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은 5월 13일 오전 10시에 심리 소통 전문가를 초청해 2차 가족 건강 특강 ‘우리 가족 말 품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소통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갈등과 오해를 풀고 행복한 가족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다양한 실전 소통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진행은 SHO대화심리연구소 소장인 오수향 작가가 맡았으며, 오 작가는 심리학 분야의 베스트셀러 '나를 지키는 매일 심리학', '웃으면서 할 말 다하는 사람들의 비밀', '1등 엄마의 말 품격' 등을 저술했다. 오수향 작가는 KBS '아침마당', EBS '육아학교', MBN '황금알' 등 수많은 방송에 출연해 가족 구성원의 갈등을 심리학적으로 이해하고 공감과 소통을 위한 대화법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강연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심리소통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오 작가는 ‘가장 가깝지만 가장 함부로 상처 주기 쉬운 존재가 가족’이라며, ‘가정 내에서 말 습관을 바꿔 갈등이 치유되고 자존감을 높이는 심리 대화법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가정 내 가족 대화법이 중요한 이유 ▲치유의 말 습관 ▲부부·자녀 대화법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어린이 식습관 개선 등 건강증진과 국산 제철 과일 소비 확대를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 29개교에서 방과 후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 1,156명을 대상으로 과일 간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과일 간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과일로 컵 과일, 파우치, 벌크 등 신선 편이 형태로 학교가 희망하는 방식에 맞춰 1인당 150g 기준으로 주 1회, 연간 14회 지원된다. 공급 대상 과일은 사과, 배, 토마토, 딸기, 멜론, 수박 등 계절별 제철 과일로 이뤄지며 오는 5월 2일부터 과일 간식 공급이 시작된다. 과일 간식은 전라남도에서 공모해 적격업체로 선정한 삼계농협에서 납품한다. 시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받은 삼계농협을 현장 방문하여 가공시설과 공급현황을 점검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과일 간식 제공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이병남 매실원예과장은 “과일 간식 지원사업으로 도내에서 생산된 과일의 안정적 소비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학생들의 식습관을 개선해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순천, 하동 등 인근 지자체 대형박람회를 찾은 잠재관광객 유치와 광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맞손을 잡았다. 광양시와 광양시관광협의회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하동세계茶엑스포 등 대형박람회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박람회장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마케팅에 나섰다. 지난 1일부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순천만가든마켓 앞에 광양, 여수, 순천, 보성 등 4개 시군이 공동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홍보부스에는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잠재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광양 대표 관광지 안내, 홍보물 배부 등 지속적인 관광마케팅을 펼치며 광양관광 홍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26일부터는 광양시관광협의회도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광양관광 브랜딩에 나섰다. 협의회는 오는 28일까지 3일간 다채로운 이벤트를 벌여 잠재관광객들이 실제 광양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내달 개막하는 하동세계차엑스포에도 광양시관광협의회와 협력해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엑스포와 연계한 광양시티투어, 모바일스탬프투어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홍보부스 운영 기간은 오는 5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으로 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범죄·교통사고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전남 자치경찰위원회 2023년 '스마트가로등 설치사업' 공모에 선정돼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가로등 설치사업은 전남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으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서면 심사를 통해 5개 시·군, 5개 사업이 확정됐다. 시는 시 대표 관광지인 배알도 섬 정원을 사업대상지로 응모해 도비 4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4천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천만 원으로 ‘범죄 우려지역 스마트가로등 설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가로등은 기존 가로등에 LED 전광판, 자동 조도 제어, 와이파이(Wifi) 등 다양한 장치를 장착해 자동 또는 원격으로 관리되는 시설로 도시미관 향상과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이 가능하다. 배알도 섬 정원에 계수기, LED 전광판과 블랙박스가 장착된 스마트가로등 설치를 통해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위급사항 알림 및 재난방지, LED 전광판을 이용한 축제 및 지역행사 홍보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박종선 가로등팀장은 “스마트가로등을 우리 광양시의 지역 특색에 맞게 설치할 계획이다”며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 추진 중에 있는 ‘광양,하동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에 대한 현지실사가 오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간 섬진강 하구 일원에서 이뤄진다고 밝혔다. ‘광양‧하동 섬진강 재첩잡이’는 2018년 11월 국가 중요어업 유산 제7호로 지정됐으며, 해수부에서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신청했다. 실사단은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과학자문그룹(SAG) 위원 9명 중에서 2022년도 의장이었던 야기 노부유키 도쿄대 교수가 선정돼 오는 30일 방한한다. 현지 실사는 등재를 신청한 나라의 서류심사가 완료된 이후 사실상 마지막 단계의 심사로, 이번 방한은 제출한 서류의 일치 여부와 주민들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의 적극적 의지 등을 평가한다. 실사 결과는 올해 세계중요농업유산 과학자문위원회 정기 총회에 보고돼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현지 실사는 공동 접견과 섬진강 재첩잡이 세계중요농업유산 설명회를 시작으로 섬진강 하구 현장에서 거랭이로 재첩을 잡는 체험, 선별‧가공 과정 확인, 재첩잡이 어민과의 인터뷰, 관계기관과의 토론회 등이 진행된다. 시는 현지실사 과정에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옥곡면과 진상면의 농수산물 이동 거리 단축과 주민들의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해 ‘옥곡 ~ 진상 농어촌도로 108호선 개설’을 본격적으로 착공한다고 27일 밝혔다. 2003년부터 추진된 주민 숙원사업인 이번 도로개설은 당시 예산 부담과 옥진방조제에 대한 협의, 남해고속도로 금촌교 하부 통과 문제 등으로 인해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2022년 실시설계(보완) 용역을 완료하고 한국도로공사와 농어촌공사, 전라남도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마쳐 본격 착공하게 됐다. 도로 연장은 총 1.82㎞, 폭 8m로 옥곡면 신금배수펌프장 옆 지방도 861호선에서 진상면 금이 배수펌프장 옆을 지나 남해고속도로(순천~부산) 금촌교 하부를 통과하여 군도 10호선(옥곡~진월)에 접속하는 2차선 도로를 개설한다. 연약지반개량, 남해고속도로 금천교 하부 통과, 옥곡천을 횡단하는 교량(L=240m) 설치 등 총사업비 300억 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는 60억 원을 투입해 연약지반개량공사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박옥병 도로과장은 “본 도로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교통 편익 증진뿐만 아니라 수어천 경관을 조망할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천만 관광도시로 비상하기 위해 광양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시는 오는 5월 3일 오후 2시, 광양예술창고 소교동B에서 최고, 최대, 최다 3최 원칙하에 글로벌 광양관광 실현을 위한 관광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양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관광분야 전문가 및 종사자, 시민, 관계공무원 등 각계각층 100여 명이 참석해 광양관광 활성화 전략을 고민한다. 이날 포럼은 ▲국토연구원 김명수 선임연구위원의 ‘광양관광 활성화 랜드마크 조성’ ▲여영숙 한국관광연구학회 부회장의 ‘지역관광정책의 전략과 방향’ ▲손민영 청암대 교수의 ‘광양관광 개선 및 민관협력방안’ 순으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여영숙 한국관광연구학회 부회장을 좌장으로, 김지효 한국관광공사 전문위원, 조정란 순천대교수, 홍봉기 광양학연구소장, 오성근 광양관광진흥위원회 부위원장, 정회기 광양시의회 의원 등 유수의 관광전문가들과 지역 대표들의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귀식 광양시관광협의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관광 육성을 위한 관광정책의 전략과 방향을 모색하고, 랜드마크형 인프라 확충 및 민관협력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8일 금호동을 시작하여 26일 태인동을 마지막으로 1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된 ‘2023년 시민과의 대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정인화 시장 취임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주민, 도·시의원, 사회단체장, 지역원로, 사회적 배려계층 등 각계각층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시정성과 및 운영 방향 보고와 읍면동 현안 사업 설명, 주민 의견 청취 순으로 120분 가량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총 348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로개설, 농로‧마을안길 확․포장, 주차장 조성, 마을하수처리시설 설치, 경로당 운영비 인상,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 산책로 조성 등 지역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항이다. 또, 관광인프라 확충,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민자치회 전환, 지역축제 지원,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 등이 주를 이뤘다. 정 시장은 시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답변으로 임했으며, 현장 확인이 필요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담당 실국장 및 과장이 직접 건의자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답을 찾을 것을 지시했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0일, 21일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136명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학습은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학습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옛날 교복을 입고 과거의 거리를 재연해 놓은 세트장을 체험하는 순천드라마촬영장과 전통문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낙안읍성 민속마을을 관람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체험학습 참여자는 “교실에서 한글을 알아가는 것도 재미있지만 밖으로 나와 젊은 시절 입어보지 못한 교복도 입고 옛날 거리를 둘러보며 옛 추억을 되새기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탁영희 교육보육과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어르신들이 교우들과 현장에서 옛 삶을 경험하고 추억하며 삶의 활력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실 안팎에서 다양한 체험과 학습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인문해교실은 비문해 및 저학력 학습자를 대상으로 강사가 방문하는 단계별 한글교육반 8개소, 초등학력인정반 2개소가 매주 2회~3회, 2시간씩 운영 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예술창고는 지난 16일 ‘광양예술창고 주말놀이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내 초등학생 30명과 함께 예술창고 탐험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양예술창고 주말놀이터는 체험 놀이를 통해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예술로 연결·확대되는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도모하기 위해 매월 진행하는 특화프로그램이다. 4월에는 예술창고 주변을 돌며 팀 미션을 수행하는 신체 놀이로 진행됐으며, 참여한 학생들이 쉽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문화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도립미술관에서 특정 작품 찾아 인증샷 찍기 △스마트도서관에서 훌라후프 통과하기 △유당공원에서 광양의 역사 알기 퀴즈 놀이 △광양경찰서 읍내지구대에서 재미로 맞추는 사격 △광양 5일 시장에서 친구에게 줄 수 있는 물건 장보기 등 예술창고 주변 문화시설과 역사적 장소를 돌며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오일장이 열리는 이날 학생들의 시장보기 미션 수행에 상인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다. 또한 장소마다 프로그램 진행 전문 강사가 배치돼 단순한 놀이 체험이 아닌 문화적 재생 공간이 주는 흥미로움을 찾아가도록 유도하고 도심에서 문화를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3년 전라남도 행복여행 지원사업’ 참가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추가모집 규모는 181명(저소득층 165명, 장애인 16명)으로 공고일 기준 광양시 거주 만 6세 이상 관광 취약계층이다. 관광 취약계층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장애인〔지체(휠체어 이동자), 시각, 발달(지적, 자폐성), 청각〕및 저소득층 등이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경우 가족, 지인, 활동보조인 등 1인까지 동행 가능하며, 동행인의 여행경비도 추가 지원된다. 참여 희망자는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신청 가능 여부를 유선으로 확인한 후 원하는 여행상품을 선택해 오는 5월 12일까지 방문 신청해야 하며, 선착순 마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관할 읍면동에 문의하면 된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이번 사업은 관광 취약계층의 관광 장애 요소를 해결하고 관광기회를 제공하는 등 모두를 위한 관광 실현과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꾀하는 1석 2조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관광 활동에 제약을 받았던 시민들이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결혼이민자 여성이 광양시가족센터 취·창업프로그램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해 중마동에 카페를 창업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당○○씨는 센터 결혼이민자 프로그램에서 2017년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2021년에는 바리스타 심화 과정을 수료 후 커피숍 근무, 2022년에는 광양시가족센터 서포터즈로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 11일 당○○씨는 ‘뛰엣카페’를 창업했으며, 자격증 취득으로 배운 커피 추출 기술과 라떼아트 등을 적극 활용해 계란 커피, 아몬드 크림커피, 특제 반미 등 특색 있는 메뉴를 제공한다. 당○○씨는 “광양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취·창업지원 교육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이번 카페 창업으로 제가 배운 기술을 공유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새로운 경험을 쌓고 싶다”고 전했다. 손경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결혼이민자의 카페 창업은 결혼이민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 “당OO씨의 창업 성공을 응원하고 더 많은 결혼이민자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며 광양에 잘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숙좌 시 여성가족과장은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