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순천시에서 개최된 제30회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강진군 선수단이 18개 종목에서 금 18개, 은 12개, 동 9개를 획득하며 종합 7위, 군단위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선수 5,000여 명이 22개 종목에 참가해 경쟁했다. 강진군 선수단은 게이트볼과 육상에서 종목별 종합성적 3위에 올랐으며 강진군을 홍보하는 이색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입장상 2위의 영예를 안았다. 차재훈 강진군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힘든 환경에서도 꾸준히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선수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강진군 장애인체육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미자 군수권한대행은 “강진군 위상을 드높인 선수단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기량을 유감없이 펼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회기는 2023년 제31회 전남도 장애인 체육대회 개최지인 완도군으로 전수됐으며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순천에서 24개 종목에서 7,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제61회 전남도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지난 5월 초 강진군 주작산자연휴양림에 감사 편지 한 통이 전달됐다. 편지 발송인은 해남군 계곡면이 고향이고 대전에서 거주하고 계신 96세의 할머니였다. 지난 4월 20일 가족들과 함께 2박 3일간 주작산 휴양림에서 지내면서 좋은 건물, 좋은 공기 등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갈 수 있어 고맙다는 내용이었다. 주작산이란 아름다운 산과 시골 풍경이 어우러진 휴양림에서의 숙박이 큰 행복이었다는 할머니의 서툰 글씨체에서 진심이 느껴진다. 임창복 해양산림과장은 “할머니의 진심이 담긴 감사 편지를 받았을 때 주작산자연휴양림 운영에 큰 보람을 느꼈다. 휴양림뿐만아니라 강진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게 감동과 즐거운 추억을 드릴 수 있도록 관리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편지 전문' 귀가하고나니 새삼스럽게 고마워서 펜을 든 96세 할머니랍니다. 해남군 계곡면이 고향이지만 이웃 강진에 그렇게 좋은 곳이 있는 줄 몰랐는데 가서보니 참 잘 건축하고 많은 사람에게 호강시켜 줌을 느꼈습니다. 많이 많이 봉사하시고 자랑하십시오. 주작산이란 아름다운 산이 있기에 가능했지만 가는 사람마다 좋은 공기 좋은 환경에 큰 행복과 기쁨을 느끼겠지요. 4월 20일 7번 덕룡실에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올해부터 강진 마량 미항 토요음악회가 ‘마량놀토tv’유튜브 채널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생중계로 관광객들을 찾아간다. ‘마량놀토tv’채널을 구독하고 알림을 설정하면 매주 마량항에서 열리는 마량 미항 토요음악회를 놓치지 않고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생중계 방송을 시청하지 못했더라도 유튜브에 ‘마량놀토tv’를 검색하면 언제든 마량 미항 토요음악회를 다시 볼 수 있다. 마량 미항 토요음악회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코로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휴지기를 가졌다가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 완화로 지난 5월 7일 마량놀토수산시장 개장과 함께 재개됐다.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수산시장 무대에서 진행된다. 지난 2006년 시작한 마량미항 토요음악회는 매회 500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명품공연으로 알려지면서 마량놀토수산시장과 함께 강진군 대표 관광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마량항의 아름다운 경치와 저렴하고 신선한 최고의 먹거리, 토요음악회를 통한 볼거리, 다양한 이벤트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정재구 토요음악회 추진위원장은 “비대면으로도 토요음악회를 찾아주시는 관광객들과 함께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 후보는 강진 발전 제1호 공약으로 지역 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재단법인 소상공인 진흥재단’을 설립하겠다고 17일 밝혔다. 가게를 경영하면서 부딪히는 일시적인 자금압박 등 각종 어려움을 극복하는 희망의 사다리가 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매출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 후보는 소상공인진흥재단이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프로젝트 예시로 ‘강진읍 백종원타운 조성’ 모델을 손꼽았다. 강 후보는 “백종원 대표가 일부 골목상권에서 특정 가게를 대상으로 멘토링 하고 그 결과 매출이 올라가는 장면을 접한 바 있다”면서 “그 대상이 강진읍 전체로 확대되는 이른바 ‘강진읍 백종원타운’을 조성해 지역 전체가 변화하고, 소비가 대폭 늘어나는 성공 사례를 남기고 싶다”라고 전했다. 개개인의 휴먼파워 강화를 위한 교육 등을 실시해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주문이 쏟아지는 히트상품을 만들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재단은 군 출연기관이며, 운영은 민간부문에 맡기되 적정성을 위해 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등 전문가 집단을 자문단으로 둘 예정이다. 재단 주요사업은 외식업과 자영업자 상품의 홈쇼핑 판매 전략 수립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사)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는 지난 13일 가정의달을 맞아 강진노인대학 경로식당을 방문해 배식 봉사를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떡과 과일, 음료를 노인대학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들께 전달했으며, 어르신들에게 배식봉사를 하며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효도회 강진지회는 지난 2014년 결성된 사회 봉사단체로 전통 효 정신을 계승하고 경로효친을 실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현재 220명의 회원이 활동 중으로 매년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음식을 준비해 경로식당과 노인생활시설, 장애인 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또 천사들의 나눔방 식품 기탁 및 코로나19 대응 의료관계자 위로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마삼섭 한국효도회 강진지회장은 "우리 회원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간식을 마련했다. 때 이른 더위와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된다. 준비한 간식과 배식봉사가 즐거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게 행복을 드리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유미자 강진군수 권한대행은 "항상 지역 어르신들을 섬겨주시는 효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경기침체,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의 소비패턴 변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5월 4일부터 ‘전통시장 배송 도우미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송 도우미 서비스’는 강진읍 전통시장에서 고객이 구입 한 물품을 인근 주차장이나 버스 승강장까지 운반해주는 서비스이다. 연두색 조끼와 모자를 쓴 도우미 2명은 강진읍시장 장날인 4일, 9일, 14일, 19일, 24일,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활동하면서 노인부터 장애인, 임산부 등 시장 이용객의 물건 운반을 돕는다. 또 도우미 활동을 펼치면서 어르신과 교통약자들이 장을 보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버스 승·하차를 도와주는 역할도 수행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준형 일자리창출과장은 “전통시장 도우미가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활력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장보기 도우미 서비스 이외에도 전통시장 구매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활성화 시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전남 강진산 햇쌀귀리가 6월 초 수확을 앞두고 따뜻한 햇살과 해풍으로 파랗게 익어가고 있다. 강진군은 온난한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최고 품질의 쌀귀리가 생산되는 곳이다. 현재 250농가, 900ha에서 쌀귀리를 재배 하고 있으며 6월 초부터 햇쌀귀리 수확이 시작된다. 군은 우수한 쌀귀리를 지역 대표 특산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과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특허청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하여 강진쌀귀리의 지적재산권을 보장하는 법적 권리를 부여 받았다. 특히, 올해 초 농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에 전남에서 유일하게 강진쌀귀리 농촌융복합산업지구가 최종 선정돼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한다. 쌀귀리 가공시설 구축, 공동 브랜드 개발, 제품 마케팅, 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1,2,3차 산업이 융복합된 쌀귀리 지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귀리는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단백질, 칼슘,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풍부하며, 베타글루칸 성분이 다량 함유돼 혈당과 혈액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탁월하며,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5월 12일부터 교량보수가 완료 될 때까지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구)목리교는 1961년에 준공돼 약 61년간의 공용기간이 경과한 노후된 교량이다. 국도 23호선 확‧포장공사 시 철거 예정이었으나 주민들의 농사 경작로로 사용 요청이 있어 그동안 통행차량 높이 제한, 난간 등을 보수하며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었다. 군은 지난 3월부터 5월 10일까지 실시한 (구)목리교 정밀안전점검 결과 교량 주요 부재에서 손상 및 결함이 발견돼 ‘D’등급 판정을 받아 도로법 제76조 및 같은법 제77조에 의거해 교량 보수 작업이 완료 될 때까지 도보, 자전거 및 이륜차를 제외 한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고 전했다. 유미자 강진군수 권한대행은 “(구)목리교 차량통행이 제한돼 교량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다소 불편 할 수 있으나, 빠른 시일 내 보수, 보강 공사를 추진하겠다”며 “이용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제8회 강진모란100리길 MTB 동호인대회’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일 이틀간 강진MTB동호인들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됐다. ‘모란 100리길 MTB 동호인 대회’는 우리나라 최초 대표적인 서정시인으로 일제에 맞선 저항 시인 영랑 김윤식 선생의 나라를 위한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모란꽃이 만개한 영랑생가에 모여 문화 관광지 순례코스 '모란100리길'을 답사하며 추진됐다. 모란이 개화하는 시기에 맞추어 추진하고 있는 '모란100리길 동인대회'는 강진군과 강진체육회의 지원으로 강진 MTB 동호회 회원들이 주축이 돼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 확산이 지속돼 2년간 개최가 중단됐다가 방역기준이 완화돼 다시 개최했다. 행사 첫날은 강진MTB동호회 김동섭 회장의 대회선언 및 감사 인사를 시작으로 MTB를 타고 영랑생가를 출발해 성전면 무위사, 백운동정원, 녹차밭, 경포대, 작천면을 경유하고 병영면 병영성, 하멜기념관, 한골목, 금곡사를 경유 강진군청에 도착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둘째 날은 참가자들이 슬로우시티 신안 증도 40km 둘레길을 라이딩 하며 명품 '강진 모란100리길'을 홍보했다. 김동섭 강진MT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2일 여성회관 조리실에서 저녁반 여성 취미교실 '핑거푸드 만들기'를 운영하였다. 핑거푸드 만들기는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집어먹을 수 있는 간단한 요리 ‘칠리새우, 치즈·과일꽂이, 에그 카나페’ 등을 만들어 아이들 간식이나 파티 음식으로 가정에서 활용 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았다. 군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여성 취미교실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 3월,4월에는 이동거리 제약으로 취미교실에 참여하지 못하는 여성들을 위해 읍면을 순회하며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5월에 운영한 저녁반 취미교실은 연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육아맘, 직장여성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시간 확대 요구를 적극 반영해 추진됐다. 육아를 하는 여성들은 퇴근한 아빠에게 육아를 맡기거나 ‘맘편한 야간돌봄센터’에 자녀를 맡기고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직장인은 퇴근 후 취미 교실에 참여했다. 참여자 김모씨는 “재밌는 프로그램이 많이 개발되고 추진되고 있지만 오전, 오후 시간에는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취미교실 저녁반이 생겨서 기쁘다”며 “육아하는 여성이나 직장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복합문화 공간 조성, 활동가 양성 등 다방면으로 힘을 쓰고 있다. 영유아 돌봄, 어린이·청소년 생활여가 복합문화 공간인 맘편한센터가 강진읍 서성리 71번지 일원에 2023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조성된다. 이와 더불어 놀이문화 활동가를 양성하고 놀이문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놀이문화 활동가 양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총 6회에 걸쳐 놀이 이론강의와 놀이 실습, 워크숍 등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영유아·어린이·청소년 놀이문화에 관심이 있는 강진군 주민 33명이 참여했으며 높은 참석률과 호응 속에 총 24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놀이문화 활동가 양성 교육은 전국에서 놀이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강사들을 초청해 놀이에 대한 개념 강의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놀이 환경을 관찰하고 기존 자원들을 활용해 놀이와 연결하는 방법, 아이들이 잘 놀 수 있기 위한 활동가의 역할 등 다양한 사례와 함께 놀이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지난 10일에는 ‘품앗이 놀이문화 활동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놀이문화 활동가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이 관내 청년기업 아트랩소디(대표 전지윤)가 올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청년마을 만들기는 청년들에게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체험·창업교육 등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행정안전부는 올해부터 다년도 지원 체계로 변경해 3년간 매년 2억씩 최대 6억 원까지 확대 지원하고, 인구감소지역을 우대 선발해 전국 133개 청년단체 중 서면심사, 현장실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걸쳐 최종 12개 청년단체를 선정했다. 아트랩소디는 2020년 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인 ‘넥스트로컬’을 통해 강진군에 정착하게 되면서 강진군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통합예술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1년 차에는 강진읍을 중심으로, 2년 차에는 병영면을 중심으로 활동 거점을 점점 확대해 나가면서 3년차까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 청년들은 거점 공간을 조성하고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두 달간 강진군에 살아보며 지역과 관계 맺기, 커뮤니티 활동 등을 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