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박종원 도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1)은 지난 11월 6일에 진행된 도민안전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박종원 의원은 “전남지역의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가 매년 높은 비율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전남지역에서 발생하는 전체 교통사고 4건 중 1건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와 관련되어 있고, 이로 인한 사망자 수도 전국 3위라는 심각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고령 운전자 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표적인 정책인 ‘운전면허 자진 반납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실효성에 의문이 있다”며, “농촌 및 도서 지역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아 자가용이 주요 이동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기에 노인 운전자의 면허 반납을 장려하기 위해서는 대체 교통수단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고령 운전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사회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고령 운전자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은 지난 11월 7일 전라남도 2024년 인재육성교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방대 육성을 위한 ‘라이즈(RISE) 사업’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철저한 준비와 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라이즈 사업’은 대학지원의 행정적·재정적 권한을 광역지자체에 위임하여,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지역-대학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내년부터는 교육부 대학재정지원사업 예산의 절반 이상인 2조 원이 지역 주도로 전환될 예정이다. 정영균 의원은 “교육부의 지원 방향에 맞춰 철저한 준비와 예산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며 “내년에 본격 시행될 라이즈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연 없이 사업을 추진하려면 각고의 노력과 교육부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빈틈없는 예산 확보와 실행 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덧붙였다. 특히, 정 의원은 전라남도와 국립순천대학교가 협의한 글로컬 대응자금에 대해 “전라남도는 협약을 준수하고 내년도 대응자금인 169.3억 원을 반드시 편성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대응자금이 미확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전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은 지난 7일, 인재육성교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라남도가 34년간 염원해 온 국립 의과대학 설립 추진이 정책의 일관성 부족으로 표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경선 의원은 “‘전라남도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을 위한 용역’에 10억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일관성 없는 정책 변화로 34년간 염원도 퇴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전라남도는 당초 공동의대 설립을 추진하려다 다양한 의견과 이런저런 사유로 현재 투트랙 전략으로 방향이 전환됐다”며 “하지만 통합 방식의 경우 통합 절차뿐만 아니라 의과대학 설립에 필요한 모든 준비 과정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하겠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리고 “전남도는 객관성 확보를 위해 용역 과정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나, 결론적으로 도의 정책 기조에 따른 용역 결과가 나오고 있다”며 “초심 잃은 전남 정책 변화로 의과대학 설립의 필요성이 무엇이었는지, 34년 전부터 도민들의 염원이 어떤 것이었는지가 다 없어져 버렸다”라고 호통쳤다. 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박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1)이 지난 11월 5일 열린 기획홍보담당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동부지역본부 확대 이전에 따른 행정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문옥 의원은 “전남도가 동부지역본부 조직 확대와 함께 화상ㆍ원격회의 등을 도입해 행정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겠다고 약속했지만 1년이 넘도록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사실상 충분한 준비 없이 이전을 서두르기 위한 급조된 변명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실국 간 회의나 결재 등을 위해 직원들이 여전히 도 본청을 오가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시간과 예산 낭비가 심각하다”며 “잦은 행정 공백의 발생은 고스란히 동부지역 주민들의 불편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영상회의나 전자결재 시스템 등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도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행정 시스템 개선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한편 3국, 1지원단, 1담당관, 12과로 확대 개편된 동부지역본부에서 영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한 횟수는 일부 부서를 제외하고 연평균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와 바르게살기운동 전남도협의회는 8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2024 회원대회를 열어 전라남특별자치도 지정 염원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가꾸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전남도 회원대회는 한 해 동안의 바르게살기운동 추진 성과를 결산하는 자리로 지역사회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공동체 의식과 사명감을 제고하는 뜻깊은 행사로 매년 열린다. 이날 회원대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도의회 김태균 의장, 박문옥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박주영 바르게살기운동 전남도협의회장과 회원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대회기 입장, 내빈소개, 행동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국민화합과 전라남특별자치도 지정을 염원하는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퍼포먼스도 펼쳐져 큰 호응을 받았다. 유공자 표창에선 김경환 산악회장이 정부포상인 대통령 표창을, 최중기 부회장이, 바르게금장 표창은 이재경 청년회장이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이 밖에도 장관 표창 18명, 도지사 표창 8명, 도의회의장상 5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영암경찰서 신북파출소는 지난 10월 18일 금정면 신유토마을 이장님을 1일 명예파출소장으로 임명, 경찰 주관으로 마을 취약지 합동 순찰 및 간담회 중 “오지 산골 마을에 거주하는 독거 치매 어르신의 실종 등 안전이 우려된다”는 의견을 청취했다. 이에 신북파출소 소장 및 직원들은 치매 어르신 면담과 주민 의견을 청취한 결과 금정면 신유토마을은 산간 오지마을로 마을 주변이 첩첩산중으로 둘러 쌓여 실종 사건 발생시 수색 구조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영암군 보건소에 요청한바 치매진단을 받지 못해 배회감지기 지급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그 후 영암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 배회 감지기 지급 사유 등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한 끝에 전남도경 여성청소년계에 지급사유 등을 소상히 설명한 끝에 ‘스마트 태그’ 배부 받아 독거 치매 어르신에게 배회감지기를 지급하고 마을 이장 휴대폰에 연동시켜 주무로써 선제적으로 치매 어르신의 안전확보와 주민 불안감을 해소했다. 양정환 경찰서장은 농촌지역 고령 인구 증가로 치매 및 재난 상황 발생시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하다며, 영암경찰서에서는 치매노인 실종 및 재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도내 농어촌 및 도서지역 학생들의 동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라남도는 농어촌 등 취약지역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의 교육여건 개선 및 재능 계발을 위해 지역맞춤형 교육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58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다자녀가정 학생교육비 지원 등 3개 사업을 중심으로 교육청과 협력하여 진행 중이다. 전라남도의회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1)은 지난 11월 7일 열린 인재육성교육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업무보고 자료를 보니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사업을 제외하고는 어떤 부분이 지역맞춤형인지 전혀 알지 못하겠다”고 지적하면서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모든 학생에게 문화적 소양 함양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으뜸인재 선발대회 등 특정 분야의 인재육성 사업은 소수 학생에게만 집중되어 대다수 학생들의 문화적 소양 함양 기회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농어촌 및 도서지역 학생들은 특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7)은 지난 11월 7일 열린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체계의 현실적 한계를 지적하고 인력 확충과 지원 예산 확대를 촉구했다. 한 의원이 전남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전남 딥페이크 피해 가 28건 발생했으며 2023년 3건 발생한 데 반해 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남도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성범죄 특화형 통합상담소 2개소(목포ㆍ순천)를 운영하며 총 4명의 인력이 상담지원 167건, 수사ㆍ법률지원 연계 90건, 의료연계 13건 조치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한 의원은 “현재 인력으로는 늘어나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기에 턱없이 부족하고 특히 피해자 의료비와 법률지원을 위한 예산이 제대로 책정되지 않아 실질적인 피해자 지원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디지털 성범죄가 더욱 지능화되는 추세에 맞춰 예방과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며 “인력 확충과 예산 증액을 통해 실효성 있는 피해자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 청소년 문화제가 특정 지역에 편중되어 있다며 모든 청소년이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1)은 지난 11월 7일 열린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라남도 청소년 문화제가 여수, 순천 등 동부권에 집중되어 개최되는 등 지역 간 불균형이 심각하다”며 “도내 모든 청소년들이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청소년 문화 역량을 고려할 때, 시군 단독으로 문화제를 개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인접 시군 간 협력을 통해 공동 개최를 추진하고 교통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도내 모든 청소년들이 문화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총 사업비 6천만 원(도비 100%)으로 올해 6개 시군에서만 문화제가 개최된 만큼 내년에는 예산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시군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청소년미래재단 양미란 원장은 “22개 시군 한 곳도 빠짐없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1월 7일 인재육성교육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이고 연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는 학교 밖 청소년의 발굴 및 상담‧교육‧자립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년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학업 복귀 및 사회 진입을 위하여 총 768명을 지원하며, 직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12개 시·군 센터에서 46명을 연계하여 지원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질풍노도의 시기인 사춘기에 접어든 청소년들이 장기 결석 등을 계기로 학업 흥미를 잃으며 학교를 중도에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며 “청소년의 학교 밖 이탈을 줄이고 학업 중단을 예방할 수 있는 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화신 의원은 현재 연도별로 이루어지고 있는 청소년 실태조사에 관하여 “청소년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 실태조사는 월별 혹은 분기별로 진행하여 청소년의 실태 현황을 정책에 신속하게 반영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서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11월 7일 진행된 전라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인재육성 관련 사업의 중복 추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전서현 의원은 “현재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추진 중인 평생학습 및 새천년 인재육성프로젝트 사업을 살펴보면 도(道) 인재육성교육국의 사업과 유사하다”며, “중복된 사업 추진이 예산ㆍ인력 등의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수행 기관으로서 인재육성교육국에서 이관된 사업을 직접 계획하고 추진하며, 다른 사업들은 인재육성교육국이 주관하며 진흥원이 협조하는 이원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답했다. 전서현 의원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출범한 지 4년이 지난 시점에서 불필요한 중복을 피하고 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을 총괄하고 주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앞으로 도(道) 지원을 받는 보조적인 역할에 그치지 않고, 독립적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사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2)은 지난 11월 6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도민안전실 소관 업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실시 설계용역 대다수가 관계기관 협의 문제 등으로 정지된 상황에 대해 지적했다. 강정일 의원은 “전라남도 지방하천 정비사업 실시설계 및 환경영향평가 22개 용역 중 17개 용역이 정지된 이유는 관계기관 간의 협의 부족 때문”이라며, “적극적인 협의와 소통을 통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지방하천 재해복구사업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강 의원은 “지방하천 재해복구사업 등의 사업이 최저가 낙찰 이후 설계변경을 통해 당초 예정가격과 유사하게 도급액이 증가하는 문제가 있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관례는 곧바로 예산 낭비로 이어지는 상황이기에 행정쇄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신남 도민안전실장은 “하전 정비사업 실시설계 용역은 수자원공사,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에 대해 신속히 협의를 실시하여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답하며, “하천 재해 예방사업은 물가변동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