는 최근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은 무단투기된 대형폐기물(매트리스, 의자, 책상 등)과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무단으로 버려진 생활쓰레기로 인해 시민 불편은 물론 도시미관 저해와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어 시민 스스로가 마을 지킴이로 활동할 수 있도록 쓰레기 무단투기 신고포상금제 활성화는 물론 청년, 단체 등 마을 주민이 주관이 되어 추진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재희 자원순환과장은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 살기 좋은 광양은 시민이 만들어 가야 한다”며, 생활쓰레기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립국악단이 오는 4월 28일 저녁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따스한 햇살이 빛나는 광양에서 즐기는 국악 ‘희양유희Ⅱ’를 주제로 제22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 이후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시민을 위해 광양의 전통문화와 축제, 시립국악단을 대표하는 무대를 선보여 그동안 잊고 지냈던 ‘광양의 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다. 국악 실내악 ‘아! 매천’을 시작으로 어려움을 잘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광양 토속민요 협주곡 ‘전어 뱃노래’를 진월전어잡이소리보존회의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춤을 위한 협주곡 ‘버꾸’, 경·서도민요 협주곡 ‘창부타령, 신고산 등’을 선보이며, 시립국악단의 타악 협주곡 ‘Heart of Strom’을 통해 모둠북의 심장 박동 소리를 느낄 수 있게끔 화려한 리듬의 연속으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공연을 위해 서한우 연출, 서울국악예술단, 경기민요 고금성, 김보연 명창, 진월전어잡이소리보존회가 함께 출연해 더욱 풍성한 흥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별도 예매 없이 현장 자유석 480석으로 운영되며, 기타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광양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광양읍은 읍민 소통공간으로 ‘행복 1번지, 살기 좋은 광양읍!’ 카카오톡 채널과 소식지 게시판을 개설하고, 지난 2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행복 1번지, 살기 좋은 광양읍!’ 카카오톡 채널과 소식지는 코로나19 등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SNS가 친숙한 주민에게는 신속한 정보 전달 및 온라인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한편 SNS에 익숙하지 않거나 읍사무소를 찾아오는 주민에게는 오프라인 소식지를 활용한 정보 전달을 위해 개설됐다. 온라인 소통공간인 ‘행복 1번지, 살기 좋은 광양읍! 카카오톡 채널’은 주민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인 카카오톡에 채널을 개설해 읍민들이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제공받고, 그에 대한 의견 제안과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한 쌍방향 소통공간이다. 오프라인 소통공간인 ‘행복 1번지, 살기 좋은 광양읍! 소식지’는 기존에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안내문과 홍보물 등 각종 소식지와 신청서 등을 한곳에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은 게시판이다. 온/오프라인 소통공간에는 매월 두 차례 개최되는 광양읍 이장회의 일정에 맞춰 읍정 소식지와 이장회의 서류를 비롯한 각종 홍보자료와 신청서 등이 주기적으로 게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광양읍과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광양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한마음봉사회, 광양시해병대팔각회, 광양112자전거봉사대, 서부여성자원봉사회 등 지역 내 4개 사회봉사 단체장과 단체별 회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복지 나눔 문화 확산은 물론, 단체별 사업을 공유하며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복지 사각지대 봉사활동 지원 동참,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취약계층의 식생활 영양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날 참여자들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봉사활동 지원, 취약계층에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상호 교류 활성화, 봉사 참여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으로 재능기부 확산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사업별 참여·지원방법 등을 논의했다. 협약단체 한마음봉사회 외 3개 단체는 지역의 자원봉사 활동으로 반찬 서비스, 야간순찰, 인명구조, 어린이, 청소년, 생활안전 등 분야별로 꾸준히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봉사단체장들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주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협약식을 계기로 더 많은 단체가 봉사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4월 23일 책의 날을 맞아 ‘2022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 책 3권을 유튜브로 시민에게 소개하며 본격적으로 올해의 책 읽기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의 책 선포와 소개 시립도서관을 찾은 광양시 어린이들이 부끄러워하면서도 밝은 모습으로 올해의 책을 선포하며, 어린이들의 선포에 이어 영상으로 소개하는 올해의 책 3권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 인사 영상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조연화, 이꽃님, 김연호 작가는 영상을 통해 광양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책이 어떤 과정을 통해 탄생했는지, 어떻게 읽어줬으면 좋을지 소개한다. 소리극 낭독 전문 성우들이 올해의 책을 실감 나게 낭독하며, 성우들의 낭독에 자막을 넣어 책의 도입부를 소개함으로써 올해의 책에 대한 궁금증을 유도한다. 영상은 광양시립도서관 유튜브에 접속해 시청할 수 있으며, 각 도서관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 채널,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서도 언제든 시청할 수 있도록 업로드할 예정이다. 한편 광양시가 선정한 2022 올해의 책은 어린이 도서 '내 이름을 들려줄게'(조연화, 단비어린이), 청소년 도서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이꽃님, 문학동네), 일반 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감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7일부터 임시휴관 중이던 노인복지관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 광양시 내 노인복지관은 4월 18~19일(이틀간) 시설 내·외부, 수송차량 등 점검과 방역소독 실시, 경로식당 준비 등 운영 재개를 위한 사전 준비기간을 가졌다. 노인복지관 이용은 3차 접종자만 가능하며, 비말이 적은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하며, 단계적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경로식당은 오는 25일부터 칸막이, 띄어 앉기 준수, 외부환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될 예정이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노인복지관 운영 재개가 코로나19로 장기간 어려움을 느끼셨을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우울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기나긴 코로나와 빽빽한 빌딩숲에 갇혀 지내는 현대인에게 탁 트인 구봉산전망대에서 멍때리기를 즐기는 뷰(view)멍을 제안한다. 옛날 봉수대가 있던 해발 473m 구봉산에 설치된 전망대는 드넓고 광활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 장소로 진한 ‘프라스토르’를 불러일으킨다. 프라스토르는 ‘끝없이 펼쳐진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영혼의 자유’를 뜻하는 러시아어로, 외적 풍경과 내적 풍경의 일치가 주는 깊은 감동을 가리킨다. 사방이 탁 트인 구봉산전망대에 오르면 짙푸른 광양만을 중심으로 백운산, 이순신대교, 광양제철소, 여수산단, 순천왜성, 남해대교 등이 광활한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정상에 설치된 매화 형상의 메탈아트 봉수대는 낮에는 은빛으로 빛나고 어둠이 내리면서부터는 서서히 금빛으로 타오르며 신비한 아우라를 뿜어낸다. 구봉산전망대의 환상적인 야경은 이순신대교, 광양제철소 등이 펼치는 빛의 심포니와 은은한 하모니를 이루며 ‘2020 한국관광공사 야간경관 100선’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4월의 구봉산전망대는 꽃잔디, 철쭉, 연산홍 등이 붉은 융단처럼 곱게 펼쳐져 인스타그램에 올릴 사진을 찍으려는 방문객들로 줄을 잇는다. 거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