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치매안심센터는 20일 치매 관리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상반기 지역사회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치매관리 지역사회협의체는 지역 내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환자를 발굴하고 치매 서비스 제공 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에 대한 자문기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사회 치매 극복을 위한 협의체는 위원장인 광양시치매안심센터장을 포함해 지역 내 5개 기관(국민건강보험공단 광양운영센터, 광양시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 광양경찰서, 노인복지관, 광양보건대학교 작업치료과)이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는 치매안심센터 주요 사업 소개, 주요 안건 논의, 각 기관의 자원 공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지역 내 만 60세 이상 치매조기검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치매 사각지대 발굴과 실종 치매 환자 발생 시 기관별 협력 및 연계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의견을 나눴다. 김복덕 광양시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도 지역 내에서 걱정 없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치매관리 지역사회협의체 운영을 활성화하겠다”면서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정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지역 내 임산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임신, 출산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건강한 출산을 돕고자 출산 준비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산 준비 교실은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야간에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낮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 임산부의 출산 준비를 돕고 예비 아빠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현장경험이 풍부한 외부 강사를 초빙해 ▲아가와 엄마가 행복한 분만(6월 21일) ▲아빠와 함께하는 신생아 돌보기(7월 21일) ▲우는 아이 달래기 및 아기 마사지(8월 25일) 등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광양시보건소 통합보건과로 방문 신청하거나 전화(061-797 -4026)로 신청하면 된다. 매회 2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조미옥 통합보건과장은 “출산, 양육에 관한 정보를 부부가 함께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임산부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임신부 건강관리 교통비 ▲다자녀 출산맘 행복 쿠폰 ▲광양시 출산장려금 등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 시책을 추진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광양시지회는 6월 20일부터 25일까지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1층 로비에서 ‘6·25전쟁 제73주년 기념 안보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6·25전쟁 제73주년을 맞이하여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웅들을 기억하고 시민들의 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애국심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6.25전쟁 그리고 분단, 기억해야 할 역사’를 주제로 한 사진 20점이 전시됐다. 강동현 상이군경회 광양시지회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자 사진전을 마련했다”며 “한국전쟁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동수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자유로운 대한민국의 소중함을 느끼고 안보 의식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5일 오전 11시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라는 주제로 6·25전쟁 제73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와 호남정맥을 완성하며 장엄하게 우뚝 솟은 백운산(1,222m)은 맑은 물과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4대 계곡을 거느리고 있다. 성불·동곡·어치·금천 등 네 개의 손가락을 펼친 듯 뻗어 내린 백운산 4대 계곡은 더위를 날리고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에 알맞은 웰니스 휴양지다. o 풍경소리 그윽한 ‘성불계곡’ 백운산의 도솔봉과 형제봉 사이에서 발원한 성불계곡은 깊고 맑은 물, 수려한 삼림과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뤄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탁 트인 하늘과 새하얀 구름을 머리에 인 백운산을 마주하며 들어가는 성불계곡은 바위틈으로 쏟아져 내리는 물소리와 짙은 녹음으로 싱그럽다. 얼음장처럼 시린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지그시 눈을 감으면 새 소리, 바람 소리, 찰랑이는 잎새 소리가 청아하게 들려온다. 도솔봉 아래 성불사의 그윽한 풍경소리는 가슴을 울리고 대웅전, 관음전, 극락전 등의 전각들이 고담한 얼굴로 서 있다. 인근 북카페 하조나라, 산달뱅이마을 등도 다채로운 체험과 한여름의 여유를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줄을 잇는다. o 역사와 함께 10km 굽이치는 ‘동곡계곡’ 백운산 정상과 따리봉 사이, 한재에서 발원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9일 ㈜해성산업개발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백운유원지 관광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해성산업개발은 봉강면 봉당리 산5-1번지 일원에 29,533㎡ 678억원을 투자하여 복합휴양시설 4개동(지하1층~지상4층)에 숙박시설 249실, 카페테리아, 애견 놀이터, 공연장, 운동장, 수영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백운유원지 둘레길 타당성 조사 및 활성화 방안 수립용역을 통해 기본구상, 민간투자사 유치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펫 리조트 복합휴양시설 유치를 위해 광양시 도시계획심의 자문위원회 등 각종 사전행정절차를 마치고 오는 29일 전남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이경린 ㈜해성산업개발 회장은 “광양 백운제 일원에 들어설 펫 리조트는 전국 최대, 전국 최고 수준의 반려동물을 위한 시설”이라며 “특히 대형견까지 숙박할 수 있는 시설은 전국에서 유일하다”고 밝혔다. 이어, “물가상승 등 경제 상황을 고려해야겠지만 인허가가 완료되면 곧바로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국민 4명당 한 명 이상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상황에서 백운제 인근에 펫 리조트가 건립되면 광양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은 21일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에서 열린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제22차 정기회에 참석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본격적인 우주항공시대를 대비해 나로우주센터 접근성 개선을 위한 광주~고흥 간 고속도로 건설과 사천 우주항공청 설립 특별법 조기 제정을 공동건의문으로 채택하여 남해안남중권의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전략적 협력을 이끌어냈다. 특히, 광양시는 남해안남중권의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남해안남중권 민간단체 간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해 ‘남해안남중권 시민문화벨트 구축’을 제안해 광역형 문화사업을 함께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국가 탄소중립 실현과 광양만권 탈탄소·수소화 개편을 위한 광양만권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남중권발전협의회 차원에서 공동협력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남해안남중권 시군 면면이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곳이다”며 “우리 협의회가 남해안남중권 시군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전남 광양시, 여수시, 순천시, 고흥군, 보성군과 경남 진주시,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등 9개 시군으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금호도서관이 지난 16일 운영한 일일 체험 프로그램 '예술창의공방' 4강 ‘케이크 캔들 만들기’를 수강생들의 열렬한 참여 속에 마무리했다. 금호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예술창의공방'은 매월 세 번째 금요일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를 대상으로 지역 내 강사를 섭외해 시민들이 다양한 예술체험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체험은 지역 내에서 공방을 운영하는 유니크데코캔들 전문가 주선민 강사가 강의를 맡았으며, 캔들 왁스의 종류에 대한 소개, 왁스별 만들 수 있는 캔들에 대해 알아보고 자기만의 디자인으로 케이크 캔들을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생일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스스로에게 주는 너무 멋진 케이크를 만들 수 있었다”며 “강사님이 친절하고 세심하게 알려주셔서 다음에는 공방에 찾아가 또 다른 색다른 것도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 도서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7월 예술창의공방 제5강은 금호도서관에서 국비 공모사업으로 운영 중인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에 참여하고 있는 태인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정인화 시장이 20일 지역 내 이차전지 소재기업 경영진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국내․외 이차전지 산업동향을 공유하고 기업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광양시가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핵심산업으로 부상한 이차전지산업을 기반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신청을 본격화한 가운데, 향후 기업의 투자계획과 협력업체·중소기업 참여방안, 전문인력 양성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에스엔엔씨 배재탁 대표, 포스코MC머티리얼즈 김동원 대표, 포스코HY클린메탈 지우황 대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이성원 대표, 포스코리튬솔루션 박희석 대표, 포스코퓨처엠 김한수 그룹장 등 6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참석한 기업은 이차전지 원료 공급, 중간 및 최종 소재품 생산에 이어 폐배터리 재활용까지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수직계열화를 통한 가치사슬을 구축하고 있는 업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철강산업의 대표사인 포스코홀딩스 그룹사가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으로 이차전지산업, 에너지산업 등 성장동력산업에 선제적으로 대규모 투자를 결단한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면서 “특히 우리 광양시에 아낌없는 투자와 일자리를 창출해 준 점에 대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경영이 다소 열악한 지역 내 마을기업과 마을공방의 창업 플랫폼이 마련돼 주민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20일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 마을기업인, 공방 운영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행GY’ 마을공방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현판 제막식과 희망메시지 남기기, 공방 라운딩, 다과 및 음료 시식회 등으로 진행됐다. 중마청룡길 88번지에 소재한 동행GY 마을공방은 시가 지난 2018년 행정안전부 마을공방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고, 시비 3억 원을 추가해 총 4억 원의 사업비로 건립됐다. 시는 지난해 연면적 144.64㎡의 건물 내부를 공방작업실, 회의실, 공동카페 등 주민 소통 공간으로 리모델링했으며, 올해 비로소 공방 운영자로 ‘광양시 지역공동체협동조합’(대표 김현수)을 선정했다. 공방에는 지역 내 마을기업과 마을공방의 물품 판매, 카페 운영, 도자기 체험과 기술 습득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10시 ~ 22시, 토요일 10시 ~ 17시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중마노인복지관은 지난 16일 도시락배달 사업 및 똑똑 케어 건강플러스 사업비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은 정인화 광양시장과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이철호 포스코 부소장,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시락배달 사업과 똑똑케어 건강플러스 사업은 광양시에서 4천만 원,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1억3천9백만 원,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3천5백만 원을 후원받아 추진된다. 올해 8년째 추진 중인 도시락배달 사업은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발굴하여 도시락을 제공함으로써 노인 결식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된다. 2016년부터 매년 위기 독거노인 70가구를 대상으로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똑똑 케어 건강플러스 사업은 지역 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건강증진, 건강관리 기능향상, 만성질환관리,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자가 건강 관리능력 향상과 건강한 노년의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한 사업으로, 140명이 대상자로 선정된다.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 관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해 주시는 광양시, 포스코, 여수광양항만공사 모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향토청년회는 지난 16일 태인동 도시재생 어울림센터에서 2023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 ‘광양 生生 김 여행’의 효율적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시향토청년회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에는 ▲광양문화도시센터 ▲광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광양시도시재생지원센터 ▲광양문화원 ▲(사)김시식지유적보존회 ▲용지큰줄다리기보존회 ▲광양김협동조합 등 총 25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단체는 세계 최초 김 양식을 기념하고 있는 광양김시식지(光陽김始殖址)와 광양 3대 향토 인물(매천 황현, 해은 김여익, 신재 최산두)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조명하고, 주민 참여를 이끌어 그 가치를 향유하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공동 노력과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한, 광양 김시식지, 매천 황현 매천야록(梅泉 黃玹 梅泉野錄), 광양신재최산두선생유허비(光陽新齋崔山斗先生遺墟碑)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교육·공연·체험·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지역 문화재의 가치를 높이는 데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7일 시작된 ‘광양김 생생인형극’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전통김 전승사 양성과정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19일 장기 경기 침체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광양시 상공인협의회와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광양상공인회, 동광양상공인회, 광양만상공인회, 광영상공인연합회 등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정인화 광양시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각종 지원시책의 적극적인 홍보 요청 ▲광영동 식당 활성화 방안 ▲소상공인 동네 가게 홍보 지원 ▲포스코 정비 협력사 자회사 전환에 대해 소상공인 피해가 없도록 대책 마련 ▲상·하수도요금 감면 건의 등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또한, ▲푸드트럭 활성화 방안 ▲광양읍 구도심 활성화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정광철 시 상공인협의회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이렇게 간담회를 마련해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소상공인이 함께 잘 살 수 있게 배려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정용균 지역경제과장은 “간담회에서 건의된 내용에 대해 시급성, 실효성, 예산 등을 고려해 충분한 검토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자주 이런 자리를 마련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