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이규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2)은 지난 11월 11일 전남신용보증재단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금융상담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한 ‘찾아가는 금융버스 가드림’ 사업 확대와 반복되는 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책을 주문했다. 2024년에 도입된 ‘가드림’은 생업에 종사하느라 재단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전남신보가 광주은행과 협력하여 원스톱지원단을 구성, 현장 금융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올해 총 13회가 운영됐다. 이규현 의원은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업무 특성상 사무실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아 소외된 지역의 소상공인들은 금융상담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며, “올해 처음 도입된 ‘가드림’ 서비스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감사 지적사항에 대해 “반복되는 지적 건수가 다른 기관보다 많다”면서, “특히 담보공탁금 회수, 채무 분할상환 약정 등 주요 업무의 지적사항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업무 매뉴얼 마련과 철저한 직원 교육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명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나주2)은 지난 8일(금)에 진행된 건설교통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도 내 장애인 자동차 검사비 지원의 형평성 문제를 언급하며 다양한 홍보 노력을 주문했다. 기존의 장애인 자동차 검사비 감면 혜택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소가 위치한 목포, 여수, 순천에서만 제공되어 다른 지역 장애인들이 인근 공단 검사소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고자 전라남도의회는 지난해 장애인 자동차 검사비 지원 조례를 제정해 모든 시·군에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날 최명수 의원은 “올해 지원사업에서 일부 시·군은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지원이 고르게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이동권을 침해하는 문제이기에 모든 장애인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남도와 각 시·군이 협력해 철저한 관리와 적극행정을 펼쳐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최 의원은 “전남도와 각 시·군은 장애인들이 검사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모든 장애인들이 불이익 없이 검사비 지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지난 11월 11일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일자리투자유치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의 투자유치 규모와 일자리 창출의 격차를 지적했다. 전라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이 조옥현 의원에게 제출한 전라남도 투자유치 실적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남투자유치 금액은 총 4조546억 원, 이에 따른 고용인원은 2,413명이었으며, 이 중 동부권은 투자금액 3조 4,042억 원(84%), 고용인원 1,595명(67%)인데 반해 서부권은 투자금액 6,504억 원(16%), 고용인원 818명(33%)에 그쳤다. 조옥현 의원은 “동부권에 비해 서부권 투자금액과 고용인원이 현저히 낮다”며 “전남이 중앙정부에 줄기차게 주장하는 바가 국가의 균형발전이지만 실상 전남도내의 균형발전엔 소홀하다”고 질타했다. 이어 조 의원은 “중공업 중심의 동부권 산업 특성과 기존의 인프라로 인한 격차 발생은 이해하지만 그럼에도 이 격차를 방치해서는 안된다”며 “지금부터라도 동부권과 서부권의 간극을 줄이기 위한 투자유치 방안을 고민해달라”고 말했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은 지난 11월 11일 전라남도 2024년 자치경찰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서 지역 주민들이 치안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실질적인 치안 강화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남의 유인 도서 지역 중 57.1%인 155곳에 경찰관이 배치되지 않아 치안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로 인해 도서 지역 주민들은 범죄나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일부 파출소는 비어있는 상태로 자원 활용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이철 부의장은 “도서 지역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치안 서비스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것은 불공평한 일”이라며, “도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치안 서비스와 실질적인 대책에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부의장은 비어있는 파출소 등 가용 자원을 활용할 것을 제안하며 “도서 지역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안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정순관 위원장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복권기금으로 운영되어 온 전남 마음건강치유센터가 2025년부터는 지원이 중단될 예정으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ㆍ장흥1)은 지난 11월 11일 열린 보건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 마음건강치유센터의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현재 복권기금 10억 원으로 운영되던 마음건강치유센터가 내년부터는 도비와 시‧군비 2억 원 수준으로 대폭 축소될 예정이다”며 “오히려 확대되어야 할 정신건강 서비스가 후퇴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센터 홈페이지에 공직자가 주요 대상으로 명시되어 있어 일반 도민들의 접근성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했다. 박 의원은 “마음건강치유센터가 높은 문턱으로 인식되어 도민들이 쉽게 찾지 못하는 상황이다”며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직원, 감정노동자, 돌봄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의 정신건강 치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전남도가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마음건강치유센터가 도민 정신건강 증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박종원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1)은 지난 11월 8일(금)에 진행된 건설교통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공동주택 내 층간소음 문제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전남도 차원의 실효성 있는 정책 필요성을 주문했다. 박종원 의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층간소음 갈등이 살인 사건으로 이어지는 등 극단적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전남도 내에서도 공동주택에서의 층간소음 피해가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 관리사무소, 전남도의 환경분쟁조정위원회 등 관련기관들이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경기도의 공동체 생활여건 개선에 기여한 공동주택에 우수관리단지 선정 및 표창 사례를 소개하며, 전남도에서도 공동체 생활 여건 개선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반려동물로 인한 층간소음 민원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에도 '소음·진동관리법'의 소음 관리 대상에 반려동물 소리가 포함되지 않아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실태를 지적하며, 반려동물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1)은 지난 11월 8일, 건설교통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방도 편입 미지급용지에 대한 보상 문제를 지적하며, 도민 재산권 보호를 위한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송형곤 의원은 “2023년에 제정된 ‘전라남도 지방도 편입 미지급용지 보상 조례’ 이후 일부 예산이 증액됐지만, 보상은 여전히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도민들이 정당한 재산권을 적기에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송 의원은 “전남의 미지급용지는 46개 노선에 약 2만 5,907필지에 이르며, 필요한 보상 예산만 약 1,081억 원이다”며, “올해 미지급용지 보상은 162필지, 약 15억 원에 불과해 현재 속도로는 언제 보상이 완료될지 불투명하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지방도로 편입된 후 보상을 받지 못한 미지급용지 소유자들이 보상 신청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며 “보상 지연이 장기화되면 소유주 사망 시 유족 상속과정에서 갈등이 발생할 수 있어, 도 차원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선준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2)은 지난 11월 11일 2024년 보건복지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책없이 버려지는 폐의약품 문제를 지적하며, ‘폐의약품 우체통 회수’ 사업 적극 시행과 아울러 시니어클럽, 요양보호사 등 각 지역 인력을 활용한 수거 방안을 제안했다. 박선준 의원은 “연간 6000t에 달하는 우리나라 폐의약품 중 10%만이 수거 절차를 밟아 폐기되고 있고 나머지 90%는 종량제 봉투나 하수구에 버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로 인한 수질ㆍ토양 오염과 생태계 교란 등 환경 오염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폐의약품 수거에 대한 지자체의 뽀족한 대책이 없어 건강을 위한 약이 오히려 독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폐의약품 우체통 수거 사업이 성과를 보이고 있으나 회수비용 등을 이유로 지자체에서 난색을 보이고 있는데 폐의약품 회수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박선준 의원은 폐의약품 수거를 위해 “시니어클럽이나 각 가정을 방문하는 요양보호사 등의 인력을 통해 폐의약품을 수거하고 이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 마을기업 육성사업이 형식적인 성과 위주로 운영되면서 실질적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1)은 일자리투자유치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의 마을기업이 총332개소(전남형 예비마을기업 123개소, 행안부형 마을기업 209개소)에 달하지만, 이 중 123개소가 휴업 또는 폐업 상태라고 밝혔다. 최선국 의원은 “전남도 내 마을기업 중 3분의 1 이상이 운영되지 않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이러한 상황은 마을기업의 내실있는 운영관리와 질적성장 보다는 숫자늘리기에만 급급했던 전남도의 책임”이라고 비판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21년 5월 ‘마을기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발표하며, 마을기업이 지역경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1마을 1마을기업’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러나 현 정부 정책기조 변화에 따라 2024년 예산이 전년 대비 대폭 삭감되면서, 마을기업의 실질적인 육성은 물론 존폐마저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최 의원은 또한 “전남도가 마을기업의 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제77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 발생 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피난기구, 완강기의 올바른 사용법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완강기는 고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계단을 통한 피난이 어려운 경우, 건물 외부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 비상용 피난기구이다. 특히 숙박시설, 공동주택, 업무시설 등 주요 건물의 3층 이상 10층 이하 층마다 1대 이상 설치해야 하며, 다중이용업소의 경우 2층에도 설치가 필요하다. 이는 현행 ‘화재안전기준(NFSC 301)’과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규정이다. 완강기의 사용법은 간단하지만 위급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평소 사용법을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 완강기 사용 순서는 ▲완강기 함에서 속도 조절기와 벨트를 꺼내기 ▲설치된 지지대에 완강기 고리를 걸고 나사를 조여 고정하기 ▲벨트를 겨드랑이 아래로 착용하고 빠지지 않도록 조이기 ▲릴(줄)을 지상으로 던지고 지지대를 창밖으로 이동하기 ▲다리부터 창밖으로 내린 후 두 손과 발로 벽면을 짚으며 천천히 하강하기 순으로 이루어진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오는 12월 31일까지 2025년 유기농업자재 지원을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받는다. 사업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발급받은 토양검정 결과를 제출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으로 녹비작물 종자대와 유기농업자재 및 자재원료 등을 지원한다. 녹비작물 종자는 ha당 헤어리베치 60kg, 녹비(청)보리 140kg, 호밀 160kg, 자운영 50kg, 수단그라스(조중생종, 만생종) 50kg을 지원한다. 단 수단그라스는 인삼재배농가에 한해 지원한다. 유기농업자재는 유기농업자재 정보시스템에서 정한 기준에 따른 공시 또는 품질인증 자재 등으로 ha당 유기인증은 200만원, 무농약 인증 150만원, 일반 관행농업은 100만원 한도내에서 사업비의 50%를 지원한다. 유기질비료와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의 신청농지를 중복해 신청하는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지 소재지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최근 디지털 성범죄, 딥페이크 등 학교폭력의 유형이 지능화되고 있지만, 전라남도 학교전담경찰관(SPO, School Police Officer)의 전문성 부재와 인력 부족으로 인해 학교폭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1)은 지난 11월 11일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학교전담경찰관(SPO) 1명 평균 담당 학교 수가 11.8개로 전국 평균 10.9개교 보다 높은 상황”이며 “특히 농어촌 지역의 경우 넓은 관할 구역으로 인해 학교폭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어려움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라남도경찰청 학교폭력112 신고ㆍ처리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라남도에서 접수된 학교폭력 건수는 전년(554건) 대비 16%나 증가한 646건으로 집계됐으며, 청소년 인구 비중이 높은 목포, 여수, 순천 등 도심 지역에서 학교폭력 발생률(55%)이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학교폭력은 과거와 달리 디지털 성범죄, 딥페이크 등 다양하고 지능화된 유형으로 변화되고 있는 만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