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전라남도는 문화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지역민에게 직접 찾아가 영화를 상영해주는 ‘2022 찾아가는 영화관’을 11월까지 두 달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영화관이 없는 산간 오지, 섬 등 농어촌에 찾아가 영화 상영 및 문화나눔 행사를 해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사)전남영상위원회의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장성군, 장흥군 5개 시군의 6개 마을을 선정, 사업을 진행한다. 2021년에는 14개 시군에서 17회 영화를 상영해 621명이 관람했다. 올해는 1차 방문과 2차 방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1차 방문에는 가족사진․장수사진․증명사진 촬영 외에 마을영화 제작이라는 특색있는 경험을 추가했다. 2차 방문에는 인화된 사진을 액자에 담아 본인에게 전달하고 마을전시회 개최 및 마을영화 시사회도 진행한다. 또한 마을 주민이 보고 싶어 하는 최신 영화 및 추억의 영화까지 상영해 문화 소외 지역민에게 피부에 와닿는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새로 추가된 마을영화 제작은, 마을 주민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마을 소개와 함께 그곳에 사는 주민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제작하고 마을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동절기 코로나19 재유행과 바이러스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11일부터 관내 22개 위탁의료기관에서 동절기 추가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접종은 코로나19 초기에 유행한 바이러스와 유행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된 mRNA 2가백신으로 모더나의 BA.1 기반 2가 백신이 활용된다. 추가접종 대상은 ▲18세 이상 2차 접종까지 마친 면역저하자 ▲60세 이상 고령층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가 우선 접종대상이며, 최종접종일 또는 확진일 중 늦은 시점으로부터 4개월 이후에 접종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거나,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 또는 보건소를 통해 가능하며, 당일 접종을 원하는 경우 관내 의료기관에 연락해 접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기존 백신인 mRNA 백신 이상반응 등으로 금기·연기대상이거나 해당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으면 유전자 재조합백신인 ‘노바백스 백신’이나 ‘스카이코비원 백신’ 등으로 동절기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인플루엔자 동시유행 등에 대비하려면 감염취약시설과 고령층 등의 동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고흥몰’이 오픈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9월 7일 정식 오픈한 고흥몰은 1주년 기념행사로 40일 동안 품목별 최대 50% 할인전과 매주 「제철·인기상품 파격 특가 대행진'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행사품목은 햅쌀, 유자 생과, 유자차, 석류즙, 키위, 굴, 가리비, 새우, 샤인머스켓 등이다. 특별할인 행사는 ▲전상품 5~15% 추가 쿠폰 지급 ▲ 특가상품 무료배송 ▲신규 회원가입 시 2000원 적립금 및 15%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고흥의 농수산물은 우수한 자연조건으로 생산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직거래율이 2.5%에 그쳐 일부 농수산물이 노브랜드나 타 지역산으로 유통되고 있었다”며 “고흥몰은 고흥산 농수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규모 농어업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구축됐다”고 말했다. 고흥몰은 주요 인기 품목인 닭가슴살, 김치, 유자차, 김, 토마토 등을 앞세워 약 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연말까지 총매출 7억 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기념이벤트는 고흥몰 홈페이지 행사 외에도 네이버스토어를 통해 햅쌀·골드키위·고흥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7일 군민과 기관ㆍ사회단체, 군인, 공직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0회 고흥행복강좌’를 개최했다. 제140회 고흥행복강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 6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개최됐으며, 2006년부터 운영해 온 고흥성공아카데미 135회와 민선7기 고흥행복강좌 4회를 이어받아 횟수는 더하고, 명칭은 유지해 ‘군민통합’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강의는 ‘고흥군의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로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개관 당시부터 현재까지 자문위원이며, 고흥의 많은 유적을 발굴하는 등 고흥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순천대학교 최인선 교수를 초청해 진행됐다. 이날 강의에 앞서 취임 100일을 맞은 공영민 군수에게 군민들의 소망과 응원메시지가 적힌 포스트잇 2,708장 담긴 소통함 ‘영민 씨에게 바란다’와 축하 꽃다발이 전달됐다. 공영민 군수는 “우리 삶의 터전인 고흥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고 이해할 때 고흥을 더 아끼고 사랑할 수 있다”며, “이번 강좌가 고흥을 더욱 깊이 있게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군민의 소소한 불편과 바람까지도 경청하고 소통하면서 초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7일 고흥팔영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 시군 가족센터장,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그동안 세계인의 날 기념식은 전라남도가 자체적으로 진행해 오다 올해는‘세계인과 함께하는 활력 넘치는 행복 전남’을 슬로건으로 전라남도와 고흥군이 공동주최하고, 고흥군가족센터가 주관해 다문화 가족과 지역민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1부 기념식은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된 다울림팀의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국기 입장식,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행사는 다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 행사로 명랑경기, 국가별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져 다문화가족들이 지역민과 어우러져 웃고 즐기며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또한, 세계 전통의상 및 놀이 체험, 녹색생활실천 친환경 세제 만들기, 스트레스 지수파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돼 행사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다문화 가족이 어떠한 차별과 편견 없이 고흥군민의 한사람으로 당당히 살아가실 수 있도록 온 정성을 다하겠다”며 “오늘 행사가 소통과 화합의 장으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관광지 순환형 버스인 ‘고흥 마실투어 버스 운영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0월 18일까지 위탁운영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마실투어 버스는 편도로 운행되던 기존 고흥 시티투어 버스와는 달리 관내 주요관광지를 순회하며 일 9회 운행하는 순환형 투어버스다. 이용객들은 노선에 포함된 주요 관광지에서 자유롭게 승하차 할 수 있으며, 관광객뿐만 아니라 군민도 마실투어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운행노선은 2개 노선으로 매주 토, 일요일에 운행되며, 올해 12월까지 시범사업 실시 후 내년 5월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마실투어 버스 위탁 운영 사업자 신청 자격은 ①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4조(면허 등)의 규정에 의한 여객자동차 운송사업자로서 ② 같은법 4조 3항에 의한 한정면허 요건을 구비하고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이며, ③ 주된 사업장의 소재지가 고흥군 또는 인접 시군에 소재해야 하고, ④2019년 이후 출고 차량으로 35인승 이내 중형버스 3대 이상을 확보한 업체이다. 군에서는 선정된 사업자에게 일정 금액의 운영비를 지원하며, 올해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재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본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정원에는 코스모스가 활짝 펴 장관을 이루며 가을 정취를 더하고 있다. 팔영산 편백치유의 숲에 조성된 코스모스 꽃밭은 다른 곳보다 특별함이 있다. 편백나무에서 뿜어 나오는 피톤치드 향을 맡으며 울긋불긋 곱게 물든 코스모스 꽃밭에 다다르면 제대로 된 힐링을 경험할 수 있어 탐방객들에게 새로운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코스모스와 울창한 나무가 어우러진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은 피톤치드를 발산하는 편백나무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인 약400ha에 이르고 숲길, 테라피센터 등에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어 숲속의 안식 공간으로 꼽힌다. 특히, 치유의 숲 ‘테라피센터’에서는 고흥의 특산물인 유자와 석류 그리고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천연수에 몸을 담그고 쉴 수 있는 차별화된 수(水) 치유와 함께, 족욕과 반신욕도 즐길 수 있어 더 특별하다. 군 관계자는 “팔영산 편백나무 숲 정원에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예쁜 꽃을 지속적으로 식재해 치유의 숲을 찾는 탐방객에게 힐링 여행지로써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주고 싶다”며, “이곳을 방문해 고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치유의 시간을 즐기며 일상의 스트레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사회적경제기업과 마을공동체를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고흥군 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위탁 운영자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고흥군 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 운영자에는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가 선정됐고, 운영기간은 올해 10월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이다. 이번 수탁자 선정은 지난 9월 13일부터 열흘 동안 공개모집을 통해 센터 운영을 희망하는 단체(법인)을 모집했고,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사업제안에 대한 서류․대면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지원센터는 이달에 고흥읍에 있는 고흥 청년센터(청춘누리)내 사무실을 개소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육성과 관리 ▲마을자원 및 공동체 발굴 ▲고흥군사회적경제한마당 개최 등 본격적으로 관련 사업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내실 있는 지원센터 운영으로 지역공동체 의식과 지역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의 농수특산물을 활용한 소득원 발굴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최대 현안인 인구감소 문제 해소와 일자리 창출 해법으로 ‘10년후 인구 10만 기반 구축’을 민선8기 미래비전으로 제시하며 다양한 인구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그 노력의 결실로 ‘고흥 친환경 양식 클러스터 조성’관련 1,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주목을 받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 6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고흥수산어업회사법인(주) 관계자, 귀어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육상새우 양식 클러스터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흥수산어업회사법인(주)은 3년간 총사업비 1,100억을 투자해 ▲양식․종묘장 ▲사료공장 ▲유통시설 ▲교육 및 연구센터 ▲양식기자재(모듈)생산시설 ▲사료공장 등 종묘부터 출하까지 원스톱 양식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당사업이 완료되면 연 1,00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된다. 여기에 군은 ▲고흥산 청정새우의 특산품화 추진 ▲귀어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선도기술 전수 및 일자리 창출 등에 상호 공동 협력하기로 했고, 새로운 소득 창출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민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흥수산어업회사법인은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고흥미래농업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흥미래농업대학은 올해 일반과정(양념채소반)과 마이스터과정(양봉반) 2개 과정을 개설해 교육생을 모집했으며, 지난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양념채소반은 24회, 양봉반은 20회 교육을 진행했다. 농업대학은 수강생들이 농업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전문가이론교육과 현장실습교육을 병행한 과정으로 진행됐고 이번에 48명의 교육생이 수료하게 됐다. 이날 공영민 군수는 “고흥 미래농업대학은 우리 농업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전문 농업인 양성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고흥의 산업 근간인 농업이 발전하고 농업인이 잘사는 고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흥 농산물 수출개척단은 지난 9월 체코에서 3개 업체, 이탈리아에서 1개 업체와 530만불의 수출협약을 체결해 우리 농산물의 해외 판로확보 기반을 다졌다”며, “농업인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판로 개척과 마케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미래농업대학은 국내외 농업 여건의 변화에 적극적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10월 가을철 성어기가 시작됨에 따라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특히 오는 16일 중국어선 타망(拖網·저인망) 조업 재개를 앞두고 각종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하반기 불법조업 외국어선 대응 계획’을 수립·시행에 나섰다. 서해해경청은 우선 조업 초기 일제 검문·검색을 통한 불법유형별 집중 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또 타망 조업 재개에 맞춰 경비세력을 증가하고, 유관기관과의 합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말 극성수기에 대비해 조업척수와 불법행태 등을 감안한 기동단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서해해경청 경비과 관계자는 “우리 해역에서 조업하는 중국어선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무허가 조업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해양주권 수호와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해경청은 올해 상반기 검문·검색을 벌인 결과 무허가 조업 중국어선 4척을 적발했고, 위반사항이 경미한 중국어선 10척에 대해서는 계도 조치했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 5일부터‘악기연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아동복지시설 프로그램 확대 운영”의 일환으로 아동복지시설 이용 아동들에게 교육·문화에 대한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 돌봄서비스의 질을 향상코자 마련됐다. 이번에 운영되는 악기연주 프로그램은 희망분야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바이올린, 풍물 악기연주 프로그램이 3개월간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이후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및 수요조사를 통해 그 결과를 프로그램 운영계획에 반영하고 외국어, 수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전체 아동센터 시설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지도를 통한 음악 활동이 아동의 정서 발달과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역량과 재능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