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제15회 백운산국사봉철쭉축제를 즐기고 옥곡5일장을 구경하는 여행코스를 제안해 주목을 받고 있다. 백운산 국사봉 철쭉이 절정을 이루는 가운데 백운산국사봉철쭉축제 개막일인 29일은 옥곡 5일장이 열리는 날이어서 축제와 장날 구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개최되는 제15회 백운산국사봉철쭉축제는 옥곡면사무소 옆 옥구슬건강문화센터 광장 주무대와 국사봉 정상 특설무대 등 두 군데서 이뤄져 관광객과 등산객들의 즐거움도 두 배가 될 전망이다. 축제 첫날인 29일은 오전 10시부터 옥구슬건강문화센터 주무대를 중심으로 난타, 가요제 예심과 본심, 광양시립합창단공연, 개막식, 지역가수 공연이 이어지고 국사봉 정상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버스킹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오전 9시부터 국사봉 철쭉로 등반대회, 우리지역알기 OX퀴즈, 국사봉산상음악회, 관광객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등이 국사봉 정상과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특히, 29일은 축제장과 인접한 옥곡오일장이 열리는 날이어서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정과 흥이 넘치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다압면은 전라남도의사회 의료봉사단이 23일 다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다압면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내과, 외과, 흉부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및 간호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소속 관계자 45명과 지역민 자원봉사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료, 검사(혈압·혈당·혈액), 영양수액 투여 등 방문 대상자별 맞춤형 의료서비스가 진행됐다. 또한, 진료를 받고 귀가하는 대상자들에게 각종 선물세트(샴푸·바디세트, 치약·칫솔, 마스크, 주방세제)를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희수 전라남도의사회 단장은 “하루 동안 다압면 주민들을 위한 뜻깊은 나눔의 시간을 보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 취약계층 보호와 건강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낙현 다압면장은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이 낮은 우리 지역을 직접 찾아와 의료봉사를 실시해 준 전라남도의사회 의료봉사단 덕분에 면민들이 건강과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전라남도의사회 의료봉사단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전라남도 도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문화도시센터는 지난 20일 광양시 소재 자영업 점포 15개소를 대상으로 ‘일상문화아지트 동행상점’(이하 동행상점) 지정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동행상점’은 공간을 문화적으로 활용하는 데 관심이 많은 광양시 소재 영업점을 대상으로 한 공모에 선정된 총 15개 영업점으로, 광양시민들의 문화적 관심과 참여도를 향상하고자 기획된 광양시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일환이다. 23개의 신청 영업점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진행했고, 지난 3월 말 15개 영업점을 동행상점으로 최종 선정했다. 카페와 공방, 친환경사업 영업점까지 다양한 업종이 선정됐다. 선정된 동행상점 대표들은 앞으로 약 3개월 동안 자신의 영업점 공간을 활용하여 자체적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추후 광양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 ‘교류의 바다’ 맵에 등록되며, 자체 기획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소정의 운영비(연 2회, 최대 80만 원)를 지원받게 된다. 라탄 공방을 운영하는 한 대표는 “단순한 라탄 공방을 넘어 문화 살롱을 만들고 싶다”며 “내가 정성껏 가꾼 이 공간에서 다양한 사람이 모여 서로를 알게 되고 일상과 문화적 호흡을 공유하게 되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1일 주순선 부시장 주재로 ‘제15회 백운산 국사봉 철쭉축제’, ‘어린이 놀이 한마당 행사’ 등 3건의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과 ‘2023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실행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 실무위원과 축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와 행사 안전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과 집중안전점검 실행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축제장 질서유지를 위해 동선 파악과 관람객 안전대책을 확인하는 등 축제의 위험 요소를 검토했으며, 행사장 및 시설물별 관리자의 임무, 비상시 취해야 할 조치사항, 안전관리요원 행사장 배치계획 등을 심의함으로써 축제 안전대책을 세심하게 마련토록 했다. 이날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축제 개최부서에 통보되며, 보완사항 확인을 위해 축제(행사) 개최 1일 전 분야별 전문가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6월 16일까지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 등 81개소를 집중점검하는 2023년 안전대전환 집중안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오는 24일부터 읍면동사무소에서 ‘2023년 농어민 공익수당’ 60만 원을 광양사랑상품권 카드(25만 원권 2매)와 온누리상품권(1만 원권 10매)으로 전액 지급한다고 밝혔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전남도와 시군이 농어촌이 보유한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고 농어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에 도입됐다. 지급대상자는 2022년 1월 1일 이전부터 전라남도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임업에 종사하면서 경영체를 등록한 경영주이다. 지난 2월 14일까지 신청을 받아 7,900여 명을 확정했으며,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오는 24일부터 마을별 배부 일정에 맞춰 지급된다. 광양사랑상품권은 광양시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카드 단말기를 갖춘 재래시장과 중소형 마트, 식당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대형마트나 대규모 매출업소, 유흥업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온누리상품권은 가맹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사용 가능하다. 공익수당 대상자임에도 아직 신청하지 못한 농림어업인은 오는 24일부터 5월 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송명종 농업지원과장은 “이번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으로 농어민과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관련 제도 정착을 위해 4월부터 5월까지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는 음료·생수 등 무색투명한 페트병을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해 ▲찌그러트린 후 뚜껑을 닫아 일반 플라스틱 및 유색 페트병과 별도로 분리 배출하는 제도이다. 별도 배출된 투명페트병은 의류를 만드는 장섬유, 화장품 용기, 페트병 등 가치가 높은 제품 소재로 다시 활용된다. 이번 집중 홍보 기간은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 시행 3년 차를 맞이해 별도 배출제에 대한 국민 인식을 확산하고 참여를 활성화해 제도 정착을 가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공동주택 엘리베이터와 단독주택 게시판 등 홍보물 부착 ▲어린이집, 학교 등 라벨제거기 배부를 통한 교육기관 연계 교육 시행 ▲시 대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BIS) 등을 통한 광역 홍보 ▲한국환경공단,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연계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수거 실태 점검 등 대시민 광역 홍보와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광진 자원순환과장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의 기본은 내용물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드론 국가자격증(2종) 취득을 통한 실무형 조종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비의 50%를 지원하는 ‘2023년 스마트 드론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수행기관 모집 공고와 선정 심의를 거쳐 (사)전남문화교육진흥원을 ‘2023년 스마트 드론 전문가 양성 과정’ 보조사업자로 선정했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28일까지며, 교육 인원은 총 24명으로 농업방제 분야 12명과 항공촬영 분야 12명이다. 신청 자격은 2023년 1월 1일 기준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4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가 모집인원보다 많을 경우 연령, 거주기간, 드론 보유 여부 등 별도의 선발기준에 따라 공정한 평가를 통해 최종 24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평일반과 주말반 중 선택해 이론교육과 실무교육을 이수한 후 드론 국가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스마트 드론 전문가 양성 과정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광양무인항공교육원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문화도시센터가 오는 28일까지 ‘만남’에 관한 공감과 감동이 있는 시민 글귀를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2023년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모는 문화교역도시 광양을 홍보하고 시민의 일상을 시민의 언어로 생생하게 표현하고 공유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시민 글귀 공모는 ‘만남’에 관한 공감과 감동을 주제로 하며, 광양시를 생활권으로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구글폼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단, ▲저작권법에 저촉되는 글 ▲작품 전체 또는 일부가 이미 유포된 글 ▲광고성 혹은 상업성 글귀는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제의 적합성, 창의성, 공감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총 11점(선정작 1점, 가작 10점)을 선정해 부상과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작은 현수막과 배너로 제작되어 광양읍 예술창고 미디어A동 외벽과 광양시청 및 광양시의회 등 광양 시내 일대에 게시된다.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장은 “시민들이 품고 있는 ‘만남’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서 “우리들의 따뜻하고 즐거운 이야기를 많은 사람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오는 6월 16일까지 시민이 안심하는 안전한 광양 구현을 위해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2023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은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해소하고, 국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실시하는 재난 예방 활동으로 2015년에 도입됐다. 이번 점검 대상은 ▲산사태취약지역과 임도시설 ▲상·하수도 ▲건설 현장 ▲노후건축물 ▲도로시설 ▲숙박·민박시설 등 총 81개소로 공무원,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관리주체 등이 합동으로 참여해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안전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가정과 다중이용시설 관리주체가 전기, 가스, 소방 등 자율적으로 안전 점검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표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안전점검 실명제 도입 등 점검자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고, 집중안전점검 관리 시스템을 통해 점검 결과와 보수,보강 추진 실적 등 체계적인 이력 관리를 추진한다. 또한,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점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확인되면 긴급 안전조치 등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의회는 21일 본회의장에서 시의회를 찾아온 용강초등학교 4학년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의회견학 체험을 실시했다. 용강초등학교 학생들은 사무국 직원의 안내를 받아 본회의장 곳곳을 둘러본 후 영상을 시청하며 시의회의 역할과 기능, 시의원이 하는 일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는 정회기․박문섭․신용식 의원이 참석하여 학생들을 환영했으며, 이어서 진행된 ‘의원과의 시간’에서는 “아파트 앞 인도를 만들어 주세요”, “마트 앞 신호등을 고쳐 주세요” 등 학생들의 건의사항에 의원들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답변해 주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의원들은 “이번 견학 체험을 통해 ‘시의회가 무슨 일을 하는지’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학생들 모두 건강하고 씩씩하게 성장하여 우리 지역을 빛낼 훌륭한 인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의회 청소년 견학 체험 프로그램은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실 밖 민주주의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청소년 시설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0일 초록건설 손병완 대표가 저소득가정의 아동들을 위해 1천6백만원 상당의 위생용품 3개월분 100박스와 쌀 120kg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한 손병완 초록건설 대표, 김유성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장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손병완 대표가 후원한 물품들은 가정 내의 빈곤과 주 보호자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관할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전달되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될 예정이다. 손병완 초록건설 대표는 “이번 후원물품 전달로 아동들이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양시 취약계층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기본적인 생활도 해결하기 힘든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해 큰 도움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아동뿐만 아니라 전 계층을 아울러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광양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생강을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4천5백만원을 투입해 종자용 생강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종자용 생강은 저장이 어려워 대부분 중국산 수입종을 사용해 오고 있다. 시는 수입의존도가 높은 종자용 생강의 큰 가격변동에 대한 농가 부담을 완화하고자 2016년부터 매년 종자용 생강 구입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올해도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광양시생강연구회를 중심으로 10ha가 심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시는 지난 19일 옥룡면 교육․문화․복지센터에서 생강 소독, 싹틔우기, 식재 방법 등 농가에서 꼭 지켜야 할 사항들을 교육하고 필요한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또한, 해마다 생강 포장재 약 1만1천 매를 지원하고 있으며, 농가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생강 실증재배와 저장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박종수 기술보급과 미래농업팀장은 “생강이 지역특화작목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재배 기술과 생강 저장 및 가공 기술이 정립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생강을 1차 농산물로만 판매하지 말고 생강가공시설을 이용해 가공을 통한 고부가가치 향상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