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과 서울역사박물관이 6일 오후 2시 박물관 소회의실에서 이동전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민속자연사박물관이 지난해 11월부터 전시하는 '바당수업水業'특별전을 장소를 옮겨 서울역사박물관 로비 공간에서 이동전시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특히 이번 이동전시는 현재 전시하는 내용 그대로가 아닌 양 기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새로운 전시 연출로 제주 바다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큰 의미가 있다. 박찬식 관장은 “수도 서울을 대표하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제주의 전시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전시를 통해 제주 바다와 제주의 민속문화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역사박물관 관계자도 “이번 전시를 계기로 향후 양 기관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간 격차 해소와 지역별 특성있는 발전을 위한 ‘제3차 제주특별자치도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제주도 지역균형발전기본계획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된다. 지역간 균형발전을 일관되고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간 격차 해소 및 지역의 특성을 살려 골고루 발전시키기 위한 추진전략이 담긴다. 이번 3차 기본계획의 계획기간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다. 제주도는 지역균형발전의 목표인 지역 간 격차 완화를 위해 서비스 이용 접근성 개선, 생활인구 유치, 전문 서비스 생산자 연계 서비스 공급 등의 전략을 마련했다. ‘서비스 이용 접근성 개선’은 지역격차의 원인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서비스의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는 1·2차 기본계획에서도 지속 적용해 온 전략이지만, 이번 3차계획에서는 지역균형발전수준(교육, 보육, 의료, 사회복지, 노인복지, 문화여가) 평가체계를 15분도시 취지에 맞게 서비스시설의 ‘접근성’을 고려하도록 개선했다. ‘생활인구 유치’는 생활인구의 개념을 도입해 인구감소지역으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의회,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과 함께 제주 평생교육 대전환을 위한 정책 포럼을 4월 7일 14시 서귀포시청 제1청사(별관) 문화강좌실에서 개최한다. 제주지역 평생교육 발전 방안 논의를 위해 도내·외 전문가 참여 이번 포럼은 최근 기술혁신, 미래불확실성 증가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제주평생교육을 대전환하는 혁신방안들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등 관계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함께 의견을 나누게 된다. 먼저, 권삼수 교육부 평생교육지원과장이‘평생교육의 새로운 발전방안: 제5차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으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이어 김민호 제주대학교 교수가 ‘제주지역의 평생교육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진단과 향후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2부 행사인 토론회에서는 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강상수 위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임형균 지역평생교육실장, 한국평생교육사협의회 제주도협회 이복임 회장, 제주특별자치도 최성두 평생교육정책과장 등이 제주평생교육 대전환을 위한 토론을 펼친다. 포럼을 통해 제시된 의견들은 제주평생교육 정책에 반영 이번 포럼에서는 제5차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에 담긴‘성인학습자 전담대학(Lif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직 공개채용 응시원서 접수 결과, 총 12명 채용에 210명이 지원해 평균 17.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쟁률이 가장 치열한 분야는 ‘과학영농분석실 운영 지원’으로 1명 모집에 30명이 응시해 3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공무직 채용은 4월 29일 필기시험과 5월 22일 서류전형, 6월 7일 면접시험을 거쳐 6월 14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채용분야별 응시 접수 현황은 도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총무과 공직노사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행정시 공무직 채용 관련 제주시는 30명 채용에 621명이 지원해 20.7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귀포시는 42명 채용에 456명 지원으로 10.9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감염병관리지원단이 봄철 유행이 우려되는 수두·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과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은 제주지역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을 지속감시·분석 중이다. 2021년~2022년 신고된 신학기와 봄철 감염병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제주지역에서는 수두, 이하선염, 진드기매개 감염병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두는 3월 신학기부터 6월까지 기간과 11월부터 이듬해 1월에 많이 발생하며, 5세~9세 연령층에서 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행성이하선염은 3월 신학기부터 6월까지와 10월부터 이듬해 1월에, 주로 15세 미만에서 많이 발생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4월부터 점차 발생 빈도가 높아져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60세~69세 연령층에서 발생률이 높았다. 이에 제주도는 유행이 예상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수칙 준수 등을 요청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영·유아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보호자가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어린이집 등에서의 감염병 사전 예방 및 차단을 위해‘단체생활 감염병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광역형 여성친화도시의 선도적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정책자문단을 본격 운영한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 추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말한다. 제주도는 지난 3월 전문가‧협력기관‧공무원 등이 포함된 여성친화도시 정책자문단을 구성해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여성친화도시 정책자문단은 민‧관 협업체계 구축으로 제주지역 특화사업 및 행정시 연계 생활 밀착형 사업을 발굴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 5대 목표인 성평등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돌봄)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에 대한 분야별 사업이 차질 없이 수행되도록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실질적 개선방향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여성 대상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여성안심 사업, 도민의 적극적 참여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여성친화도시 도민참여단 운영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여성안심 지킴이세트 지원사업은 (‘22) 200가구→(‘23) 250가구로, 안심 무인택배 보관함은 (‘22) 1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취약계층 청소년의 학습비를 지원하는 제주 꿈바당 교육문화사업 가맹점에 참여할 예능학원·교습소를 모집한다. 4월 30일까지 제주꿈바당 교육문화카드 가맹점 도내 예능(음악,미술,무용) 계열 학원 및 교습소까지 확대 모집 1차 모집기간은 30일까지이며, 모집 대상은 도내 예능(음악, 미술, 무용) 계열 학원 및 교습소다. 제주꿈바당 교육문화카드 가맹점은 그동안 온라인강의 및 진로체험, 서점 및 독서실, 훈련기관 등으로 제한됐으나, 학생들의 다양한 특기 적성 발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능계열 학원 및 교습소까지 확대를 추진한다. 이번 가맹점 확대는 2022년 꿈바당 교육문화카드 이용자 만족도 조사 시 이용자의 의견과 가맹점 확대 요구를 반영한 결과다. 5월 1일부터 꿈바당 가맹점 등록한 학원 ․ 교습소 결제 시 월 강습비의 30% 할인 혜택 제공 가맹점으로 참여하는 예능계열 학원 및 교습소는 도내 취약계층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뜻을 담아 꿈바당 카드로 결제할 경우 수강료 30% 할인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학원연합회 제주지회와 교습소연합회 제주지회(회장 홍기만)에서 가맹점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새로운 보조금 관리시스템 전면 도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민간 보조사업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17~18일 지방보조금 집행실무 도민교육을 실시한다. 17일 오후(13:30~17:30)에는 제주시 웰컴센터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18일 오후(13:30~17:30)에는 서귀포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사전 교육으로 보조사업자의 혼란 최소화 특히, 올해부터 보조금관리시스템이 전국 공통의 보탬e시스템으로 변경되고 보조사업자는 교부 신청부터 정산서 제출까지 원칙적으로 해당 시스템을 이용해야함에 따라 민간 보조사업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정확한 시스템 이용방법을 전달하고 시스템을 통한 투명하고 원활한 보조금 집행이 가능하도록 보조사업 운영 기반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교육내용은 지방보조금에 대한 이해와 기본개념,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보탬e) 사용방법, 도민과 함께하는 청렴제주로 구성할 예정이다. 서귀포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지역적 교육 소외 해소 및 접근성 강화 이번 교육은 첫날 제주시에 이어 둘째날 서귀포시에서 민간 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완연한 봄이 무르익는 4월을 맞아 제57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전 등 건강한 승부를 펼치는 다채롭고 풍성한 스포츠대회 개최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굵직한 전국 규모의 대회 개최로 스포츠마케팅 본격 가동 전국대회로는 6일 KLPGA 2023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골프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14~18일 ‘제18회 한라배 전국수영대회’가 개최돼 전국 각지의 선수들이 힘찬 금빛물살을 가를 예정이다. 또한 11~17일에는 전국 체조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제78회 전국종별 체조선수권대회’가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이외에도 15~16일 ‘제16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 장애인파크골프대회’가 회천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도민화합과 건강 증진의 제57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전 대회 개최 도내대회로는 2일 개최된 ‘제3회 도협회장배 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8일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장배 생활체육대회’가 열린다. 특히 도민 화합과 건강 증진의 스포츠 체전인 ‘제57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21일 한림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 다채로운 문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제주문학관의 전시‧연구‧교육 등에 활용할 제주문학 자료를 이달 28일까지 공개 수집(구입 및 기증)한다고 밝혔다. 고대부터 1980년대까지 발간된 모든 장르의 제주문학 자료 수집 수집대상은 고대부터 1980년대까지 발간된 모든 장르의 제주문학 관련 자료다. 단 기증의 경우 작가 본인의 첫 작품집에 한해서는 발간 시기와 상관없이 기증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양식은 제주도 누리집 공고나 제주문학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제주문학관은 제주를 대표하는 공립문학관으로 제주문학을 아우르는 제주문학의 보고가 되기 위해 제주의 역사, 문화, 정체성이 깃든 자료를 집약적으로 수집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400여점의 자료가 수집됐다. 앞으로도 제주문학관은 자료를 지속 수집해 제주문학 자료의 보존에 힘쓸 방침이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문학을 체계적으로 보존할 수 있도록 귀중한 문학자료를 소장한 도민들께서는 이번 자료수집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옛 우도 담수화시설을 우도다운 ‘문화의 단물’이 솟아나는 ‘(가칭) 우도 문화 담수장’으로 조성하기 위한 문화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우도 담수화시설을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추진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공간 조성 전 시범프로그램 ‘우도 물 때’를 진행하는 한편 우도 담수화시설 문화재생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건축설계 공모를 통한 실시설계와 조성공사를 착공해 내년 하반기부터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우도 담수화시설 공간적 특징 활용, 유연성과 확장성을 지닌 공간 조성 제주도는 우도 담수화시설이 갖는 공간적 가치를 활용·보존하면서 주민의 문화 향유와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간다. 우도 담수화시설은 높은 층고와 하나의 대공간이 특징인 건축물로 기존의 형태를 유지하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유연성과 확장성을 지닌 공간으로 재구성할 계획이다. 현재 건축설계 공모를 추진하기 위해 건축기획 설계,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 검토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5월에 설계 공모를 통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2월에 공사에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지역 곶자왈 지역의 연평균 기온은 13.5℃고, 연평균 습도는 88.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영만)는 최근 5년간 화순, 산양, 애월 등 도내 곶자왈 6개소의 온도와 습도를 측정한 결과 이 같이 파악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기 측정된 제주의 연평균 기온보다는 3.0℃ 낮고, 연평균 습도는 13.8% 높은 셈이다. 특히 도내 곶자왈 지역 간 온도와 습도는 큰 차이없이 유사한 미기상(微氣象)의 특징을 보였다. 곶자왈의 연평균 기온은 지난 2021년 14.0℃를 보인 것을 제외하고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13.4∼13.6℃로 일정한 기온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주변 지역보다 평균 3.0℃ 낮았다. 2021년에 기온이 가장 높은 것은 제주도의 연평균 기온이 1973년 이래 두 번째로 높은 평균 기온을 보였던 시기였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월별로 곶자왈의 평균 기온은 8월에 24.4℃로 가장 높았고, 1월에 3.5℃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곶자왈 지역의 습도는 2018년 이후 5년 동안 연평균 87.2∼90.3% 범위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평균 습도는 7월에 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