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난 15일 목포대와 순천대가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대학통합에 합의한 데 대해 축하와 환영의 뜻을 표명하고, 의대설립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남군민들의 의지를 모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명군수는“골든타임을 놓쳐 사망하는 전남도내 응급환자가 매년 300여명에 이르는 현실에서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은 도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지키고 지역소멸을 극복하기 위한 가장 큰 숙제이다”며“이번 통합의대 설립 합의 결정은 30년 넘게 이어진 도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강력한 리더십으로 최종 합의를 이끌어낸 김영록 도지사와 통 큰 결단을 이뤄낸 송하철 국립목포대 총장, 이병운 국립 순천대 총장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통합 대학이 전남 동서부를 아우르며 명실상부 거점 국립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남 서남부권 지자체에서도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명군수는“전남 도민 모두의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가 더욱 빛날 수 있기 위해서 이제 남은 과제는 정부의 의대 설립 약속에 대한 신속한 이행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가을철 산불방지 총력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산불조심기간은 오는 12월 15일까지로, 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산불종합상황실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군은 군 산림공원과 직원과 읍면사무소 직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55명을 중심으로 매일 오전에는 마을회관, 경로당, 오일장 등을 방문해 소각행위 근절을 위한 대민 홍보를 실시하고, 오후에는 영농부산물, 쓰레기 등 불법 소각행위를 집중 감시·단속하고 있다. 특히 산림보호법 시행령 개정으로 산림인접지역 100m 이내에서 소각행위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 및 영농폐기물 등의 소각행위를 원천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산림인접지역 불법소각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따라 30~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해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앞서 군은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무인감시카메라 9대,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한 산불진화차량 16대와 기계화시스템, 등짐 펌프 등의 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개인진화장비를 추가 확충할 계획으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진화를 위하여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공무직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근로자의 권익을 강화하기 위해 취업규칙 일부를 개정했다. 이번 개정은 육아시간 및 자녀돌봄휴가 범위 확대, 보육휴가 신설, 포상휴가 도입 등의 근로 조건 개선과 업무 중지 절차에 대한 학교(기관)장의 관리 권한 강화가 주요 골자다. 개정안에는 ▲ 육아시간 대상 확대(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 육아시간 기간 확대(36개월, 하루 2시간) ▲ 자녀돌봄휴가 대상 확대(미성년 자녀, 장애인 자녀 포함) ▲ 자녀돌봄휴가 일수 확대(둘째 자녀부터 1일 추가, 장애인 자녀나 한부모 직원은 1일 추가) 등이 포함됐다. 또한, ▲ 보육휴가 신설(7세 이하 취학 전 아동을 둔 직원에게 5일 부여) ▲ 특별휴가 확대(형제자매 사망 시 3일) ▲ 포상휴가 도입(정부 표창 수상자, 공직 선거 종사자 대상) ▲ 업무 중지 절차 강화(아동학대 혐의, 직장 내 괴롭힘 등 업무 수행이 어려운 경우)도 개정안에 담겼다. 특히, 이번 개정안은 어린 자녀를 둔 교육공무직원들이 육아와 근로를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의원(부의장, 더불어민주당ㆍ여수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1월 19일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와 함께 증가하는 전용주차구역에서의 화재 위험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 예방 및 대응계획 수립 ▲안전시설 설치 지원 ▲화재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주차구역 설치 권고 ▲매뉴얼 제작ㆍ배포 ▲유관기관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이광일 의원은 “최근 전기자동차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도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조례 제정으로 전남도가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안전망을 강화하여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 이용 환경을 조성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전기차 화재는 2021년 24건, 2022년 43건, 2023년 72건으로 매년 증가했으며, 특히 주차 중이나 충전 중에 발생한 화재가 전체의 약 45%인 6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영암의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시군 방역상황 점검을 위한 영상회의를 지난 18일 열어 빈틈없는 방역조치 추진에 온힘을 쏟기로 했다. 영상회의에선 영암군 등 22개 시군 방역과장과 동물위생시험소 등 방역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 방역대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방역대책을 논의했다. 도와 시군은 ▲가축시장 15개소 잠정 폐쇄 ▲백신접종 관리 강화 ▲럼피스킨 백신접종 증명서 휴대 의무화 12월까지 연장 ▲농장과 주요 항만에 대한 해충 집중 방제·소독실시 등 차단방역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시군 방역상황을 살핀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평균 기온이 최저 4℃까지 급격히 내려가 매개곤충 활동 둔화로 확산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바이러스 잠복기를 고려하면 이달 말까지는 안심할 수 없다”며 “럼피스킨 확산 차단을 위해 임신 말기와 송아지 등 백신접종 유예 개체는 바로 접종하고 보건부서와 협조해 소 농장 주변 모기 등 흡혈곤충 집중 방제도 실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은 지난 11월 18일, 도민안전실 소관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여수국가산단 내 안전관리 문제와 기업 본사 이전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하며 전남도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최무경 의원은 “중대재해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여수산단의 사업장은 전남에 있지만 본사와 대표자가 서울 등 외지에 거주하고 있어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가 명확하지 않고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며 “본사 이전을 통해 사업장의 실질적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대재해법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내 기업들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본사와 사업장이 분리된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며 “도지사가 직접 나서 전남으로 본사 이전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지역 내 기업들이 책임 경영을 통해 안전을 강화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김신남 도민안전실장은 “여수산단 내 본사를 둔 기업의 현황을 파악해 보겠다”며 “중대재해법과 관련된 안전 문제와 본사 이전 필요성에 대한 방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신민호 의원(순천6, 더불어민주당)은 11월 19일 열린 전략산업국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산업단지 위기대응 전담부서 설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단일규모 세계 최대 수준의 석유화학 단지인 여수국가산단은 연간 약 90조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2만 5천 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전남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여수국가산업단지에 밀집한 롯데케미칼, GS칼텍스, LG화학, 한화솔루션 등 석유화학업계는 중국발 석유화학제품 공급과잉, 글로벌 경기 침체, 고유가, 고환율, 원자잿값 폭등 등으로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급기야 공장가동 중단과 인력 재배치, 구조조정이 진행되며 지역 경제에도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신 의원은 전남의 주력산업을 살리기 위해 전남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위기 대응이 필요하다며, “조직과 예산이 뒷받침되어야 실효성있는 정책이 나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신민호 의원은 “현재 운영 중인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전담팀(TF)’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경제부지사를 중심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농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 지원사업에 9개 시군 15개소(신규 5·계속 10)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형 계절근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협이 직접 고용한 뒤, 영농작업반을 구성해 농가에 일일 단위로 노동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농번기 인력 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낮은 인건비로 농가 호응도 높다. 전남도는 2023년 2개소를 시작으로 2024년 10개소를 운영, 2025년 15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2023년 7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1천670농가에 7천999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 8일 기준 267명이 입국해 6천78농가에 2만 6천477명을 지원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곳은 ▲순천농협 ▲나주배원예농협·금천농협 ▲곡성농협·석곡농협·옥과농협 ▲도곡농협(화순) ▲풍양농협·흥양농협·팔영농협(고흥) ▲도암농협(강진) ▲황산농협·땅끝농협(해남) ▲금정농협(영암) ▲전남서남부채소농협(무안)이다. 전남도는 전담 인력 인건비, 운영비, 계절근로자 교통·숙박비, 보험료 등을 지원해 농가에 필요한 인력 공급 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 사회단체연합회는 19일, 전남도청 정문 표지석에서 목포대와 순천대의 대학통합 합의를 환영하고 지지하는 성명문을 발표하고, 통합의대 설립을 위해 힘껏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32개 단체로 이루어진 전라남도 사회단체연합회는 성명문을 통해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가 대학 통합에 합의하고 통합 의과대학 설립을 결정한 것에 대해 온 도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의대 설립은 전남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도민 모두가 어디서나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전체 도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지켜낼 수 있는 핵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합의는 의과대학 설립을 바라는 도민의 간절한 염원과 단합된 힘이 이루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양 대학이 협력을 통해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통합의대가 설립되는 그날까지 성원과 함께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라남도 사회단체연합회는 전라남도 통합의대 유치를 환영‧지지하는 마음을 담아 도내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사)전국이통장연합회 전라남도지부(지부장 김상모)는 목포대와 순천대의 대학통합 합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도민 상생과 지역 화합 정신을 담은 통합의과대학 설립에 지지를 표명했다. 특히, 김상모 지부장은 19일 전남 이·통장 한마음대회에서 환영문을 발표하며 “통합의대와 동‧서부 지역에 각각 대학병원을 설립함으로써 전남 도민 모두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민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의 밝은 미래를 위해 도민의 오랜 염원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응원하겠다.”며, “양 대학의 성공적인 통합과 의대 설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성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11월 19일 오전 11시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2024 전라남도 이‧통장 한마음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한마음대회는 김영록 지사와 전남도의회 임지락 의원, 시군 이‧통장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영상 상영, 이‧통장 헌장낭독, 표창장 수여, 생명사랑 포퍼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에서 “행정 최일선에서 대변자 역할을 다 해주신 이‧통장들께 고맙다는 말씀 먼저 올린다”면서 “지난 11월 16일 전라남도에서 순천대와 목포대가 통합 의대 유치를 추진하기 했다. 이 과정이 힘들었지만 결국 우리가 쾌거를 이루어 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발전을 위해서 여러분들의 힘이 너무나도 필요하다. 공무원들과의 중간다리 역할, 아파트나 시골마을의 소통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전남도의회도 여러분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이 11월 19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에서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한옥밀집지역 소방안전관리 및 지원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대부분 목조로 이루어진 한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 주거 형태이자 중요한 문화유산이지만, 화재 발생 시 연소가 빠르게 진행될 위험이 높아 특별한 예방과 관리의 필요성이 요구되어왔다. 이에 해당 조례안은 전통 한옥밀집지역에 대해 체계적인 소방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제정되었으며 △화재예방강화지구의 지정 △소방훈련 및 교육 △소방시설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정영균 의원은 “이번 조례가 전남지역 한옥밀집지역에 실질적인 화재 예방 체계를 마련하고, 전통 한옥의 보호와 지역 주민의 안전 확보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한옥마을이 지닌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정책 지원과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례안은 12월 5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며,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