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그래! 구례! 소통리더십으로 군민을 행복하게’라는 주제로 열린 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임혜자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겸임교수를 초빙해 서로 다른 세대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리더십에 대해 살펴보고, 현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의 유형 및 계발을 통해 진정으로 소통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의에 나선 임혜자 교수는 리더십 7대 역량인 변혁, 애민, 공감, 소통, 권익, 설득, 통합을 제시하고 이와 관련한 유명 인사의 다양한 일화를 소개했다. 특히, 임 교수는 다양한 의견을 한데 모았을 때 진정한 리더십이 나온다며 리더십의 핵심은 열린 소통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 교수는 소통과 이해를 통한 공감 리더십으로 조직을 활기차게 만드는 방법을 공유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열린 강좌를 통해 군민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행복 지수가 높아졌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군민과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한국 수영의 새 에이스 황선우(20·강원도청)가 새 역사에 도전한다. 황선우는 14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막하는 제20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3개 대회 연속 세계선수권 무대에 서는 황선우는 2회 연속 메달을 넘어, 박태환(은퇴) 이후 11년 만의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목표로 출격한다. 황선우는 자유형 100m와 200m, 단체전인 계영 800m에 출전한다. 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49년 만의 세계선수권 자유형 100m와 200m 석권의 새 역사를 쓴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와 다시 격돌한다. 황선우는 당시 200m에서 포포비치에 막혀 은메달을 땄다. 황선우는 지난달 광주 전국수영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61로 올시즌 세계 1위 기록을 세우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이번 시즌 포포비치의 최고 기록이 1분45초49에 그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중장거리 선수로 자유형 400m와 800m, 1500m에 출전하는 김우민(강원도청)도 주목할 선수다. 김우민은 아시안게임에서도 다관왕 후보라는 평가를 받는다.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대구시청), 양재훈(강원도청)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계영 800m도 깜짝 메달 후보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코로나19 이후 첫 “백수연” 잔치가 지난 9일 토지면 오미마을회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백수연”은 99세 노인이 오래 사시기를 기원하는 전통문화 행사로서 장수 어르신 가족과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잔치이다. 군은 주민등록상 또는 실제 연령이 99세가 도래한 어르신이 거주하는 마을회에 행사를 위한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 가족과 마을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토지면 농악단과 가야금 병창 공연을 관람하고, 점심을 함께하며 장수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했다. 이제 갓 100일을 넘긴 5대손도 함께했다. 오미마을 이장은 “어르신과 주민들 모두 즐겁게 지내시기를 바라고 어르신의 건강과 장수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류효숙 토지면장은 “주민 여러분이 마음을 모아 어르신 봉양을 적극적으로 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리고, 어르신의 건강과 마을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초복을 맞아 전복삼계탕 등 보양식 세트를 만들어 관내 취약계층 400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 문화확산 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된 첫 사업으로 어려운 이웃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과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삼계탕, 겉절이를 정성껏 직접 조리하고 약밥과 과일을 함께 넣어 보양식 400세트를 만들었으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인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김순호 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협의체 위원 및 새마을부녀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름철 무더운 날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재신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보양식 세트를 받으신 분들이 너무 귀한 대접을 받은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많이 해주셔서 마음이 뿌듯하다”며, “준비한 보양식 세트가 어려운 이웃의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채우는 한 끼가 됐으면 좋겠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구례군은 7월 5일부터 7월 15일까지 구례군민을 대상으로 ‘구례 웰니스 관광 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웰니스는 웰빙과 건강(피트니스)을 합친 말로,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이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루는 상태를 뜻하며, 웰니스 관광은 이러한 종합적인 건강 상태를 유지‧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구하는 모든 관광활동을 말한다. ‘구례 웰니스 관광 아카데미’는 ‘구례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보건‧웰니스관광 분야 4명의 전문가가 총 26시간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는 주민 45명이 참여했으며, 교육시간의 70% 이상을 참여한 교육생은 ‘2023 구례 웰니스관광 아카데미’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지난주에는 마산면 청마북카페, 청마관(다목적회관)에서 올바른 걷기 이론과 자세 교육이 이뤄졌고, 이번 주에는 그룹별 맞춤형 지도와 천은사 상생의 길 걷기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남훈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군 자원을 활용한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웰니스 관광을 선도하는 인재가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지난 7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성과대회’에서 시·도 평가 부문 우수 지자체(장려상)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 제7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4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법정계획이다. 구례군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의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했다. 보건복지부는 중앙평가위원회를 구성해 17개 시도의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대상으로 계획 적절성, 계획 포괄성, 목표설정 타당성, 계획수립 노력도 등을 평가했다. 중양평가위원회는 구례군이 지역사회 현황을 토대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구례군은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에 따라 ‘평생 건강을 다 함께 누리는 구례’를 비전을 설정하고 보편적 의료 보장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강화, 생애주기를 고려한 생활터별 건강관리, 취약계층 스스로 건강권 인식 제고,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보건의료 안전망 구축 등 4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8개의 추진과제를 실행할 방침이다. 김순호 군수는 “군민의 건강증진 및 건강 형평성 개선을 위해 지역 현황에 맞춘 지역보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7월 10일부터 9월 중순까지 226 농가 175ha를 대상으로 벼 친환경단지 병해충 공동방제를 추진한다. 군은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와 이상기상으로 주요 병해충인 벼멸구, 잎집무늬마름병, 도열병, 혹명나방 등의 발생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측하고 지속적인 병해충 현장 예찰을 통한 적기 방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공동 방제사업은 구례군 특수시책으로 2009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1차 방제는 7월 10일부터 7월 21일까지, 2차 방제는 8월 상순, 3차 방제는 9월 중순에 실시한다. 군은 기상 상황과 병해충 발생 정도를 고려해 최적의 방제 시기를 읍면 방제단과 협의해 결정한다. 김순호 군수는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됨에 따라 주요 병해충에 대한 철저한 사전 방제가 중요하며 장마철 이후 돌발 병해충 사전 방제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압화 전문가 양성을 위한 압화아카데미(기초반·중급반) 교육생을 모집한다. 압화아카데미는 지역 야생화 자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압화 전문인을 양성하여 지역 압화 예술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위해 기초반과 중급반 두 개의 교육과정이 편성됐다. 기초반 교육은 압화를 모르는 초보자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식물 말리기 이론 등 압화 제작 기초 과정을 중심으로 7월 24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 8회가 진행된다. 중급반 교육은 기초반 수료생을 대상으로 8월 21일부터 9월 19일까지 총 10회가 진행된다. 중급반 교육생은 압화 디자인 이론부터 압화 작품 만들기를 본격적으로 배우며 압화 전문인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된다. 압화아카데미는 군에서 지원하는 무료 교육으로 압화에 관심 있는 구례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은 이메일 또는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자원팀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례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8일 드림스타트 아동 20여 명을 대상으로 섬진강 일원에서 ‘체력 강화 프로그램(래프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또래들과의 유대감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요원과 강사들의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래프팅 체험, 물놀이, 다이빙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아동들이 다양한 여가 문화를 체험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복지, 보육, 건강 등의 다양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수원)은 7월 7일(금) 구례 섬진아트홀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구례미래채움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구례미래채움 문화예술 공연은 금관악기 하모니로 클래식부터 대중가요까지 다양한 장르와 퍼포먼스를 결합한 퍼니밴드의 ‘Sing Sing Sing’ 콘서트를 중심으로 기획하였다. 음악을 매개체로 예술의 매력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다채로운 경험을 참석자들에게 선사하였다. 공연에 참석한 구례산동중 교사 김유경은 “구례 지역에서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공연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 학생들과 교육공동체 모두가 퍼니밴드의 퍼포먼스와 다양한 음악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옥란 교육지원과장은 “예술은 우리가 언어와 경험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과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강력한 매개체로 지역사회 간의 연결을 형성하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풍요로운 문화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한국 축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막내형’ 이강인(22)이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프랑스 명가’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PSG는 9일(한국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마요르카와 이적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강인과 2028년까지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강인은 2018년 10월 발렌시아CF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른 이후 라리가 무대에서 5시즌(발렌시아 3시즌·마요르카 2시즌)을 보내면서 공식전 135경기 10골(발렌시아 62경기 3골·마요르카 73경기 7골)의 기록을 남기고 프랑스 리그1에서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이강인의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2200만유로(약 311억 원)로 추정된다. 이강인은 최근 PSG를 떠나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입단을 앞둔 리오넬 메시의 공백을 채우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특히 PSG가 5일 스페인 출신의 ‘명장’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새로 선임하면서 이강인은 스페인어로 사령탑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 점도 다행스럽다. 이강인은 PSG 홈페이지를 통해 “팀을 최대한으로 돕는 게 나의 임무”라며 “팀이 모든 경기에서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이‘자연이 살아 숨 쉬는 생명의 도시’를 목표로 출범했던 민선 8기 1년 동안의 성과를 밝혔다. 가장 괄목할 성과는 핵심 분야별 민간투자 유치와 국비 확보 등 군민과 약속했던 다양한 분야의 성공 기반을 다졌다는 점이다. 먼저 '관광'분야에서 군은 문체부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계획에 329억 원 규모의 사업을 반영시켰고, 지난 3월에 섬진강권 통합관광 시대를 선포했다. 이어 침체된 산동 온천지역 활성화를 위해 피아웰니스, 삼미건설과 1,000억 원 규모의 구례 온천 CC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군은 6월에 도펠마이어/가라벤타그룹, 대원플러스그룹과 함께‘구례 섬진강·지리산 관광 인프라 구축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투자와 기술지원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봄꽃 관광객 유치는 전남지역 1위에 오를 만큼 성공적이었다. 올봄에는 산수유꽃축제에 이어 ‘300리 벚꽃축제’가 처음 개최됐다. 올해 3월 관광객 수는 지난해 3월보다 80%가 증가해 110만 명에 이르렀고, 매출 실적은 2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치유(힐링) 분야'의 성과로는 지난 2월 아이쿱생협연합회와 체결한 217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