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7일 농업인교육관에서 향토음식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향토음식해설사 양성 교육 과정’을 운영해 61명이 교육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1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향토음식해설사 자격 과정으로 수료자 61명 중 자격증 시험에 응시한 55명 모두 향토음식해설사 자격증(민간)을 취득했다. 우리음식연구회 회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향토음식 가치에 대해 더 깊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향토음식에 대한 관심과 더 많은 연구를 하고 싶으신 수료생들께서 우리음식연구회에 참여해 함께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홍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교육생들의 열정과 관심 덕분에 교육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고 광양시 향토음식을 사랑하는 인적자원을 발굴하게 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광양시 향토음식 계승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가스열펌프(Gas Heat Pump)를 운영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가스열펌프(GHP) 냉난방기란 전기 대신 도시가스 또는 LPG가스를 이용해 압축기를 구동하는 냉·난방 시설이다. 하절기 전력피크 완화 대책에 따라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됐으나 질소산화물(NOx) 총탄화수소(THC) 등 다량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한다는 언론보도와 국정감사 지적 등에 따라 환경부에서는 2022년 12월 31일 이전 가스열펌프를 설치한 시설에 대해 2024년 말까지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의무적으로 부착하도록 '대기환경보전법'을 개정했다. 광양시는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의무화에 맞춰 올해는 예산 2천8백만원을 투입해 8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설치비(350만원/대) 중 90%를 지원(자부담 10%)한다. 현재 광양에 설치된 가스열펌프는 총 131대(민간 14, 공공 117)로, 이번 지원사업은 민간시설(3개 사업장, 14개 시설)에 우선 지원하고 향후 공공시설에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2022년 12월 31일 이전 설치된 가스열펌프에 저감장치 부착지원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벼 병해충 적기 방제 기간’을 오는 24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설정하고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장마 기간이 길고 온·습도가 높아 병해충 발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돼 농작물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기술보급과장을 단장으로 4개 권역별 20명을 편성하여 농업인상담소와 연계해 현장 기술지원에 나선다. 시는 먹노린재를 비롯한 멸구류, 혹명나방,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등을 중점 방제 대상으로 정하고 현장 예찰 강화와 관련 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후기 병해충 발생은 쌀 품질과 수확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병해충 방제 시 약제가 벼 밑동까지 충분히 살포돼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이삭도열병의 경우 이삭이 패기 전에 예방 위주 방제로 잎집무늬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멸구류를 동시에 방제하면 노동력, 약제비 등 방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김동훈 작물환경팀장은 “최근 긴 장마로 농작물 병해충 발생에 유리한 환경이 지속돼 농작물에 치명적인 피해가 예상되므로 재배 농가는 병해충 발생 초기에 예방 위주로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벼 병해충 방제 및 예찰·진단에 관한 사항은 광양시 기술보급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문화교역도시로 나아가고자 대중과 호흡하는 새로운 예술품 유통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문화도시 예비사업으로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총 10일간 〈아트로 놀자! : 보고, 먹고, 사는 광양 아트마켓(이하 〈아트로 놀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광양을 비롯한 여수, 순천, 광주 지역에서 39명의 작가를 초청해 150여 점의 작품을 전시 판매한다. '아트로 놀자!〉는 예술 작품을 관람하고 미술품을 구매하는 일이 익숙지 않은 지역 시민들에게 ‘그림은 어렵다’는 편견을 없애고, 예술이 일상에 녹아들 수 있도록 출품된 원화 작품 판매가를 최대 50만 원으로 제한했다. 150여 점의 모든 작품을 최소 7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카페와 문화재 등의 일상 속 공간(인서리공원, 구루커피,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에서 진행되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가등록문화제(지정일: 2005.12.9.)인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는 일제 강점기 당시 경성제국대학 남부연습림 내에 지었던 직원 관사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서는 처음 대중에 공개되는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건강하고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기 위해 고심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한 광양사용설명서를 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광양에는 광양제철소, 광양장도박물관, 광양궁시전수교육관 등 특별한 경험을 통해 숭고한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는 품격 높은 산업·문화공간이 가득하다. 광양제철소는 인류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 철을 1,538℃에서 녹여 철강을 생산하는 글로벌 NO.1 자동차 강판 전문제철소로 단일 공장 규모 세계 최대 조강생산량을 자랑한다. 광양제철소는 단체(월~금)와 개인(토요일)으로 구분해 철강해설사와 함께하는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포스코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광양장도박물관은 3대째 국가무형문화재 제60호 장도장(粧刀匠)의 맥을 잇는 문화공간으로 전시, 체험 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장도(粧刀)는 강철을 1,000℃ 이상의 불에서 달구고 두드리는 등 177번의 공정 끝에 탄생하는 칼집이 있는 작은 칼로, 장도를 만드는 기능 또는 사람을 장도장이라고 한다. 광양장도박물관은 수십 번 담금질하고 벼린 칼에 우직하게 일편심을 새겨가는 장인정신이 흐르는 공간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인내와 끈기를 가르쳐주는 산교육장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최근 지속된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도심공원 시설물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집중호우 기간 공원 수변데크길 통행 전면 차단, 천변 산책로 출입 제한 등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 이러한 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호우로 마동현충탑공원, 마동생태호수공원, 성황근린공원 등 3개소 도심공원시설 일부가 피해를 입었다. 시는 해당 지역에 토사 제거와 사면 유실방지 방수포 설치 등을 통해 임시 응급 복구하고, 재난기금과 예비비 등을 활용해 조속히 복구한다는 방침이다. 수목 전도에 따른 소규모 시설 피해는 자체 인력으로 대부분 현장 복구 완료했으며, 관할 공원별 담당직원 지정 등 비상근무를 통해 피해지역을 예찰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했다. 김재원 공원과장은 "시민의 휴식과 힐링 장소임을 고려해 복구 전담반 가동 등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보다 안전한 공원 운영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전국 최고 아동친화도시로 도약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광양’을 만들기 위해 아동과 보육을 통합하는 아동보육과를 신설하고 아동들을 위한 든든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2017년 지방자치단체 최초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을 설립하고, 2021년 3월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관하면서 본격적인 보육의 메카로 발돋움했다. 2018년 1월 전남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 3월에는 광주․전남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아 명실공히 아동친화도시로 우뚝 섰다. 올해에도 ‘꿈꾸는 아이, 키우는 광양, 행복한 시민’이라는 비전으로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만들어 가고 아동이 존중받고 안전과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시민의 다양한 보육 수요에 능동적으로 부응하고 맞춤형 보육 사업을 지원해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보육도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 아동친화도시 조성 중점 전략사업 추진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2022~2025) 기본 계획에 의거 아동친화도 영역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으로 구성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중동·마동공원, 우산공원 등 159개소 도시공원에 예초(풀베기) 및 제초(풀뽑기) 작업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도시공원의 쾌적한 환경 유지관리를 위해 도시공원관리단 43명을 투입해 시 전체 공원을 대상으로 예초 및 제초 작업 등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하고 있다. 특히, 대표 공원에 대해서는 오는 9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며, 7월~8월 중에는 관목 전정 작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풀베기 작업은 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 대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변 환경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면적은 216ha에 달한다. 시는 조경전문업체, 기간제근로자 등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환경정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재원 공원과장은 “풀베기 사업을 통해 경기 침체기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상에서 쾌적한 녹색도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공원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신경후근에 잠복하고 있던 수두 바이러스의 재활성화에 의해 일어나며, 발진과 수포는 등신경뿌리 신경절이 분포하는 편측에 국한적으로 발생하고 심한 통증과 지각 이상이 동반될 수 있다. 젊은 연령층에 비해 주로 65세 이상에서의 발생률이 8~10배가량 높은데, 이는 연령이 증가하면서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대한 세포매개면역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백신을 투여받은 사람은 대상포진을 앓아도 증상이 경했으며, 대상포진후신경통의 빈도도 66%로 감소했다. 이에, 면역력 등에 취약한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광양시보건소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전라남도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2023년 기준 1958.12.31. 이전 출생자)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 해당된다. 접종을 원하는 대상자는 접종 당일 발급한 주민등록초본과 해당 증명서(수급자 증명서, 차상위 확인증)를 지참해 광양시보건소(광양읍) 또는 중마통합보건지소(중마동)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내달 31일까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혹서기 및 응급상황발생 시 행동요령과 응급장비 활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최신 ICT(정보통신기술)를 적용한 장비를 홀로 사는 노인과 장애인 가구에 설치해 화재 및 출입문 감지기, 활동량 감지기 등을 모니터링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돕기 위한 시스템이다. 시는 현재 응급장비 1,154대를 운영 중이며, 이 중 대상자 675명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생활지원사와 응급관리요원이 함께 댁내장비의 기능과 사용법 등을 대상자에게 교육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평소 기기 사용을 하지 않아 실제 응급상황 시 제대로 이용을 하지 못할까 걱정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실제 응급상황에서 잘 활용 할 수 있게 될 것 같아 안심이 된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연일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해 위험 발생이 높은 이 시기에 취약계층의 안전사고가 더욱 염려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촘촘한 복지 안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역 내 소상공인 41개 업체가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지원사업’에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지원사업’은 전라남도 공모사업으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상공인에 대한 전자상거래,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결제 시스템의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지원하는 결제 시스템은 총 89개로 스마트오더, 디지털 메뉴보드, 서빙로봇, 키오스크 등이며, 연 매출액 10억 원 이하 사업자에게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5월 19일부터 사업신청자 모집공고를 통해 6월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심사, 선정했으며, 지난 17일 사업대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시는 이달 중 사업 지원 확정 대상자를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선정자는 사업 선정일부터 3개월 이내 기기를 구입 또는 임대하고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현장 확인 후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금 신청 구비서류는 사업완료 확인서, 영수증 등 지출 증빙서류와 통장 사본 등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투자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화엽 투자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23 전라남도 숲 교육 경연대회’에서 산림치유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숲속 치유와 휴양 기회를 확대하고 산림교육서비스 분야 전문 기능 능력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림치유, 숲 해설, 유아숲 교육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시는 산림치유 분야에 강영난 지도사가 ‘기(氣)운찬 인생 프로그램’을 주제로 시연을 펼쳐 광양 백운산 숲이 지닌 다양한 산림치유 요소를 통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고령화 시대에 건강한 노년기 관리’라는 목표를 잘 표현하는 등 각종 평가 분야에서 평가위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영난 산림치유지도사는 “이번 대회를 함께 준비해준 박경자 숲 사랑회 대표와 광양시 휴양림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백운산자연휴양림 방문객들이 숲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신체 활력과 긍정적인 사고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임경암 휴양림과장은 “이번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백운산자연휴양림의 명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치유의 숲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