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8일까지 3일간 강원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전남의 미래 비전을 담은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와 기회발전특구 지정 성과 등을 알리는 전시관을 운영한다. ‘함께 여는 지방시대, 활짝 웃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 17개 광역시·도, 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규모 정책행사다. 기념행사, 전시회, 컨퍼런스,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6일 ‘2024 지방시대 엑스포 및 지방자치·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는 지방시대위원장, 관계부처 장관, 시·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 전남도는 친환경농업 확산에 대한 공로로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고, 우수사례를 엑스포 기간 우수사례 전시관에 특별전시한다. 전남도 전시관에선 ‘지방시대의 시작, 기회의 땅 전남과 함께!’라는 주제로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 해상풍력·수소산업 클러스터·이차전지 등 기회발전특구 지정 성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6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2024년 지방시대 엑스포 기념식에서 친환경농업 우수사례로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균형발전사업평가 부문) 포상은 주민 공동체의 화합과 발전을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 지역사회 가치창조 등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에 수여된다. 전남도가 친환경농업이라는 당위적 목표를 위해 지난 20년 동안 농업인과 함께 이룬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친환경농업은 생태계를 건강하게 보전하기 위해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법이다. 화학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천적과 미생물 등을 이용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을 추구하기 위한 노력의 결정체다. 전남도는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2004년 ‘전라남도 학교급식 식재료 사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2010년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 지정·운영 조례’ 제정, 2010년 유기농 생태마을 도입, 2022년 친환경 벼 집적화 단지 조성 등 전국 최초 사업을 다양하게 발굴해 추진했다. 친환경농업이 관행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전남 최초 장애인체력인증센터가 6일 순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어울림체육센터 3층에 자리 잡은 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지난해 8월 대한장애인체육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1년여의 준비 끝에 문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 김선순 순천시 문화관광국장,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순천시의원, 장애인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촬영, 센터 운영시설 순회, 장애인 체력측정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장애인 개개인의 신체적 특성에 맞는 기초·전문체력 측정, 평가 및 운동처방, 프로그램 연계, 체력 향상도 분석을 통한 사후관리까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체육 서비스를 하는 사업이다. 전남도 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운동처방사, 체력측정사 등 전담 인력 4명을 상시로 배치하고 센터를 방문하는 내방객과 출장 측정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상담, 측정, 처방 등이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순선 국장은 “전남도는 장애인체력인증센터 개소를 통해 장애인이 더욱 건강하고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적극 나선 가운데 6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살기 좋은 마을! 살맛 나는 전남!’이라는 슬로건으로 ‘2024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 마을공동체 활동을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한 이날 행사에는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 이병노 담양군수, 이규현 전남도의원, 정철원 담양군의회 의장, 517개 마을공동체, 마을활동가 63명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마을공동체 조성 붐을 확산하기 위해 마을 탐방, 역량 계발교육, 현장 간담회, 마을주간 워크숍 등 전남마을주간(11월 4일부터 6일) 행사와 연계해 주민 참여와 관심도를 높였다. 전시관은 22개 시군 마을공동체 활동을 홍보하는 ‘마을공동체관’, 마을의 역사와 전통 등 고유 문화 자원 이야기를 소개하는 ‘마을이야기관’, 마을의 특색있는 문화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마을체험관’, 전남마을영상기록공모전 수상작을 상영하는 ‘마을소통관’으로 구성됐다. 기념식에서는 공동체 밥상의 자립화 사업으로 곡성 죽곡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6일까지 이틀간 지역 현안 규제 발굴 및 논의를 위해 전남을 찾은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단장 국무총리)과 간담회를 열어 폐배터리 리싸이클링과 장애아동 복지 등을 위한 개선 과제를 건의했다. 규제혁신추진단은 국민 생활과 경제활동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덩어리 규제 발굴과 개선을 위해 전직 공무원, 연구기관, 경제단체 등으로 구성된 민·관·연 합동 추진단이다. 5일 도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선 전남도의 규제 소관 부서장의 규제 개선 안건 발표 및 건의, 국무조정실에서 참석한 전문위원들의 질의 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전남도는 ▲새로운 성장기회 창출 ▲산업현장 애로 해소 ▲안정적 외국인력 공급 ▲생활복지 증진, 4개 분야 12개 개선 과제를 발표했다. 주요 개선 과제는 ‘이차전지 공정스크랩 순환자원 지정’, 장애아동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장애아 위탁 가정에 대해서도 전용 주차표지 발급 허용’, ‘생계·의료급여 수급 장애아동에게 장애아동수당 의무 지급’ 등이다. 6일에는 폐배터리 리싸이클링 산업 성장에 맞춰 건의된 ‘이차전지 공정스크랩 순환자원 지정’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악용한 불법대출과 대리입금 등으로 청소년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지난 11월 5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전라남도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생들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잠재적 금융 위험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현숙 의원은 “경제관념이 제대로 잡혀있지 않은 채 성인이 된 이들의 사회적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며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준비를 하는 고3 학생들의 금융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학교에서 청소년이 신용관리 등 금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금융사기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양기열 문향고등학교장은 학교 금융교육 현황을 설명하고 “학생들의 금융역량을 강화하고 경제교육과 더불어 금융교육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현숙 의원은 전라남도 학생들이 금융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전남교육청 금융교육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지난 11월 5일 해양수산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 해양에 발생하는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예산 증액을 주문했다. 매년 약 4만 7천 톤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하고 있으며, 전남은 전국의 해양쓰레기의 32%를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승철 의원은 “올해 예산이 970억 원으로 줄어든 이유는 국비 예산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내년에는 예산을 더 많이 확보해 도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해양수산국 박영채 국장은 “국비 예산 감소에 따라 도 자체 사업으로 예산을 증액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 의원은 최근 신문 기사에서 제기된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외치던 전남도의 문제를 언급하며, “내년 예산에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 증액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 의원은 “더욱 열심히 노력해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사립학교의 법정부담금 납부율이 여전히 저조한 가운데 전남교육청이 책임을 다하지 않는 사립학교에 대한 강력한 제재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남도의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1)은 지난 11월 4일, 전남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남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해 사립학교에 재정결함지원금으로 2,800억 원, 올해는 8월 기준 1,440억 원을 지원했는데 법정부담금을 내지 않고 교육청 요구도 무시하는 그런 사학을 계속해서 지원하는 것이 맞냐”며 강력한 제재를 포함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임형석 의원은 먼저 김재기 감사관에게 “2023년 여수공업고등학교 관련 고발 조치 결과, 어떻게 됐냐”고 물었다. 이에 김재기 감사관은 “(해당 직원을)횡령과 복무규정 위반으로 (여수공고에)해임을 요구했는데 정직 처분했고 현재 근무 중인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임형석 의원은 문태홍 정책국장을 상대로 “사립학교의 인건비를 제외한 일반관리비나 운영비는 법정부담금 납부 여부에 따라 구간별로 차등을 둬야 한다”며, “사립학교 법정부담금 미납 문제가 매년 지적되는데 개선되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라남도교육청은 5일 부터 6일 본청 회의실에서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교원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갖고, 영유아학교 교육과정 내실화에 나섰다. 이번 연찬회는 교육과정・연장과정 담당 교원 각 27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교육과정 내실화 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뒀다. 특히 유아・놀이 중심 수업과 평가에서 교사의 역할, 교육・보육 질 제고를 위한 지원 사항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한편, 전남에는 킨더숲유치원, 순천제일대학교부설유치원, 자연나라숲속유치원, 나진어린이집, 킨더브레인어린이집, 전라남도교육청꿈자람어린이집 6곳을 시범학교로 선정하여 9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보육과정, 회계, 인력 등 3개 분야별 현장지원단을 구성하여 영유아학교 안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시범학교 교사는 “영유아학교는 교육・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만큼, 충분한 인력 충원과 연수 운영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 지역 특성에 맞는 영유아학교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지금은 유보통합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6 부터 8일 강원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지방시대 정책 홍보 및 대국민 확산을 위해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전시관을 운영한다. 지방시대 엑스포는 ‘함께 여는 지방시대, 활짝 웃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지방시대위원회, 교육부 등 6개 부처, 국교위, 조달청, 통계청, 산림청, 시도교육감협의회, 시도 및 시도교육청 등이 공동 주최한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엑스포에 ‘K-에듀, 전남교육이 열어가겠습니다’를 주제로 전시관을 마련해 전남교육 주요 정책을 홍보한다. 주요 홍보 내용은 △ 전남 교육발전특구 운영 모델 △ 지산학 연계 지역 특화 인재 육성 △ 2030교실 △ 전남학생수당 △ 전남국제직업고 설립 △ 전남독서인문학교 등이다. 또, 관람객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2024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및 전남교육 홍보 영상을 상영해 전남교육청의 주요 정책을 홍보하고 이벤트 등 기획 행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문태홍 정책국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전남교육청의 우수한 정책을 홍보하고 지속 가능한 지방 시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은 지난 11월 5일 환경산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의무화에도 불구하고 전남지역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율이 저조하다고 지적하며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의무화와 관련해 지난 2021년 7월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됐고, 작년 7월 1일부터 ‘공중화장실 비상벨 등 설치 의무화’가 시행됐다. 임지락 의원은 “전남지역 공중화장실 중 비상벨이 설치된 곳은 총 2,016곳 중 1,348곳(66%)에 불과하다”며 “비상벨 설치가 의무인데도 설치되지 않은 화장실이 668곳에 달해 아직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상벨이 위급상황 발생 시 경찰의 신속한 출동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경찰을 비롯해 그 어떤 기관도 연계되지 않은 무늬만 비상벨인 곳도 173곳이나 된다”며 “공중화장실 관련 사건ㆍ사고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공중화장실 비상벨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만큼 철저히 관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종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감사를 계기로 도내 모든 공중화장실 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11월 5일 열린 제386회 제2차 정례회 녹색에너지연구원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주민 수용성 확보를 최우선에 둔 해상풍력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주 의원은 “해상풍력사업 관련 협의회를 구성해서 주민의 민원을 최소화하고 주민 수용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에 따라 주민 소통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지만 실제 주민들로부터 들리는 이야기는 다르다”며 “주민들간의 갈등 해소와 주민 수용성 확보에 대한 행정적인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이어 “사전에 주민들에게 충분한 설명 없이 사업을 추진하다 보니 수용성은 낮고 주민들 간의 갈등은 커져 긍정의 시너지는 없고 갈등만 남았다”며 녹색에너지연구원을 포함한 전남도의 소극적인 행정에 대해 지적했다. 주종섭 의원은 “주민 수용성을 최우선으로 높이고 주민들 간의 갈등을 완화시키면서 공유된 자원을 공유된 이익으로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방향을 설정하고 수순을 밟아가야 한다”며 “향후 사업추진 과정에서 녹색에너지연구원과 전남도가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