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금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6일 순창군 쌍치면을 방문해 자매결연 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금호동장과 쌍치면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기부 동참 협의와 지역 특산품과 농수산물 판촉 지원, 지역 문화 축제 참여 등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순창군에 있는 전봉준 피체지, 훈몽재, 강천산, 발효테마파크를 방문하는 등 상호 발전을 위한 친교와 우애의 시간을 가졌다. 조서윤 금호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환대를 해주신 쌍치면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자매결연을 한 위원회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고민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금호동장과 박현수 쌍치면장은 “두 주민자치위원회가 문화와 민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교류할 방안을 마련하는 데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호동과 쌍치면은 2022년 11월 자매결연을 하여 지금까지 지속적인 지역행사 교류, 문화탐방 등을 통해 우의를 돈독히 다지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실버주택복지관은 지난 16일 광양시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여 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어르신 기억력 강화를 위한 치매 선별검사와 치매 상담을 추진했다. 이번 치매 선별검사 및 치매 상담은 광양시치매안심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기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진행됐다. 복지관은 신청자를 접수받아 20명을 검사했다. 이 중 인지 저하자로 판명된 어르신은 보호자와 상담을 통해 2단계 진단검사를 시행한 후, 경도 인지장애나 치매 진단이 된 경우 3단계 치매 감별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협약병원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치매 상담은 ▲치매 예방 333수칙 생활 속 실천하기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 지원 서비스 안내 ▲치매 상담전화센터 이용 안내 ▲각 기관의 치매 예방 프로그램 안내 등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예방 방법을 제공했다. 김수일 광양실버주택복지관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치매 검사와 상담을 통해 치매 예방과 증상 악화 방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어르신 건강 프로그램을 마련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보건소는 '일반·휴게 음식점 입식 테이블 교체 및 경사로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10월~11월 중 개최 예정인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광양 전통숯불구이 축제’를 대비해 광양시 방문객의 음식점 이용 편의성과 쾌적한 음식문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기존 좌식 테이블을 입식 테이블로 변경하고 휠체어 진입을 위한 경사진 접근로 설치를 희망하는 업소이다. 신청 기간은 5월 11일부터 6월 12일까지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사업신청서 등 서류를 작성해 보건소 식품위생과로 방문 접수해야 한다. 지원내용은 ▲입식 테이블 교체는 1세트(1테이블+4의자) 당 40만 원 한도 내로 구입 비용의 50%(자부담 50%)를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영업장 신고 면적 300㎡이상일 경우 최대 300만 원까지다. ▲경사로 설치는 업소당 자부담 없이 전액을 80만 원까지 지원한다. 박순기 식품위생과장은 “장애인, 노인, 외국인 관광객 등은 좌식 테이블 이용을 어려워해 입식 테이블을 선호한다”면서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영업주들이 이번 보조금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봉강면 조령리 부암마을 일원 내에 농촌지역 활성화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 공간 마련을 위한 전원마을 부지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부암지구 전원마을 사업은 활기찬 농촌발전 도모와 그린 주거단지, 지속 가능한 마을 조성 및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신규마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지는 봉강면 조령리 부암마을 일원이며, 사업 면적 49,356㎡(약 1만5천 평)의 택지로 조성해 택지 50필지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7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8일 부암마을회관에서 부암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편입토지 및 지장물 보상 계획과 사업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앞으로 감정평가업체 선정과 편입토지 및 지장물 조사 등을 통해 감정평가를 실시한 후 토지 보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마을정비구역 지정을 전남도와 협의해 고시하고, 올해 부지조성을 위한 공사를 착수해 2024년 12월까지 부지조성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조성된 택지는 사업추진 기간 중 분양계획을 수립해 공급할 예정이다. 봉강면 조령리 부암마을은 지난해 12월 전통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보건소는 집단생활로 감염 위험이 높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손씻기 체험 교육을 위한 ‘교육용 뷰 박스(view box) 대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손씻기 교육용 뷰박스(view box)’는 세균 역할을 하는 형광 로션을 바르고 평소 습관대로 손을 씻은 뒤 남아 있는 형광물질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구이다. 이는 교육 대상자의 흥미도와 집중력을 높이고 올바른 손 씻기 교육효과를 극대화한다. 최근 마스크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인플루엔자와 같은 호흡기 질환 발생률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고 있다. 수두는 전년 동기간 대비 37.6% 증가하고 있고, 유행성이하선염은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체생활을 하는 학령기 아동은 감염병 발생 빈도가 높아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습관인 손 씻기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는’ 올바른 손 씻기 실천만으로도 호흡기 질환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50~70%는 예방할 수 있으며 감염병 전파 가능성도 크게 낮출 수 있다. 김복덕 보건소장은 “체험 교육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2기에 걸쳐 공무원 81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 공직자 정책 아이디어 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시정발전을 이끌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 개발을 위해 마련됐으며, 직원 간 결속력 강화를 위한 친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시 역점사업 현장 방문 ▲직무 소양 및 정책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 ▲팀별 브레인스토밍을 거쳐 실현가능한 정책 과제를 발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정책 아이디어 발굴 주제는 ▲광양시에 직장을 둔 다른 지역 거주자 인구 유입 방안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관사 활용방안 ▲인근 지자체 대형 행사・박람회 계기 관광객 유입방안 ▲광양시의 새로운 랜드마크 개발 방안 등 4개 과제가 제시됐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업무와 관련된 지식을 공유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경력직과 신규직 공직자의 고른 참여로 실현가능한 독창적 정책안이 다수 발굴되는 성과를 거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책 아이디어는 ▲광양시에 직장을 둔 다른 지역 거주자 인구 유입을 위한 ‘광양 아이 성년 축하 적금’(1기) ▲광양시의 랜드마크 개발을 위한 ‘광양 상상 테마파크 속 랜드마크 설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16일 정인화 광양시장 주재로 5월 중 ‘광양 감동데이’를 열고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고 밝혔다. 시민의 시정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광양 감동데이’는 시민이 시정발전 방안, 고충 및 애로사항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이다. 이번 감동데이는 2팀 6명의 시민이 방문해 ▲윈드서핑 시설 확충 및 공원 사용 허가 요청 ▲창덕아파트 진·출입 계단 안전손잡이 설치 건의 ▲창덕아파트 인근 보행자도로 정비 건의 등 총 3건의 시민 건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감동데이에서 나온 건의사항 중 추진 가능한 창덕아파트 인근 보행자도로 정비 건의 등에 대해서는 예산을 반영하거나 해결책을 마련해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또 중·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배알도 수변공원 윈드서핑 시설 보수 및 확충 건의 등에 대해서는 관계부서에서 검토해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감동데이에 나오는 시민 건의 중 추진 가능한 사업은 관계부서의 검토를 거쳐 조속히 처리하겠다”며 “당장 추진이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현장에 직접 나가 시민의 입장에서 대안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읍은 15일 광양읍사무소에서 읍 소속 기간제근로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심폐소생술은 심장 마비가 발생했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켜 뇌의 손상 예방과 심장박동 회복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응급처치법으로 4분 안에 실시해야 생존율이 높아진다. 이번 교육은 다수의 민원인이 방문하는 읍사무소 민원 현장을 포함해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응급환자 등 응급상황에 대비해 신속·정확한 대처 능력을 키우고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광양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진행됐다. 실습에 참여한 한 직원은 “그동안 심폐소생술을 이론으로만 접해 다소 생소하고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직접 실습해보니 실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호 광양읍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민원과 접점에 있는 직원들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보다 안전한 민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다압면은 지난 13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경로 효친 사상을 계승하기 위해 제51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 위안 행사를 개최했다. 다압면 청년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각 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광양시 시립국악단 공연으로 흥겹게 시작했으며, 기념식에는 내빈으로 참석한 사회단체장들이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큰절을 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표창에는 치매를 앓고 계시는 시어머니를 봉양하는 효행자분께 광양시장상을 수여했다.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내신 분께 장한어버이상과 철저한 자기관리로 남다른 건강을 유지하신 분께 장수상이 수여됐다. 이어 퓨전 국악과 각설이, 초대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고, 부대행사로 반려 식물, 꽃고무신그리기, 향기 주머니 체험 부스가 마련돼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변낙현 다압면장은 “어르신들의 소중한 공헌과 노고를 기리며 지역을 위해 힘써오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진월면은 지난 13일 지역 주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위안 행사 및 제21회 진월면민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월면 청년회와 체육회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장한어버이상 및 효부상 표창, 감사패 수여, 체육특기생 장학증서 전달, 어버이 은혜 감사 큰절, 위안 공연과 면민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을 마지막으로 잠정 중단됐다가 4년 만에 개최된 것으로, 줄다리기, 승부차기, 신발 던지기 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 행사를 함께 추진해 면민 대화합의 장이 된 뜻깊은 자리였다. 정호인 진월면 청년회장은 “오랜만에 열린 행사인 만큼 그동안 표현할 기회가 없었던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면민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청년회원들이 열심히 준비했다”며 “정성껏 요리한 음식 맛있게 드시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대광 진월면 체육회장은 “면민 모두가 참여해 함께 즐기고 함께 기뻐하며 삶의 활기를 되찾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보람되고 기쁘다”며 “내년에도 31개 마을이 단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은 오는 20일 지역 내 꿈드림 센터 소속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광주 문화탐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마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청소년)'공모사업에 선정돼 광양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12회에 걸쳐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광주 문화탐방은 ‘오월을 기억하는 도서관 여행’을 주제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전시 관람과 뮤지컬 ‘광주’를 관람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전시 관람은 전시물 해설사가 청소년들에게 직접 작품에 관해 설명해 작품에 숨은 의미, 작가의 의도 등에 깊이 있게 접근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소년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지역 특성상 접하기 힘든 문화공연인 뮤지컬을 관람한다. 뮤지컬 ‘광주’는 1980년 5ㆍ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로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1개 부문 수상 및 5개 부문 후보로 지명된 바 있다. 견학을 마친 후 문화탐방에 대한 짧은 글쓰기 시간을 마련해 학교 밖 청소년의 자기 정서와 자기감정을 주도적으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드림스타트 아동 보호자 110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과 13일 2일 동안 광양읍권, 중마권으로 나눠 ‘부모와 자녀의 긍정적 대화법’을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실태조사로 새롭게 발굴된 대상 가구를 중심으로 올해 드림스타트 사업을 소개하고 부모-자녀 간 긍정적 의사소통 강화와 효과적인 양육 방법, 어떤 부모가 될지 등을 고민해보고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는 자리를 가졌다. 직장인인 부모를 고려하여 평일 오후, 주말 오전으로 나눠서 실시해 교육 참여 기회가 적었던 직장인 부모의 만족도가 특히 높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동의 연령이 올라갈수록 자녀와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이 많은데 자녀와 갈등을 해결하는 대화를 실습하면서 원만하게 소통하는 의사소통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부모교육을 참여해 양육 기술을 더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승택 아동친화도시과장은 “아동의 인성 발달과 사회성 발달에 부모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이번 부모교육이 자녀와 긍정적인 소통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공정한 출발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