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방학 중 대학생 학습돌봄 지원사업이 학생과 학부모, 기관 모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원을 다니기 어려운 지역 내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마을학교 등 17개소에 대학생 학습 돌봄 강사 30명을 파견해 방학 중 학습 돌봄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시작한 돌봄 사업 운영에 앞서 군은 강사 모집 공고를 통해 선발된 30명의 대학생들을 희망지역과 매칭해 지역아동센터, 마을학교 등 17개소에 배치했으며, 1월부터 학습 돌봄을 시작했다. A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서울권 대학에 재학 중인 우수한 실력의 대학생 2명이 배치돼 중3 학생들에게 수학, 영어 등 중요 교과목 지도를 해주고 있는데, 아이들에게 성심성의껏 문제를 알려줘서 학부모들의 반응이 너무 좋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학습 돌봄에 참여한 B 대학생은“동생 같은 아이들이 일찍 나와서 수업을 준비하고, 똑똑하게 잘 따라줘서 가르치면서도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며 “학생들과 함께 방학기간을 보람있게 보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기회 자치행정과장은 “농촌지역
무안군 복지기동대(대장 서복현)는 지난 11일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을 찾아 노후되고 부서진 가옥을 정리하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 어르신은 낡고 부서진 집에서 추운 겨울을 홀로 지내고 있었으며, 한 복지기동대원이 어르신의 딱한 사정을 복지기동대와 면사무소에 알렸다. 이에 따라 복지기동대원과 면사무소 직원들은 어르신 댁을 방문해 안부를 전하며,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어르신의 주거공간을 쾌적하게 바꿔놓았다. 대상 어르신은 “부서진 가옥을 볼 때마다 위험하고 보기에 좋지 않아 정리를 하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혼자서 해결할 수 없는 일이라서 발만 동동 굴렀는데 이렇게 큰 도움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복현 대장은 “어려움에 처한 어르신을 도울 수 있어 기쁘고 뿌듯하다”며“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오정미 사회복지과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일손과 마음을 보태주신 무안군 복지기동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복지 사각지대를
무안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주택, 공공, 상업건물 등에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군은 산업통산자원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하고 총 36억 원을 투입해 무안읍, 몽탄면, 청계면 일원 453개소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앞으로 해당 지역은 연간 3억 원(가구당 연 65만 원)의 에너지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진 지역경제과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추진으로 전기요금이 절감되어 가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일로읍, 삼향읍 일원의 389개소에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완료해 운영 중이다.
무안군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외국인 확진자 발생 증가에 대응해 지역사회의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하여 ‘찾아가는 백신 접종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방문접종팀은 읍면사무소, 마을 이장, 외국인 고용업체, 인력사무소, 대학교 등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10인 이상이면 접종 요청 시 무안군민이든 외국인이든 상관없이 방문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무안군은 지난 7일 해제 보건지소에서 주민, 외국인 등 101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했으며, 오는 18일 초당대학교 유학생 70여명의 추가접종을 위해 초당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접종을 원하는 경우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 현장 접수로 예방접종이 이뤄지므로 주민등록증 또는 외국인등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해야 하며, 보건소에서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의사, 간호사, 행정인력 등 4~5명으로 이뤄진 접종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구급차를 항상 대기시켜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조속한 조치가 이뤄 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무안군민 뿐만 아니라 관내 체류 중인 외국인도 접종이 가능하며, 특히 미등록 외국인들의 대한
무안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해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2020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전국 군 단위 3위를 달성해 한국생산성본부장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전국 1위로 순위가 크게 상승해 전남 행정의 중심도시로서 도시 경쟁력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행정안전부에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종합적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것으로 2011년 이후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취업자 증가율과 지역안전지수, 주민참여예산 수준 등 17개 지표를 통해 행정 역량을 평가한다. 평가 결과 무안군은 지표 중 지역경제 역량, 보건·의료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취업자 증가율에서도 전국 평균보다 월등한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경기침체 극복 역량과 방역 체계 대응역량이 가장 절실히 요구되는 행정역량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생산성 지표 분석 결과가 의미하는 바는 크다. 그동안 군에서 역
무안군은 최근 양배추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농가들을 돕기 위해 지난해 가을에 이어 이번 겨울에도 양배추 시장격리를 통한 수급조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겨울 양배추 시장격리를 통해 600㎡당 농가경영비의 80%인 58만원을 94농가에 지급함으로써 66ha에 5억 8000만원(군비 3억 4800만원 포함)을 지원할 계획이다. 무안군의 경우 가을·겨울 양배추 재배면적은 860ha로 특히 겨울 양배추의 경우 지난해 170ha에서 올해 651.3ha로 재배면적이 3배 이상 증가했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양배추의 주 소비처인 외식업체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양배추 가격도 하락해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양배추 사주기 운동, 산지폐기비 지원 등 가격 안정과 농가 부담 경감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장오종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지원이 노동력 부족과 소비 감소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양배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양배추를 채소류 주산지 품목에 지정되도록 힘써 과잉생산과 가격하락으로 인한 농가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고 침체된 전통시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통시장 임대료 50% 감면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연장기간은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으로 임대료 감면대상은 무안, 일로, 망운전통시장에 입점한 점포 281곳이다. 이번 감면으로 2800만원의 간접적인 경제지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주 전통시장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시점검 등을 통해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발열체크 도우미와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시장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광진 지역경제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상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침체된 지역경제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자 전통시장 임대료를 감면했다”며“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상가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해에도 관내 전통시장 내 점포 246곳을 대상으로 1년간 임대료 5600만원을 감면한 바 있다.
무안군청 제공[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무안군은 농지법령 개정에 따라 그동안 농지의 공적장부로 기능해온 농지원부의 명칭이 농지대장으로 바뀌고 세부사항이 전면 개편된다고 밝혔다.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농지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올해 4월 15일부터 농지원부의 명칭, 작성 기준, 작성 대상, 관할 행정청, 관리방식이 개편된다. 우선 농업인 기준으로 작성되던 농지원부는 필지별로 작성·관리되며, 작성대상도 현행 1000㎡ 이상 농지에서 모든 농지로 확대된다. 또한 관할 행정기관이 농업인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로 변경되며, 관리방식도 직권주의 대신 신고주의가 적용돼 임대차 계약이 체결·변경되는 등 변경 사유가 발생한 경우 6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미신고나 거짓으로 신고할 경우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 군은 농지대장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으며, 2월 28일까지 농지원부 수정 신청을 접수받아 이용현황이 부정확한 경우 수정 사항이 농지대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농지원부 개편으로 전체 농지를 대상으로 한 현황 파
[전남투데이 김용수기자] 무안군은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난임부부이며, 2022년부터 적용되는 지원 시술 횟수는 체외수정(신선배아) 최대 9회, 체외수정(동결배아) 최대 7회, 인공수정 최대 5회로 체외수정의 전년도 대비 지원 시술 횟수가 각 2회 증가했다. 지급요건도 바뀌었다. 기존에는 시술 차수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지급했으나 올해는 시술 횟수에 관계없이 만 44세 이하 여성 기준 체외수정(신선배아) 최대 110만원, 체외수정(동결배아) 최대 50만원, 인공수정 최대 30만원으로 일원화했다. 또한 2022년 전남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의 경우 소득기준을 폐지하고 시술 횟수도 2회에서 무제한으로 변경돼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정부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시술에만 지원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061-450-5030) 또는 남악복합주민센터 도시보건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무안군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가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무안군청 제공[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무안군은 1월 1일부터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세대별 종량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식물쓰레기 세대별 종량제란 무선주파수 인식방식(RFID 방식) 종량기기를 이용해 세대별로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한 양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제도이며, 수수료는 1kg당 21원이다. 이에 따라 각 가정에는 올해 1월 1일 이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에 대해 2월 관리비 고지서에 요금이 통합 부과될 예정이다. 제도 시행에 앞서 군은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종량기 설치 아파트 관리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군은 RFID방식의 종량기가 설치된 공동주택 6곳에 대해 세대별 종량제를 우선 실시하고 3곳은 시범 운영 후 실시 예정이며, 향후에 대상 아파트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버린 만큼 부과하는 세대별 종량제 시행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며“환경보호를 위한 공동주택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무안군의회와 무안군은 지난 3일 무안군청 상황실에서 무안군의회 인사권 독립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오는 1월 13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의회 인사권 독립의 조기 정착과 인사운영의 효율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인사교류, 임용시험, 교육훈련, 후생복지, 복무 등 인사와 조직관리 주요 분야에 대해 긴밀한 협력을 약속하고 세부사항은 실무협의 등을 통해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김대현 의장은 “의회 인사권 독립은 의회와 집행부가 자치분권2.0 시대로 나아가는 첫 단추이자 핵심이다”며“새로운 제도가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무안군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협약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의회의 인사권 독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제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의회는 지난 제276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무안군은 지난 3일 ‘2022년 달라지는 제도 및 시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일자리‧경제(7건) △복지‧보건‧여성(17건) △농림‧수산·축산(8건) △관광‧문화‧교육(4건) △교통‧건설‧환경(6건) △일반행정‧세제(3건) 등 6개 분야 45개 사업이다. 일자리·경제 분야에서는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이 새롭게 시행되는 점이 주목된다. 신규 또는 3년 이내 창업한 무안 거주 청년(만19세∼39세)에게 창업 자금을 지원하고, 도내 특성화고와 대학에 재학 중인 18세 이상 학생에게 지역청년 희망이음 일자리를 지원한다. 신중년 희망일자리 지원 대상 연령은 59세에서 69세로 확대된다. 또한, 신재생 에너지 보급주택 설치비의 20%를 신규 지원하여 탄소중립 실현을 도모한다. 보건·복지·여성 분야에서는 출산과 양육 지원금이 대폭 상향되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여건이 조성된다. 신생아 양육비는 첫째아·둘째아는 50만원씩 인상되고, 셋째아는 25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넷째아 이상은 3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