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오례 기자]전남 완도소방서는 지난 17일 도서지역 안전 확보를 위해 소방·경찰·해경 합동으로 FTX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완도는 섬 고유의 특성상 지리적·물리적 접근이 제한되고, 상황전파나 지원이 육지에 비해 지연되기 쉬워 초동대처가 곤란하고 응급조치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이러한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완도소방·경찰·해경은 도서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수한 상황을 가정하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 도서지역에서 정기여객선이 끊긴 심야시간에 가정폭력이 발생 ▲ 소방·해경 공동대응 요청 ▲ 피의자 도주 및 검거 ▲ 헬기이용 응급 환자 후송 순으로 진행되었다. 완도소방·경찰·해경은 서로 인원과 장비를 충분히 지원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육상과 바다, 하늘을 아우르는 입체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윤예심 완도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완도군민의 안전을 약속하는 첫 단추임에 분명하다”고 강조하며, “완도경찰·해경과 함께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실제훈련을 통해 부족한 점을 메꾸고 보완해나가며 완도군민의 안전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에는 265개의 섬이 있다. 섬 고유의 특성상 지리적·물리적 접근이 제한되고, 상황전파나 지원이 육지에 비해 지연되기 쉽다. 즉, 도서에서 심야시간에 각종 사건사고, 화재, 재해재난이 발생하게 되면 인적·물적 자원의 지원부족으로 초동대처가 곤란하고 응급조치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어 골든타임을 놓치기가 일쑤다. 이러한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완도경찰·해경·소방은 지난 4월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훈련은 업무협약 체결이 현장에서도 잘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도서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수한 상황을 가정하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정기여객선이 끊긴 심야시간에 가정폭력이 발생하였고, 피의자는 불상지로 도주하여 행방을 알 수 없고, 피해자는 출혈이 심해 응급 후송이 필요한 상황으로 설정하였다. 피해자의 외마디 비명소리와 함께 끊긴 112 신고전화를 접수한 전남경찰은 즉시 소방본부와 완도해경에 공조요청을 하게 된다. 완도경찰과 완도소방은 즉시 신고자 핸드폰 GPS 위치추적을 통해 피해 가옥으로 진출하여, 피해자 응급조치와 함께 가해자 인상착의나 도주로를 확인한다. 완도경찰은 CCTV관제센터(스마트시티 플랫폼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지역사회 해상 안전 확보와 다양한 해양 사고 발생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민간해양구조대원 인력 확충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28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관할 해역 특성상 동시다발적인 상황 발생과 구조대응 신속성 등 다양한 해양 안전 니즈(needs)를 충족시키기 위해 민간해양구조대원의 협력이 필요하여 확대 모집할 계획이다. 이에 완도해경은 현재 등록되어 있는 580여명(530여척)의 민간해양구조대원을 올해 안에 700여명 수준으로 확대 운영해 민간구조 인프라를 조성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체계를 견고히 할 예정이다 민간해양구조대원 모집은 연중 상시로 이뤄지며 지역구분 없이 △어업인 △선박·모터보트·드론 등 소유·활동자 △ 레저사업·활동자 △ 인명구조 자격증 보유자 △ 해양·수산계열 관련자 등 다양한 인적 구성으로 해양안전망 구축에 앞장 설 방침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완도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061-550-2741)에 전화하면 된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양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 가능한 모든 사건사고에 대비해 민간해양구조대원을 다양한 인적으로 구성‧확대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전국 38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와 (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개를 모색하기 위해 오는 21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다시 시작하는 남북 합의 이행’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17일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상임대표 염태영 수원시장, 이하 지방정부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남북 화해의 이정표인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 4‧27 판문점 선언, 9월 평양 공동선언 등 남북 정상간 합의한 사항을 빠른 시일 내에 재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완도군을 포함한 7개 자치단체는 현장에 참석하며, 지방정부협의회와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된다. 토론회는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인 임종석 대통령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토론회 진행은 지방정부협의회 공동 대표인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과 사무총장인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맡는다. 토론 주제는 ‘남북 합의’와 ‘남북 협력’ 두 가지이며, 발제자로 이정철 서울대 교수와 박계리 국립통일교육원 교수가 각각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15일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을 통해 완도군과 한중도시우호협회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완도 수산물 중국 수출과 중국과의 우호 증진 및 활발한 교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 군과 중국은 각별한 인연이 있다.”면서 “이순신 장군과 명나라 진린 장군을 기리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조선과 명나라가 연합수군을 형성하여 정유재란을 승리로 이끈 역사적인 공간인 고금도에 역사 공간 관광자원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한중 관계 개선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두 장군의 선양사업을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설명하며 수출 확대 및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해양바이오산업, 2022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등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해나가자”고 강조했다. 권기식 회장은 “완도군은 역사적으로 중국과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진 곳이다”며 “앞으로도 완도군이 중국 도시와 다방면에서 교류 협력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답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 완도군의회 허궁희 의장이 코로나19 생활 방역체계를 실리를 추구하는 방역체계로 전환할 것을 적극 검토하자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허궁희 의장은 지난 6월 17일 제292회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지난 5월 11일 이후 완도군에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백신 접종률이 약 40%로 전국 평균 23%보다 훨씬 높다”며 실리를 챙기는 방역체계 전환을 주문했다. 실리 방역체계란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생활 방역체계는 강화하되 관광객 유입 통제를 완화하고 사적모임 인원도 확대하자’는 취지이다. 특히 여름철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에는 관광객 유입을 통제하기 보다는 방역은 더욱 강화하되 지역에서 소비를 하도록 하는 실리적인 관광객 유치 시책을 추진하여 소상공인을 돕자고 했다. 또한 향후 집단 면역 상황에 대비하여 지난 4월 강진 도암면에 개원한 전라남도 인재개발원 비 합숙 교육생을 완도군에 유치하여 지역 소상공인들이 활력을 되찾을 방안도 강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도 전복 소비 위축 및 외국인 근로자 유입이 자유롭지 못해 발생하고 있는 육지와 바다에서의 일손 부족 현상에 대해 위기감을 가지고 대책 마련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컬리(대표 김슬아), ㈜바다수도완도(대표 정세원)와 지난 16일 수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투자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일부 비대면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바다수도완도는 구 해경부두 인근을 포함한 52,381㎡의 부지에 급랭·냉동·냉장·제빙·선별 등 콜드체인시스템과 수산물 가공 공장, 판매·전시 시설 등 건립에 1,000억 원을 투자하여 약 1,0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 밀키트 등 간편하고 신선한 식품을 선호하고, 위생적이며 안전한 식품을 요구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콜드체인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완도군에서는 2015년부터 연근해에서 조업하는 선단을 완도항으로 유치하고자 선단주와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지난해까지 주말 유류 공급, 식수와 얼음, 항만 하역료 등을 지원해 왔다. 군은 구 해경부두를 매입하여 조업선단 부두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조업선단을 유치하는데 부족했던 초급랭·냉장·제빙·선별 등 콜드체인시스템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해 더 많은 근해 조업선단을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 보길 예송 해수욕장이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한적한 해수욕장’에 선정 됐다고 밝혔다. 한적한 해수욕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해 방문객 분산을 유도하여 밀집도를 낮춰 가족 단위 방문객이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기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2020년 도입했다. 대상은 방문객 5만 명 이하, 해수욕장 인근 5km 이내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춘 곳으로 시·도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보길 예송 해수욕장은 지난해 이용객 3,131명, 편의시설 및 화장실 2개, 샤워시설 1개, 인근 숙박시설 8개소를 갖추고 있어 선정됐다. 특히 청명석이라 불리는 갯돌로 이루어진 길이 약 2km, 폭 50m의 해변으로 해변을 둘러싼 상록수림(천연기념물 제40호)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 경관이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있다. 지난달에는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인 ‘블루플래그’를 올해 획득했다. 완도군 관내 해수욕장은 7월 16일 개장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에서는 지난해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국내 최초 사전 예약제로 운영했다”면서 “올해도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16일 새벽 6시경 강진군 마량항 앞 약 1㎞ 해상에서 기관 고장 A어선(1.98톤, 연안복합, 고금선적)을 예인하여 승선원 1명을 안전하게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A어선은 오늘 새벽 5시 40분경 강진 마량항에서 출항하여 고금도로 항해 중 선외기 상하조정 유압장치가 정상 작동 되지않아 선장이 완도해경 마량파출소로 구조 요청하였다. 이에 완도해경 마량파출소는 연안구조정을 급파, 선장에게 구명조끼 착용 지시하였고 선박의 안전상태를 확인 후, 경찰관 2명이 A어선에 탑승해 선박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당시 A선박은 자력항해가 불가능한 상태로 기상 불량으로 인해 연안구조정으로 마량항까지 예인하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기관 고장 사고는 좌초,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니 항상 주의해야 한다”며 “출항하는 선박은 항해 전 필히 안전점검을 실시해 사고에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최근 완도경찰서(서장 최숙희)에서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잠점 중단된 치안공동체 활동 공백으로 인한 지역주민들과의 소통부재를 보완하기 위해 치안소식지를 발간하였다 치안소식지에는 경찰서 소식 및 지역주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탄력순찰,보이스피싱.도난등범죄예방요령, 교통 안전속도5030 등 최근 개정된 법률 정보 등이 담겨 있다. 완도경찰서는 지난달 중순 제1호 치안소식지에 이어 지난달 말 제2호, 최근 3호 치안소식지를 생활안전협의회 등 협력단체, 접촉고객 및 주민, 아파트단지, 공공장소 등에 배포했다 최숙희 완도경찰서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공정하고 믿음직한 완도경찰이 되기 위해 적극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하면서 “치안소식지가 민·경 소통창구가 될 것을 기대하며 완도경찰의 노력을 격려해 주시고 의견을 공유해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소방서는 관내 대형 건축 공사장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초기 불을 끄는 소화기와 연기 또는 열을 감지해 초기화재를 신속히 감지하여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화재감지기를 말한다. 2017년 2월부터 모든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여야하나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완도소방서에서는 주택용소방시설의 중요성 인식과 공감대를 확대해 자율적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관내 대형공사장 공사업체와 협의 하에 공사장 가림막을 활용한 대형 랩핑 홍보를 추진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 “주택 화재 발생 시 인명ㆍ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설치해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완도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경장 임수연 어떠한 무기나 경찰장구의 소지 없이 형광조끼를 입고 집회참가자들과 허물없이 대화하고 있는 경찰관이 있다. 바로 대화경찰관이다. 이들은 집회·시위 등 사회적 갈등 현장에서의 소통창구이자 집회참가자-경찰관 인권보호 및 평화적 집회를 유도하고 있다. 그간 경찰은 국민의 공감과 지지 확보를 위한 인권 중심의 경찰개혁 과제를 추진해왔다. 그 중 대화경찰제도가 하나의 예다. 대화경찰제는 스웨덴 대화경찰(2008)을 모티브하여 2018년 8월 15일 서울 도심권 집회에 첫 시범 운영 후 그 해 10월 4일 전국 확대 시행되어 선제적 갈등 완화로 절제된 경찰력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과거 집회·시위 현장에서는 집회참가자들의 불법행위나 경찰과의 무력충돌로 상시 긴장 관계 속에 대치되었고, 정보 경찰들은 사복을 입고 집회참가자들의 이야기를 엿들으며 정보를 수집하여 사찰의심 등의 비판을 받아왔다. 대화경찰제도는 ‘공개적인 활동과 소통 확대’를 기반으로 한다. 이에 ‘관리와 진압’에서 ‘평화적 집회시위 보장 및 참가자 보호’로 집회·시위 대응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현재 정보과 소속 대화경찰관이 집회참가자와 경찰 사이 다리 역할 뿐만 아니라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