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에서 운영한 도서관 하루 공방 ‘라탄 티코스터 만들기 수업’이 지난 13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체험은 제58회 도서관 주간(4월 12~18일)을 맞아 지역주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높이고자 시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직접 라탄을 엮어 컵 받침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김진민 중마도서관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정서적, 문화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중마도서관은 도서관 주간 동안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진로 내비게이션, 어린이 영자 신문 읽기 동아리,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서관 주간 행사와 프로그램에 관한 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과 광양희망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의 북스타트코리아가 주관하는 ‘2022 북스타트 부모교육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나란히 선정됐다. ‘2022 북스타트 부모교육 지원사업’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아이와 부모가 책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면서, 자녀의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부모교육을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마도서관과 희망도서관은 올해 각각 4회씩 특별 강사료를 지원받아 5월 가정의 달엔 중마도서관에서 북스타트코리아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는 신성욱 과학저널리스트, 강무홍 작가 등 4명의 강사와 ‘부모 인문학’ 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9월에는 지역 내 유일한 어린이 전문도서관인 희망도서관에서 부모 대상 ‘그림책 학교’ 시리즈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모교육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 도서관 SNS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광양시가 북스타트 사업을 시행한 지 올해로 벌써 14년째이다”며,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립도서관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모모는 지난 12일 광양시 중마동 동광2차아파트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남, 66세) 가구를 대상으로 신박한 정리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 어르신은 가족·이웃과의 사회관계가 장기간 단절되고 외출 등 활동량이 적어 정서·신체적으로 많이 위축된 상황으로 주택 내 생활환경의 정리 정돈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해당 어르신의 집이 쾌적하고 위생적으로 탈바꿈됨은 물론, 어르신 스스로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요령도 알려드렸다. 성광숙 ㈜모모 대표는 “회사가 가진 역량으로 어르신이 쾌적하고 안락한 보금자리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공간과 삶의 질 사이의 관련성이 크다는 측면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지원협약을 통해 1년여 기간 동안 총 11가구를 지원해 주셨다”며, “주거 공간의 정리 정돈은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모모는 2019년에 설립된 정리 정돈 서비스 전문업체로 2020년 9월 광양노인복지관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력 협약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노인복지관과 광양실버주택복지관은 오는 5~10월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한다. ‘디지털 배움터’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고 전라남도가 시행하는 ‘2022년 전라남도 디지털 역량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이 집 근처에서 편하게 디지털 종합 역량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두 복지관의 유휴 공간을 배움터로 지정받아 운영하는 사업이다. 광양노인복지관은 ‘스마트폰 활용교육(12명/주 1회)’을, 광양실버주택복지관은 ‘인터넷 활용교육(24명/주 2회)’을 각각 개설하며 어르신들이 선택해 수강하도록 하고, 교육기간에 키오스크 사용법을 체험하고 디지털 관련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헬프데스크 등 디지털 체험존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생활환경의 확산으로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가 심해 사회·경제적 차별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기기와 친숙해지고 일상생활이 더욱 편리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4월 29일까지 전화(광양노인복지관, 광양실버주택복지관) 또는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터키의 차나칼레 대교가 종전 기록을 깨고 세계 최장 현수교로 탄생하면서 광양 이순신대교가 함께 주목받고 있다. ‘팀 이순신’이 완성해 지난달 18일 개통한 차나칼레 대교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연결고리로 터키공화국 건국 100주년을 상징하는 주경간장(주탑 간 거리) 2,023m를 자랑하며 세계 최장 현수교로 우뚝 섰다. 광양 이순신대교를 건설했던 기업들로 구성된 ‘팀 이순신’은 이순신대교로 완성된 기술력과 경험이 현수교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 원동력이 됐다고 밝히면서 이순신대교를 소환했다. ‘최초 100% 국내 기술 현수교’라는 타이틀을 가진 이순신대교는 총연장 2,260m, 왕복 4차선 규모로 하늘과 바다 사이의 평행선, 철로 만든 하프로 불릴 만큼 유려한 자태를 자랑하며 광양과 여수를 잇는다. 이순신대교 주경간장은 이순신 장군의 탄생년도를 기념하는 1,545m로 개통 당시 일본 아카시대교(1,991m), 중국 시호우먼교(1,650m), 덴마크 그레이트 벨트교(1,624m)에 이어 세계 4위를 기록했다. 주탑 높이도 당시 최고를 자랑하던 덴마크 그레이트 벨트교보다 16m 높은 270m로 콘크리트 주탑으로는 세계 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오는 23일부터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을 장도전수교육관에서 실시한다.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은 장도 고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무형문화재 장도장을 통해 그 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느끼며 우리 전통문화의 고유성을 전승·보존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장도장의 멋’, ‘장도장의 미’ 두 개의 주제로 전수교육관에 배치된 문화예술교육사를 통해 무형문화재 장도장의 전통과 장도에 대해 알아보고, 장도장 유물 전시와 해설, 장신구 문화상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이를 통해 전통문화가 고루하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에 항상 가까이 함께하는 문화로 거듭나도록 노력하는 데 의미를 두고 시행할 계획이다.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은 4월 23일~11월 19일 매주 토요일 오전에 진행되며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광양장도전수교육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탁영희 문화예술과장은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을 통해 전통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이 생활 속에서 전통문화에 친숙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장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기관회원(영유아와 부모)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맞이 ‘뚝딱하니 용궁’ 뮤지컬을 오는 5월 7일 토요일 오후 2시, 4시에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3층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본 공연은 코로나19, 맞벌이 등의 사유로 아이와 시간을 보내기 힘든 가정을 위로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뚝딱하니 용궁’은 전래동화 별주부전의 마당놀이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뮤지컬로 새롭게 각색한 공연으로, 관객의 능동적 참여를 이끄는 가족형 뮤지컬이다. 해당 공연은 36개월 이상~취학 전 아동이 관람할 수 있으며, 센터에 가입된 개인회원이 직접 4월 18~22일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한 뒤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류현철 교육보육과장은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아이와 부모를 위로하고자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마련했다”며, “관람 가정 모두가 풍성한 볼거리로 행복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올해 상반기 어린이날 기념 공연 외 하반기 문화공연 1회 이상을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며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대기 중 오존농도가 상승하는 하절기를 맞아 시민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4월 15일~10월 15일 오존경보제 운영을 시작한다. 광양만권은 여수·광양국가산단의 석유화학 공장 등 대형오염 물질 배출사업장이 밀집되어 있고, 분지 형태를 형성하고 있는 지리적 특성에 의한 대기 정체현상, 자외선 강도가 높은 해안지역의 영향 등으로 여름철에 일시적으로 오존농도가 상승한다. 오존(O3)은 바람이 거의 없고 자외선이 강할 때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며, 대기 중 오존농도가 시간당 0.12ppm 이상이면 오존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를 발령한다. 시는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해 주요 도로면 살수, 대기 배출시설 중점 단속, 운행차 배출가스 집중단속,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 점검,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지원사업, 친환경 자동차 보급 지원사업, 소규모 방지시설 지원사업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광양시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오존 발령 문자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는 오존주의보 발령 시 문자서비스 수신이 가능하다. 이광신 환경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오는 5월부터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에 대한 지원금을 30만 원으로 인상한다.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65세 이상 시민이 운전면허를 반납할 경우 보상을 지급하는 시책으로,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됐다. 시는 2021년까지 10만 원 상당의 광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하다 2022년 전라남도에서 20만 원으로 인센티브 지원이 상향 확정되어 20만 원을 지급했으나, 시 자체적으로 인센티브를 상향 지원해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을 유도하고자 5월부터는 1인당 지원금액을 30만 원으로 늘린다. 또한 2022년도 1~4월 지원금을 받은 반납자는 소급해 1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인센티브 지원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만 65세 이상인 자로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 후 2022년 1월 1알 이후 실효 처리된 자에 한한다. 운전면허 반납 신청은 읍면동사무소, 광양경찰서, 광양운전 면허시험장에서 받는다. 허정량 교통과장은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모든 운전면허가 전부 취소되므로 신중하게 생각하고 신청하시기를 부탁드린다”며, “면허증 반납을 유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여성 농어업인에 각종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대상자 3,895명에게 7억 7,900만 원(도비 28%, 시비 72%)을 지원하며, 오는 4월 18일부터 행복바우처카드 발급을 시작한다. 시는 지난 2월 28일까지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을 신청받아 대상자를 확정했으며, 지원금액은 1인당 연간 20만 원으로 행복바우처카드로 지급한다. 대상은 전라남도 내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20~75세 여성농업인으로, 사업자 등록 또는 전업적 직업을 갖고 있거나 다른 법령에 따라 유사한 복지서비스를 받는 자는 제외된다. 카드는 4월 18일부터 주소지 농협(광양읍은 NH농협은행 광양시지부)을 통해 수령 가능하며 문화, 여가, 스포츠, 음식점 등 일상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고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모두 반납된다. 김진식 농업지원과장은 “행복바우처카드 사용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읍면동 산업팀에서 발송하는 문자 안내를 참고해 행복바우처카드를 수령해 연내에 전액 사용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부동산특별조치법'의 시행이 오는 8월 4일 종료됨에 따라 기한 내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2006년 이후 14년 만에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이번 특별조치법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 증여, 상속 등의 원인으로 사실상 권리관계가 일치하지 않거나, 소유권 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않은 부동산을 등기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부동산 소재지별로 위촉된 보증인(자격보증인 1인 포함) 5인의 날인이 된 보증서와 확인서 발급 신청서를 작성해 시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현재까지 특별조치법 추진 결과 854필지가 접수돼 737필지에 대해 이해관계인을 조사하고 통지 후 이의신청이 없으면 확인서를 교부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시행되는 특별조치법은 예전에 시행된 특별조치법과는 달리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등기원인이 상속을 제외한 매매, 증여 등으로 확인되면 공시지가의 20~30% 범위에서 과징금이 부과된다. 김치곤 민원지적과장은 “여러 사정으로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아직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동산특별조치법' 시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지속적인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의회(의장 진수화)는 14일,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의회는 총무위원회가 심사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을 원안가결 한 데 이어, 정민기 의원이 발의한 신중년층 인생 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은 수정가결 처리했다. 그동안 두 차례에 걸쳐 상정됐던 (재)어린이보육재단 2022년 예산 출연 동의안은 이번에도 부결됐다. 그리고 산업건설위원회가 심사한 ▲남도2대교 건설사업비 부담 동의안, ▲율촌산단 내 주차장 부지 공유재산 사용료 감면 및 영구시설물(태양광 발전시설) 축조 동의안 등 상정한 6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1회 추경예산 대비 948억원이 증액된 1조 2,647억원으로 확정하고, 삭감된 예산은 내부유보 재원으로 조정해 수정가결 했다. 심사 결과 보고에서 박노신 예결위원장은“삭감된 내부유보 재원에 대해서는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적절한 방안을 적극 마련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