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 청소년 문화제가 특정 지역에 편중되어 있다며 모든 청소년이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1)은 지난 11월 7일 열린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라남도 청소년 문화제가 여수, 순천 등 동부권에 집중되어 개최되는 등 지역 간 불균형이 심각하다”며 “도내 모든 청소년들이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청소년 문화 역량을 고려할 때, 시군 단독으로 문화제를 개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인접 시군 간 협력을 통해 공동 개최를 추진하고 교통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도내 모든 청소년들이 문화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총 사업비 6천만 원(도비 100%)으로 올해 6개 시군에서만 문화제가 개최된 만큼 내년에는 예산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시군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청소년미래재단 양미란 원장은 “22개 시군 한 곳도 빠짐없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2)은 지난 11월 6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도민안전실 소관 업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실시 설계용역 대다수가 관계기관 협의 문제 등으로 정지된 상황에 대해 지적했다. 강정일 의원은 “전라남도 지방하천 정비사업 실시설계 및 환경영향평가 22개 용역 중 17개 용역이 정지된 이유는 관계기관 간의 협의 부족 때문”이라며, “적극적인 협의와 소통을 통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지방하천 재해복구사업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강 의원은 “지방하천 재해복구사업 등의 사업이 최저가 낙찰 이후 설계변경을 통해 당초 예정가격과 유사하게 도급액이 증가하는 문제가 있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관례는 곧바로 예산 낭비로 이어지는 상황이기에 행정쇄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신남 도민안전실장은 “하전 정비사업 실시설계 용역은 수자원공사,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에 대해 신속히 협의를 실시하여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답하며, “하천 재해 예방사업은 물가변동 등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도내 농어촌 및 도서지역 학생들의 동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라남도는 농어촌 등 취약지역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의 교육여건 개선 및 재능 계발을 위해 지역맞춤형 교육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58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다자녀가정 학생교육비 지원 등 3개 사업을 중심으로 교육청과 협력하여 진행 중이다. 전라남도의회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1)은 지난 11월 7일 열린 인재육성교육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업무보고 자료를 보니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사업을 제외하고는 어떤 부분이 지역맞춤형인지 전혀 알지 못하겠다”고 지적하면서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모든 학생에게 문화적 소양 함양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으뜸인재 선발대회 등 특정 분야의 인재육성 사업은 소수 학생에게만 집중되어 대다수 학생들의 문화적 소양 함양 기회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농어촌 및 도서지역 학생들은 특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서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11월 7일 진행된 전라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인재육성 관련 사업의 중복 추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전서현 의원은 “현재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추진 중인 평생학습 및 새천년 인재육성프로젝트 사업을 살펴보면 도(道) 인재육성교육국의 사업과 유사하다”며, “중복된 사업 추진이 예산ㆍ인력 등의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수행 기관으로서 인재육성교육국에서 이관된 사업을 직접 계획하고 추진하며, 다른 사업들은 인재육성교육국이 주관하며 진흥원이 협조하는 이원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답했다. 전서현 의원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출범한 지 4년이 지난 시점에서 불필요한 중복을 피하고 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을 총괄하고 주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앞으로 도(道) 지원을 받는 보조적인 역할에 그치지 않고, 독립적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사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1월 7일 인재육성교육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이고 연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는 학교 밖 청소년의 발굴 및 상담‧교육‧자립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년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학업 복귀 및 사회 진입을 위하여 총 768명을 지원하며, 직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12개 시·군 센터에서 46명을 연계하여 지원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질풍노도의 시기인 사춘기에 접어든 청소년들이 장기 결석 등을 계기로 학업 흥미를 잃으며 학교를 중도에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며 “청소년의 학교 밖 이탈을 줄이고 학업 중단을 예방할 수 있는 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화신 의원은 현재 연도별로 이루어지고 있는 청소년 실태조사에 관하여 “청소년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 실태조사는 월별 혹은 분기별로 진행하여 청소년의 실태 현황을 정책에 신속하게 반영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지난 7일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소방차 퍼레이드 및 길 터주기, 불시출동 훈련 등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11월 한 달간'불조심 강조의 달'을 지정하여 운영하면서 범국민적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 홍보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및 홍보 팜플렛 배부 ▲일교차가 큰 환절기 심뇌혈관 질환 주의 안내 ▲화재예방 안전수칙 팜플렛 배부 등 다양한 홍보를 실시했다. 최진석 서장은 "해마다 찾아오는 불조심 강조의 달 11월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해남군을 만들기 위해서 이다"며 "시민 모두가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계기가 되자"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은 지난 11월 7일 전라남도 2024년 인재육성교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서 지역 주민의 교육 및 의료 소외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전남 의대 유치 시에, 도서 주민들이 차별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전라남도에는 총 2,165개의 섬이 있으며 그중 유인도는 271개, 무인도는 1,894개에 이른다. 도서 지역 주민들은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교육과 의료 접근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특히 섬 지역의 특성상 교육 기회가 제한적이고, 의료 서비스 역시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다. 이철 부의장은 “전남 도서 지역 학생들은 여전히 교육 기회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이 학생들의 학습 지원을 강화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 전남 발전을 위한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부의장은 전남 의대 유치와 관련해 “도서 지역 주민들도 의대 설립에 따른 의료 혜택을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도서 지역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은 지난 11월 7일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인재육성교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도의 일관성 없는 국립의과대학 설립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모정환 의원은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은 우리 전남도민의 30년 염원 사업임에도 그동안 의대 설립 방식이 여러 번 변경됐다”며 “‘통합 의대 방식’, ‘공모 방식’, ‘투 트랙 방식’ 등으로 여러 차례 전환되는 등 갈팡질팡, 우왕좌왕 일관성이 결여된 행정으로 도민의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 정부 추천대학 선정 용역'에 필요한 예산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거치지 않고 예비비를 사용한 점에 대해서도 “올해 4월 9일 용역 계획을 전남도에서 세웠고,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5월 23일 끝났는데 분명히 그 기간 안에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해 의회의 심사를 받을 수 있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며 도 집행부를 질타했다. 모 의원은 “도민들의 오랜 염원인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정부 제출 기한이 11월 25일로 다가오고 있다”며 “잘 관리하고 추진해서 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여수3)은 지난 11월 7일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인재육성교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도에서 지역과 연계한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학 육성ㆍ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문성 의원은 “글로컬대학 육성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는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학의 역량 강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며 “앞으로 지역산업을 리드하는 대학 육성과 산업 연계 인재 양성으로 지역에 큰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교육부의 대학 재정지원 권한이 지자체로 이양되는 RISE사업 등의 추진으로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대학지원과)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유관기관(전남테크노파크)의 산학연계 지원사업 등 대학과 연관된 사업들은 대학이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전남도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올해 7월 인재육성교육국을 조직개편하여 신설하다 보니 적극적인 역할 수행을 위한 예산 확보가 안 된 상태이다”며 “지역대학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대폭적으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김정이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8)은 지난 11월 5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환경산림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정작 탄소배출이 높은 지게차 등 건설기계는 친환경차 보급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김정이 의원은 “지게차는 산업 물류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며 “친환경 건설기계 보급 확대를 통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처럼 디젤 지게차가 많으면 운전자는 극심한 소음에 시달릴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게 된다”며 “친환경 건설기계 비중을 높여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종필 환경산림국장은 “건설기계 엔진교체 등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부족함이 있다”며 “실태조사과 함께 미흡한 부분은 환경부 건의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정 전남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최근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이후 전국적으로 문학진흥과 독서문화 열기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의 문학진흥 정책이 오히려 후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1)은 지난 11월 7일 열린 문화융성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앞선 민선 6기 남도문예 르네상스 사업에 남도문학벨트 조성 등의 사업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민선 7기 들어 사업이 일몰되면서 사실상 전남 문학 지원을 위한 직접 연관사업은 연간 5천8백여만 원 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최선국 의원은 “특히 47년 전통을 자랑하는 전남문학상의 경우 4개 부문에 총상금 800만 원으로 대학생 공모사업보다도 못한 수준”이라며 “집행부의 무관심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밝혔다. 이마저도 전남도는 지난 2022년 1천만 원이었던 예산을 2023년부터 8백만 원으로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역단위의 전남 문학을 집대성할 전남문학관 건립의 필요성도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됐다. 최선국 의원은 “지난 2016년 한국문학관의 전남유치를 추진하다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지난 11월 7일, 전라남도의회 제386회 제2차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진행된 전남도립대학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돌연 중단됐다. 이번 감사 중단은 전남도립대학교 총장의 직위 해제와 관련된 감사 과정 및 통합대학 추진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심도 있는 질의에 학교 측이 명확하고 충분한 답변을 못했기 때문이다. 현재 전남도립대학교는 총장이 채용 비리 의혹으로 직위 해제됨에 따라 2024년 11월 4일부터 전라남도 장헌범 기획조정실장이 총장 직무대리를 맡은 상황이라 통합과 관련 질의에는 주로 전남도립대 서명희 교무기획처장이 대신 답변했다. 전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은 “현재 도립대는 정확한 의사결정 주체가 없으며, 의원들의 질의에 회피하거나 모호한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학교 측의 책임감 부재를 지적했다. 특히 국립목포대학교와의 통합 추진과 관련하여 “작년 12월 합의 이후 1년 동안 구체적인 추진계획이나 성과가 없고 질의에 대한 답변도 ‘그럴 겁니다’, ‘아마 그런 것 같습니다’ 식의 모호한 표현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