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구례군의회는 1월 30일 제296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비현실적인 농사용 전력 위약금 부과 규탄 및 기본공급약관 개정을 위한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는 비현실적인 기준에 근거한 단속방식으로 농사용 전력 위약금을 부과하는 한국전력공사의 행태에 따른 의회 차원의 의사를 표명하기 위해 운영됐다. 이창호 의원은 결의안에서 “한국전력공사는 농사용 전력을 사용하는 농가에 김치 등 가공품을 보관했다는 이유로 단속을 실시해 농가당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의 위약금을 부과했다”며 “농사용 전력 사용에 대한 명확한 단속 기준도 없이 부과한 위약금이 헌법상 비례의 원칙에 부합되는지에 의문이다”고 밝혔다. 또한 “부당한 전기사용에 대한 단속은 공정한 전력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필요하나, 상식과 현실에 맞게 부과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례군의회 유시문 의장은 “한국전력공사는 불합리하고 비현실적인 위약금 부과로 고통과 상처를 받은 농민들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라”며 “농사용 전력 적용기준 품목을 농가 현실에 맞게 기본공급약관을 개정하고 농민과의 상생방안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기존 단축영업을 시행하던 주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진 30일, 1년 반만에 영업시간을 복구해 오전 9시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이날 5대 시중은행을 포함한 주요 은행들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였던 영업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정상화했다. 은행들은 지난 2021년 7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영업시간을 ‘오전 9시~오후 4시’에서 앞뒤로 30분씩 총 1시간을 단축해 ‘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으로 운영해왔다. 저축은행 역시 앞뒤 30분씩 총 1시간을 단축해 운영해왔으나 OK·웰컴·페퍼저축은행 등 주요 저축은행은 이미 영업시간을 정상화해 운영 중이다. 단축 운영 중이던 40여 개 저축은행들도 이날부터 영업시간을 조정해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저축은행 업계의 단축 영업은 노사 합의 사안이 아닌 자율 결정 사항이다. 다만 금융노조는 영업시간 정상화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금융노조는 “사 측의 일방적인 통보”라고 반발하며 가처분 신청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동절기를 맞이하여 관내 32개소의 경로당을 선정하여 찾아가는 치매검진 서비스 사업과 연계한 구강보건교육 및 틀니 살균세척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례군보건의료원은 치매검진 서비스를 운영하는 경로당을 방문하여, 구강보건 전문 인력 지도하에 노년기 구강질환 예방 및 관리법, 올바른 칫솔질 방법, 틀니 사용 및 관리법 등을 교육 중이다. 특히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간단한 구강검진과 상담을 진행 중이며, 틀니를 착용하고 계신 어르신들에 한해서 이동식 틀니 살균 세척기를 이용하여 O3(오존수) 살균세척 서비스를 제공해 방문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형진 구례군보건의료원장은 “치매가 진행된 상태에서는 치과치료에 어려움이 수반되기 때문에,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치매관리사업과 연계하여 인식개선 및 구강관리 교육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사건 발생 후 74년이 지나 시행된 여순사건 특별법에 따라 지난해 1월 21일부터 실시한 여순사건 피해 신고 접수를 올해 1월 20일 자로 마감했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구례군의 총 접수 건 수는 680건으로, 희생자 유족의 피해신고 접수가 677건, 진상규명 신고가 3건이다. 전라남도 지자체 중 여수, 순천에 이어 3번째로 많았으며, 읍․면별 희생자 수는 산동면이 가장 많고 그 뒤로 간전, 토지, 마산, 광의 순으로 분포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구례 지역 희생자가 최소 1,300명 이상으로 추정되는데 사건 발생 후 74년이라는 긴 시간이 흐르고 타 지역으로 이주한 사람도 많아 피해 규모 대비 신고율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었지만, 지역주민과 유족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역사적으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신고가 마감됨에 따라 희생자․유족 결정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접수 순서에 따라 면담조사와 자료수집 등 사실조사에 본격 착수하는 한편, 추후 개정 가능성이 있는 신고 기간 연장에도 적극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추정 피해 규모에 비해 신고 접수가 적은 것에 대하여, 신고 기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월 19일 ~ 20일 양일간 영암군에서 열린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하여 매화급·국화급에서 우승하여 최강자 자리에 올랐으며, 무궁화급 2위,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매화급에 출전한 구례군청 선채림 선수는 결승전서 밀어치기와 밭다리기술로 매화급 최강자 양윤서 선수를 2:1로 제압하며 생애 첫 장사에 등극했다. 국화급 결승전에서는, 엄하진 선수는 되치기와 잡채기 기술을 사용하여 안산 시청 김다혜 선수를 모래판에 누이며 통산 11번째 국화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또한, 첫째 날 열린 단체전에서 구례군은 3위에 오르는 한편, 무궁화급에서도 2위에 오르는 등 전 체급 결승전 진출을 통해 여자씨름 발상지로서 위상 제고 및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김순호 군수는 올해 첫 대회에 참가하여 2체급 석권과, 단체전 3위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게 되어 설날을 앞두고 군민들에게 큰 기쁨과 함께 구례군을 빛내주어 고맙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청 씨름단은 2011년 창단 이래 여자 씨름 발상지로서 신규 선수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민선 8기 첫 비전을 제시함과 동시에 군민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한 군민 공감 대화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지난 13일 간전면·토지면을 시작으로 16일 구례읍·광의면, 17일 용방면·산동면, 19일 문척면·마산면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민선 8기 비전을 제시하며 군민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주고받았다. 특히, 민선 8기 군정 보고서를 파워포인트로 보고하여 군민이 군정을 더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도록 했다. 군민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조치계획 등을 즉각 답변했으며, 법적인 제약 등으로 추진이 불가한 사업에 대해서는 불가한 이유를 상세하게 설명하며 양해를 구하는 등 군민의 소중한 의견을 세심하게 다뤘다. 향후, 군민들의 건의사항 총 177건에 대해 해당 부서에 현지 확인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추진하도록 할 계획이며 시급한 사안의 경우는 주민의 입장에서 최대한 조처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순호 군수는“이번 민선 8기 첫 군민과의 공감 대화를 통해 많은 군민의 소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라며“건의사항은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8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노인생활시설과 공동생활 가정(그룹 홈)을 위문 방문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현창 도의원과 함께 토지면 소재 노인생활시설인 구례군노인전문요양원 등 5개소 시설과 공동생활 가정인 하랑 그룹 홈을 방문하여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위문품은 실외에서 전달하고 명절에도 시설에서 보내시는 어르신들께 위문품을 전달하며 구례군민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순호 군수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따뜻한 복지시설에 계신 어르신과 시설에 종사하는 많은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구례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구례군은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와 겨울방학, 설 연휴 등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여권 발급량이 지난해 보다 10배이상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여권 신청에서 발급까지 소요기간이 5일에서 14일로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미리 신청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전국적으로도 올해 1월 첫째 주 여권 발급량은 14만4000여 건, 둘째 주 14만8000여 건에 달해 여권 발급을 전담하는 조폐공사의 인력, 장비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여권 발급 기간이 단축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여권을 발급받고자 할 경우 여권대행사무를 관할하는 기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구례군에서는 종합민원과에 본인이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고 직접수령이 어려울 경우 수수료 5,500원을 부담하면 배송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구례군 관계자는 “여권 발급기간 장기화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이므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권을 여유 있게 미리 발급받아 두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구례경찰서(서장 박임규)는 설 명절을 맞아 ‘방안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안길 프로젝트’는 마을방범CCTV, 안심벨, 여성안심귀갓길의 약자로 범죄예방시설물의 일제점검 및 방범진단을 위해 마련한 구례경찰서 특수시책이다. 구례경찰서는 지난 2일부터 마을방범CCTV 201대, 지리산국립공원, 5일 시장에 설치되어 있는 안심벨 185대에 대해 작동상태 여부를 점검하고 고장 난 시설물에 대해 관계기관 통보 및 수리를 완료하였고, 16일부터 편의점 14개소, 금융기관 27개소 등 현금다액취급업소 62개소에 대해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여성범죄예방을 위해 여성안심귀갓길에 태양광 충전식 이동형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박임규 구례경찰서장은 “설 명절기간 선제적이고 빈틈없는 범죄예방활동을 통해 구례군민 모두가 평온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구례경찰서 읍내파출소(소장 김상철)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교통사고 예방 및 강·절도, 보이스피싱 등 재산 범죄가 우려됨에 따라 선제적 범죄예방을 위해 취약지 위주 탄력순찰을 배가 하는 등 특별치안활동을 펼쳤다 특히, 설 대목장(5일시장) 교통관리, 금융기관·편의점·금은방·여성 1인 업소 등에 대해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전통시장·다중운집장소 등 취약지 순찰을 하면서 범죄예방과 대처방법에 대해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김상철 읍내파출소장은 “설 연휴 기간 중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평온한 상태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인력을 재 배치 주민 친화적 순찰을 펼치는 등 특별치안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구례군은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 정수장 정비, 지방상수도 확충, 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 등을 추진한다. 군은 2023년 신규 사업으로 구례군 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수립 추진에 12억 원, 황전지구 지방상수도 확충사업 7억 원, 산동면 하수처리구역 개선사업 3억 원 등 다양한 상·하수도 인프라 확충사업을 추진하여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2017년도부터 연차사업으로 추진 중인 264억 원 규모의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을 통해 노후관 정비(40.7km)와 누수탐사 및 정비(523km) 등을 추진하고, 마을하수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민간위탁 운영(45개소, 13억 원)과 기술진단(7개소, 4억 원) 등 전문적인 시설물 관리·운영으로 수질 개선 등 수자원 보호에 앞장 설 예정이다. 또한, 쾌적한 정수시설 운영관리 환경 조성을 위해 30년이 경과된 노후 정수장을 통합 개량하여 구례통합정수장 신설을 추진했던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을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 전역 지방상수도 공급과 하수도 보급률 향상을 목표로 군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구례군은 지난 16일 실시한 2023년 첫 재가 암 환우 자조모임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재가 암 환우 자조모임은 구례군보건의료원에서 운영하며 매월 셋째 주 월요일 정기적으로 환우와 가족이 함께한다. 암 환자 생존율이 높아지고 기대수명이 연장되어 질병에 대한 심적 부담 및 경제적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자조모임은 환우와 가족들의 심적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자조모임에서는 김형진 구례군보건의료원장의 내과전문의사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강의, 설맞이 라탄 복조리 만들기, 환우와 가족들의 대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구례군은 재가 암 환우를 위한 자조모임 운영, 각 가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암 관리 물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암 관리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전라남도 암 관리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화순전남대학교 광주전남지역암센터, 광주전남암생존자지지통합센터 등 외부 협력기관과 연계하여 질적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형진 의료원장은 “재가 암 환자 관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암 환우 가족들의 심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심신회복과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웃음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