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은 지난 11월 5일 환경산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의무화에도 불구하고 전남지역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율이 저조하다고 지적하며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의무화와 관련해 지난 2021년 7월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됐고, 작년 7월 1일부터 ‘공중화장실 비상벨 등 설치 의무화’가 시행됐다. 임지락 의원은 “전남지역 공중화장실 중 비상벨이 설치된 곳은 총 2,016곳 중 1,348곳(66%)에 불과하다”며 “비상벨 설치가 의무인데도 설치되지 않은 화장실이 668곳에 달해 아직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상벨이 위급상황 발생 시 경찰의 신속한 출동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경찰을 비롯해 그 어떤 기관도 연계되지 않은 무늬만 비상벨인 곳도 173곳이나 된다”며 “공중화장실 관련 사건ㆍ사고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공중화장실 비상벨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만큼 철저히 관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종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감사를 계기로 도내 모든 공중화장실 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선준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2)은 지난 11월 5일 2024년 환경산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서지역 식수원 확보를 위한 해수담수화 식수에 대해 즉각적인 ‘방사능 안전성 검사’ 실시를 주문했다. 해수담수화는 생활용수나 공업용수로 직접 사용하기 힘든 바닷물을 염분 제거 등을 통해 음용수, 생활용수, 공업용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수처리하는 과정이다. 전남은 여수, 완도, 진도, 신안 등 4개 시ㆍ군에서 해수담수화 시설을 설치ㆍ운영하고 있으며, ’22. 부터 ’24.까지 12개소를 설치하여 현재 77개소가 운영중에 있다. 박선준 의원은 “해수담수화 사업은 섬지역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최적의 대안으로 각광받았지만,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현 시점에서는 식수 사용에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도의회에서도 7회 걸쳐 오염수 방류 반대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건의ㆍ결의안을 촉구했다.”며 “바닷물을 이용한 식수 사업에 기존처럼 같은 방식으로 대응한다면 오히려 안전이 검증 안된 물을 공급하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15일까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이용률 제고를 위해 무안군, 항공사 등과 합동으로 철도역, 버스터미널, 대학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2024년 무안국제공항 동절기 운항 노선 홍보 캠페인’에 나선다. 무안국제공항 동절기 운항 노선은 ▲일본 오사카·나리타·나가사키 ▲대만 타이베이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라오스 비엔티안·루앙프라방 ▲필리핀 마닐라 ▲중국 항저우·장가계·여강 ▲캄보디아 시엠립 ▲베트남 나트랑·다낭·달랏·하노이·푸꾸옥 총 9개국 18개 노선이다. 지난해 동절기보다 3개국 6개 노선이 늘었다. 이번 캠페인에선 2007년 무안국제공항 개항 이후 처음으로 매일 운항되는 일본 나리타, 오사카, 대만 타이베이 정기편 국제노선과 동절기부터 새롭게 운항하는 태국, 말레이시아 등 다변화된 노선을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15일까지 서부권, 동부권, 광주권 등 권역별로 현장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6일 무안군과 함께 나주역과 목포대학교 등에서 ‘두근두근 무안국제공항’ 홍보물을 배포하고 운항스케줄, 이용가이드, 동절기 운항 노선 등을 설명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11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대봉감을 재배해 판매하는 박문수(37) 젊은농부 농원 대표를 선정했다. 박문수 대표는 영암 도포면 일원 1.1ha에서 ‘수정벌’이나 ‘꿀벌’을 이용해 맛과 품질이 우수한 대봉감을 생산한다. 퇴비와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어분, 골분, 미강 등 미생물 비료를 활용한 친환경 생산으로 저탄소 인증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5년부터 재배를 시작하면서 생과 유통량 감소에 따른 가공품 개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저탄소, 농산물우수관리인증서(GAP) 인증을 받는 등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영암 대봉감은 큰 봉우리를 닮아 봉긋하게 위로 솟은 모양과 커다란 크기 덕에 ‘감 중의 왕’이라 불린다. 가을과 겨울을 대표하는 제철 임산물로, 영양과 맛, 쓰임새가 뛰어나 식용뿐만 아니라 약용으로도 활용된다. 말리거나 숙성시켜 곶감, 홍시, 감말랭이 등 다양한 상품으로 판매된다.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 노화 방지와 고혈압 예방, 숙취 해소에도 좋으며 위장의 열도 누그러뜨리는 효과가 있다. 한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11. 5. 무안경찰서를 방문하여 직원들과 현장간담회를 갖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모 청장은 간담회에서 무안경찰서 청사 이전 계획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앞서 청사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한 직원에 대해 표창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목포대 도림행복길 조성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파출소 직원들과 함께 안심귀갓길 순찰을 실시했다. 모 청장은 “무안경찰서의 슬로건인 ‘안전한 무안, 행복한 주민’을 위해 서장을 필두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치안활동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8. 16. 전남청장으로 부임한 모 청장은 지금까지 13개 경찰서를 방문하면서, 일체의 불필요한 행사와 의전을 지양할 것을 주문하는 등 현장의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에 현장 경찰관들도 크게 호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경찰청 반부패 경제범죄수사1대에서는 전국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폐기물처리 등 위법사항을 기사화할 것처럼 협박하는 수법으로 1억 8천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로 언론사 기자 등 2명을 구속하고 13명을 검거했다. 수사결과 피의자들은 현장을 찾아다니며 위반사항을 촬영하여, 사무실에 근무하는 공범에게 전송하고, 공범은 공갈용 기사를 작성하여 피해자에 전송하는 방법으로 역할을 나누었고, 피해자들은 공사진행에 차질이 있을까 하는 두려움에 피의자의 요구에 응하여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남경찰(수사과) 에서는 투명한 건설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건설현장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공사 현장에 만연한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지속 전개할 방침으로 적극적인 제보와 신고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군민 모두가 편안한‘안전안심도시’조성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선포식을 지난 5일 개최했다.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군을 비롯해 경찰서 및 소방서, 교육지원청 등 9개 유관기관 관계자와 관내 15개 사회단체 등 군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공동협력 협약과 공동실천 결의, 안전도시 조성 선포식이 열렸다. 선포식 이후에는 부대행사로 진행된‘해남형 범군민 안전문화 운동’실천 홍보 가두 캠페인에도 함께 했다. 안전문화운동은 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 범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일상생활 속 기본 안전수칙을 실천하는 운동으로, 해남군 전 군민이 참여하는 지속가능군민 주도 캠페인으로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날 캠페인에서도 ▲군민과 함께 지키는 안전한 해남 ▲음주운전 근절 ▲안전벨트 착용하기 ▲불법소각 금지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이륜자동차 탑승시 안전모 착용 ▲노후콘센트 교체 ▲건전한 음주문화 실천 ▲333칫솔질 실천 ▲수시로 손씻기 ▲ 1일 30분이상 걷기 등을 집중 홍보하고, 군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농산물 수확과 등산 등 야외활동이 빈번한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특히 가을철은 쯔쯔가무시증 주요 매개체인 털진드기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시기로 야외활동 시 털진드기 물림 주의가 필요하다. 털진드기는 기온이 10에서 15℃에서 왕성히 활동하며, 여름철에 산란된 털진드기알이 초가을에 부화해 활동량이 많아지게 된다. 쯔쯔가무시증 잠복기는 1주에서 3주로 발열과 오한, 두통 등 초기 증상에 이어 기침, 구토, 근육통, 복통이 동반된다. 단순 감기몸살로 착각하여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이 최선이다. 야외활동 시 긴소매와 긴바지, 모자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돗자리를 사용해 땅에 직접 앉지 않으며, 4시간마다 기피제를 사용하고, 귀가 후 즉시 세탁 및 목욕하는 등의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1월 5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해양수산국 소관 행정사무 감사에서 목포 신항만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점검하고 물동량 확대 전략을 제시했다. 목포항은 전남 서부권의 해상 관문으로 신안, 해남, 무안, 강진, 완도, 진도, 영암, 나주, 함평 등을 배후지역으로 두고 있으며, 중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등과 물류 흐름을 가져오는데 지리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의미한 수출입 물동량을 전혀 유치하지 못하면서 그 역할이 매우 미미한 실정이다. 이날 김주웅 의원은 전남 서부권과 동부권의 경제적 격차가 발생하는 이유로 항만 물류 활성화 부족을 지적하며, 특송화물통관장 설치와 정기선 유치를 위한 대책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목포항은 사실상 무역항의 제 역할을 못하고 있어 전남 서남권 산업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인프라 확보를 넘어 실질적인 물동량 확보 전략 수립에 대한 노력이 매우 부족하다.”고 목포항 물동량 확대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대중국 전자상거래 특송 수입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소방은 전기차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화재진압대원 역량 강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3일간 전남소방학교에서 화재진압대원 30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 대응 과정’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전기차 화재의 빈도가 증가하는 상황에 발맞춰 소방대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전기차는 화재 시 리튬이온배터리에서 높은 에너지가 방출되면서 고온이 지속되는 열폭주 현상이 발생하는 특성으로 진압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따라 교육과정은 전기차의 구조와 리튬이온배터리의 연소 특성, 화재 진압 후 고온 상태에 대한 대처 방법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친환경 자동차의 구조 및 작동 원리 ▲전기자동차 고전압 부품 이해 ▲전기차 화재 사례와 진압 방법 등 현장활동과 이론이 결합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문병운 전남소방학교장은 “전기차 보급이 늘면서 관련 화재도 증가하고 있어 전문적인 교육 훈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전기차화재 대응 능력을 강화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1월 5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해양수산과학원 소관 행정사무 감사에서 강진만 담수 유입에 따른 영향 조사 실시를 요청했다. 강진만은 민물이 유입되기 쉬운 지형으로 남강댐의 강수량이 많아지면 담수 유입량 또한 늘어난다. 이에 지난 2021년 집중 호우때에도 민물이 강진만으로 유입되어 약 2천2백만 마리의 양식 전복이 폐사하는 등 강진만 일대 양식어민들의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 그러나 어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담수 유입 및 남강댐 방류량에 따른 어업 피해 범위에 대해서는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실정이다. 김주웅 의원은 “강진만은 육지가 바다를 둘러싸고 있는 지형으로 강진의 어민들에게 강진만은 생계 수단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그렇기에 담수 유입이 양식업에 어떤 피해를 입히는지 반드시 객관적인 자료가 필요하다.”고 담수가 양식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주문했다. 이어 “남강댐의 수문을 불시에 개방하면 어민들은 담수 피해를 대처할 여력이 없다.”며 “농어촌공사와 반드시 소통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3)은 최근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라남도교육청의 일제 잔재 청산 작업이 일부 누락된 부분이 있어 보다 체계적인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학교 내 친일 역사 교과서 논란과 일제 잔재 청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한 친일잔재 청산 TF팀의 전수조사와 관련 조치 상황을 질의했다. 이에 TF팀은 도내 학교에서 석물과 교가, 생활규정, 교표 등 135건의 일제 잔재 흔적을 확인했으며, 이 중 44건이 아직 청산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일부 잔재가 조사에서 누락되어, 나주의 이완용 부친 비석과 같은 친일 인사의 공적비가 아직도 존재하는 상황이다. 이 의원은 이러한 잔재를 철저히 확인하고 제거하기 위해 2차 실태 조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2020년 제정된'전라남도교육청 일제잔재 청산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청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하지만, 예산 부족과 사회적 동의 부족으로 인해 계획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조례에 따라 반드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