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는 3월 31일 제주지방병무청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병역진로설계 프로그램과 함께하는 진로찾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지방병무청의 제주지역 병역진로설계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실시됐으며,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의 진로체험프로그램이 더해져 체험 시간이 다채롭게 운영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제주시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소속 청소년들은 제주지방병무청에서 직업선호도 검사를 통해 진로디자인을 하고 다양한 군의 직업군을 소개받았다. 또한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의 체험프로그램으로 자신만의 컬러를 찾고 이미지를 개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제주지역의 음식문화 체험을 통해 건강한 삶을 설계해 보았다. 2023년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진로체험프로그램의 대상 확대 방침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 및 소외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진로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에 지원을 할 예정이다. 본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은 직업의 다양성을 스스로 탐색하는 기회를 통해 자기주도적 진로탐색 활동의 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 본 체험프로그램에 함께한 제주시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제주는 진로활동이 한정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 교직원 등 학교구성원의 학생자치 및 민주적 학교 운영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공감 기반 소통이 살아있는 민주적 학교 문화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3월 31일(금)에는 중·고등학교 학생자치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공감과 소통의 학생자치활동 지원을 위해 △학생과의 공감을 통한 관계이음대화법, 적극적 경청과 교수의 질문 기법 특강 △타시도 학생자치활동 사례 공유 시간으로 진행된다. 올해 민주적 학교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민주적 학교관리자 연수 △민주적 학교 운영 역량강화 연수 및 도외 워크숍 △학생참여 및 자치 실천학교 운영 설명회(학생참여예산제 이해와 실습) △학생자치활동 역량강화 교원 연수 △학생자치회 리더십 함양 도외 연수 △민주적 학급회의 기법 교원 연수 △학생자치활동 사례 발표회 등이다. 김상진 민주시민교육과장은“우리 학생들이 학교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조성하고 더불어 행복한 학교생활이 실현될 수 있도록 소통이 살아있는 민주적 학교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월 31일 늘푸름교육봉사회에서 도내 고등학생 10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늘푸름교육봉사회는 도내 각급 학교 어머니회장 및 학부모회장으로 선출되어 임기를 마친 100여명의 여성회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1992년에 창립됐다. 매년 학교 및 지역사회의 추천을 받아 학업의 뜻이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 10명을 선발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하며 인재육성에 힘쓰고 있다. 1학년때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은 3학년까지 지원하며 학업 중단이 생기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도생활체육협회가 주관하는 어르신체육대회에는 모든 회원이 참여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봉사를 하고 있고, 도내 해수욕장의 갯모자반 수거 및 쓰레기 줍기에 나서는 등 환경보존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도내 미혼모시설과 장애인시설 등 사회복지 시설에 대한 물품 지원 및 봉사를 이어가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늘푸름교육봉사회는 장학사업, 교육 봉사, 환경 정화, 사회복지시설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며 자라나는 세대에게 더 나은 미래를 물려 주기 위해 노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다가오는‘제16회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이하여 4월 1일 오후 7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의 벽면을 파랗게 물들이는 '블루라이트 캠페인(Light it up blue)'을 전개한다. 2021년부터 시작된 블루라이트 캠페인은 올해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함께 제주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모두 참여하여 제주교육 가족이 한마음으로 파란 불빛을 통하여 자폐성 장애학생과 가족의 마음을 밝히며,“사(4)랑과 이(2)해의 날” 파란 불빛을 통하여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히고 함께하는 희망을 다시금 전한다. 김광수 교육감은“장애와 편견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우러지며, 조금은 더디 가더라도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 수 있기를 여러분과 함께 기원한다”며“사(4)랑과 이(2)해의 눈으로 파란빛을 밝혀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 다른 시각과 관심세계를 이해하고 자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제1회 중·고등학생 영어듣기능력평가를 4월 4일 중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4월 13일 고등학교 3학년까지 실시한다. 학생들의 영어듣기능력 신장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이 평가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문제 출제를 위탁하여 EBS교육방송을 통해 녹음․송출되며, 매해 2회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고 있다. 중학교 ▲1학년 4월 4일 ▲2학년 6일 ▲3학년 7일에 실시하며, 고등학교는 ▲1학년 4월 11일 ▲2학년 12일 ▲3학년 13일에 실시한다. 듣기평가 방송은 당일 오전 11시부터 20분 내외로 EBS FM 라디오(제주 107.3Mhz, 서귀포 104.9Mhz)를 통해 전국에 송출된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 제31차 회의 심의 결과, 5,688명(희생자 78명, 유족 5,610명)이 4‧3희생자 및 유족으로 추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결정은 지난해 제7차 추가신고 기간에 신고한 이들 중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실무위원회의 사실조사와 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이뤄졌다. 이로써 지난 2002년부터 결정된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 은 총 10만 8,881명(희생자 14,738, 유족 94,143)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이번에 결정된 희생자에 대해 올해 4‧3추념식 전에 제주4․3평화공원 봉안실에 위패를 설치할 계획이며, 행방불명 희생자인 경우는 빠른 시일 내에 행방불명인 표석을 별도로 설치할 예정이다. 생존희생자와 75세 이상 1세대 고령 유족(1948년생 까지)에 대해서는 생활보조비 지원 등 복지 안내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번에 결정된 유족들에게는 유족결정통지서와 함께 4․3유족증 신청 및 항공·선박·주차료 감면 등 복지혜택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2021년에 접수받은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26일부터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제주-상하이 직항노선이 재개된 가운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중국 출장 마지막 일정으로 왕위(王煜) 춘추항공 대표를 만나 직항노선 확대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중국 출장 첫 일정으로 산둥성항구그룹유한공사를 방문해(26일) 제주-칭다오 간 항로수송 협력을 위한 교류 의향서를 체결한데 이어, 하늘길도 더 활짝 열어 사람·물류·자원 등의 자유로운 왕래를 보장하겠다는 구상이다. 항공운송이 항공사와 협력사, 유관 산업 등에서 창출되는 일자리와 소비를 비롯해 이용객들을 통해 유발되는 무역과 관광·투자의 흐름으로 이어지고, 결국 이러한 흐름을 가능하게 만드는 국가·도시 간 네트워크 연결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날 면담은 중국 하이난성에서 상하이로 이동한 직후인 30일 오후 9시(현지시간)경 푸둥(浦东) 내 한 호텔에서 진행됐다. 제주도에서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한 보아오포럼 방문단이, 춘추항공에서는 왕위 대표, 장우안 부총재, 조현규 한국총괄대표, 박흥군 춘추항공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와 중국을 잇는 직항노선은 관광, 경제, 문화 등 전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송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남원읍)은 3월 30일에 미국“벤틀리법”보다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되는『제주판 벤틀리법안』을 발의했다. 제주판 벤틀리법안인'제주특별자치도 음주운전 예방 및 피해아동 지원에 관한 조례'는 음주운전 예방 활동 강화와 함께 음주운전 사고로 부모 등 보호자가 사망한 경우 피해아동에 대한 정신적·경제적 지원을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송의원이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음주운전 사고의 가해자가 피해 아동에게 경제적 지원을 하는 미국‘벤틀리법’이나 국회에 계류 중인 의원 발의안과 달리, 개인의 사적 구제와는 별개로 제주특별자치도가 후견인으로서 피해 아동의 정신적 치유와 경제적 지원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도지사가 피해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 및 건전한 가정기능의 유지 등을 위하여 피해 아동 등에게 상담, 교육 및 의료적ㆍ심리적 치료 등의 필요한 지원을 제공토록 의무화했으며, 이 경우 지원 여부의 결정 및 지원의 제공 등 모든 과정에서 피해 아동 등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토록 했다. 경제적 지원의 경우에도 예산의 범위 내에서“생계비, 아동양육비, 아동교육지원비 등에 대해 최대한 지원이 가능하도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월 30일 『제주 습지학교 네트워크 창립식 및 제1회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11월, 제14차 람사르총회 본회의에서 채택된 ‘학교 습지교육 결의문’이행을 위해 도내 습지학교 운영학교 간 습지교육의 효과적 운영 방안 공유 및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도내 습지학교 관리자 및 담당자, 지역의 습지교육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 도내 초, 중학교를 대상으로 습지학교를 공모하여 8개교를 습지학교로 선정했으며, 선정된 학교는 학교별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사회 습지교육 기관 및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습지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도교육청은 3월 29일(수)부터 3월 30일(목) 양일 간 인천광역시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우포생태교육원,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의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2023년 제1차 한국 습지학교 네트워크 실무협의회’를 제주에서 개최했다. 실무협의회에서는 각 지역의 습지학교 운영 등 습지교육 결의문 이행 현황을 공유하고, 9월 순천에서 열릴 ‘한국 습지학교 네트워크 창립식’ 및 11월 제주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4월부터 10월까지 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5㎥/일 미만 개인오수처리시설 4,785개소를 대상으로‘지도점검 대행 용역’을 확대·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적정한 오수처리 유도와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전체 7,185개소 시설중 5㎥/일 미만은 약 80%를 차지하며, 용도는 단독주택 및 소매점 등 영세 사업장으로 시설에 대한 인식이 미비해 2021년도부터 전문업체에 의뢰하여 시설점검 등 운영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은 환경전문업체가 직접 방문하며 시설 고장·노후화, 내부 청소상태, 개선 여부 확인과 오수처리시설의 유지관리 상태 지도·점검 등 적정하게 운영되도록 행정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5㎥/일 이상 시설은 올 3월까지 751개소에 대하여 자체 점검한 결과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등에 대하여 1건의 개선명령과 2건(2,000천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고병준 상하수도과장은 “개인오수처리시설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적정한 오수처리 유도와 수질오염 사전 예방 등 시설 소유자 등의 환경오염 방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도심지 주요교차로 중 불합리한 도로구조로 교통체증이 빈번한 노형교차로 외 3개 교차로에 구조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차량 등록대수가 점차 증가하는 등 교통여건 변화에 따라 주요교차로 교통지체로 교통소통 불편에 대한 지속적인 재정비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차량정체가 빈번한 도심지 교차로에 대한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노형교차로를 포함한 총 4개 교차로에 대해 ▲좌회전 차로 연장 또는 추가 운영, ▲미끄럼방지 포장, ▲노면 색깔 유도선 설치 등 교차로 구조개선 정비계획으로, 실시설계 용역 착수 후 현장 측량 및 철저한 분석을 통해 세부적인 교차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6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여 예산 확보 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교통사고 잦은 삼화지구교차로는 현재 사업 추진중이며, 올해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김동훈 건설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운전자·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과 차량지체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도심지 주요 교차로에 대해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저소득 및 다문화 동거부부 다섯 커플을 선정해 결혼식을 지원한다. 동거부부 행복 결혼식 참여 대상은 제주시에서 1년이상 거주하고 혼인신고 후 1년 이상 경과한 부부이며, 신청 가구의 경제 수준, 혼인 기간, 자녀 수 등 종합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자는 4월 12일까지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또는 제주시청 여성가족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행복결혼식은 5월 31일 12시 아젠토피오레컨벤션(오라동 소재)에서 합동결혼식으로 진행되며, 웨딩홀, 드레스 및 턱시도, 메이크업, 부케, 촬영 등 결혼식에 따른 전반적인 비용은 무료로 지원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경제적 여건으로 결혼식을 이루지 못한 부부들이 적기에 신청할 수 있도록 주위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홍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84년부터 시행해 온 동거부부 행복 결혼식에는 현재까지 582쌍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