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신우철 완도군수는 14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즉시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는 완도금일수협, 완도소안수협,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 (사)완도광어양식협회 등 유관 단체에서도 뜻을 함께 했다. 방사능 물질이 포함된 오염수가 방류되면 인체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치고, 125만 톤이 넘는 오염수가 40~50년 동안 바다로 방류하면 해아오염은 자명한 사실이다. 신 군수는 “완도 군민의 삶의 터전인 바다와 군 경제 발전의 근간인 수산업이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막대한 피해는 물론 청정바다수도 완도의 존립 기반을 잃을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면서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덧붙여 “방사능 오염수 방류는 재난이고, 인류에 대한 파멸적 행위이므로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강조했다. 군은 군민의 안전과 해양 환경을 보호 하고자 정부와 협력하여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성 명 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며 즉시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와 완도경찰서(서장 최숙희), 완도소방서(서장 윤예심) 3개 기관이‘국가적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보·안전·치안·환경 등 다양한 위협요소로부터 선제적 대응을 위해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13일 완도해경서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3개 기관장과 각 과장들이 참석하여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에 분산된 국가자원인 감시 시스템과 인력·장비 등의 효과적인 융·복합을 통해 국민의 생명, 신체, 재산 보호에 적극 기여하기 위해 기관 간 총력 공동 대응 체제 시스템을 마련 하는데 목적이 있다. 협약 내용으로는 ▲ 밀입국, 의아선박 및 적 침투에 대한 강화 등 국가적 안보 위협 상황 발생시 합동 대테러 작전 ▲ 실종, 강력범죄, 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공동대응 ▲ 교통사고, 범죄피해 등 응급환자 발생시 원스톱 응급서비스 체제 구축 ▲ 구조·구급·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등 긴급재난 발생 시 인력, 장비 지원 등 총 11개 분야로 이루어 졌다. 안성식 완도해경서장은 “국민 중심 일환인 치안·안전 분야로 3개 기관이 최초로 손을 맞잡은 것은 의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의회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즉각 철회 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규탄에 나섰다. 완도군의회 허궁희 의장을 비롯한 9명의 의원들은 ‘일본이 원전 사고로 발생한 오염수 총 123만 톤을 해양 방출하기로 공식 결정한 데 대해 깊은 우려와 함께 방류 계획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염수 해양 방류는 다시 돌이킬 수 없는 비가역적 행위이며, 해양 오염은 국경 없이 전 인류에게 영향을 미치는 재난으로 특히 미래세대에게 치명적인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오염수 해양 방류 시 수산물 방사능 오염 가능성만으로 수산업은 궤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 오염수 처리 방법은 더욱 철저한 국제사회의 동의와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지리적으로 일본과 인접한 우리나라의 경우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은 더욱 큰 실정이며, 수산업이 주력산업인 완도군에 닥치게 될 피해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완도군의회는 오는 19일 임시회를 열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즉각 철회, △방사능 오염수와 관련된 모든 자료 공개, △오염수 처리 방안 국제사회와 협의 등을 담은 결의안을 채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경찰서(서장 최숙희)는 13일 오후 3시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 완도소방서(서장 윤예심)가 참여한 가운데 섬 지역의 치안안정 및 주민 편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에 분산된 국가자원인 감시시스템과 인력·장비 등의 효과적인 융·복합을 통해 국민의 생명,신체,재산보호에 적극 기여하기 위해 기관간 총력 공동대응 체제시스템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은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완도 관내 3개 기관장과 각 과장들이 참석하여 체결하였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밀입국, 의아선박 및 적 침투·방화 등 국가적안보 위협상황 발생시 합동 대테러작전 ▲실종, 강력범죄, 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대상 범죄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공동대응▲교통사고, 범죄피해 등 응급환자 발생시 원스톱 응급 서비스체제 구축▲구조, 구급,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등 긴급재난 발생시 인력, 장비 지원 등 총 11개 분야로 이뤄졌다. 최숙희 완도경찰서장은 “국민 중심 일환인 치안·안전분야로 3개기관이 최초로 손을 맞잡은 것은 의미가 매우 크다”며 “완도지역의 특성상 도서지역이 많아 사건사고시 접근성에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서장필)은 13일 오전 7시 50분부터 완도여자중학교 정문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단체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 날 캠페인은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구현을 위해 완도군청, 완도경찰서, 완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완도여자중학교 교직원 및 학생회 등 유관기관 단체 40여 명이 완도여자중학교에서 등교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홍보물 배부 등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완도여자중학교 학생회장 황00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러 친구들에게 학교폭력의 유해성을 널리 알리고 학교폭력이 발생하거나 목격했을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학생자치회 차원에서 폭력 없는 즐겁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캠페인에 참여한 완도여중 교감은 “완도교육지원청에서 여러 유관기관과 함께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이 얼마나 위험한지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려줌으로써 학생들이 스스로 행복한 학교 조성을 위해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완도교육지원청 서장필 교육장은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이 ‘2023년도 제62회 전라남도 체육대회’를 유치하고, 완도군 역도실업팀이 ‘전국 역도 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데 이어 완도 출신 골프선수 이소미 프로가 ‘KLPGA 개막전’에 우승을 하는 등 완도군 체육계에 겹경사를 맞았다. 먼저 지난 달 31일 열린 전라남도 체육회 제33회 이사회에서 2023년 제62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및 2024년 전라남도 생활체육 대축전 개최지로 완도군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 간 대회 개최로 참가 선수 및 응원단 등이 약 3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완도군청 역도실업팀은 지난 3월 25일부터 31일까지 강원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2021년 전국 실업 역도 선수권 대회’ 및 ‘제69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에 참가하여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남자 일반부 최우수 선수상에 이양재 선수가, 최우수 감독상에 서호철 감독이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지난 4월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 시즌 개막전 첫 대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서장필)은 13일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센터와 시설사용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완도 신지명사십리에 설립된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는 해양생물 분야의 기초연구와 응용기술개발, 서남해안 지역의 청정해역 보존방안 연구 및 해양생물산업 관련 전문 연구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통해 해양생물 분야의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기관으로서 해양수산부, 완도군 등으로부터 다수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완도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센터 내 252석 규모의 대강당, 각종 회의실과 숙소 등 교육연구시설 및 기자재를 직원 할인가로 사용하게 되며, 교육청 뿐만 아니라 관내 각급학교까지 저렴한 사용료로 활용 가능하다. 민정기 학교지원센터장은 “해양연구교육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청 및 각급학교의 교육예산 절감에 기여하고 각종 회의, 워크숍 및 학생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 지역사회의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 등 주어진 인프라를 교육적으로 활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 이숙영 교수는 “2004년 센터 개관 이래 완도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지난 12일 전남 해남군 어란항에서 밀집된 정박 어선 화재 발생을 가정한 민·관 합동 소화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항포구 내에서 밀집되어 정박된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연안구조정에 보유 중인 배수펌프 이용 초기 진화를 실시하고, 화재선박의 계류된 줄을 강제 절단하여 화재가 연쇄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을 대비 ▲화재신고 접수·전파 ▲소화전 이용 초기 화재진압 ▲화재선박 계류된 줄 강제 절단 분리·합동 화재 진압 ▲사후 강평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해남 소방차량 5대, 송지지구대 순찰차, 민간해양구조선 2척 등이 동원 되어 상황발생 시 협력 대응체계 강화와 어란 항포구 총 7개소 소화전의 위치, 사용법을 숙지하고 화재진압 가능 수압 상태(4㎏/㎠이상) 전수점검과 소화전 공동 활용을 위한 방한을 마련하였다. 완도해경 땅끝파출소소장 박석철는“밀집 선박 화재에 대한 대응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소방, 육경, 민간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초동조치를 실시하여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 완도소방서는 화재취약대상인 관내 대형 공사장 4개소에 대해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컨설팅은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대형 공사장에 대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유사시 소방대의 신속한 출동 및 대피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 간부공무원 등 현장지도·방문 ▲ 소방출동로 확보 및 공사장 건축구조 등 확인 ▲ 임시소방시설 매뉴얼 보급 및 사용법 교육 ▲ 용접작업장 화재예방 체크리스트 배부 및 화재안전 당부 등이다. 또한 임시소방시설의 설치·유지 관리를 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됨을 안내했다. 완도소방서 관계자는 “공사장은 용접 작업 시 불티가 비화하여 순식간에 대형화재로 확대될 수 있는 만큼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용접 작업 시 반드시 감시자·관리자를 배치하여 철저한 지도·감독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서장필)은 4월 9일 학교지원센터장, 학교지원팀장과 함께 완도군학교밖지원센터를 방문하여 10일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 5명의 합격을 기원하는 케이크를 전달하며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도군학교밖지원센터 꿈드림은 완도군과 함께 청소년들이 학교를 그만두었다는 이유로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기보다는 밝은 미래를 준비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며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준비하여 건강한 성장을 위해 공평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이번 방문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공동지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중단을 막고 학업을 유지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데 목적이 있다. 학교지원센터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비록 학교를 벗어났다 할지라도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 학교 밖 청소년 모두가 소중한 학생들이며 그 꿈을 응원하고 꿈드림 선생님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한 만큼 이번 검정고시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 완도군 완도읍 군내리 1부두에서 12일 12시 47분 경 정박 된 선박에 화재가 발생 하였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 8대가 출동, 자칫 큰 피해로 번질 수 있었으나 완도소방서의 신속하고 정확한 위치 파악 및 초동 조치로 큰 피해를 막았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월 서귀포에서 출항하여 고흥 녹동으로 항해 중이던 화물선(3,600톤급, 승선원 9명)이 전남 완도군 청산도 남동쪽 해상에 침몰한 사건에 대해 선사대표 A씨 등 3명을 입건하여 검찰에 송치(구속 1명) 하였다고 밝혔다. 선사측은 운항 당시 해상에 풍랑경보(최대풍속 초속 20.3미터, 최대파고 7.0미터) 발효 중임에도 무리하게 컨테이너 추가 적재를 하여 화물창 해치커버를 닫지 않은 상태로 출항, 항해 중 이날 오전 8시 32분경 기상악화로 많은 해수가 화물창으로 유입되어 선박을 침수·침몰하게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고로 당시 선박의 승선원 9명중 8명을 해양경찰이 구조하고 1명이 실종되었다. 완도해경 수사과에서는 선사측 관계자 조사, 항만청, 항운노조 등 관련자들을 상대로 광범위한 조사를 펼침과 동시에 통화내역 조회,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수사를 전개하였다. 이번 사건은 풍랑경보 발효에도 총 톤수 1,000톤 이상, 길이 63미터 이상의 선박은 출항할 수 있다는 법령의 미비한 점을 이용, 선원·선박의 안전보다는 선사의 경제적 이윤을 위해 무리한 운항을 하는 등 안전 불감증으로 빚어진 인재로 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