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오는 5월까지 하절기를 대비해 취약계층이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방충망 집중 수리 및 교체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경제적인 이유로 방충망을 수리하거나 교체하지 못하고 있는 세대에 ‘주민생활불편사항 기동처리반’이 방문하여 방충망 교체를 통해 에어컨이 없는 가정에서도 현관문을 열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고 여름철 해충으로부터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교체를 추진한다. 연중 운영 중인 주민복지과 ‘주민생활불편사항 기동처리반’은 고령화, 여성 가족 증가, 마을 청년 감소 등으로 전기 및 수도 설비의 사소한 생활불편 요인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세대에 현장 맞춤형 생활민원처리 해결사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주민생활불편사항 기동처리반’은 지난해 ▲전기 413건 ▲수도 30건 ▲난방 5건 ▲소규모 집수리 101건 ▲공공복지시설물 82건 등 총 631건을 처리했다. 조동수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하절기를 대비해 방충망 집중 교체 및 수리 기간을 정해 공공시설물과 저소득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수리하는 등 다가오는 여름철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은 독서회원을 대상으로 상반기 북스타트 책놀이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북스타트(Bookstart)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북스타트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펼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 프로그램으로, 매년 14만 명 이상에게 그림책 꾸러미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북스타트 책놀이 과정은 프로그램에 따라 그림책을 읽고 책과 관련된 놀이 활동을 통해 영유아와 보호자의 상호교감 및 유아기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5월 8일부터 시작하는 상반기 책놀이 프로그램은 그림책 전문 놀이 강사가 진행하며, 나이에 따라 4단계로 나눠 아이들이 부모와 같이 자유롭게 상상하면서 창의적인 독후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교육과정은 영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북스타트(1단계, 0~18개월) ▲북스타트 플러스(2단계, 19~35개월) ▲북스타트 보물상자(3단계, 36~취학 전)와 초등학생 대상 ▲북스타트 책날개(4단계) 등 총 4개의 프로그램이다.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이며, 수강 신청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5월 1일까지 광양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3일 나주시 스페이스코웍에서 열린 '2022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에서 우수공동체 최종 8개 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2022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133개 팀 중 각 시군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추천된 12개 팀의 활동 성과에 대한 서면 심사와 현장 발표, 심사위원 평가를 통한 결과이다. 시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음악회 및 안전교육, 청년정책연구 등을 활동 내용으로 하는 청년공동체 20개 팀을 지원했다. 지난 1일 그동안의 활동에 대한 성과공유회를 통해 ‘화음국악연구회’를 우수공동체로 선정해 도에 추천했다. ‘화음국악연구회’는 국악과 현대음악을 조화롭게 믹싱해 경쾌한 리듬의 ‘안녕, 매화’라는 노래를 창작했으며, 창작곡을 바탕으로 시의 숨겨진 명소를 뮤직비디오에 담아 광양만의 매력이 돋보이는 성과물을 만들어냈다. 앞으로 지역축제나 행사 시 공동체간 버스킹 공연에도 참여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5인 이상 공동체를 구성하면 팀당 500만원의 수행경비를 지원해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도록 돕는 사업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로컬푸드 출하 농가 포장재 구입, 로컬푸드 출하 농산물 안전성 검사비 등 올해 1억1,200여만 원을 투입해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를 위한 출하 농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유통단계를 줄여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통한 소득증대에 기여한다. 시는 소규모 영세농가의 안정적 판로확보를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하는 농업인들에게 포장재 제작 구매비의 70%를 지원한다. 포장재를 공동 제작 구매해 출하 농가의 편의를 높이고 비용부담도 덜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공급을 위해 지역 내 로컬푸드 직매장을 대상으로 매월 직매장 출하 농산물을 무작위로 수거해 잔류농약 453개 성분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 6개소를 대상으로 약 290건의 검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해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병남 매실원예과장은 “로컬푸드 활성화 지원을 통해 소규모 영세농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1일 내수면 생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지역 내 섬진강에 시 관계자,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린 은어 7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은어는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전장 5.0㎝ 이상의 건강한 개체들로 어업인은 물론 지역주민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2004년부터 지금까지 은어, 메기, 동자개 등 약 440만 마리의 지역 토산 어종을 방류해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과 지역민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 시 특성에 적합한 고부가가치의 건강한 내수면 어종 방류를 계속할 방침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에 방류한 은어가 섬진강에 잘 적응해 정착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어구 등을 활용한 어업활동 등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지역 토산 어종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매력적인 경관 요소를 발굴해 경쟁력 있는 지역 명소를 조성하기 위해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2023년 남도특화경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광양읍 ‘광양역사문화관 ~ 전남도립미술관’ 일원에 흩어져있는 정채봉 작가의 거리, 인서리공원, 유당공원, 갑빠오의 집, 광양예술창고 등 매력적인 문화 요소들을 문화벨트로 연결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특색 있는 경관이 조성될 수 있도록 공모계획을 수립했다. 서류심사와 현지 평가를 거쳐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10억원(도비 3억, 시비 7억)을 투입해 2024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골목미술관 조성사업(L=1,300m) △낭만이 있는 밤거리 조성 5개소 △빈집을 활용한 작은미술관 조성 1개소 △간판정비 사업 등을 추진해 구도심 지역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또한, 예비 문화도시사업과 연계해 광양시가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데 큰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김민영 도시재생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남도 특화경관 조성사업은 대상지 주변에 다양한 문화적인 요소와 지난해 완료된 광양읍 도시재생사업을 연계해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반복적인 일상으로 쉼표가 필요한 현대인들이 가볼 만한 곳으로 배알도 섬 정원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550리를 달려온 섬진강이 마침표를 찍은 듯 동그마니 떠 있는 배알도 섬 정원은 아득히 먼 곳을 향한 동경을 숙명처럼 안고 사는 현대인들의 안식처다. 배알도 섬 정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망덕포구에서 별헤는다리를 건너거나 배알도근린공원에서 해맞이다리를 건너야 한다. 2개의 바다 위 해상보도교는 상쾌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섬 정원으로 들어가는 관문이자 치유의 공간이다. 쉽게 닿을 수 없는 섬,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정원 등 동경의 요소를 두루 갖춘 배알도 섬 정원은 강한 페른베를 일으킨다. 페른베(Fernweh)는 ‘먼’이라는 뜻의 페른(Fern)과 ‘슬픔’을 뜻하는 베(Weh)가 결합된 독일어로 무작정 떠나고 싶은 마음, 아득히 먼 곳을 향한 멈출 수 없는 그리움을 뜻한다. 발길 닿는 대로 섬 정원의 정상에 오르면 단아한 해운정이 소나무와 어우러져 고즈넉한 운치를 자아낸다. 탁 트인 해운정에 올라 잠시 쉬면 정자를 지탱하고 있는 네 개의 기둥 사이로 푸른 산과 포구와 바다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배알도 섬 정원에서 별헤는다리를 건너 포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제1회 정부혁신 최초‧최고사례 공모에서 ‘u-수호천사 서비스’가 사회적 약자 위치찾기 분야 최초사례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전국에서 8개 기관이 최종 선정된 정부혁신 최초사례에 광양시의 ‘u-수호천사 서비스’가 선정됐다. 2007년 12월부터 실시한 광양시 ‘u-수호천사 서비스’는 300여 명의 정신지체‧발달장애인과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위치정보 확인이 가능한 단말기를 제공하고 주요 활동 지역(안심존) 이탈 시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서비스이다. 또한, 이동통신사와 연계해 대상자가 실종됐거나 긴급한 위험이 발생한 경우 관할 소방서나 경찰서에서 긴급 구조 출동이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u-수호천사 서비스는 사회 안전망 확충과 위치기반서비스 확산에 기여했으며 이후 여러 지자체에서 다양한 형태로 발전했다. 이번에 정부혁신 최초‧최고로 선정된 사례들은 정부혁신 누리집에 우수사례로 소개되고 홍보영상과 카드뉴스 등을 제작해 혁신성과가 널리 전파되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0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를 슬로건으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가 주관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 간 친선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광양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핸드벨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무장애도시 선포식 등이 진행됐으며, △장애인 체험마당 △부대행사 등 12개의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됐다. 오후에는 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니운동회로 야구, 농구, 축구, 사격 등 어울림 한마당이 열렸다. 유공자 표창은 남다른 의지와 노력으로 자립에 성공하고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장애인과 장애인복지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 총 9명이 수상했다. 광양시장 표창에는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 김일규 ▲(사)전남농아인협회 광양시지회 김정화 ▲광양로타리 클럽 이동하 ▲서산나래 이준호 ▲포스코휴먼스 황영주씨가 수상했다. 국회의원 표창에는 ▲장애인복지관 박찬진 ▲(사)한국시각장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불필요한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확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오는 5월 7일까지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확대 지원사업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지역 내 농가와 업체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남도장터 쇼핑몰에 입점(예정) 업체이며, 6개 업체를 모집한다. 선정된 업체는 브랜드 홍보 마케팅 및 실시간 방송 판매와 기획전을 지원받는다. 쇼핑 라이브는 1회 60분으로 구성해, 2개 업체 제품을 30분씩 진행하며, 판매가 할인과 쿠폰 발급 등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사업 문의는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농산물마케팅과로 전화 또는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농산물마케팅과로 직접 방문 또는 가까운 면(동)사무소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상균 농산물마케팅과장은 “우리시 농·특산물(가공품 포함)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업체의 참여를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우리시 농·특산물을 널리 홍보하고 판로 개척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2023년 광양아트옥션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광양예술창고에서 열렸다. 올해 ‘광양아트옥션’은 광주·전남·경남에서 활동하는 14명의 중견작가의 작품 110점이 전시됐으며, 개막행사에는 서울옥션 선임 경매사가 작품설명과 함께 경매도 진행됐다. 경매에 오른 14개 미술품은 모두 현장에서 낙찰됐으며, 뉴욕대학원을 졸업하고 개인전 16회를 가지면서 실력을 인정받은 나명규 작가의 조각 작품이 최고가로 낙찰됐다. 또한, 전시작품 중 총 36점이 판매돼 33%의 성과를 내면서 얼어붙은 미술시장에서도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전문 해설사(도슨트)가 배치된 차별화된 전시기획으로 ‘예술 하기 좋은 문화도시, 예술로 교류하는 문화시민’의 도시브랜드에 한몫을 한 행사였다. 경매에 참여한 시민 한난영 씨는 “경매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구경하러 왔다가 참여하게 됐는데 좋은 작품을 저렴하게 낙찰받았다”며 “품격 높은 도시로의 변화가 느껴져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뿌듯함을 느끼고 간다”고 말했다. 정귀현 씨는 “그림을 잘 모르는데 해설사 분께서 작가의 작품세계 등 설명을 자세하게 해주셔서 2개 작품을 구매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도움 되는 예술행사가 많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은 19일 한덕수 국무총리의 광양제철소 등 기업 현장 방문 및 수출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동호안 규제 해소와 여러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현재 현행 법령상으로 광양 동호안 단지 내에 철강 관련 업종만 입지가 가능하여 이차전지 등 신산업 투자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에, 광양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중앙부처에 여러 차례 동호안 투자 관련 제도적 문제점 등을 설명하고 법령개정이 될 수 있도록 강력 건의해 왔다. 지난 2월 1일, 시는 국무조정실에서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참석한 국무2차장 주재 회의에서 동호안 투자 관련 제도적 문제점 등을 설명하고 법령개정을 건의했으며, 정부 관련 부처도 현안 사항에 대해 공감하고 제도개선에 협력키로 했다. 또한, 정인화 시장은 지난 3월 22일 국회를 찾아가 서동용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 진선미 의원 등을 면담해 시 현안인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등을 중심으로 현안 해결을 요청했다. 정 시장은 신산업 유치를 위해서는 산업입지법 시행령 개정은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며, 지역 발전과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꼭 필요하다고 거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