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3년도 재난관리평가(’22년 실적)’에서 재난대응 역량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중앙재난관리평가단과 민간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재난관리 역량을 우수, 보통, 미흡 3개 등급으로 평가하는 재난 분야의 최상위 종합평가이다. 올해는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 29, 지자체 243, 공공기관 66)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능력 5단계 공통·예방·대비·대응·복구 등 41개 지표의 2022년 재난관리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평가항목 중 재난안전교육, 안전문화운동 및 취약계층 안전관리 강화, 재난구호 인프라 확보 및 관리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실적도 높은 비중으로 인정받았으며, 지속적인 재난 대응 체계 구축과 안전교육 및 훈련 실시를 통해 시민 안전에 대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난관리와 대응 체계로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머물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의회는 19일 제3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대원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조례안 제정으로 화재 발생시 연기와 가스를 막아주는 방연마스크를 공공기관 등에 비치하여 소방 구호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안에는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를 '소방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률에서 정하는 기준에 충족하는 제품으로 정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공공기관, 의료기관, 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비치하도록 권장하고 안전교육과 필요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그리고 방연마스크를 갖추도록 장려하기 위한 교육․홍보 시책을 시 자체적으로 또는 단체 등과 협력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최대원 의원은 “화재 사망자 중 연기나 유독가스 흡입으로 인한 사망자 비율이 절반 이상이다”며, “이번 조례로 학교, 복지․보육시설 등에 방연마스크가 비치되어 화재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의회는 19일 제3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광양시민과 광양시를 무시하는 포스코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먼저, 시의회는 “지난해 포스코가 광양시민을 존중하며 지역과 상생하고 협력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지만, 지주회사 포스코홀딩스가 출범하면서 지역사회와 그 어떠한 소통도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후 “광양지역상생협력협의회가 구성됐으나, 구성된 지 1년이 지나도록 포스코의 미온적인 태도로 합의문조차 만들지 못하고 있으며, 지난 3월 포스코가 정비 자회사 출범을 발표했지만, 예전의 사례를 비추어 보면 포스코의 입맛에 맞추어 근로자를 좌지우지하겠다는 처사로 볼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또한, “포스코가 그동안 문제없이 돌아가던 정비 체계를 바꾸는 의도가 정규직 채용을 피하기 위한 꼼수가 아닌지 의심되며, 기존 협력사 직원의 99%를 자회사 직원으로 채용함에 따라 기존 협력사는 숙련된 기능인력 유출로 공중분해되고 지역 납품업체 또한 생존의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시의회는 “포스코의 ‘일방적인 정비 자회사 설립 반대’와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할 것’을 촉구하며, 지난 4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의원 릴레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의회는 1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제318회 임시회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선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12건, 일반안건 6건 등 총 1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광양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은 원안가결했으며, 광양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은 수정의결했다. 광양시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부결됐다. 아울러,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시장이 제출한 1조 2023억 5833만 원(일반회계, 특별회계 포함) 중 11억 9420만 원을 삭감하여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수정안대로 최종 의결됐다. 또한, 시의회는 ‘광양시민과 광양시를 무시하는 포스코 규탄 성명서’를 채택하고, 광양시민을 상생의 파트너로 인식하지 않고 시혜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포스코를 강력히 규탄하며, 포스코가 진정성 있게 지역사회 상생협력방안 마련에 임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서영배 의장은 “올해 첫 추경예산으로 확정된 주요 사업들이 시민들을 위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한 집행을 당부드린다”며, 이어 성명서에 언급한 바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5.3.~5.28.)을 맞아 문화예술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으로 구경 올 것을 제안했다. 광양에는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등 고품격 전시와 이색 콘텐츠가 풍성한 미술관과 복합문화공간이 가득하다. 광양읍터미널 옆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시의 정원’, ‘리처드 케네디:에이시-듀시’, ‘아시아의 또 다른 바다’ 등 시공과 장르를 허물며 공감을 던지는 전시가 펼쳐지고 있다. ‘시의 정원’은 안유리, 임흥순, 이매리, 리밍웨이 등 4명의 현대미술작가가 문학에서 받은 영감과 협업을 통해 인식한 세계를 영상, 설치 등으로 구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리처드 케네디’전은 흑과 백, 남과 여 등 이분법적인 가치 체계를 흔들고 망친 그림마저 새롭게 직조해 재탄생 시키는 과감한 예술 실천으로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아시아의 또 다른 바다’는 백남준, 천위룽, 무라이 히로노리×김승영 등 한국과 대만, 일본 등 작가들의 발상을 통해 이념과 경계를 초월하는 바다로 항해를 떠나게 한다. 오는 21일 오후 3시에는 '클래식 버블쇼', '그리는 클래식, 소리나는 미술관'이 전남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으로 소비·유통 패턴의 비대면 온라인화에 대응하고자 ‘2023년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업체별 디지털 기기(△스마트오더 △디지털 메뉴보드 △서빙 로봇 △키오스크 등) 도입비를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자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상공인으로 신청일 현재 정상적으로 영업 중인 연매출액 10억원 이하 사업자이다. 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며, 구비서류를 갖춰 광양시 지역경제과로 방문하거나 메일 및 우편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사업자등록증명원(국세청 홈텍스, 무인민원발급기) 또는 사업자등록증 1부, 개인신용정보 등 수집 이용에 관한 동의서 1부, 매출액 증빙서류 1부 등이다. 지원 규모는 110개소이나 예산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도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균 지역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주문 등 디지털 전환이 가속됨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사업을 추진하니 많은 소상공인이 참여하여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에 광양예술창고 B동에서 광양 음식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양예술창고에서 진행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문화 재생시설인 광양예술창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예술행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출연진으로 ▲수요미식회, 백년노포 등에 출연한 박찬일 셰프와 ▲궁중요리 전공으로 국제식당에 출연한 차민욱 셰프가 나오며, 패널로는 ▲김새봄 음식 칼럼니스트 ▲이우석 놀고먹기연구소 소장이 참여한다. 진행순서는 1부 셰프의 손맛과 2부 셰프의 입담으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우리 시 대표 음식인 광양숯불고기와 광양닭구이를 셰프들이 재해석하여 개발한 요리를 현장에서 조리해 참여 시민들과 함께 미식회를 진행한다. 2부에서는 셰프들이 광양 음식들을 주제로 다양한 관점에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광양의 음식 또한 훌륭한 문화자원으로 우리 음식의 우수성과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이 외에도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준비돼있으니 가족들과 함께 광양예술창고로 많이 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 푸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023년 전라남도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지방세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순천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관에서 전남 22개 시군 세정담당 공무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입 확충 및 지방세정 발전 방안에 대해 연구한 발표과제를 가지고 열띤 경연을 펼쳤다. 광양시는 ‘위탁자 지위 이전 과세 방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과세 의지)’을 주제로 발표해 지방세 분야 최우수로 선정됐으며, 올해 전라남도 대표로 전국 지방세 발전 포럼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과제는 광양시가 추진해 온 위탁자 지위 이전 건에 대한 취득세 과세 노력과 문제점 보완 방법을 연구해 공평 과세 실현과 세수 확충 방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강기 세정과장은 “이번 연찬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평소 직원들이 연구모임을 통해 축적한 연구 활동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연찬과 다양한 신규 세원 발굴 방안을 모색하는 등 업무역량과 전문성을 더욱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다른 자치단체보다 한발 앞선 혁신적 납세 편의 시책과 납세자 권익 보호, 세원 확충 시책 등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이 직접 제안하는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오는 7월 7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예산편성 단계에서부터 주민참여 보장과 함께 예산의 투명성 증대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제안 공모는 2024년도 예산사업으로, 제안 분야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한 보육환경 조성사업 ▲청년 희망, 여성 안전, 어르신 건강도시 지향사업 ▲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 확보 및 시 경쟁력 강화사업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조성사업 ▲그 밖에 시정 발전을 위한 사업 등이다. 다만, ▲특정 단체 또는 개인의 지원을 전제로 요구되는 사업 ▲보조금 사업 ▲민간위탁사업 ▲연구용역사업 ▲계속사업 ▲기관이 다른 영역의 사업(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등) 등은 제외된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먼저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주민 수혜도 등을 사업관계 부서에서 면밀히 검토한 후 광양시 주민참여예산편성심의위원회를 거쳐 예산안에 반영하고, 시의회 의결을 통해 2024년도 예산으로 최종 확정된다. 참여 대상은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공모 기간 내에 광양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전라남도 주관 ‘2022년 다산안전대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4년 연속 다산안전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다산안전대상’은 전남도가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조한 재난 예방과 대응,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18년부터 도입한 평가로, 개인, 단체, 시·군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시·군 부문은 ▲안전문화운동 평가 ▲안전한국훈련 평가 ▲재난관리평가 등 재난 분야 평가 결과를 종합해 수상기관을 선정한다. 시는 평가대상인 안전문화운동과 재난관리평가에서 모두 ‘1위’로 평가돼 안전문화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기관 표창과 상사업비 1억원을 받게 되며, 시상식은 오는 6월 2일 예정이다. 특히, ▲찾아가는 체험형 어린이 안전교육 ▲어린이 재난안전 뮤지컬 공연 ▲찾아가는 어르신 안전교육(남도안전학당) ▲자살 예방 등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생애주기별 안전교육과 범시민 안전문화운동 추진, 민․관 공동협력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등 분야별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안전문화운동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 3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실시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은 당면 현안사업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양시에 따르면, 정인화 시장은 18일 행안부, 문체부, 기재부 등 3개 소관 부처를 방문해 시민 생활과 직결되고 지역 성장동력이 될 역점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먼저,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신청에 따른 사전협의 시 기준 완화를 건의했다.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는 ㈜LF리조트가 광양시에 법인을 설립해 골약동 구봉산 일원 2,324천㎡에 3,700억원을 투자해 숙박시설 230실, 골프장 27홀, 어린왕자뮤지엄, 루미나, 튜비, 무동력 모노레일, 롤링 집라인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 시장은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만나 “지방의 경우 수도권 대비 수익률이 낮아 대규모 관광시설 투자유치에 어려움이 많다”며 “특히 광양시는 대규모 숙박시설과 정규 골프장도 없는 관광인프라 취약 지역인만큼 사전협의 시 이러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을 면담해 ▲광양세무서 설치 ▲광양 수산물 도매시장 저온유통시설 설치사업 1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5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시민 69명을 대상으로 ‘광양시 향토음식해설사 양성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외식산업과 음식관광의 트렌드를 이해하고, 향토음식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을 쌓아 우리시 음식을 널리 알리고 소개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5월 15일부터 7월 17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론교육 7회와 자격시험 1회로 이뤄진다. 첫 강의는 향토음식 관련 전문 강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정경완 강사(식품영양학 박사, 한국외식산업연구소 이사)가 ‘광양 향토음식 문화와 가치의 이해’라는 주제로 광양 향토음식 중 구미(九味: 숯불구이, 닭숯불구이, 숯불장어구이, 섬진강재첩 등)를 중심으로 향토음식의 특징과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앞으로 교육은 ▲한국음식의 역사와 특징 ▲외식산업의 현황과 변화 양상 ▲광양음식 스토리텔링 만들기 ▲음식관광 시대 광양음식 활성화 전략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마지막 8회차는 향토음식해설사 자격증 필기시험을 보게 되는데, ‘향토 음식 해설사’는 지역을 방문하는 방문객과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음식문화에 대한 지식 전달과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