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은 지난 11월 11일 보건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화장시설 부족에 따른 도민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인근 시ㆍ군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광역 화장장 시설 확충을 촉구했다. 전남 화장률은 2018년 79.5%에서 2022년 88.6%로 5년간 9.1% 늘었으며, 현재 전남지역 화장장은 총 6개소, 26개 화장로가 있다. 화장장은 순천, 여수, 광양, 목포, 해남 등 동부·서부지역에 집중돼 있고, 시설물 노후화, 편의시설 부족 등 불편함이 있다. 임지락 의원은 “2019년 해남·완도·진도 3개 군이 연계협력 사업으로 건립한 광역 화장장처럼 공원화된 친환경 장사시설을 모범 모델로 제시하고, “앞으로 화장 중심의 장례문화 증가 추세에 맞춰 전남도가 광역 화장장 건립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민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의 장사시설 확충과 수목장 건립 등 선도적으로 장례문화 서비스 기반구축 등 현실적인 대책 마련도 힘써야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화장장이 부족한 지역 주민이 화장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김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2)은 지난 11월 5일 해양수산과학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연구개발(R·D) 사업 운영의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제출된 감사자료에 따르면, 해양수산과학원이 수행 중인 총 45개의 R·D 사업 중 도 자체 사업이 38개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립수산과학원 사업이 5개, 시·군 수탁사업이 1개, 국가 공모형 사업은 단 1개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국립수산과학원과 진행하는 사업도 대부분 외부 경쟁 없이 예산 확보가 용이한 사업들로 구성되어 있어, 연구의 기획 및 관리, 평가가 상대적으로 쉬운 내부 사업에 집중되어 있다고 질책했다. 올해 해양수산부 R·D 사업 총예산이 7,507억 원에 달하고, 이 중 공모형 R·D 예산이 3,795억 원으로 50.6%에 해당하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정작 전라남도 수산분야 연구를 책임지는 해양수산과학원은 국가 공모형 R·D 예산 중 71백만 원만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회식 의원은 “이상기후로 인해 수산업 피해와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연구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며, “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김문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신안1)은 지난 11월 11일 (재)남도장터 행정사무감사에서 자료 불일치와 위탁운영 평가 부실 등을 지적하며, 농어민 중심의 운영 방향 재정립을 촉구했다. 김문수 위원장은 “지난 제11대 의회 전반기 연간 5억 매출이었던 남도장터의 활성화에 노력해 현재 600억 원 규모로 성정했으나, 정작 위탁운영 과정에서 농어민보다 위탁업체의 이익만 추구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비판했다. 또, 자료의 신뢰성 문제를 제기하며 “의회에 제출하는 업무보고, 행정사무감사 등에 제출된 매출 등의 수치가 제각각 달라서 믿을 수가 없다”면서 “위탁운영 연장 과정에서 단순 계약서 작성만 있었을 뿐 체계적인 종합성과평가가 이뤄지지 않은 점도 기관 신뢰성에 문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앞으로 남도장터 자사몰 판매비중을 획기적으로 늘려 농어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분발해야 한다”며, 그렇기 위해서는 먼저 “위탁운영 연장 시에는 반드시 종합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반영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재)남도장터 김경호 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진호건 의원(곡성·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1월 5일에 열린 전라남도 해양수산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의 ‘김밥페스티벌’이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점에 대해 지적하며, 내년도에는 지역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전남도 주최로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여의도한강공원에서 개최된 ‘전남 세계 김밥 페스티벌’은 K-김의 80%인 전남산(産) 김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김 산업을 주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내·외국인 21만여 명이 몰려 김 산업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진호건 의원은 “최근 열린 지역 축제 중 ‘김천시의 김밥축제’와 ‘구미시의 라면축제’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사례가 있다”며, “전남 농산물과 김을 알리는 주요한 성과 측면을 고려하여 반드시 지역색이 뭍어나도록 우리 지역에서 축제를 개최한다면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전국 최대 생산지인 전남도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K-김, K-김밥의 중심지로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리 지역에 직접 개최로 검토되어야 한다”며 “남도 지역의 다양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지난 11월 11일 남도장터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법인 출범 이후, 도의회와의 소통부재와 홍보예산 무분별한 집행, 위탁운영 실태의 문제점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신승철 의원은 이날 남도장터의 홍보예산 집행 실태를 지적했다. 특히, 버스 랩핑광고, 아파트 승강기 광고, 프로야구장 홍보 등 정확한 홍보 대상 분석이 빠진 예산 집행에 대한 우려와 업무계획에 누락된 행사 추진 등 의회와의 소통 부재를 강하게 질책했다. 또한 신 의원은 “(재)남도장터는 초기 정착 단계로 소관 상임위와 추진방향을 함께 고민하며 상생 발전해야 한다”며 “향후 예산 지원과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의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재)남도장터 김경호 대표이사는 “앞으로는 중요 업무 추진시 의회와 소통하며 추진하겠다”며 “그동안의 소통 부재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에서 (재)전남바이오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가 전라남도 비교우위 자원인 해양수산 생물자원의 연구개발 및 상품화로 지역특산품을 산업화하는 연구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최동익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11월 7일 (재)해양 바이오연구센터(완도) 행정사무 감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급변하는 소비자 기호의 변화에 맞춰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해양바이오연구센터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센터는 국내 최대의 해조류, 전복 생산기지인 완도 지역을 중심으로 전남 도내의 단순 가공 산업을 고부가가치화하기 위해 집적화된 정밀 기술을 지원하는 연구기관이다. 최동익 의원은 “센터에서 10년 이상 완도 지역 전복을 이용한 제품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연구해 왔지만, 일반인들이 전복 가공 제품의 대중화와 산업화를 체감하기는 어렵다”며 “전복 가격 하락으로 인해 생산 어업인과 지역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만큼 센터 설립 취지에 맞게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기관의 주요 책임 수행을 위해 중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11월 4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강대찬 벼 품종 피해 대책 부재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했다. 지난 2021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강대찬 품종은 소비자 요구도가 높은 밥맛 좋은 대립종 품종으로 병충해와 도복에 강하고 수확량도 많아 농가에게 다수 보급됐으나, 질소비료 사용량에 따라 밥맛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끊임없이 대두됐다. 이에 정길수 의원은 “2023년 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책 마련을 지적했음에도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황이다”면서, “농업인에게 재배적인 장점이 분명한 만큼 소비자에게도 밥맛이 좋아 찾게 되는 품종이 될 수 있도록 개선책을 찾아달라”고 요구했다. 김행란 농업기술원 원장은 “강대찬 벼 미질이 개선되고 있어 시식회 등을 열어 홍보하고, 시군과 협력이 필요한 사업에서는 문제를 파악하고 농민들에게 최대한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직원 업무경감 및 효율화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를 활용한 ‘전남교육 홍보봇’을 운영한다. ‘전남교육 홍보봇’은 전남교육청의 보도자료 문체와 형식을 학습한 맞춤형 AI 챗봇으로, 교직원 누구나 간편하게 보도자료 초안을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는 챗GPT 누리집(chat.openai.com)에 회원가입 후, GPT 탐색 창에서 ‘전남교육 홍보봇’을 검색해 접속할 수 있으며,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 ‘홍보마당’ 탭을 통해서도 바로 접속이 가능하다. 행사계획서, 팸플릿 등 정보가 담긴 파일(PDF, JPG 등)을 업로드하고, “이 자료를 토대로 보도자료를 작성해 줘”와 같은 명령어를 넣으면 보도자료 초안이 자동 생성된다. 직원들은 이를 바탕으로 내용을 수정, 보완해 보도자료를 작성할 수 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전남교육 홍보봇’ 도입이 직원들의 보도자료 작성 업무 부담을 덜어주고, 일관된 교육 용어, 메시지를 활용함으로써 교육가족, 도민과의 소통 역량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형래 홍보담당관은 “이번 ‘전남교육 홍보봇’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해 9월부터 올 8월까지 2024시즌 전지훈련과 체육대회 참여를 위해 62개 종목, 2천436개 팀, 연인원 84만 명의 선수단이 전남을 찾아 801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시즌 유치 인원(73만 명)보다 15% 늘어난 규모다. 최근 전국체전과 전국소년체전 등을 성공 개최하면서 방문자가 늘었고, 전지훈련 최적지로서 전남의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전지훈련 주요 운동 종목은 축구, 야구, 농구, 배드민턴, 태권도로, 전체 유치 종목의 53%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경기, 서울, 광주, 전북, 경북 순으로 전남을 찾았다. 시군에서는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지역사랑상품권 지급, 숙박비·식비·간식비·이동차량 지원, 경기용품 지급, 관광체험 지원, 스토브리그 개최비 지원 등 자체 예산 19억 원을 들여 다양한 지원 시책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강진군은 전국 규모 펜싱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실내체육관 1곳이 부족해 장흥군과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 군 단위로는 이례적으로 선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 미주사무소는 지난 2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파라마운트(Paramount Pictures studio)에서 열린 2024 KITS 영화제 시상식 메인 후원사로 참여해 전남 음식과 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영화제에서 전남도 미주사무소는 미국 영화산업의 중심지에서 주류 사회에 영향력이 큰 방송인과 영화배우, 제작자, 영화제 참가자 등 500여 명에게 한국의 전통 스낵인 한과와 약과를 선보였다. 또한 전남 대표 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 여수 해상케이블카, 목포 역사유적지 등을 홍보했다. 영화제에 참가한 영화배우 저스틴 코넬(Justin Cornwell)은 동료들과 전통 한과를 맛보고 “이렇게 달콤하고 맛 좋은 쿠키를 살 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 알고 싶다”고 시식평을 남겼다. KITS(Kids In The Spotlight)는 위탁가정과 소외된 지역 청소년이 자신만의 단편영화를 제작, 감독, 출연하도록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다. 매년 열리는 KITS 영화제 시상식에는 연예인, 영화업계 전문가, 후원자들이 모여 젊은 영화 창작인의 재능을 조명하고 시상한다. &nb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전국 최초로 멘토·멘티사업으로 도입한 ‘청년들 잘 지내니?’가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청년들 잘 지내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전남여성단체협의회, 전남자립지원전담기관과 자립준비청년 27명의 사회적·정서적 지지체계를 구축하는 멘토·멘티 연계 업무협약(MOU)을 했다. 협약에 따라 자립준비청년이 정서적 지지와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자립준비청년과 전남여성단체회원 간 1대1 매칭으로 상시 안부 묻기, 반찬나눔, 가정방문 등을 한다. 협약 이후 지난 10월 정혜숙 영광농가주부모임 전남도연합회장이 영광에 거주하는 한 20대 자립준비청년과 첫 만남을 갖고, 이후 2차례 자립준비청년 집을 방문해 쌀과 밑반찬을 전달하는 등 든든한 지역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이 청년은 “핸드폰으로 안부도 물어주고, 반찬도 직접 만들어줘 엄마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11월 들어선 동부권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동부권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 15명에게 반찬을 지원하기 위해 반찬 만들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담양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대해 2027년 11월 12일까지 3년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고 개발 기대심리에 따른 토지가격 상승 우려가 있어 투기 목적의 거래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3년 더 재지정됐다. 담양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저출산·저성장에 따른 인구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생태·문화 도시 담양군의 지역 특성을 활용한 공공주도의 쾌적한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2천20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이번에 지정된 허가구역에서는 토지 면적이 농지 500㎡·임야 1천㎡, 그 이외의 토지 250㎡를 초과해 거래할 경우, 계약 전 담양군의 토지거래계약 허가를 받아 매매 계약을 해야 한다. 매수자는 정해진 기간(2년부터 5년)에 허가받은 목적대로만 토지를 이용해야 한다. 허가를 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거래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그 해당 토지가격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또한 토지거래 허가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