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보고 점심이나 저녁은 ‘광양불고기’를 즐기는 1석2조 여행을 추천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광양불고기는 청동화로에 참숯을 피워 구리 석쇠에 구워 먹는 음식으로 깊은 풍미와 육즙으로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K-푸드다. 광양읍 서천변에는 ‘천하일미 마로화적’(天下一味 馬老火炙 : 마로(광양)의 불고기가 세상 최고)으로 불리는 전통 광양불고기 맛집이 즐비한 ‘광양불고기특화거리’가 있다. 광양불고기특화거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과 10km 내에 위치해 박람회장을 관람하느라 소진된 에너지를 보충하고 만족감을 충전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서천변에는 형형색색 장미, 양귀비가 꽃물결을 이루고 환상적인 음악분수 등 낭만 콘텐츠가 가득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음악분수는 12시 30분, 13시 30분, 14시 30분, 20시, 20시 30분 등 매일 다섯 차례 가동돼 다채로운 음악과 고운 선율을 선사한다. 단, 월요일은 쉰다. 또한, 인근에는 인서리공원, 광양예술창고, 전남도립미술관 등 예술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풍성해 고품격 전시와 산책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비 지원 공모사업인 '2023 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중마도서관은 2021년에는 독서아카데미 최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우수담당자상을 수상하고, 올해는 10년 연속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독서아카데미는 문학과 역사, 철학, 자연과학 등 책을 기반으로 한 통섭형 강의를 운영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강사료와 운영비 등 사업비 1,000만원을 지원받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연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인문학 강연은 우리 지역의 문학, 역사, 음식의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지역을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지역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로컬, 인문학을 만나다'라는 큰 주제를 설정하고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총 15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 근현대 남도 문학(지역 문학) 독서아카데미 1기 키워드인 ‘지역 문학’은 '근현대 남도 문학'이라는 주제로 6월 1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순천대 교양 교육원 강사로 출강 중인 전흥남 교수가 강연을 맡았다. 강연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백운산 자연휴양림 내 북카페형 편의 공간인 ‘숲속 감동책방’을 오는 12일부터 개장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숲속 감동책방’은 과거 야외 물놀이장 운영 당시 매점으로 활용되다가 이후 수년간 방치돼 산림 미관을 저해해 오던 시설물을 철거한 뒤 해당 부지를 정비해 건립됐다. ‘숲속 감동책방’은 면적 20㎡ 규모로 창호 비율을 높여 채광과 주변 경관 조망에 유리한 구조로, 실내에는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중고 도서 7백 권을 포함한 총 도서 1천 권이 비치됐다. 또한 독서와 함께 커피 체험이 가능한 휴식 공간을 마련했으며, 실외에는 잔디정원과 원목 테이블을 배치해 이용자 중심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우리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작가들의 문학 작품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작가들의 창작력과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지만 알려지지 않은 지역작가와 작품들을 만나게 되는 시민들에게는 우리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경암 휴양림사업소장은 “평소 휴양림을 찾는 방문객들의 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키고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작지만 알찬 문화공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8일 광양산업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 기업 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입주기업체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표상희 광양산업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 회장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기업지원 시책을 소개하고 광양시민 우선채용과 우리 지역에서 소비하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표상희 광양산업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장은 “불철주야 광양시를 위해 노력하시는 시장님께서 기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태인동 광양산업단지입주기업체의 도로 및 환경을 개선해 주기를 바란다”고 건의했다. 정용균 지역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산업단지 입주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적극 반영하여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 등 기업이 사회적 소임을 다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이 살기 좋은 고장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지역 내 기업이 잘 돼야 한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업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입주기업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광주전남연구원과 8일 인구영향 검토제 자문 및 인구정책 활성화를 위한 업무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시에서는 조선미 전략정책실장, 이봉례 인구정책팀장이, 광주전남연구원은 조창완 연구본부장, 민현정 인구정책지원연구센터장, 오병기 선임연구위원, 김병진 연구위원, 문연휘 부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시는 민선 8기 인구정책 기본계획과 2023년도 인구정책 시행계획에 포함된 인구정책 추진 방향, 인구영향 검토제 추진 방향을 설명했고, 광주전남연구원에서는 인구영향검토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2023년도 인구영향검토는 결혼‧출생, 의료, 교육, 일자리, 주거, 문화‧관광, 교통 등 7개 분야,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운영 등 13개 사업이 포함돼 있다. 시는 사업 추진부서별로 자체 사전검토를 거쳤으며, 광주전남연구원에서는 사업 판단‧사업평가 ‧ 실행전략 ‧ 성과지표 적절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자문 결과를 시에 통보하고 그 결과는 사업추진 부서에 통보해 피드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광양시 ‘인구영향검토제’는 정책 수립 및 시행단계에서 특정 사업이 인구에 미칠 영향을 미리 평가·검토해 인구 활력을 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의 성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및 의료 이용 등을 파악해 보건의료계획 수립과 보건사업 수행에 필요한 건강통계자료를 생산·활용하고자 2008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건강조사에 필요한 조사원 4명을 선정해 지역사회건강조사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했다. 완성도 높은 조사를 수행하기 위해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조사는 선정된 조사 가구에 직접 방문해 태블릿을 이용한 1:1 전자면접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읍·면·동별 표본지점과 가구를 선정한 뒤 조사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사전에 조사 대상 가구에 선정통지서와 지역사회건강조사 안내 소책자 발송 후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된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수집된 모든 자료는 우리 지역 보건사업과 건강통계 자료로 소중하게 활용될 것이다”며 “수집된 정보는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표본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 2022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평가에서 최우수(S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매년 공공기관 대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기관의 법적 의무사항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기관장의 노력 등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61개의 법적 의무사항 관련 정량지표와 5개의 혁신·정책 업무의 적절성에 대한 정성지표를 기준으로 개인정보 보호 관리수준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시는 개인정보 처리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왔으며 개인정보취급자, 개인정보처리시스템 담당자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 실시 등의 노력이 평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개인정보의 분실·도난 등을 방지하기 위해 시스템 내 접근권한과 접속기록을 확인하고 업무용 PC 등을 점검해 개인정보 유·노출 환경을 최소화한 실적 등이 정성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용신 정보통신과장은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관심과 그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시민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의무가 있는 공공기관으로서 전 직원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가 4월 19일부터 5월 8일까지 20일간의 일정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지난 3월, 제316회 광양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선임된 위원들은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의 결산, 채권 및 채무와 재산 및 기금의 결산 등 광양시 재정운영 전반에 대하여 법령과 사업목적에 부합하게 예산이 집행됐는지 심도 있는 검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순신 해변관광 테마거리 조성사업과 광양읍 주민자치센터 건립 현장 방문 등 현장 중심의 결산 검사를 실시했으며, 폐기물처리 공정 개선에 따른 예산 절감 수범사례 발표 등 내실있는 결산검사가 이뤄졌다. 대표위원인 광양시의회 송재천 의원은 “제9대 의회가 시작하고 처음 진행하는 결산검사인만큼 예산편성과 집행과정에서 관련 규정을 위반하거나 예산을 낭비하는 사례가 없었는지 꼼꼼하게 살폈다”며 “앞으로 시의 재정이 효율적이고 건전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봉강면청년회는 지난 4일 봉강초등학교에서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의 미래를 이끌고 나갈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사랑의 햄버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나눔 행사는 봉강면청년회 회원들이 봉강초등학교 교무실에서 봉강초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120개의 햄버거 세트를 전달했다. 오세표 청년회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지역 내 어린이들이 행복 가득한 어린이날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미자 봉강면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된 아이들에게 격려와 희망을 주고 큰 기쁨을 안겨줄 수 있도록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중마동은 7일 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도․시의원 및 사회단체장, 지역 어르신과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경로위안 행사를 개최했다. 중마동청년회가 주관하고 중마동사회단체협의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쳐 있던 어르신들에게 힘을 북돋우고 공경과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껏 준비했다. 주요 행사 내용은 효행자 시장 표창, 장수 어르신(장수상) 중마동청년회장상 표창, 모범다문화가정 중마발전협의회장상 표창, 어버이 은혜 감사 큰절, 오찬, 위안 공연, 경품 추첨 등으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부대행사로는 마중물 봉사단의 어르신 미용 봉사, 광양시 보건소의 건강복지 상담 부스, 새마을교통봉사대의 팝콘 무료 제공 부스가 마련돼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황의환 중마동청년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을 잘 이겨내고 오늘 행사를 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오늘 하루만큼은 근심, 걱정 모두 버리고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식 중마동장은 “그동안 어르신들의 무한한 희생과 노력으로 오늘날의 풍요와 번영이라는 열매를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보건소는 지난 2일 「행복을 파는 프리마켓」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과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프리마켓 운영을 통해 센터를 홍보하고 활성화하여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관리와 건강 관리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행사 운영은 아리아리 광양셀러협동조합과 새마을 교통봉사대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4개의 체험 부스(새싹쌈·카네이션 화분 만들기, 글라스아트 휴지 케이스 만들기 등)와 생활용품, 키링, 도자기 등을 판매하는 판매 부스, 추억의 인절미 나눔 행사 등을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높은 호응을 유도했다. 참여 주민들에게는 혈압·혈당 측정과 간단한 건강상담 등을 제공하고 건강센터 운영과 센터 프로그램 등을 안내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 뿐만 아니라 건강센터를 알게 되어 건강측정도 해보고 상담도 받아 보니 너무 좋았다”며 “다시 센터에 방문해 제대로 상담을 받아 보고 싶다”고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더불어 만성질환 예방관리와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건강센터가 소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2023년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6월 23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가의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저렴한 가격에 보급해 소통 채널을 넓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높이기 위한 국가 지원 사업으로 전라남도 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품목은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특수키보드 등 125개 제품이며, 제품가격의 80%를 지원한다.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저소득 장애인 등은 최대 90%까지 지원 가능 하다. 신청 자격은 장애인복지법에 의거 등록된 장애인 및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이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신청서와 장애인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온라인 또는 광양시청 정보통신과로 직접 방문,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급대상자 선정은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19일 전라남도 홈페이지 공지 또는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이용신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사업이 우리 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경제활동 및 사회진출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