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어민회는 5월 31일 태인동 수변공원에서 제28회 바다의 날 치어 방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다의 날’(5월 31일)은 바다 관련 산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고 우리 바다가 가지는 경제적, 환경적 가치와 그 중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1996년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기념행사에는 광양시 부시장, 광양시의회 의장,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전남도의원, 광양시의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여수해양경찰서장, 광양제철소 안전환경부소장,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등을 비롯한 해양수산 종사자와 지역주민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대하(20만 마리)와 감성돔(2만 마리) 치어를 배알도 수변공원 앞바다에 방류했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우리 바다의 가치와 해양 환경 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광양시어민회와 여수해양경찰서가 함께 민관 합동 수중 연안 정화 활동을 펼쳤다. 주순선 광양시 부시장은 “해마다 광양시어민회에서 바다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바다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바다 환경 보전과 수산물이 미래 식량자원이라는 시민 인식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청 공무원들이 매실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고령농가와 부녀농가, 장기 입원 농가 등을 대상으로 매실 수확 일손 돕기에 나섰다. 시는 농번기 일손 부족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시 농업지원과와 읍면동에 ‘농촌일손 돕기 창구’를 설치하고 지역 기관, 단체와 기업 등에 일손 돕기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시 공무원 중 지원 가능한 인력을 희망 농가에 알선하고 있다. 지난 5월 30일부터 5개 부서 43명이 매실 수확 작업 지원에 나섰고, 매실 수확이 마무리되는 이달 21일까지 시 공무원 340명과 지역 내 기관‧단체‧기업 임직원 등 230여 명을 매실 수확 작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일손 돕기 창구를 운영하는 농업지원과 직원 15여 명은 1일 옥룡면 매실 재배 농가를 방문해 매실 수확과 선별작업을 도우며 일손을 보탰다. 이날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는 “혼자서 매실 수확을 하려니 걱정이 많이 됐는데 시청 공무원들이 찾아와 자기 일처럼 도와줘서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농업지원과는 6월 중순에 한 번 더 일손 돕기에 나서 농가를 도울 예정이다. 송명종 농업지원과장은 “광양시는 매실 주산지로 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6월에 불쾌 지수는 낮추고 행복 지수는 높여주는 ‘광양 여행코스’를 내놨다. 시는 사라실라벤더, 백운산자연휴양림, 광양와인동굴 등 보랏빛 낭만과 피톤치드 가득한 숲캉스 등을 담은 반일코스, 당일코스, 1박 2일코스 등 3가지 코스를 추천했다. 반일코스 ‘광양에서 한나절’은 사라실라벤더 ~ 즐거운 미식 ~ 인서리공원 ~ 백운산자연휴양림을 잇는 코스다. 사라실라벤더는 해마다 초여름이면 보랏빛 향연을 펼치는 낭만 공간으로 6월에 놓치면 안 되는 핫플레이스다. 아름다운 수형을 자랑하는 초록빛 메타세쿼이아, 수레국화, 양귀비, 보랏빛 벤치와 파라솔은 이국적 풍경을 자아내며 설렘을 준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빽빽한 원시림, 식물생태숲,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감동책방 등을 두루 갖춘 웰니스 공간으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쉼표다. 식물생태숲에서 각양각색의 식물과 눈 맞추며 산책을 즐기고 치유의 숲에서는 풍욕, 탁족, 명상 요가 등으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1천여 권의 책이 비치된 숲속 감동책방은 잔디정원, 원목 테이블 등을 갖추고 있어 푸르름 속에서 책을 읽으며 힐링과 지적 즐거움을 동시에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1일 오전 10시 시청 상황실에서 주순선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 지역 주민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선국사 문화관광벨트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9월 착수보고회 이후 현장 조사, 관계부서 회의, 이해관계자 인터뷰, 전문가 자문회의, 설문조사 등을 거쳐 발굴된 총 15개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개진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백운산 권역 관광 기반 확충을 위해 발굴된 15개 사업은 ▲글로벌 풍수마을, 동백 포레스트 가든 등 5개 하드웨어 ▲특화형 야간관광 콘텐츠 구축, 도선 인물 자원화 및 성지화 등 4개 소프트웨어 ▲광양백운열차, 탄소 제로 스마트 모빌리티 등 6개 연계 콘텐츠 등이다. 주순선 부시장은 "이번 중간보고회는 현재까지 발굴된 주요 사업내용을 중간 점검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최종 단계에서 내실 있는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충분한 의견을 개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시가 가진 다양한 도선 콘텐츠를 이용해 백운산 권역 문화관광벨트를 조성, 명실상부한 글로벌 생태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0일 협의체 민간위원장과 봉사단체(광양시해병대팔각회, 한마음봉사회) 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취약계층 주거 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주거 청소 지원사업은 매월 1회 1가구를 대상으로 11월까지 추진하며, 광양시해병대팔각회(회장 정영수), 한마음봉사회(회장 이금자)와 함께 주거 청소 및 정리 정돈 서비스 제공으로 생활개선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맞춤형복지 서비스 사업이다. 대상 가구는 가구원 대부분이 지적장애가 있어 주거 정리 정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로, 이날 봉사단체 회원과 광양읍 직원, 광양장애인복지관 직원, 허형채 민간위원장을 포함한 10여 명이 생활 쓰레기를 배출하고 정리 정돈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광양장애인복지관에서 생활폐기물 처리에 필요한 압롤박스 1대를 지원하는 등 지역 내 기관과 봉사단체가 협력해 지역사회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지원받은 대상자는 “버려야 할 물건들이 많아도 어떻게 버려야 할지 몰라 쌓아 두고만 있었는데 집을 이렇게 깔끔하게 청소하고 정리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보건소는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보건진료소 담당 지역 홀몸 어르신과 남성 283명을 대상으로 건강 요리 체험 교실인 ‘요리·조리 건강밥상’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촌 지역 주민의 영양 교육과 건강한 노후의 바탕이 되는 식생활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요리 교실은 14개 보건진료소에서 각 1회씩 총 14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광양시 우리 음식 연구회원이 강사로 나섰다. 프로그램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2가지 요리(한방 전복삼계탕, 두유 버섯 전)를 직접 만들어 보는 요리 실습과 올바른 식습관 관리, 여름철 건강관리 등 영양 보건교육으로 진행됐다. 요리 교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요리를 만들어 보고, 영양 교육을 들으니 건강 요리에 더 관심이 생긴다”며 “이렇게 요리가 쉬운 줄 몰랐는데 앞으로도 자주 만들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혜정 도시보건지소장은 “건강 요리 교실을 운영한 지 3년째 되는데, 갈수록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다”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과 영양 불균형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진상면이장협의회는 지난 8일 재개장한 진상5일시장의 옛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주말 장날인 6월 3일 오전 11시부터 지역예술인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상면이장협의회 주관으로 100년 전통의 역사를 가진 진상5일시장의 재개장에 이어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시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역예술인 초청 공연과 고객 경품행사로 진행된다. 행사를 후원하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광양지회는 지역 가수 공연과 통기타 공연, 퓨전 장구 공연 등 색다른 무대를 준비해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진상5일시장은 2021년 10월 준공 이후 식당, 치킨집, 카페, 분식집, 농자재, 건어물, 떡집 등 8개 점포가 운영 중에 있으며, 아케이드 공사가 완료된 노점 42개소는 현재 뻥튀기, 의류, 신발, 수산물, 과일, 지역 농특산물 등 규모는 작지만 전통시장으로서의 구색을 갖춰가고 있다. 우제봉 진상면이장협의회장은 “진상장이 재개장되고 지역민들의 소비와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며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지역 사회단체가 중심이 되어 시장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이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중마동은 동민들의 큰 화합과 동참으로 지난 27일, 28일 이틀간 제9회 중마동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중마동민의 날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 광양시 행복도시 1번지 중마동!’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27일 시청 앞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식전 공연, 동민 노래자랑, 초대 가수 공연, 불꽃놀이,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동민 노래자랑은 11명의 참가자 중 ‘사랑의 경계선’을 부른 정기용 씨가 1위를 수상했다. 28일에는 서동용 국회의원,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과 중마동 기관․사회단체장 등 주민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마동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동민 체육대회 및 화합 한마당이 마동 근린공원 운동장에서 열렸다. 마을별로 참가한 동민들은 배구, 족구, 여성 PK, 400m 계주, 윷놀이,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경기를 치르며 하나 된 모습을 보였으며, 경품권 추첨 등을 통해 푸짐한 상품이 동민들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에서는 지역사회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봉사활동에 애쓴 강정훈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광양 구석구석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여행하는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시티투어 야경코스를 내놨다고 밝혔다. 6월부터 9월 중순까지 운영 예정인 야경코스는 뜨거운 여름 한낮의 태양을 피하고 빛나는 야경을 감상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매주 수, 금, 토, 일에 떠나는 야경코스는 순천역(15시 20분), 중마관광안내소(16시 5분)에서 탑승해 배알도 섬 정원,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등을 투어한다. 이어 이순신대교먹거리타운에서 저녁을 먹고 이순신대교, 해오름육교, 구봉산전망대 등을 투어하고 중마관광안내소(21시 15분), 순천역(22시)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 수요일에는 역사코스도 마련해 관광객들의 선택권을 늘리고 역사와 야경 중 예약현황 등 운영 요건을 먼저 충족한 테마로 추진한다. 역사코스는 순천역(10시 10분), 광양읍터미널(10시 45분)에서 탑승해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광양역사문화관, 광양장도박물관, 광양궁시전수교육관 등을 탐방하고 광양읍터미널(17시 05분)을 경유하여 순천역(17시 40분)에 도착한다. 그 밖에 단체가 원하는 코스로 단독 투어를 떠날 수 있는 단체코스가 월·화·목요일에 운영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이달 31일 종료 예정이었던 주택 임대차 신고제의 계도기간이 1년 더 연장된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제도가 시행된 2021년 6월 1일부터 2년간 계도기간을 가진 뒤 오는 6월부터 위반행위에 대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었으나, 계도기간이 내년 5월 31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과태료 부과 또한 1년 유예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장 사유는 신고제의 취지가 과태료 부과가 아닌 임대차 신고를 통한 임대차 시장의 투명한 거래 관행 확립이라는 점과 계도기간 동안 신고량이 증가해온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도기간을 조금 더 운영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임대차 계약 당사자는 보증금 6,000만 원 또는 월차임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 체결 시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계약사항을 신고해야 한다. 박종태 민원지적과장은 “계도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과태료 부과 대상이 아니더라도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신고 의무는 유지된다”며 “임대차 신고는 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동사무소를 방문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3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공직자 반부패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실과소장과 읍면동장을 포함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과 팀장급, 신규임용자, 승진자, 부패 취약 분야 업무 담당자 등 280여 명이 참석했다. 청렴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 이영택 행동강령과장을 강사로 초빙해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을 내용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2022년 5월 19일부터 시행 중인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갑질 금지사항을 포함한 공무원 행동강령을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청렴에 대한 민감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윤환 감사실장은 “투명한 업무 수행을 통한 신뢰와 소통으로 공정한 공직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광양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시가 운영하는 ‘희망일자리센터’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운영 중인 광양시 희망일자리센터 홈페이지는 고용노동부 취업포털 ‘워크넷’의 지역별·직종별 채용정보를 활용하는 수준으로 그동안 효과적인 일자리 정보 전달과 편의성 부족이 지적돼 왔다. 또한 광양시의 모든 공공, 민간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없고 단편적인 구인 정보만 확인할 수 있어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가 상존하고 있다. 이에 시는 시비 2억 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용역 사전절차를 마치고 7월부터 연말까지 6개월간 ‘보이는 일자리’ 홈페이지를 전격 구축한다. 새롭게 구축될 플랫폼에는 민간기업뿐 아니라 광양시를 비롯한 공공기관 일자리 정보를 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추가해, 수요자 중심에서 광양시민 누구나 검색할 수 있는 민관의 모든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구인 기업의 근무환경, 복리후생 등을 홍보할 수 있는 기업 홍보영상, 이력서만으로는 보이지 않는 구직자의 잠재력을 내세울 수 있는 구직자 자기소개 영상까지 탑재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쌍방향 의사소통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