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난 13일 고흥팔영체육관에서 15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고흥군노인복지관에서 주최한 기념행사는 경로효친 사상 함양과 사회발전에 기여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3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그간 우리 지역사회에서 노인복지에 헌신하신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 2명, 군수 표창 27명,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표창 1명, 전남노인연합회장 표창 1명, 고흥군노인회장 표창 16명 등 47명에 대해 표창패 수여가 있었다. 또한 이날 행사는 청춘‘윈드’오케스트라, 민속예술단 축하공연 등이 다채롭고 풍성하게 진행돼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흥겨운 한마당 잔치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 어르신들이 전국에서 최고로 행복하실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노인주치의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부모님 안부확인서비스 등 촘촘한 맞춤형 돌봄 시스템을 구축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전남 여수 해안가에서 상괭이 사체 1구가 발견돼 해경이 조사에 들어갔다. 해양환경인명구조단은 12일 낮 12시쯤 여수시 남면 화태도 묘두해안에서 죽은 상괭이 1마리를 발견해 여수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죽은 상괭이는 암컷으로 길이 142cm, 무게 40kg 정도이다. 해경은 불법 포획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찾아내기 위해 충북대 수의과대학에서 부검할 예정이다. 여수 해안에서는 올해만 상괭이 37마리가 폐사한 채 발견됐다. 토종고래 상괭이는 쇠돌고래와 소형 돌고래로 우리나라 서·남해안에 가장 많이 서식하고 있다. 웃는 얼굴의 친근감 있는 고래로 알려졌지만, 개체수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2016년 해양 보호생물로 지정된 상괭이는 허가없이 잡거나 유통하는 행위가 금지됐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고흥의 맛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오는 11월 12일 ‘제1회 고흥 9味 전국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고흥군에서 처음 개최되는 대규모 요리행사로 청정하고 우수한 지역의 농수특산물을 재료로, 창의적이고 대중화 가능성이 있는 음식을 발굴해 고흥 음식문화로 발전시키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경연대회는 11월 10일부터 열리는 제2회 고흥유자·석류축제 기간에 열리며,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 마련된 축제장 주무대에서 펼쳐진다. 경연대회 참가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오는 10월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경연종목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간편식으로 메인요리 1점, 디저트 1점이며,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20개 팀이 본선에서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요리경연대회 부대행사로 ▲9미 도시락 체험 ▲농특산물 퓨전요리체험 ▲수산물 밀키트 요리 체험 ▲유자 석류 브랜드빵 체험을 할 수 있는 구미(九味) 구미(口味) 레스토랑”이 운영돼 이날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건강한 고흥의 맛을 한곳에서 만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흥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음식 홍보와 트렌드에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2일 군청 우주홀에서 공약담당 공직자를 대상으로 매니페스토에 대한 이해도와 실천력 제고를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사)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을 강사로 초빙해 ▲공약의 이해와 중요성 ▲공약 실천계획 작성요령 및 평가 ▲공약사업이행율 제고를 위한 제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고흥군에서 개최된 첫 매니페스토 교육으로 공직자에게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의 필요성과 책임감을 인식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고흥의 변화‧발전을 이끌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광재 사무총장은 “공약은 유권자와 선출직 공무원 간 공적인 약속으로 공약은 반드시 이행되어야 한다”며 “매니페스토운동은 민주주의의 토대이며 공약 이행 과정에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공약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공약 이행 계획서를 면밀히 살펴 임기동안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며 “공약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10년후 인구 10만 기반 구축’이라는 비전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7일 한국형 우주발사체인 누리호 체계종합사업자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것에 대해 “6만 3천여 명의 군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축하한다”고 밝혔다. 누리호 반복발사 사업은 2027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6천 873억 8천만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체계사업자인 한화에서는 총 4기 제작, 발사를 총괄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누리호 발사체 설계, 제작, 시험, 발사 운영 등 전주기 핵심기술을 이전받게 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 발사체의 핵심인 75톤급 엔진을 세계 7번째로 개발했으며, 발사체 주요 부품부터 시험설비까지 제작 능력을 보유한 국내 최고의 우주발사체 기업이다. 고흥군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항우연과 우선협상 협의를 통해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투자유치를 통해 고흥에 조립공장을 설립하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며, 적극적인 협의 소통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 추진체계 구성 및 전담조직을 구축할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모든 환화 임직원님들께 그동안의 노고와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고 하면서, “우리 고흥군은 발사체 특화지구 지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영농철 미부숙 퇴비 살포로 인한 악취 저감을 위해 축산 농가와 무등록 비료 살포업자를 점검하고 미부숙 퇴비 농경지 살포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고 12일 밝혔다. 축산 농가의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는 1년의 계도기간을 거쳐 2021년 3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축산 농가의 경우 허가대상은 6개월에 1회, 신고대상은 연 1회 퇴비부숙도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가축분뇨 퇴비 관리대장을 매일 작성해 기록한 날로부터 3년간 보존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이에 군은 퇴비화(부숙도) 기준에 적합하지 아니한 상태의 퇴비를 생산해 사용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제공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관련부서 합동으로 악취가 발생하는 퇴비를 무작위로 채취, 부숙도 검사를 실시해 퇴비화 기준에 미달한 가축분뇨를 농경지에 살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발효되지 않는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하게 되면 악취 민원이 발생하고 작물에도 피해가 예상된다”며 “정기적인 퇴비 부숙도 검사를 실시해 충분히 부숙된 퇴비를 살포하고, 살포 후에는 즉시 경운 작업을 실시해주길 바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가 11일 민선8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갖고 100일간의 성과와 군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취임 후 공영민 군수는 고흥군이 직면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고흥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며, 희망찬 고흥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군정 운영방향을 구체화했다. 이어 ‘10년 후 인구 10만의 기반 구축’이라는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흥의 변화발전을 견인할 핵심동력으로 소통을 기반으로 한 군민통합을 강조했다. 공영민 군수는 취임 100일 동안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일선현장에서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깊이 살피고자 소통창구를 다양화했고, 군정 발전에 대한 군민의 제안중 공공성이 높은 사업에 대해서는 군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군정 운영에 대해 군민과 활발하게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이와 함께 10년 후 고흥 인구 10만 기반 구축을 위한 토대로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드론 중심도시 고흥 건설, 광주~나로우주센터 간 고속도로 건설로 접근성 개선, 선택과 집중을 통한 관광인프라 구축, 농수축산물 브랜드화와 판로 개척,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9일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제28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일반부 남도음식 요리경연에서 박미라 향토요리연구가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장려상을 받은 향토요리 연구가 박미라 씨는 2012년에 귀농해 고흥군의 향토음식 연구·개발에 노력 해오고 있으며, 이번 요리경연에 참가해 고흥을 대표하는 음식재료인 유자, 낙지, 한우 등을 활용한 유자해물냉채, 유자단자·양갱, 낙지팥죽, 능이갈비탕을 선보여 심사위원과 관광객들로부터 호평받았다. 이와 함께 남도음식경연 전시 분야에서는 송인숙 명인의 과일폐백, 수수부꾸미, 유자해초 탕수육과 박성숙 향토요리연구가의 바지락갱국, 보리개떡, 생선숯불구이, 바지락떡갈비, 볼노초케이크, 유자·석류막걸리 등 고흥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이 전시돼 고흥의 맛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군 관계자는 “음식관광 마케팅을 위해 특산물 생산지 연결 관광, 힐링 음식관광, 스토리텔링관광 등 지역의 자원을 연계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음식관광이 활성화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최근 관광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고흥에서만 맛볼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2022년 청정어장 재생사업’에 고흥군 여자만 해역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청정어장 재생사업은 과밀ㆍ노후화된 양식어장 및 주변 해역에 대해 오염 퇴적물을 수거·처리해 바다 밑의 환경을 정화함으로써 어장 생산성 향상 및 지속가능한 어장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고흥군 여자만 해역은 참꼬막, 새꼬막, 바지락 등 생산지로서 군은 2022~2023년 2개년에 걸쳐 국비 25억원 포함한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여자만 3,500ha 일대에 어장 청소 등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청정하고 지속생산이 가능한 어장환경을 조성하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선8기 공약사항인 ‘건강한 바다환경 회복 추진’을 위해 공모사업 유치 및 신규사업 발굴 등을 통해 국·도비 확보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2021년에도 득량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50억원으로 올해까지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1,500ha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농업인들이 영농현장에서 겪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안정적인 영농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영농현장에서 청취한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민선8기에는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현장 중심의 영농지원을 더 강화하기로 하고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지소 건립 ▲농업인 상담소 운영 등을 추진한다. 고흥 남·북부 권역에는 각각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설치, 운영되고 있으나, 동부지역(포두·도화·봉래·동일면)에는 임대사업소가 없어 해당지역 농업인들은 영농철 농기계 임대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군은 동부지역 농업인의 편의 증진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동부지역에 임대사업소를 설치하기로 하고 사전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우선 포두면 길두리 일대에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지소 설치를 위한 사전 준비로 지난 9월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지 선정을 마무리했고, 총사업비 약 20억원을 투입해 내년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지소는 부지면적 2,441㎡, 창고면적 660㎡에 총 50여 종, 150여 대의 임대 농기계가 갖춰질 예정으로, 주요 임대 기종은 농가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11일 자연친화적 추모공원으로 추진 중인 군립 하늘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선양규 부군수, 실과단소장, 설계용역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주민 의견을 반영해 수립된 기본계획을 중점 점검하고, 건축, 공간 배치 등 자연 친화적 추모공원 조성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추모공원은 고흥읍 호형리 산 173-1번지 일대 187,373㎡의 사업부지에 총 9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되며, 18,000기를 안치할 수 있는 봉안당과 봉안담, 자연장지, 주차장, 관리사무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올해 12월 설계용역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지역 실정에 맞는 환경친화적이면서 품격 있는 자연장지 및 봉안시설을 설치해 그동안 타 지역 시설을 이용해왔던 군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장사문화 개선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장사문화의 변화에 따른 군민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차별화된 추모공원을 조성해 이용자 중심의 편리성을 갖춘 휴식 공간 개념의 하늘공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11일 두원농협 유자가공사업소에서 고흥 유자・생강 식재료 8톤(2컨테이너) 수출 상차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공영민 군수가 이끄는 ‘고흥군 농산물 수출개척단’이 지난 9월 체코(플젠, 프라하), 이탈리아(밀라노, 리미니) 등 유럽 4개 도시 출장을 통해 총 530만 달러(한화 76억원) 규모의 수출협약 체결에 따른 첫 상차로서 의미가 크다. 이번 성과에서 주목할 점은 식재료를 전문으로 유통하는 5개 현지 회사와의 공급 협약을 통해 유럽인들이 즐기는 음식시장에 고흥 유자와 생강이 단순 차(茶가) 아닌 소스, 식음료, 밀키트 등 식품 소재로 공급돼 수출시장에서 고흥농산물의 다양성이 인정됐다는 것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성과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공격적인 유럽시장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체코와 이탈리아를 교두보로 고흥 유자, 생강을 비롯한 김, 미역 등 고흥농수산물이 유럽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식품이 되도록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식재료 수출은 고흥농산물이 세계시장 공략에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며, 안정적인 수출 시장 개척으로 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