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 서귀포도서관은 학교 독서활동 지원 사업 중 하나로 토평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2023년 우리가 그린(green) 세상’을 4월 3일에 개강했다. ‘2023년 우리가 그린(green) 세상’은 기후 위기 시대에 지구의 환경과 자연 및 생태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환경 그림책을 읽고 동시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동시집 만들기를 병행한다. 본 수업은 독서지도사인 황지현 강사의 지도로, 7월 6일까지 총 48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첫 수업에서는 『나는 생명이에요』라는 그림책을 읽고 생명의 의미와 생태의 순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 도서관 관계자는 “‘2023년 내가 그린(green) 세상’을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 문제에 대해 이해하고 생명과 자연에 대한 감수성을 키워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 한수풀도서관은 인근 지역 영·유아 가정내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 책 읽는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2023년 아장아장 북스타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유아 생애주기별 성장단계에 맞는 선정 도서를 담은 책꾸러미 배부 및 연계 독서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대상은 한림읍·애월읍·한경면의 0~35개월 영·유아 50명, 36개월~취학전 유아 50명이다. 책꾸러미 신청은 4월 4일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홈페이지 신청 후 직접 도서관을 방문하여 책 꾸러미(도서 2권, 에코백 1개)를 수령 할 수 있다. 책꾸러미 수령 시 별도 신청을 통해 선정 도서와 연계된 동화구연, 독후활동으로 구성된 독서프로그램을 5월 6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어린이들이 책에 대한 친밀감을 쌓고 평생 독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학생문화원 공립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 어울림학교는 3월 31일 숫모르숲길에서 ‘꿈을 잇는 아이들, 숲으로 가다’ 활동을 운영했다. 오전, 청소년의 거리에서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며 제주학생문화원 교직원들과‘벗님과 함께 벚꽃 사진찍기’활동을 하며 낯선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익히며 관계의 밑돌을 놓아가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숫모르숲길을 걸으며 △서로에 대해 질문하기 △주변 나무이름을 활용하여 어울림에서의 다짐을 N행시로 표현하기 △소원줄에 소망 달기 △나의 단짝을 찾아라 활동을 하며 자연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고, 소통을 통해 서로 지지하고 격려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오늘은 고등학교 생활 중 가장 많이 웃은 날이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해보겠다”라며 참여 소감을 나눴다. 앞으로 꿈을 잇는 곳, 어울림학교는 학교 밖 체험활동을 계속 추진하여 제주를 이해하는 기회와 더불어 자연 속에서 신체적․심리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학생문화원은 2023 주말문화교실‘제주어 창작뮤지컬’을 4월 1일 첫 시작하여 11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2시간씩 총 33회에 걸쳐 운영한다. 뮤지컬 단원은 지난 3월 오디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초․중학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노래, 춤, 연기 등의 뮤지컬 수업 및 제주문화이해 교육을 받게 되고, 뮤지컬단 운영이 마무리되는 11월 말에는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 공연 및 영상을 제작하여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금남 원장은 “제주어를 활용한 창작뮤지컬 활동을 통해 제주의 문화를 이해하고, 뮤지컬이라는 종합예술작품을 함께 만들어 발표하는 과정에서 함께 하는 가치의 힘을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뮤지컬 단원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담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 제주다문화교육센터는 2023년 4월 3일 하례초병설유치원, 신제주초등학교, 북촌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 30일까지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100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다문화교실’과 ‘센터체험 다문화교실’을 운영한다. 2023년 다문화교실 프로그램은 베트남, 필리핀, 중국, 일본, 몽골, 우즈베키스탄, 기르기스탄, 인도 8개국 다문화교육 강사 16명, 세계시민교육 강사 3명, 전통놀이 강사 3명으로 총 22명의 강사 인력풀을 활용할 것이고 향후 더욱 인력풀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학교 방문 다문화교실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신청한 나라의 다문화강사가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소통하고 체험을 통해 다문화 감수성 및 수용성 교육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한다. 센터체험 다문화교실 프로그램은 △문화다양성 체험활동(세계의상체험, 놀이기구체험) △음식문화 체험활동 △이중언어도서 체험활동 중 학교에서 선택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진행한 후 놀이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제주다문화교육센터 관계자는 “이러한 프로그램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학교에 다문화 꾸러미 보급 및 관련 매뉴얼 제작 보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4월 1일 자기주도학습지도사 및 기초학력 SOS 전문가 지원단 2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기초학력 보장법에 명시된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이해와 기초학력 지도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한 이번 연수에서 성경민(경기 대하초 교사) 강사는 △학습지원대상학생 이해 △3R’s와 기초학력 △관계형성을 통한 기초학력 지도 및 교구의 활용에 대해 4시간 동안 사례와 경험을 중심으로 알차게 강의했다. 이번 연수는 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5월부터 운영할 자기주도학습프로그램과 방학중 학습코칭을 위한 사전 연수로, 자기주도학습지도사 및 SOS 전문가 지원단의 관심과 적극적인 호응으로 실시됐다. 관련 프로그램 운영은 지난해와는 달리 학습지원대상학생의 기초학력과 자기주도학습능력 향상을 위하여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한 개별코칭에 주력한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습지도사는 “어렵게 생각했던 기초학력 부문에 대해 좋은 팁들을 알려 주어 감사하다. 학습지원대상학생 친구들의 기본적인 정서를 알게 됐고 아이들을 대하는 마음과 태도를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많은 교구를 활용하는 것과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제16회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하여‘사(4)랑과 이(2)해의 날, 푸른 빛을 밝혀주세요!’를 슬로건으로 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실시했다. 블루라이트 캠페인(Light It Up Blue)은 UN에서 지정한 4월 2일‘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이하여, 전 세계의 지역 명소에 파란 불을 밝혀 자폐성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벽면을 파랗게 물들이는 불빛은 4월 1일부터 4월 3일(19~22시)까지 자폐성장애인과 가족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함께 살아가도록 새로운 출발과 희망을 전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이 자폐성장애인의 상징색인 파란색을 보며 자폐성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이 형성되어 일상적 장애공감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공감, 새로운 생각, 성장하는 서귀포시교육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3월 31일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중학교 교무부장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만남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2023학년도 신규 교무부장을 위한 사례 공유, 관내 중학교 30교 교무부장 네트워크 구성에 대한 권역별 협의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전체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공유하고 학교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 등을 제시했다. 교무부장들은 안정적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소통 창구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권역별 협의회 개최, 상시 연락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안정적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소통 창구 마련 방안으로 이번 중학교 교무부장 만남의 날 운영에 이어 4월 7일에 초등학교 교무부장 만남의 날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학교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월 4일부터 7월 13일까지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전문가 교사와 함께하는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수업'을 실시한다. 수업은 4월 4일 노형중학교에서 김은경 전문가 교사와 진덕문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가 수업을 진행하는 것을시작으로 초등학교는 창천초외 1교, 중학교는 노형중외 6교, 고등학교는 제주중앙고외 4교 등 총 14개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4․3평화․인권교육 시 4․3유적지 해설을 할 전문 교원 부족으로 2021년부터 전문가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문가 수준의 심화 연수를 통해 현재 초, 중, 고 25명의 교사가 학교 현장의 4․3평화․인권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문가 교사가 다양한 수업방법을 활용하여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함께하는 수업을 통해 명예교사의 지역4‧3이야기, 가족 중심 증언, 4‧3유적지 해설 등을 바탕으로 제주4‧3에 대한 역사적 이해를 높이고 수업의 질을 높이며, 학생참여가 확장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5년부터 9년째 4‧3의 교훈을 후세대들에게 전승하는 명예교사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고의숙 의원은 '기초학력 보장법' 시행에 따라 기존의 기초학력 향상 지원에 관한 사항을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사항으로 전면적인 제도를 개선함으로써 실질적인 기초학력 보장을 이루고자 2023년 4월 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기초학력 향상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고의숙 의원은 최근 3년간 3R’s(읽기, 쓰기, 셈하기) 미도달 학생 현황을 보면 2020년 1.14%, 2021년 1.64%, 2022년 2.55%로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고등학교 2학년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에 따른 기초학력 미달 비율도 2019년(국어 0.4, 수학 0.59, 영어 0.35)에서 2020년(국어 0.52, 수학 0.75, 영어 0.64), 2021년(국어 0.52, 수학 0.83, 영어 0.62)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고의숙 의원은 특히 코로나의 영향으로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증가와 함께 도농간 학력격차로 인하여 기초학력 보장은 더욱 어려운 현실이라고 했다. 더욱이 국가에서는 이러한 현실태의 심각성을 인식하여 '기초학력 보장법'을 제정한 만큼 이제는 제주에서도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넘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늦은 오후부터 6일까지 제주 전 지역에 강풍과 함께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돼 시설물 관리 및 생활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는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3일 오후 4시 30분에 개최된 행정안전부 주관 호우 대비 관계기관 회의에서 호우 예방대책 등 중점 관리사항 및 대처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상황 발생에 따른 비상근무 체계를 조기 가동해 인명·재산피해 예방 및 도민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강풍, 호우 등에 대비해 기상상황을 확인하고 강풍, 호우 시 행동요령을 숙지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강풍·호우 피해예방을 위해 집 주변 배수구 정비와 비닐하우스 및 축사·수산시설 등 시설물과 농작물 등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집중호우로 산간 계곡 등 산사태 위험지역과 오름, 한라산 둘레길, 올레길 출입은 자제해야 한다. 강풍에 따른 입간판 및 공사장 가설 울타리 날림 고정, 시설물 파손 및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수눌음돌봄공동체 발대식 ‘수눌음돌봄, 우리들의 파워’를 4일 오전 제주 시리우스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23년 수눌음돌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96개의 돌봄공동체 대표가 한 자리에 모였다. 1부에서는 ▲Super 돌봄공동체 자유발언 ‘나는 왜 수눌음돌봄에 참여하는가?’ ▲수눌음돌봄공동체 실천선언식, 2부에서는 ▲수눌음돌봄 활동사례 발표 ▲수눌음돌봄 선후배 왓수다 등 총 120분간 진행됐다. 실천선언식에서는 돌봄공동체 참여자들이 주체적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제주공동체 실현을 위해 △아이 존중 바탕의 긍정 양육 실천 △돌봄 주체로의 양육자 성장 △지역사회와의 돌봄 나눔과 협력 △성숙한 공동체 의식 함양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돌봄공동체는 각 팀의 육아상황에 맞게 수눌음돌봄활동(방과후돌봄, 저녁돌봄, 주말돌봄, 긴급돌봄, 일상돌봄)과 공동체운영활동(정기회의, 양육자 교육, 아빠 참여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016년부터 시작된 수눌음돌봄공동체 공모사업은 제주도가 주민 주도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돌봄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