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3월 29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초임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처음 학교 행정실장이라는 보직을 맡아 중간 관리자 역할을 하게 된 저경력 행정실장 14명을 대상으로 학교 현안사항 및 애로사항 정취 등 소통의 시간을 갖고 행정업무의 효율적 처리방법 및 행정실장의 역할, 자세 등에 대해 선배 행정실장의 특강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학교회계 예산, 계약업무 등 연간 2회에 걸쳐 맞춤형 실무 연수를 운영하여 초임 행정실장들의 업무능력 향상 및 전문성도 신장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경험이 부족한 저경력 행정실장들의 학교 현장에는 느끼는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고 전문성을 키워 학교 행정실장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9일 학교폭력 및 교육활동과 관련한 관계회복 지원을 위한 화해·조정지원단 신규 전문위원 위촉식과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원단은 학교폭력으로 접수된 사안에 대하여 학교별, 유형별, 대상자별 맞춤형 사안 처리 컨설팅 지원과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화해·조정 함으로써 가·피해 학생들의 관계회복 및 교육적 선도 등 학교장 자체 해결제를 지원한다.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발생할 경우 학교교권보호위원회 활동 컨설팅 및 대상 교원 상담·치유활동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단은 은 22년 10월부터 본격 활동한 이후 26건의 학교 요청 사안 중 22건을 학교장 자체해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지원단 활동 활성화를 위해 회복적 정의 전문가 4명을 신규로 발굴·위촉하여 기존 16명에서 20명으로 확대했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교육청 메신저 및 유선을 통한 학교의 요청에 따라 1~3명이 투입된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새로이 위촉되신 위원님들과 함께 화해·조정지원단이 우리 아이들을 교육적으로 선도하고 보호할 수 있는 중재자 역할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 맞춤형 지원으로 공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수업 및 평가의 내실화를 위한‘중학교 1학기 학생평가 계획 컨설팅’을 3월 28일 관내 중학교 30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우선 체계적이고 일관성있는 컨설팅을 위하여 3월 9일 컨설팅 지원단을 대상으로 ‘평가계획 컨설팅 운영 사전 연수’를 실시하여 평가계획 컨설팅의 필요성에 대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컨설팅의 방향과 유의점을 공유했다. 이번 컨설팅은 컨설팅 지원단이 타 학교의 평가계획에 대하여 사전에 점검하고, 3월 28일에 제주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 모여 점검 결과에 대한 교차 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중학교 학업성적관리 시행지침’의 준수 여부 및 교육과정 내 성취기준에 맞는 학생평가 계획 수립의 타당성을 집중 검토했다. 컨설팅 결과는 각 학교로 환류하여 학교의 학생평가 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 참여형 수업 및 과정 중심 평가에 대한 교사 역량을 강화하고 서⸱논술형 평가의 현장 안착과 확산을 통한 고차원적 사고력을 갖춘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년별 맞춤형 대입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도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4월 5일 제주학생문화원, 4월 6일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2023년 학부모 진학 코칭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2023년 학부모 진학 코칭 아카데미’는 학년별 대입제도와 전형별 준비방법에 대해 안내하기 위한 현장형 대입설명회이다. 코로나19로 인해 2021~2022년에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유튜브에 온라인으로 운영했지만, 올해에는 온라인과 함께 오프라인 설명회도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고른 대입정보 제공을 위하여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각각 개최되고, 제주진로진학지원센터 대입지원관과 파견교사가 학년별 대입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수험생 및 학부모의 해당 학년에 따라 필요한 진로진학 정보의 차이가 있음을 고려하여 프로그램 운영 대상을 고1,2와 고3 학부모로 나누어 진행한다. 이와 함께 대입 관련 다양하고 세부적인 정보를 담은 온라인 2023년 학부모 진학 코칭 아카데미 영상들은 6월부터 9월까지 도교육청 유튜브에 순차적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강승민 중등교육과장은 “현장에서 질의응답을 실시할 수 있는 대면 설명회를 통해 고등학생 자녀를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월 29일 제2청사 취업지원센터에서 특성화고 및 일반고(직업반) 교장단이 참여한 가운데 2023학년도 중등직업교육 주요 정책을 안내하고 학교별 주요사업을 공유하는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교육감 공약(2-7)인 “산업체 채용형 현장실습 폐지”에 따라 현장실습이 체험형과 연계교육형 중심으로 운영됨을 설명하고, '직업교육훈련 촉진법' 개정 발의된 현장실습생의 근로기준법 적용 조항 추가에 대해 논의했다. 제주특별자치도청과 특성화고 지원 관련하여 협의되고 있는‘신산업 등에 대한 특성화고와 도내 기업의 인력수요 연계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지역인재양성 방안’을 공유했으며, 국내·외 취업처와 연계하여 취업률을 향상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학교의 요청사항을 수렴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시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역 내 기술인재 육성을 통한 직업교육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 출범 30주년 기념행사 ‘돌들이 말할 때까지’ 영화 상영회가 29일 롯데시네마 아라점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상영회는 4·3특별위원회가 주최하고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가 주관했으며 한권 위원장과 박두화 부위원장, 강하영 위원, 고의숙 위원, 강하영 위원을 비롯한 4·3평화재단 고희범 이사장, 4·3도민연대 양동윤 대표 등 유족과 4·3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영화 ‘돌들이 말할 때까지(감독 김경만)’는 4·3 당시 스무 살 내외의 젊은 나이에 재판없이 형무소로 보내져 수형 생활을 견뎌낸 5명의 주인공(양농옥·박순석·박춘옥·김묘생·송순희)의 삶을 담았다. ‘돌들이 말할 때까지’는 지난해 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제24회 부산독립영화제에도 상영된 바 있으며 내년 4월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권 위원장은 “4·3의 그늘 아래 평생을 숨죽여 살아오신 주인공들의 목소리에서 그날의 아픔과 실상이 고스란히 느껴져 영화를 보는 내내 안타까웠다”며 “4·3의 과거 기억을 현재의 기록으로 남기는 노력을 통해 역사의 진실을 알리고 화해와 상생의 가치가 미래세대에 전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4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작은 꽃, 강한 새 그리고 제주 』생태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야생화』에서 마련한 제16회 정기 회원전으로, 제주도 전역을 대상으로 탐사하며 촬영한 작품들이다. 주요 전시 작품은 금새우난초(양금선), 물수리(김창학), 소혀버섯(한미숙), 제주수선화(부남기), 해녀콩(이성권) 등 45점이며, 해안조간대, 섬, 곶자왈, 오름, 계곡, 한라산 등 생물자원의 서식지를 찾아 카메라에 담았다. 정기 사진전을 기획한 부남기 회장은 “야생화는 작고 여린 듯 하지만 강하다”며 “사진전을 통해 제주의 야생화와 자연경관의 제주다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식 관장은 “제주도는 동식물 자원의 안식처이자 피난처”라면서 “인간 문명과 기후위기 등으로 훼손되거나 소멸돼가는 제주의 천연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전시 및 학술조사를 꾸준히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에 창립한 『제주야생화』는 꽃과 새를 비롯해 제주의 생물자원과 경관자원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매월 정기 탐사에 나서고 있으며, 매년 사진전을 열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온라인 전시 《물과 같이》를 내년 3월 17일까지 미술관 누리집 내 온라인전시관에서 선보인다.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구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 9월부터 미술관 누리집에 온라인전시관을 구현한 바 있다. 28일부터 시작한 이번 전시에서는 무(無)를 추구한 구도자적 면모를 보인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 및 회귀 시리즈 연작작품 21점을 만나볼 수 있다. 물은 모든 물질의 근원이면서도 그 성질은 도가가 지향한 무위(無爲)의 경지와 맞닿아있다. 무위란 인위적인 것으로 인한 혼란을 정화함으로써 본래의 자연스러움을 회복하는 행위다. 무위사상은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 작업과 일맥상통하며 그 본질은 도가에서 주창한대로 무(無)이자, 그 표현행위로서 자신의 고뇌를 허(虛)로 되돌리며 궁극적인 평온함을 지향했다. 이나연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온라인 전시를 통해 물방울이란 언어로 무(無)의 경지에 도달하고자 했던 김창열 화백의 구도자적 면모를 이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국방부는 2023년 3월 29일 5군단 (포천 소재) 에서 민·관·군 및 주한미군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군 로드리게스 훈련장 (영평훈련장)에 대한 갈등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 신범철 국방차관 주관으로 실시된 협회의에는 5군단장, 미 8군 작전부사령관, 포천시장, 경기도 비상기획관, 행안부 군특수지역 지원팀장, 포천 범시민대책위원회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갈등관리협의회는 영평훈련장 주변 지역주민의 위험과 불편을 완화하고, 훈련장에서의 사격 시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8년 6월 27일 최초 개최됐으며,이번으로 6회째를 맞는 협의회는 영평훈련장으로 인해 발생되는 제반 갈등 및 문제를 민·관·군이 상호 협의하고 해결하는 화합의 장이 되어 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중앙부처 및 지차체 ( 포천시 ) 가 지금까지 추진해 온 영평훈련장 주변지역 주민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영평훈련장 정상운영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추가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현재 국방부, 국토부, 행안부 등 중앙부처에서 추진 중인 15개 주민지원사업 ( 전철 7호선 연장, 도로 개설 및 확·포장, 주민이주 등 ) 과 포천시에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시, 제주도체육회, 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체육행정의 혁신과 도민 체육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제1차 체육행정발전협의회를 28일 개최했다. 체육행정발전협의회는 제주스포츠진흥종합계획 시행계획 추진방안 협의와 함께 ▲체육활동 장애요인 발굴 및 제도개선 △체육예산 편성 및 집행기준 협의 ▲2026년 전국체전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시설 확충 등 체육행정의 혁신과 도민 신뢰증진 및 도약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0일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5일까지 제안된 체육행정 분야 제도개선 검토과제 49건에 대한 토론을 통해 즉시 단기 시행 과제(20건)와 중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과제(29건)로 분류하고 로드맵을 수립해 기관·단체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체육행정협의회는 분기별 회의를 개최해 과제 처리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기로 했으며, 재정투자 관련 기준과 원칙 정립, 도민중심의 체육행정 구현을 위해 실정에 맞는 조례・지침 개정과 함께 도민 설문조사도 시행하기로 했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체육행정협의회는 체육행정 혁신을 위한 출발점으로서 제주 체육기관 간 협업을 바탕으로 도민들의 건강한 삶을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농번기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베트남 남딘성과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MOU)’을 29일 체결했다. 베트남 남딘성에서 이날 오전 개최된 협약식에는 김희현 정무부지사와 김승준 도의원을 비롯한 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기본 협약과 세부 협약을 맺었다. 양 지역 간 지난 2월 22일 세부사항에 대한 최종 협의가 마무리돼 이번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기본협약의 주요내용은 제주도는 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적법한 체류기간 동안 인권보호와 국내법에 따라 최대한 지원하고, 남딘성은 베트남법에 근거해 행정시의 계절근로자 조건에 따라 근로자 선발·교육·송출·출입국 관련 업무를 지원하는 것이다. 세부협약서에는 베트남 남딘성 계절근로자 채용기준, 근로조건, 숙소 및 생활조건, 입·출국 비용지원과 계절근로자가 사망한 경우 보험처리와 유해의 베트남 송환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제주의 농촌 인구 고령화와 인력부족에 따른 문제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도의 농작물 재배는 계절(시기)에 따라 많은 인력이 소요되는 만큼 작물별 특성을 반영해 베트남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9일 2023 보아오 아시아포럼(BFA·Boao Forum for Asia) 연차총회에서 “사람과 상품, 자원이 자유롭게 이동하는 중국 자유무역항 정책과 제주 국제자유도시의 비전은 일맥상통한다”며 “글로벌 교류 확장 및 제도개선을 통해 제주도의 경제성장률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자유무역항 발전포럼 세션 토론자로 참석한 오영훈 지사는 교류와 개방, 협력을 위한 제주도의 경험과 발전 방향에 대해 ‘제주국제자유도시’를 언급하며 이같이 답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하이난성과 비슷한 여건과 위치를 갖고 있으며 교류를 통해 양 지방정부의 공동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며 “지난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후 외향적인 성장과 함께 성장통을 겪고 있지만, 하이난은 늦은 출발에도 제도 마련 등 제주도의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실천해 올해 9.1%의 성장률을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다른 지방정부와 차별화되는 정책에 공을 들이고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어 “올해 제주도는 1.6% 내외의 성장이 전망되지만 다방면의 교류로 경제성장률을 5%까지 높이는 것이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