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지난 13일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이 강진군을 방문해 관내 농업‧농촌 현장을 둘러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농촌진흥사업 현장 방문을 통해 강진군 농촌의 발전과 지역 현안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한편 소통과 대화를 통해 농촌진흥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원장은 유미자 부군수, 김춘기 농업기술센터 소장, 지앤유팜 정철 대표와 만나 청년농업인의 발전 방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강진 딸기 생산·유통현황 및 딸기 수출 확대를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딸기 수출규격품 생산, 유통 현장의 문제점 등 생산과 유통 전반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강진군과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박 원장은 우성 애플망고 최명환 대표와 만나 아열대과수 작물인 애플망고의 재배 현황과 문제점 등 얘기를 나눴다. 농민들은 급변하는 인구문제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가 기술 지원을 요청했다. 박홍재 원장은 “강진군 청년 농업인 지원과 아열대과수 재배 현장에서 건의된 의견에 대해 관련 부서와 협의해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지난 7일 (사)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힘쓰고 있는 강진군 보건소 및 강진의료원을 방문해 간식을 전달하고 위문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모두 힘든 시기에 우리 직원들을 위해 떡과 음료 등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군 방역관리를 위해서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삼섭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직원들의 건강이 염려되는데 준비한 간식 드시고 위기를 무사히 잘 넘기셨으면 좋겠다"며 "다른 의료시설도 방문해 간식을 전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효도회 강진지회는 2014년 결성된 사회 봉사단체로 전통 효 정신을 계승하고 경로효친을 실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26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물품을 경로식당과 노인생활시설, 장애인 단체에 기부하고 있으며, 강진읍 천사들의 나눔방에 정기적으로 두유를 기탁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 의료 관계자 위로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꾸준히 나눔 봉사를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과 강진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2회에 걸쳐 강진군청소년수련관에서 강진 학생연합회 소속 초,중,고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참여와 소통의 퍼실리테이션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청소년 관련 정책 추진 과정에 관내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으며 퍼실리테이션을 활용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퍼실리테이션이란 다양한 생각을 꺼내고 하나의 결정으로 모아가는 과정을 돕는 일련의 과정을 뜻하는 말로 전문 자격을 보유한 퍼실리테이터를 강사로 초빙해 학생들의 참여와 소통을 독려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초등반, 중‧고등반 두 개 반으로 진행됐으며 여가,진로,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들이 필요하고 불편했던 사항들에 대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워크숍을 통해 제시된 의견은 관공서 관련 부서에 전달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김지현 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의 주체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역량강화 교육이 반드시 필요한데 이러한 활동 기회의 제공하는 것이 수련시설의 존재 이유이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사회에 구성원으로서 참여 할 수 있는 기회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체육회는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생활체육 광장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직접 참여해 건강 체조, 에어로빅, 요가 등을 주로 진행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침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는 고성사길,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는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체육광장을 1개소만 운영했지만 연간 누적 인원 4천여 명이 참여하는 등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체육회 관계자는 올해는 2개소에서 1만여 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군체육회 관계자는 "생활체육 분야의 기초사업인 생활체육광장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성화해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드문모심기 전용 육묘상자를 지난해 첫 실증 시험을 거치고 올해 군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으로 보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드문모심기란 상자당 파종량을 250~300g 정도로 육묘해 3.3㎡당 37~50포기 정도로 드물게 모내기함으로써, 육묘상자와 상토 등 농자재를 적게 사용하고 운반 관리 등 노력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10a당 사용하는 육묘상자 수는 6~10장으로, 관행 22~30장에 비해 50~70%를 줄일 수 있으며, 종자를 뿌리는 것부터 모내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10a당 1.9시간으로 평균 27%의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드문모심기는 관행 농법보다 파종량이 많기 때문에 건강한 모를 얻기 위해서는 파종량 및 육묘 일수를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드문모심기 전용 육묘상자 안에는 전용 이앙기 묘취량에 맞는 작은 칸막이가 있어 뿌리의 과도한 얽힘과 경쟁을 방지하고 모가 균일하게 자랄 수 있게 한다. 또, 모내기 시 뿌리 끊김을 최소화해 모내기 뒤 원활한 뿌리내림을 촉진한다. 농업기술센터 안준섭 작물연구팀장은 “드문모심기 전용 육묘상자 보급을 통해 드문모심기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새꼬막 양식을 집중 육성하고자 지난 8일부터 강진만 8개 해역 57ha에 새꼬막 종패 460톤 살포를 시작했다. 군은 새꼬막 주요 살포 시기인 4, 5월 두달 간 인근 시‧군에서 2cm크기의 새꼬막 종패 460톤을 5억 7,000만 원을 투자해 용산리, 신기리, 벌정리 등 8개 해역에 살포한다고 밝혔다. 종패 살포는 크레인을 이용해 선박에 하역한 후 마을 면허지 내에 일몰 5시간 전에 물때에 맞춰 3~4회로 나눠 작업을 되풀이해야 한다. 도암면 용산리 새꼬막 양식어가 김옥태(66세)씨는 “조류의 힘이 좋은 사리때를 피하고 조류의 힘이 약하고 완만한 조금때만 살포해야 조류에 휩쓸리지 않고 종패가 자리를 잘 잡고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살포한 새꼬막 종패는 2년 후 4cm정도까지 자라며 살포 이후 이상기온, 고수온 및 큰 태풍만 피하면 뿌린 투자액의 2배 이상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임창복 해양산림과장은 “2년 이내에는 강진에서 키운 종패를 타지역에 공급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참꼬막 대량생산을 위한 중간종묘 육성사업에 3억 원을 추가 투입하는 등 패류 산업 활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체류형 귀농사관학교에서 초보 농사꾼을 위한 농기계 안전 교육과 관리기 사용 실습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이 강사로 나섰으며 농업기계 안전 및 관리기 사용 등의 이론교육과 관리기를 활용한 로터리 작업, 골 만들기, 옥수수와 감자 심기 등 텃밭 작물 심기 등을 실시했다. 교육생 조성대씨는 “눈으로만 보던 농기계를 직접 운행해보니 생각처럼 쉽지 않고 언제든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교관들이 사고 예방을 위한 대처 요령도 함께 알려주어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기 사용을 숙달했다”고 말했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점을 설치해 본점, 작천, 도암 그리고 칠량 분점까지 총 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농철인 4~6월까지는 토요일 근무를 실시해 농업인에게 적기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휴일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지난 8일 강진군과 ㈜전노봉이 대구면 구수리 신규마을 조성 주택단지 건립을 위한 투자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대구면 구수리 신규마을 조성사업은 대구면 구수리 남호마을 인근 15,541㎡(4,709평) 부지에 주택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전노봉은 2024년까지 120억 원을 투자해 주택 15동, 마을회관 1동을 조성하며, 군은 마을안길 도로개설, 상‧하수도 설치 등 기반 시설 구축과 행정적 지원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마을 조성 예정지는 주변 경관이 좋고 바다가 보이는 낮은 구릉지로, 쾌적한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선호하는 광주 등 대도시에서 호응이 좋아 8채가 선분양됐다. 특히 지리적으로 강진의 주요 관광지인 가우도, 마량항, 고려청자박물관과 가까워 도시민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신전면 수양리, 도암면 지석리, 작천면 학동리, 군동면 문화마을 인근에 신규마을 4개소, 36호를 완료했으며 강진읍 목리지구, 군동면 금곡지구 2개소(20호)를 올해 완공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다. 조달현 농어촌개발과장은 “강진의 다양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지난달 31일 강진군은 아동 분야 전문가, 강진군청년협의체, 영유아 부모 등 25명이 모여 강진형 아동 기본수당 도입을 위한 정책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저출산 심화와 인구 유출로 인한 인구 감소를 해결하고, 양육 부담 경감과 가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강진’ 조성에 힘을 쓰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관내 거주하고 있는 인구가 지역 내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정책 방안을 마련하고자 영유아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들과 전문가들이 서로 의견을 공유했다. 강진형아동기본수당은 기존 강진군 신생아 양육비 지원은 폐지하고 소득수준, 출생 순위등 조건과 상관없이 ‘2022년 1월 기준 만 7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동일한 수준의 수당을 최대 84개월간 50만 원씩 지역화폐와 현금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진형 아동기본수당도입 외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 운영, 초등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방과 후 돌봄 환경 조성, 입양아·다가구자녀 지원 혜택, 영유아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부모의 양육부담 경감을 통해 정부가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도서관은 4월 12일부터 30일까지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란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매년 전국 각 지자체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주간은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독서를 권장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행사이다. 도서관 주간에는 대여기간 연체로 도서 대출이 불가했던 군민들을 대상으로 연체 해제 이벤트 ‘연체 지우개’를 운영한다. 연체 해제를 희망하는 군민들은 회원증을 지참한 후 도서관을 방문해 도서를 반납하거나, 연체 해제를 요청하면 된다. 이와 더불어 대출 가능 권수도 5권에서 최대 10권까지 확대된다. 또 올해 초 개관한 어린이도서관 2층 공연장에서 임정자 동화작가와 관내 초등학생들의 만남을 5회 마련할 계획이며, 관련 도서 전시회, 할머니들이 들려주는 옛날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타로 운세 보기, 포춘쿠키 나눔, 고민이 있어요, 같이 읽어요, 도서관 직원들의 ‘추천도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김명수 도서관장은 “도서관 주간동안 도서관에 방문하시어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고 책과 더 가까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2022년 청정 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관내 총 90개 마을이 선정됐다. 군은 지난 5일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지난해부터 참여한 45개 마을을 포함, 총 90개 마을을 접수했고, 신청서를 제출한 마을 모두 선정돼 마을당 사업 보조금을 3년간 총 900만 원씩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주민이 주도하여 마을 골목길 담장 등에 벽화 조성, 식목 식재, 환경 정화 등 활동으로 마을의 경관을 개선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마을 공동체 의식을 살리기 위해 전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군동면 안풍마을과 대구면 수동마을은 지난해 우수마을로 선정돼 올해 사업비에 인센티브 200만 원을 추가 지원받는다. 안풍마을은 마을에 구전되는 고유 이야기를 소재로 벽화를 그렸고 벽화 위에 LED 구조물을 설치해 밤에도 볼 수 있는 참신한 벽화로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수동마을에는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69호로 지정된 ‘강진 여택정’ 일대와 마을 전체 환경 정화 활동에 힘썼으며 문화재 주변에 수목 식재로 경관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우수마을로 선정된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이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의 민원 편의 서비스 확대를 위해 ‘인공지능 통번역기’를 비치하고 운영한다. 인공지능 통번역기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65개의 다국적 언어를 음성 인식한 후 원하는 언어로 번역해 주는 기기이다. 이를 통해 민원 처리 과정에서 민원인, 직원간의 언어장벽으로 인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보다 원활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매년 관내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등 민원 수요자가 증가함에 따라 외국어에 능통한 직원들을 민원 통역관으로 지정해 운영해 오고 있다. 이는 통역 가능 언어가 4개국으로 제한적이었으나, 인공지능 통번역기 활용을 통해 다양한 외국어를 번역할 수 있게 됐다. 김동남 민원봉사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 수요자를 위한 편리한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시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