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관광경찰은 2~3월 2개월에 걸친 변종 불법 숙박영업 특별단속을 통해 임대업을 가장한 영업행위 등 미신고 숙박업 28건을 적발해 수사하고 있다. 최근까지 불법 숙박업은 공유숙박사이트를 중심으로 홍보와 이용이 이뤄졌으나, 자치경찰과 행정시 숙박업소 점검팀의 단속이 심해지자 이를 피하려는 변종 숙박업이 우후죽순 늘어나는 상황이다. 관광경찰은 변종 숙박업 특별 단속반을 편성해 공유숙박사이트 외에 한달살이 등 임대차 알선 사이트까지 사이버패트롤(Cyber Patrol) 가동으로 이를 추적해 12건을 단속했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위반자들은 대부분 1주일 이내 숙박영업을 하면서도 단속반에게 단기 주택임대차일 뿐이라고 변명하거나, 사전에 이용객들과 임대차 계약으로 입을 맞추는 등 단속을 피하려는 꼼수를 부리다 덜미를 잡혔다. 주요 단속 사례로는 읍면 소재 아파트(29실) 전체를 임대업으로 홍보하며 투숙객에게 욕실용품, 수건, 침구류 등 위생서비스를 제공하는 변칙 영업자도 있었으며, 위반자 대부분이 투숙객에게 온 오프라인 방식으로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을 요구하며, 이를 거절할 경우 투숙이 불가하다는 방식으로 홍보한 경우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이달 28일까지 실외 사육견(마당개) 중성화 사업 무료 지원 대상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사업지역을 읍・면지역에서 동지역까지 확대하고, 가구당 1마리에서 2마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 바 있다. 지난 1·2월 사업대상자 모집공고를 통해 총 526건이 신청 접수됐으나, 중성화 지원사업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해 3차 사업대상자를 추가 모집하기로 했다. 추가 지원 대상은 마당 등 실외에서 키우는 반려견 400여 마리로, 희망자는 공고 기간 내에 해당 읍・면 주민센터(읍면지역주민)나 시청 축산과(동지역 주민)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만 65세 이상 고령자 등을 우선순위로 지원할 계획이며, 우선순위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가구 및 동 사업 1차 신청 대상자는 사업조건(읍․면지역, 실외견, 동물등록여부 등)에 따라 잔여 사업비로 지원이 이뤄진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올해 6월까지(대상자 선정일 이후 2개월 이내)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제주시 19개소, 서귀포시 7개소)에서 중성화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중성화지원 사업 확대가 유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가 실시하고 있는 ‘3060 직장인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이 관내 직장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동부보건소는 3060 직장인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은 시간적 제약으로 건강관리에 관심이 있으나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관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직접 사업장에 찾아가 혈액검사 및 건강상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정석 비행장을 시작으로 관내 30개소 사업장에 간호사 4명이 직접 방문하여 대사증후군 위험인자 측정을 위한 혈압, 혈당 및 채혈 검사를 실시했으며 혈압⸱공복혈당⸱중성지방⸱콜레스테롤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상담⸱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3개월 동안 건강생활실천을 하고 그 후 혈액검사 재측정을 통하여 전후 개선 결과를 받아 볼 수 있게 하고 있다. 대사증후군은 허리둘레 남자 90cm, 여자 80cm 이상, HDL-콜레스테롤 남자 40mg/dL, 여자 50mg/dL 미만, 공복혈당 100mg/dL 이상, 혈압 130/85mmHg 이상, 중성지방 150mg/dL 이상 중 세 가지 이상 해당하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한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대사증후군은 식습관 개선, 규칙적인 운동 등 일상생활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주민 스스로가 거주하는 마을의 건강 문제를 알고 건강하게 만드는 활동에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건강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 이 사업은 기존 보건소가 주도하는 건강증진사업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의 주도적 참여를 통해 마을의 건강 문제를 발견하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주민 활동 기반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올해 시범 마을 5개(서홍동, 신풍리, 신례1리, 무릉2리, 신평리) 마을을 선정하여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을 시작한다. 이 사업을 통해 건강지도자 발굴 및 역량 강화 교육, 건강동아리를 구성·운영하여 지역사회 주민의 동참을 유도하고 주민 활동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건강지도자들은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주민이 지역의 주인이자 변화의 주체라는 주민 의식을 키우고, 건강동아리 활동을 위한 지식 및 기술을 습득하여 마을의 건강 습관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주민 관심과 요구도에 따른 건강동아리를 구성·운영하고, 건강 문제해결을 위한 마을 맞춤형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및 음주, 식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캠페인 전개를 통해 건강생활실천 활동을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올해도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어린이집 보육환경개선사업'을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4일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보조사업자를 공모 및 선정을 완료했으며, 공모결과 총 27개소 어린이집에서 보조금 4억 3300만 원을 신청했으며, 보조사업을 신청한 어린이집에 대하여 자체심사 및 보조금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개소 어린이집을 선정했으며, 어린이집 개보수 및 장비구입 등에 2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내용을 보면 방수 및 도장공사, 외벽 보수 공사, 화장실 개보수, 에어컨 구입 등이며, 개소당 증·개축비 3,000만 원, 개보수비 2,000만 원, 장비구입비 500만 원, 복합사업(개보수 및 장비구입비) 2,500만 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도장공사·영유아화장실 보수공사·울타리 보수공사 등 7개소 1억 2000만 원의 개보수비, 컴퓨터·노트북·에어컨 구입 등 4개소 1000만 원의 장비 구입비를 지원했고, 총 11개소 어린이집에 1억 3000만 원을 지원하여, 낡고 운영이 어려운 어린이집에 큰 도움이 됐다. 서귀포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6일 시장 집무실에서 이종우 서귀포시장 주재로 민생현장과 읍면동 방문을 통해 청취한 건의사항을 점검하기 위한‘민선8기 건의사항 처리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취임이후 민생현장 방문과 지난 2월 읍면동 연두 방문 등 110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으며, 330건의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이번 보고회는 건의사항 330건 중 건의사항 해소를 위해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과 법령이나 제도 등으로 수용이 불가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부서 간 의견 수렴 및 토론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건의사항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안전도시건설분야가 152건(46.1%)으로 가장 많았으며 문화관광체육분야 48건(14.5%), 농수축산경제분야 47건(14.2%), 일반행정분야 34건(10.3%), 보건복지분야 30건(9.1%), 환경녹지분야 19건(5.8%) 순이었다. 이번 보고회에서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처리완료 사항 41건, 추진 중인 사항 171건, 장기검토 사항 86건, 수용이 불가한 사항이 32건으로 나타났으며,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먼저 처리부서에서 건의자와의 면담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6일, 접견실에서'시민건강 힐링 승마장'으로 지정된 4개의 승마시설에 대하여 지정서를 수여했다. 시민건강 힐링 승마장은 말산업 특구 이점을 활용한 취미승마 인구 확대와 건강한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하여 추진되는 ‘모말모마’힐링 프로젝트 일환으로 서귀포시장이 인정하는 서귀포시 협력 승마시설로, 3월 별도 평가위원회의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심사선정 된 곳이다. 선정된 승마장은 서귀포시와 협약을 통하여, 서귀포시민들에게 승마시설 이용료 추가 할인(10%이상)을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친절·쾌적·안전한 승마장 운영을 약속했다. 시는 이를 위하여 정비하는 화장실 등 편의시설 개보수 비용에 대하여 시설개선 보조금(지원율60%)을 우선 지원하며, 시민힐링 승마교실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7일까지 참여자(수강생)를 모집하고 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특히 깨끗하고 쾌적한 시설을 갖추고 시민을 맞아주실 것을 당부”하면서 “승마를 즐기는 시민들이 아름다운 서귀포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한 한우산업 안정화 사업 발굴 등 한우농가 경영안정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최근 국제 곡물가 및 환율상승세가 다소 진정되고 있으나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으로 경영비가 크게 상승했고, 전국적인 한우 과잉 사육으로 한우 산지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농가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2023년 본예산에 이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에 사료가격 안정 및 국내산 조사료생산 확대를 위한 시책사업을 적극 반영하여 농가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한우농가에 공급되고 있는 배합사료 물류비의 일부 지원을 통해 사료가격 안정을 기하기 위해 1개사업 3억 원을 편성하여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통한 소득안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또한 국내산 조사료생산 확대를 위해 3개사업 3억 9000만 원을 편성하여 국내산 조사료 생산 및 유통 가격 안정을 통한 경영비 절감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제주산 축산물 소비 촉진 홍보지원 사업 1억 4300만 원(보조 129, 자담 14)을 투자하여 고품질 제주산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한우가격 안정화에 최선의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해양수산 분야 대응을 강화한다. 이를 위하여 3개 부문의 대응 계획을 마련하고 추진해 나간다. 통합지원본부를 현장대응반, 자원지원반 등 4개반으로 구성하여 상황 수집 분석, 상황 공유, 시료 채취, 협업 등에 나서게 된다. 수산물 안전성검사를 강화하기 위하여 갈치, 고등어, 소라 등에 대하여는 월 2회, 양식 광어에 대하여는 월 1회 시료를 채취하여 안전성 검사를 하게 된다. 아울러 연안 해역 해수에 대하여도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수질변화를 지속 확인한다. 또한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한다. 특히 일본 수입 의존도가 높은 가리비, 돔, 명태 등에 대하여는 중점 점검하여 수산물 유통 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음식점에서 조리하여 판매하는 넙치, 고등어, 갈치 등 15개 품목의 수산물과 수산물 가공품에 대한 점검도 월 2회 이상 현장 단속이 이루어진다.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하여 서귀포시 쇼핑몰인 서귀포인정에서 소비 촉진 행사를 갖게 된다. 아울러 수산물 가격 하락 폭이 클 경우에는 분기 1회 이상 “수산물 특별 판매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후쿠시마 원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1월 23일 ~ 27일 사이 연이은 대설·한파로 생육 중인 만감류 및 월동 온주 등 감귤 열매 언 피해 발생에 따른 시장격리사업에 대하여 186농가(213건) 380톤에 대한 지원을 확정했다. 2월 8일 ~ 15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에서 만감류 및 월동온주에 대한 언 피해 열매 시장격리사업 신청 ‧ 접수를 진행 2월 16일부터 3월 15일까지 한 달간 자가 농장 격리를 추진했다. 지원 단가는 농촌진흥청 2021년산 농산물 소득자료를 기초로 경영비의 50% 수준으로 설정했으며, 지원 품목은 한라봉(650원/kg), 레드향(610원/kg), 천혜향(580원/kg), 황금향(580원/kg), 월동온주(840원/kg), 그 외 잡감류(580원/kg)로, 잡감류에는 금감, 청견, 하귤, 한라향, 레몬 등 온주밀감 외 품종이 포함된다. 서귀포시 소요 예산은 2억 5500여만 원으로 `23년 1차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하여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언 피해로 농가에 부담이 가중된 만큼 예산확보가 마무리되는대로 피해 농가에 보상금이 빠르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6일 사회적경제지원센터서귀포지사 2층에서 교육 신청인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서귀포 사회적경제 육성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 사회적경제 육성학교는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주관, 서귀포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체계적인 창업 교육 운영을 통하여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여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하여 운영한다. 교육은 입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4월 ~ 12월 운영되며, 입문과정은 사회적경제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질적인 기업 운영 요령을 학습할 기회가 제공되고 심화과정은 전담 컨설턴트 1:1 매칭을 통하여 사업계획서 작성, 비즈니스 모델 발굴, 법인 설립 등을 지원한다. 한편, 사회적경제 육성학교에서는 2018년 이후 교육인원 104명이 수료했고, 그 중 11개 법인이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외 법인에 대해서도 사회적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 중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육성학교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나아가 소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사회적경제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4월 6일 제주시 용강동 소재 용강별숲공원 자연장지 현장을 방문해 시설점검 및 이용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윤달을 맞이하여 수요가 늘어난 용강별숲공원 내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이나 안전사고 등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강별숲공원은 지난해 10월 총사업비 41억 원을 투입해 자연장지 40,000㎡, 추모관 400㎡, 주차장 8,274㎡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최대 3만 기가 안장 가능하고 향후 15~20년 동안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민원처리 및 안전사고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추모관을 포함해 추모객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휴식 공간 마련 등 시설 개선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였다. 한편 제주시 용강별숲공원에는 3월말 현재 2,100여 기가 안치됐으며, 제주도민의 경우 40년간 잔디형, 수목형은 10만원, 정원형은 30만 원으로, 기간이 만료되면 모든 권한은 제주특별자치도로 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