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순천 율촌제1산업단지에서 한화오션에코텍이 친환경 선박 기자재 제작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와 한화오션에코텍 이창근 대표, 최병환 상무, 김정이 전남도의회 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화오션에코텍은 삼우중공업의 후신으로 친환경 선박 관련 핵심 기자재를 전문 생산하는 한화오션 자기업이다. 총 3천억 원을 투자해 기존 공장 부지를 활용, 원자재 입고부터 선적까지 원스톱 생산 체계를 구축한다. 친환경 선박 블록과 기자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공장 기공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2027년부터 모회사에서 수주한 친환경 선박의 기자재 초도 물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중립 달성 목표 수립에 따라 국제적으로 친환경 선박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번 ‘친환경 선박 기자재’ 공장 기공을 통해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저탄소 선박 관련 수요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또한 향후 무탄소 선박의 핵심 기자재까지 생산하는 등 추후 해운 분야 탄소중립에 핵심 역할을 하는 한편, 전남 주력산업인 조선업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서 지역경제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창환 전남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4일 도청에서 헨릭 앤더슨 베스타스 회장과 터빈공장 착공 연기에 따른 대책과 안정적 공급망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등 상호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들은 터빈공장을 2년 내 착공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물동량 확보를 위해 신안 집적화단지 조기 지정과 함께 현재 추진 중인 프로젝트가 적기에 추진되도록 정부 정책 건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베스타스와 협력 가능한 국내 기업 발굴·육성, 연구개발(R·D)과 인력양성 등 협력사업 발굴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헨릭 회장은 “전남도가 해상풍력 협력 파트너로서 변함이 없다”며 “전남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원활히 진행돼 물동량이 확보되도록 적극 지원해달라”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베스타스가 목포신항 부지 입찰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공장 설립이 무산되는 게 아니냐는 전남도민의 우려가 크다. 전남도는 베스타스가 빨리 착공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힘쓰겠다”며 “상호 협력사업을 통해 전남 해상풍력 보급·확산에 차질 없도록 베스타스가 적극 나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보건복지부와 14일 목포 샹그리아 호텔에서 전남도 시군 출생수당 사전협의 토론회를 개최했다. 복지부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선 ‘전라남도·시군 출생수당’의 시군 수당 지급에 따른 재정 지속가능성과 향후 효율적 관리 방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복지부는 이번 토론회를 거쳐 이달 말 제5회 사회보장위원회 제도조정전문위원회를 개최 후 시군 출생수당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토론회는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각 세션 좌장은 우명동 성신여대 교수와 사회보장위원회 제도조정전문위원장인 이상은 숭실대 교수가 맡았다. 1세션에선 오병기 전남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전남 출생수당 정책 도입의 시군 재정영향 전망’, 2세션에선 김원신·최지혜 전남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전남·시군 출생수당 도입에 따른 재정점검 및 사업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토론자로 홍근석 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 이희재 창원대 교수, 박상하 사회경제연구원 이사장, 정인경 전남여성가족재단 실장, 고두갑 목포대 교수, 박혜림 지방세연구원 센터장 등이 참여해 출생수당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와 함께 고령자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난 13일 나주에서 개최했다. 캠페인은 지난달 17일 두 기관 간 교통사고 줄이기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나주 봉황면 일대에서 전남자치경찰위원회, 한국도로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나주경찰서, 마을주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정안전부와 전남경찰청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10월 현재 전남지역은 65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 인구의 27%(48만 명)를 차지하며, 고령자의 교통 사망사고가 전체 교통 사망사고의 약 62.6%에 달한다. 이에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어르신 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용 야광반사지와 경광등, 차량용 고령운전자표지, 전동카트 야광덮개 등을 배부·부착하면서 어르신을 위한 양보와 배려,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주민의 교통안전 의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 또한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륜차 이용 시 안전모 착용은 이륜차 승차자의 의무사항으로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이륜차 안전모 50개를 마을에 전달했다. 정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국립나주병원에서 서민금융지원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정신보건복지센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장년층 극단적 선택 예방을 위한 금융-고용-정신건강 연계 협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남도가 2023년 통계청 사망통계에서 도민의 극단적 선택 사례를 분석한 결과 40 부터 60대 남성, 특히 50대 남성이 가장 높은 위험군으로 분석됨에 따라 중장년층 극단적 선택 예방을 위한 전방위 대책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극단적 선택 고위험군인 40~60대 남성의 경우 실직, 퇴직 또는 퇴직 임박으로 인한 역할 축소, 박탈감, 경제적 위기 등을 가장 큰 원인으로 추정하고 유관기관 협업에 나섰다. 간담회에선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과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 및 협력 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서민금융지원센터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 상담, 저리자금 지원, 채무조정, 신용회복 지원 등 서비스를 소개하고, 금융교육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 직업훈련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 해남군 14개 읍면 주민자치회가 한 해 동안 활동한 지역주민들과의 참여와 모범사례들을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제6회 해남군 주민자치 박람회’를 13일, 우슬동백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해남군 주민자치회 박람회는 해남군이 주최하고 해남군주민자치협의회(회장 김성술) 주관으로 열려, 각 14개 읍면 주민자치회 지역 농식품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마을사업 사례들을 홍보하고 문화공감대를 형성하는 풀뿌리문화를 통한 지역 주민자치 확산과 더불어 지역주민 참여를 위한 주민이 주인시대를 열어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전 10시부터 각 읍면 주민자치회 홍보와 체험부스 등을 운영하여 지역주민자치회 문화 여가 프로그램 등으로 경연대회 및 작품전시 등을 선보였다. 개회식은 오후 2시부터 식전 공연으로 해남땅끝 강강술래 등과 함께 각 읍면 주민자치회 소개 및 경과보고, 개회사, 축사, 표창 수여식 등이 실시됐다. 이후 3시30분부터는 읍면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주민들이 화합하고 단합하는 노래자랑 등 주민자치회에서 준비한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농,수,특산물 상품으로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됐으며, 이날 노래자랑에서는 해남읍 주민자치회(이승철 위원)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은 특정 지역의 주택, 건물 등에 자가소비용 태양광·태양열 설비를 설치 지원하는 사업이다. 3kW 태양광 설치 시 월평균 4~5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까지 읍면별로 4년동안 사업을 추진해 총 1,691개소에 설치 지원했다. 3kW 주택용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경우 월 평균 5만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절약되는 등 에너지 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내년에는 해남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국도비 10억원과 자부담을 포함한 총 사업비 39억 9,900만원을 투입해 464개소 주택을 대상으로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2050 탄소중립 및 에너지 환경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해남군을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11. 14. 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06:00~08:10까지 교통·지역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총 385명을 배치하여 시험장 주변 주요 교차로 및 수험생 이동로 위주 특별 교통관리를 했으며, 경찰관들은 수험생들의 정시 입실 지원을 위해 시험장 수송 등 총 5건의 편의를 제공했다. 오전 07:55경 여수에서는 극심한 정체 도로의 수험생 탑승 차량을 교통싸이카로 부영여고 시험장까지 신속하고 안전하게 에스코트했고, 광양에서는 08:03경, 착오로 시험장을 잘못 찾은 수험생을 광양고에서 백운고까지 약 14km 구간을 신속히 이송하여 입실 조치했으며, 또한 08:01경 자녀의 신분증을 전달하기 위하여 택시로 이동 중인 어머니의 신고를 접수, 신분증을 받아 수험생에게 전달한 정성 치안 사례가 있었다. 이에,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경찰관의 도움으로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됐다며 큰 고마움을 표시했다. 전남 경찰은 수능이 끝난 후인 오후 6시까지 수험생들을 위한 교통 근무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수험생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길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진호건 의원(곡성·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1월 7일에 열린 (재)전남바이오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산물 HACCP 시설의 필요성과 인력 보충 문제에 대해 강력히 언급했다. HACCP는 위해요소분석(Hazard Analysis)과 중요관리점(Critical Control Point)의 영문 약자로서 해썹 또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이라 한다. 이는 위해 방지를 위한 사전 예방적 식품안전관리체계로 식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위해요인들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사전에 위해요인의 발생여건들을 차단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시스템적인 규정을 말한다. 진호건 의원은 “수산물을 활용·제조해야 하는 영세 기업에게는 HACCP 공간이 분명히 필요하다”며, “인력부분은 기관의 사활이 걸린 중차대한 문제이기에 더욱 적극적으로 확보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진 의원은 “전남도 등 기관마다 인력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센터장이 직접 나서 더욱 강력하게 요구하고 의견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안2)은 지난 11월 8일 열린 전라남도체육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라남도 지자체 소속 운동선수의 성범죄 문제를 제기하며, 신속한 보고체계와 징계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지난해 전라남도 지자체 소속 운동선수가 성범죄 수사와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도 지도자의 묵인 아래 정상적으로 활동을 이어가며 다른 팀으로 이적한 사건을 언급했다. 해당 선수는 코치에게 수사 상황을 알렸지만, 코치는 이를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자의적으로 판단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미숙 의원은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보고 체계와 징계 절차가 작동하지 않으면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도자들이 범죄와 같은 중대한 사안을 묵인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감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체육계의 공정성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스포츠 공정위원회가 신속한 징계 절차를 마련하고 사전 검증 과정을 강화해, 범죄 예방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박성재 의원(해남2·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1월 7일(목)에 열린 (재)전남바이오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복 세척·가공 방식에 대해 강력히 지적하며, 위생과 인력 부족 해결을 위한 자동 전복 세척기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성재 의원은 “해양바이오연구센터 내에서 이뤄지는 전복 세척은 최소 20명에서 40명까지 인력의 수작업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이는 매우 비효율적임과 동시에 비위생적이다”고 언급하며, “이미 고추, 배추 등 다른 농산물의 대다수도 세척기를 통해 세척이 이뤄지고 있는데, 대량의 전복 세척에 여전히 수작업만을 고집하는 것은 뒤처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특히 가공분야는 위생 문제가 가장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여러 사람이 한 장소에 들어가 전복을 세척하는 행위 자체가 위생에 많은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이와 관련하여 해양바이오연구센터 박희연 센터장은 “앞으로 반드시 예산을 확보하여 전복 자동 세척기를 도입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하며, 자동화된 세척 시스템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또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원장 이춘복)은 지난 11월 11일부터 11월13일까지 2박3일간 전남-서울 청소년 교류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에서 주최한 이번 캠프는 전남-서울 교류캠프의 마지막 회차로 전남의 문화와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장보고기념관, 완도해양치유센터, 해남 울돌목, 케이블카 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전남을 어렸을 때 이후로 처음 와보는건데 그때 추억을 되짚어 볼 수 있었고, 다양한 활동을 친구들과 함께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행복했다’ 이춘복 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각 지역의 청소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다행이며 앞으로도 우정과 문화를 나누며 지냈으면 좋겠다’며‘전남-서울 청소년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캠프가 진행된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은, 내내 푸른 난대숲과 국내 최대 동백숲, 땅끝 다도해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성가족부에서 격년제로 실시하는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