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3)은 지난 11월 18일 전라남도의 고유한 무형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진흥하기 위해 '전라남도 무형유산의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무형유산의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무형유산의 체계적 보존과 전승을 위해 필요한 세부 규정을 마련하여, 전남 지역 문화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무형유산의 지정, 보유자 인정, 전승교육사 선정을 심의하는 '무형유산위원회 구성' ▲지역 무형유산을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지정하며, 전승활동을 지원하는 '도내 무형유산 지정 및 보전' ▲전승자의 활동 지원, 교육 프로그램 개발, 전수교육관 운영, 지역 문화행사와의 연계를 통한 '진흥 및 지원' ▲무형유산 명칭과 권한 보호, 보전시설에 대한 화재 및 재난 방지 규정을 담은 '유사명칭 사용 금지 및 보호'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재태 의원은 “전라남도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무형유산의 보고지만, 보유자와 전승자에 대한 지원이 미흡한 상황”이라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지난 11월 15일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이 공약으로 제안하여 출범한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 T/F가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0월 15일 발족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한 지방소멸T/F가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위해 집행부의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앞으로 T/F의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앞서 김태균 의장은 “도의회·전남도·도 교육청이 함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뜻을 모은 만큼 전남의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는 지방소멸 T/F 단장인 이현창 도의원의 주재로 진행이 됐으며, ‘집행부의 주요 정책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청취’와 ‘T/F의 향후 방향 논의를 위한 간담회’ 등 크게 2개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요 정책 및 향후 계획 청취는 전남도와 교육청에서 추진해온 인구, 일자리, 교육, 양육 등에 대해 재확인하고, 도의회와 집행부 간에 소통 및 인구감소·지역소멸 관련 정책 필요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향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박종원 도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1)은 지난 11월 8일에 진행된 건설교통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동 킥보드 관련 사고와 무단 방치 문제의 심각성과 관련하여 전남도 차원의 구체적인 관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종원 의원은 “전동 킥보드 운전 시 면허 보유가 의무화됐지만, 많은 공유 킥보드 업체들이 면허 확인 절차 없이 대여를 진행하고 있다”며, “그로 인해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헬멧 미착용, 불법 주정차로 인한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전동 킥보드 없는 거리를 지정함으로써 강력한 대응을 시작한 만큼, 전남도도 보다 구체적이고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전남도가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보장하고 전동 킥보드 관련 사고를 줄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유호규 건설교통국장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전동 킥보드 주차장 설치 사업을 향후 더 확대해 나갈 것이며, 더불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전동 킥보드 사용법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현창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례)이 대표발의하고 51명의 의원이 공동으로 제안한 '전라남도 주택의 중개보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월 19일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도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주택의 임차 중개보수 비용을 지원하여 각종 부동산 거래 사고를 방지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마련하고자 발의됐다. 해당 조례가 확정되면 임차 중개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구체적인 제도가 마련되어 주거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도내 주거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창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안정적인 주거 환경 제공 및 부동산 중개소를 통하지 않은 거래로 인한 불필요한 부동산 거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의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정례회에서 조례가 통과되면 신속한 예산 확보와 함께 사업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명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나주2)은 지난 11월 6일에 진행된 도민안전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를 제기하며, 농가들이 필요한 시기에 적합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최명수 의원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농촌 노동력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농가들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실정이다”며, “특히 농번기와 수확철, 명절 등 인력이 가장 필요한 시기에 불법 외국인 근로자 단속이 강화되면서 인력 확보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 의원은 “단속 실적을 이유로 일손이 가장 절실한 시기에 외국인 근로자를 단속하는 것은 농촌 현실을 외면하는 조치다”며, “농어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한시적으로 단속을 유예할 수 있도록 전남도는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계절근로 확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신남 도민안전실장은 “관련부서와 협의하여 단속 기간을 조정하는 방안을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하며, 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훼손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범죄 등 각종 안전 문제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도내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를 위한 조례가 제정될 전망이다. 전라남도의회는 나광국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 지원 조례안'이 11월 19일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도내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 안전관리에 필요한 예산 지원,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자문단 구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공사중단 건축물은 주로 자금 부족이나 부도, 분쟁 등의 이유로 착공신고 후 중단 기간이 총 2년 이상으로 확인된 건축물을 말하며, 현재 도내 8개 시·군에 11개소가 있다. 나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현재 11개소 중 9개소가 중단 기간이 10년이 넘은 장기방치 건축물로 이들은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도민 안전에도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공사중단 건축물에 대한 시급한 안전조치와 더불어 전남도 실정에 맞는 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관 상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안전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맞춤형 치안활동을 홍보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유튜브 ‘지키米 밥차-고흥 경찰서’편을 제작했다. ‘지키米 밥차’는 농촌 현장을 지키는 분들에게 밥차를 선물로 보내며 따뜻한 한끼의 감사함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고흥경찰서편에서는 시골경찰학교, 드론합동순찰대, 뻐꾸기 문안순찰 등 다양한 자치치안 활동을 소개했다. 시골경찰학교는 주민이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 농기계 교통사고와 보이스 피싱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는 프로젝트다. 판소리, 색소폰 연주, 노래교실 등 경찰관의 재능기부까지 더해져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전국 최초로 고흥경찰서, 고흥군청 등과 함께 운영 중인 드론합동순찰대의 활동 모습도 생생하게 전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올해 여름 치안 드론을 통해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집중적인 순찰 활동을 하고, 드론에 부착된 스피커로 1일 1개 면씩 야외활동 자제 방송을 진행,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 대응하고, 재난관리에 필요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 2025년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를 임대·관리·운영할 전문업체를 12월 2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참가 자격은 물류창고업과 일반화물자동차운송사업을 함께 등록한 업체로, 조달청에 입찰 참가 자격을 등록한 업체다. 제안서를 전남도 사회재난과로 제출해야 하며,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을 통한 가격 입찰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남도 사회재난과(061-286-3034)에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는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재난 피해복구와 구호 등에 필요한 물자를 2시간 안에 전남 전역에 지원하는 시설이다. 센터에는 응급구호세트, 이재민 구호텐트, 방역복, 방재복, 산불진화장비 등 재난관리자원 47개 품목 53만여 점을 보관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에서 제시한 주요 재난관리자원 82개 품목 10만여 점을 추가로 보관·운영할 계획이다. 박남일 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위해 전남관광플랫폼 앱과 연계해 대표 관광 체험상품 4종을 반값으로 제공하는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시험 준비로 지친 수험생에게 전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체험을 만끽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 대상 체험상품은 목포의 탁 트인 바다와 다도해 풍경을 공중에서 감상할 수 있는 목포 해상케이블카, 여수 밤바다의 낭만을 즐기며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여수 녹테마레, 대나무 숲과 빛의 조화로 독특한 야간 체험을 선사하는 담양 딜라이트, 자연 속에서 긴장감 넘치는 모험을 즐길 수 있는 강진 짚트랙 등이다. 이들 체험상품은 전남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 관광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할인 혜택은 전남관광플랫폼 앱을 통해 예약한 경우에만 적용된다. 현장에서 수험표 확인이 필요하다. 이벤트는 한정된 수량으로 진행되므로 조기 마감 가능성이 있다. 전남도는 수험생들에게 전남의 자연, 문화, 레저 등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체험할 특별한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목포 해상케이블카의 해안 절경, 여수 녹테마레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올해 해양수산 신지식인 대상자를 발굴해 추천한 여수 김춘섭 ㈜엔바이로젠 대표가 2024년 해양수산 신지식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 신지식인은 수산 분야 새로운 지식과 기술 등을 개발하고 이를 사회적으로 공유해 수산업·어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인재에게 수여한다. 대상을 수상한 김춘섭 대표는 태양열 발전을 이용해 양식장의 상황을 스마트폰 어플로 관리하며, 특허등록 한 자동사료급이기를 통해 사료를 자동급이하고, 수온·산소량까지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스마트양식시스템을 운영·보급함으로써 인건비 감소 등을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또한 해상 가두리 양식장을 운영하면서 어류 질병에 따른 폐사량 저감 방법을 개선·연구하기 위해 ㈜엔바이로젠을 설립, 어류 병원성 질병을 10분 이내에 진단가능한 신속진단키트 10종을 개발했다. 현장에서 신속한 검역·방역 조치로 질병 피해 최소화 및 항생제 오남용 방지, 신속진단키트 관련 수산기반 산업 발전과 글로벌 수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신지식인의 창의적인 새 기술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도서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소외를 해소하고 정서적 건강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찾아가는 청소년문활동을 11월 15일 진도 조도초등학교와 신안 자은초등학교에서 진행했다.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활동”은 도내 청소년들의 문화 소외를 해소하고 정서적 건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남도 22개 시·군 모두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은 특히 섬지역 학교에 집중하여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행사는 샌드아트, 스트릿 댄스공연 등을 운영했고,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하여 청소년들은 단순히 관람에 그치지 않고 공연과 활동을 함께 즐기며 친구들과의 소통하고 협력하는 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양미란 원장은 “전남지역은 섬을 비롯해 농·산·어촌 지역이 많아 수도권에 비해 문화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여건이지만, 재단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도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며, 이러한 문화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정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김정이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8)은 지난 11월 11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보건복지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순천 강진의료원을 한 부서에서 지도 감독하고 있지만 통합공시에 공개된 직원 평균보수 보수체계가 지나치게 상이하다”고 지적했다. 김정이 의원은 “양 의료원의 보수 수준이 비슷한 가운데 강진의료원은 성과급과 상여금, 실적수당을 급격히 줄이고 고정수당을 높였지만, 순천의료원은 성과급과 상여금, 실적수당을 지급하고 있다”며 “하나의 부서에서 관리 함에도 지도 감독 일관성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영개선을 위해 조금 더 노력하는 직원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지만 대부분 고정수당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어떻게 동기부여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성과급이 아예 없거나 실적수당을 지나치게 줄이고 고정수당으로 지급하는 등 한 부서에서 지도 감독하고 있다고는 믿어지지 않는다”며 “경영환경을 고려해 도민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보수 체계를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상심 보건복지국장은 “양 의료원의 직원 평균보수와 감염병 대응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