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공모사업 ‘수종씨의 행복여행’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배우 최수종이 전남의 아름다운 지역을 배경으로 주민들과 어우러져 담소를 나누며 남도의 자연·명소·음식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진군, 순천시, 영광군 등 3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으며, 서울·경기·인천 지역 방송사, 지역방송 및 유튜브 등과 연계해 2022년 12월에 방영된다. 군은 전남영상위원회와 협업해 지역의 영랑권역, 청자권역, 하멜권역, 다산권역 등 4개 권역 관광지를 영상 콘텐츠로 활용해 강진의 지역관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특화 관광콘텐츠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미자 강진군수 권한대행은 “강진의 유래와 역사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4권역으로 나누고, 각 권역별 특색을 살린 영상으로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것”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기준 완화에 따라 관광 수요가 더욱 증가한 만큼, 본 사업을 통해 지역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기후변화, 가축질병, 화재 등으로 매년 늘어나는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가축 재해보험 가입비용의 80%(국비 50%, 지방비 30%)를 지원한다.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사업은 자연재해, 화재 등 각종 사고 및 질병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예상치 못한 피해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보험이다. 올해 군은 자체예산을 추가 확보해 지난해 대비 9천 6백만 원 증액된 1억 9천 8백만 원 사업비를 투입해 재해보험 가입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소, 돼지, 말, 닭, 오리, 꿩, 메추리, 칠면조, 타조, 거위, 꿀벌 등 총 16종에 대해 가축사육업 허가(등록)이 돼있고, 해당 축종으로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축산농가와 법인이다. 축산시설물도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축협에 방문하여 자부담금 20%를 납부 후 가입할 수 있으며, 농가당 지방비로 최대 1,200천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 농가 자부담하면 된다. 가축재해보험은 연중 신청이 가능하며, 올해 1분기 기준으로 관내 88농가가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했으며 9천7백만원의 혜택을 받았다. 사업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7일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순천국토관리사무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강진 분홍나루 스마트복합쉼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체결했다. 이에 설계공모 발주 및 기반시설 공사는 순천국토관리사무소가 수행하고 복합쉼터 내 편의시설 공사 및 전체 시설의 운영·유지관리는 강진군이 맡게 된다. 강진 분홍나루 스마트복합쉼터는 강진군 대구면 사당리 분홍나루 일원 25,407㎡의 부지에 조성된다. 총사업비 34억 원을 투입해 진입도로, 주차장, 신호등 등 기반시설과 정원, 해안데크, 전망존 등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강진만의 푸른바다와 해안 절경의 고품격 경관으로 유명한 분홍나루 일원에 복합쉼터가 완공되면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힐링 휴식처를 제공하고 전라남도 해안관광을 대표하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순천국토관리사무소와 협력해 올해 하반기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연말에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유미자 강진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으로 강진군과 순천국토관리사무소는 각 기관의 맡은 바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 다산박물관은 오는 6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유안석 사진작가의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난 3월부터 3달에 걸쳐 전시했던 두 번의 지역작가 초청 이후 세 번째 개최하는 지역작가 초대전이다. 이번 초청 작가 유안석 사진작가 전시회는 ‘빛과 시간이 머물다’를 주제로 강진군의 여러 모습을 담은 25여 점의 사진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 사진작가는 전라남도미술대전, 광주광역시미술대전, 대구경북미술대전 등 수 많은 대전에서 우수상 외 다수 입선했으며, 한국사진작가협회 장흥지부 및 강진지부 회원전에 출품하는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는 한국예총 강진지회 부회장 및 한국사진작가협회 강진지부장을 역임하고 있어 강진 지역 사진 작가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예술 터전을 마련하는 데 큰 힘을 쏟고 있다. 윤재평 다산박물관장은 “전시회에 오셔서 유안석 작가의 사진을 통해 강진의 모습을 보며 다산의 숨결을 느낄수 있기를 바란다”며 “매월 군민들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군민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 '동네의원-마음이음 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동네의원-마음이음 사업’은 의료기관에 내원하는 환자 중 우울· 음주·불안·자살충동 등의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대상자를 발굴해 강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는 등 적기에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 ‘정신건강실태조사’에 의하면 국민 4명 중 1명은 평생 한 번 이상의 우울과 불안 등의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지만, 대부분 자각하지 못하거나 정신질환에 대한 거부감으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활동 및 대인관계 축소로 불안, 우울증, 등 정신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과 협업해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을 추진하는 의료기관은 강진의료원, 강진88정형외과, 다나통증의학과의원, 메디탑의원, 병영한국의원, 새중앙의원, 성모의원, 성전하나의원, 아나파의원, 연세의원, 오케이내과의원, 우리들내과의원 등 12개소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은 정신건강에 대해 소극적이었던 분들이 관심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이 5월 30일부터 6월 7일까지 ‘1인 방송인 창업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로 1인 미디어가 창업의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 이런 현상을 반영해 지난해 강진군 청년지원센터에서 추진한 ‘SNS 온라인 창업교육’이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올해에는 1인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방송콘텐츠 제작 교육을 진행해 가상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온라인 상품 판매, 플랫폼 채널 제작 등을 통해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선제적인 대응으로 관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6월 15일부터 24일까지 주 2~3회 총 5회 과정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모집 대상은 만18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으로 강진군 청년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강의내용은 촬영컨셉기획, 팀그루밍, 장비운용, 편집 프로그램 기초와 기술, 가상라이브커머스 운영, 플랫폼 업로드 등 실제로 방송 창업 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임준형 일자리창출과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문화가 강조되는 동안 청년들의 선호 일자리 또한 변화하고 있다”며 “빠르게 바뀌고 있는 소비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청년 남도 문화관광 체험 페스티벌’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출향 향우와 자녀, 수도권 거주 청년들이 남도 문화관광에 대한 체험을 하면서 전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을 재방문토록해 정착을 유도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강진군은 ‘남도 茶文化 1번지, 茶 있고 잇는 강진 여행’을 주제로 최종 선정됐다. 공모에 선정되면 남도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해양, 생태, 문화, 음식, 숙박 등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레크레이션 및 특강 교육 등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군은 지역 특화자원인 차(茶)를 활용해 ▲다도 및 강진의 차문화 강연, ▲녹차잎 따기 등 차 만들기 체험, ▲이한영 생가 일원의 도보 관광 코스 운영 등 ESG 관광 실천, ▲차 소믈리에 양성 교육과정 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한영 차 문화원은 다산 정약용이 강진 유배를 마치고 남양주로 돌아갈 당시 1년간 재배한 차와 제자들의 연구 업적을 매년 제공하겠다는 약속에서 시작됐다. 다산과의 약속을 100여 년간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존협의체가 26일 작천면 내기리 일원에서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손 모내기 재연 행사를 개최하고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체 회원과 병영초등학교 교사, 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하여 2시간 동안 300여㎡ 논에 못줄을 띠고 모를 심었다. 특히 손 모내기와 함께 농요인 들노래도 함께 불러 참여자들의 흥을 돋웠다. 이날 손 모내기에 참여한 학생은 "우리 주식인 쌀을 생산하기 위한 모를 손으로 직접 심는 것은 교과서에서만 봤는데 오늘 직접 해보며 농업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문영호 병영초등학교 교장은 “대부분 농작업이 기계화돼 지금은 손 모내기가 사라져 체험해 볼 기회가 없었다. 그런데 학생들과 손모내기를 직접 해보며 농업에서 노동력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송용백 회장은 "모내기 체험 참여자들이 심은 모는 연중 모가 자라는 상태를 관찰할 수 있다"며 "수확기 철 벼 수확 체험과 경작지 인근 저수지에서 실시되는 가래치기 체험까지 연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진군 농업유산 주민협의체는 강진군 연방죽 생태순환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 후보가 26일 가뭄(한해) 문제를 안고 있는 도암면 등을 찾아 가뭄 피해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기상청과 지역 농가에 따르면 강진은 지난 4월 29일 18mm의 강우량을 보인 후 한달 가까이 비가 내리지 않아 심각한 가뭄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도암면 농민 A씨는 "이 마을 계산제는 저수지가 아니라 둠벙 수준으로 물이 말랐다. 지난해에 비해 유독 가뭄이 심한 것 같다. "면서 "농업용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로터리 작업과 모내기가 제대로 안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강 후보는 이날 "가뭄 피해는 신속한 물 공급이 가장 중요한 만큼, 군청과 유관기관에서 가뭄이 들기 전 미리 대책을 세워 피해를 최소화시키겠다"면서 "가뭄 극복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농업용수 공급이 원할하지 않은 곳, 특히 도암면 북부지역은 영산강 유역 담수호 물을 끌어오는 양을 현재보다 대폭 늘릴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협의해 관철시키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재임 시절인 2017년 확정된 성전 월남제 다목적농업용수개발사업(592억원)도 역시 조기 완료하겠다"며 "성전,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기호 4번 이승옥 강진군수 후보가 사전투표일을 이틀 앞두고 자신의 기호 4번에 맞춰 사보일배를 하며 군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30도를 육박하는 폭염을 뚫고 오늘(25일) 오후 2시, 강진중앙초등학교 정문을 출발, 읍내 시장통 제일목욕탕 앞까지 사보일배를 하며, 지난 4년 군수 재직 동안 미흡했던 점을 사과하고 군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승옥 후보는 또 "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꼭 성공해 지난 4년의 군정을 거울삼아 민선 8기 명실공히 군민이 주인이 되는 열린군정을 펼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오늘(25일) 사보일배는 이승옥 후보와 선거대책본부 총괄본부장인 서채원 전 강진군수 예비후보가 함께 했는데, 두사람은 사보일배를 마친 후 강진종합버스터미널로 이동해 저녁 7시부터 대대적인 합동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승옥 후보와 서채원 총괄본부장은 강진원 후보의 실현불가능한 보여주기식 공약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두사람은 강진원 후보의 5555 공약에 대해 "허황된 짜맞추기식 공약"이라며 군민을 더 이상 속이지말라"고 일갈했다. "강 후보가 인구 5만명 공약을 지키려면 현재 강진군 인구 3만 3천 명에 만 7천명이 더 늘어나야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관내 17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2,25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흡연 및 음주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년별 맞춤형 동영상 교육으로 실시했다. 초등학생의 경우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해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만화 캐릭터가 등장하는 동영상으로 진행했으며, 중․고생은 담배의 유해성분, 전자담배의 문제, 흡연 및 음주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군은 앞으로도 학생 및 경로당 이용 어르신 등 전 연령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흡연 및 음주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금연 클리닉 이용 안내, 캠페인 등 금연환경 분위기 조성 및 금주 문화 확산 등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2021년 지역사회건강통계’에 따르면 강진군 흡연율은 13.6%로 2020년 15.2%에 비해 1.6% 낮았으며, 전남 평균 16.5%에 비해 2.9% 낮게 나타났다. 보건소장은 “성장기 흡연과 음주는 평생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다양한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최근 중국산 알몸김치 파동, 썩은 식자재를 사용한 김치명인 등 김치의 위생 및 안전관련 이슈가 소비자들의 분노를 일으키는 가운데 ‘강진 묵은지’가 주목받고 있다. 군은 강진묵은지 산업화 지원사업으로 35개 업체가 강진묵은지 제조·판매 영업등록을 마쳤으며 국내산 재료 사용과 품질관리를 골자로 하는 표준 메뉴얼을 만들고 참여업체로부터 이행확약을 받았다. 또 묵은지 전문가 과정 운영을 통해 다양한 이론과 실기 교육으로 꾸준히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비영리 단체인 강진묵은지 사업단을 구성하고 매월 정례회를 개최해 시장정보 및 묵은지 제조 및 위생, 품질향상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으며 고객응대 교육 실시 등을 통해 강진묵은지 브랜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강진묵은지는 위생과 품질, 맛을 인정받아 한번 구매한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재구매해 현재까지 지난해 총 매출액의 75%를 달성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강진묵은지는 100% 국내산 양념과 젓갈을 사용해 오래 묵힐수록 깊은 맛이 나고, 청각을 넣어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토하젓, 황칠 등 가정 고유의 비법 원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