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이 ‘2026년 하수도 분야 국비 보조 신규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66억 원을 포함해 총 1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이번 하수도 분야 국비 사업에는 관산읍 고마리와 하발1구를 대상으로 한다. 군은 지난해 1월 기본계획 부분변경에 긴급히 착수하고, 국회와 중앙부처를 찾아 패류 및 수산물 위생 향상을 위한 패류생산지역 하수도 보급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2026년 신규 사업에 최종 선정될 수 있었다. 이번 사업을 위해서는 총 11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 중 66억 원은 국비로, 나머지 44억은 군비로 충당할 예정이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 내용은 관산읍 4개마을(고마리, 하발1구) 230세대의 생활하수를 기존 공공하수처리장에 연계 처리하도록 하수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도 보급률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악취 및 위생 문제 해소로 수산물의 위생관리 강화와 주민들의 생활환경도 크게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생활권 내 군목 식재 확대를 위해 해변공원 일원에 '완도호랑가시나무 해안 경관 숲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5월 지역 정체성 강화 및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군목을 동백에서 완도호랑가시나무로 변경한 바 있다. '완도호랑가시나무 해안 경관 숲 조성 사업'은 총 5억 원을 투입, 완도호랑가시나무 151본을 해변공원 일원(1.5km)에 식재한다. 사업 대상지인 해변공원은 ‘2023·2024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 개최 장소로 이용객들이 자유롭게 출입하고 머무는 휴게형 정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업을 통해 가로수길과 녹음이 우거지는 휴게 정원 등이 조성됨으로써 주민과 관광객의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관상 가치가 높고 지역명이 명명된 수목을 지역 특화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식재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와 연계하고, 지역민들에게 숲이 함께하는 삶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호랑가시나무는 호랑가시나무와 감탕나무의 자연 교잡종으로 1978년 완도에서 처음 발견되어 지명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 피해를 겪었던 금일읍의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금일읍 동백리 수원지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 440억 원을 투입, 식수 전용 수원지 381,000㎥, 도수 관로 6.2km, 가압장 1개소 등을 신설한다. 지난달 착공했으며,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의 척치, 용항제의 부족한 취수량에 대처하고 금일읍에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수질관리과 관계자는 “도서 지역 주민들이 물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퇴원 후 가정에서 생활하는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에게 세탁기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사전에 대상자의 경제적 어려움과 생활환경의 취약 정도를 꼼꼼히 조사해, 지원이 가장 시급한 가정을 선별했다. 조사 결과에 따라 고장 난 세탁기로 불편을 겪고 있는 가정을 우선 선정해 지원에 나섰다. 이와 함께 건강 상태 점검, 복지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후속 지원 활동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들이 퇴원 후에도 병원보다 더 안정된 가정 환경에서 생활하며, 원활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가 의료급여사업은 의료급여 수급자가 30일 이상 장기 입원 후 퇴원 시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장흥군은 앞으로도 가정방문 상담과 생활환경 점검을 강화하고, 수급자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복지 사각대 해소와 생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오는 10월 18일 보림사에서 ‘노벨문학도시 장흥, 보림사 비자림 음악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음악제는 장흥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고향이라는 상징성을 바탕으로, 문학과 예술,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공연은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김경호와 9인 밴드가 폭발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또 감성 보컬의 진수 적우와 Mellow 현악 3중주는 고찰의 풍광과 어우러지는 서정적인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사회는 배우 오지호와 2025 미스코리아 제주 진 함지윤 씨가 맡는다. 부대 행사로는 전미란 화백의 민화 작품 30점이 전시되고, 지역 특산물 판매, 문화제 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남도와 장흥군이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무료 공연이지만 모바일 티켓 신청이 필요하다. BBS 광주불교방송, 광주 백선청원모밀, 화순 석천사, 장흥군청, 보림사 등에서도 직접 신청할 수도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완도 해변공원과 해양치유센터 일원에서 '2025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완도왔섬 치유됐섬’이며, 청정한 자연환경과 해양치유 등 완도만의 자원을 기반으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첫날에는 관내 어린이집, 중·고등 학생들이 참여하는 밴드·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개막 축하 공연에는 가수 김희재, 린, 황치열, 서주경이 출연해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전복 버터구이 등 전복 시식 및 판매장과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완도 해양치유’ 홍보관 등을 운영하며, 떡·달고나 만들기, 접시돌리기, 고리 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도 마련했다. 어린이 및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뷰티 살롱, CSI 과학수사대, 치과 체험 등 키자니아 프로그램과 마술과 버블, 퍼스널 컬러 체험, 완도호랑가시나무 동화 속 여행, 가을 분위기에 맞는 버스킹 등을 준비했다. 섬 연계 프로그램으로 청산면에서는 은하수 투어, 봉숭아 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예술 치유 복합 문화 공간인 ‘마음 치유 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 ‘마음 치유 센터’는 지방소멸대응기금 국비 27억, 대우재단 재원 13억 3천만 원 등 총 40억 3천만 원을 투입하여, 노화읍(노화로 831번길 19)에 위치한 대우재단 소유 (구)완도대우병원 부지 내 유휴 시설을 리모델링한다. 사업은 지난 6월 착공했으며,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센터에는 전시관, 작업 공방실, 마음 치유 정원 등이 들어서며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닌 ‘예술과 회복’을 주제로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운영 중인 건강돌봄센터와 함께 주민의 신체·정신 건강을 관리하고,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치유의 예술 섬’과 연계해 노화·보길·소안을 아우르는 치유 관광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마음 치유 센터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예술과 치유를 경험하는 문화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8월 15일 오후 8시 30분경 완도군 완도읍 주도 앞 인근해상에서 물에 빠진 시민 구조에 나섰던 김현일씨(남,55세)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당시 한 남성 A씨(40대)가 계단에서 바다를 바라보다 미끄러져 해상으로 추락했고, 이를 목격한 김현일씨가 주저 없이 바다에 뛰어들어 구조를 시도했다. 완도해경 구조대도 곧 현장에 도착해 김현일씨와 함께 신속하게 대응하여 A씨를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위험을 무릅쓰고 타임은 돕고자 한 김현일씨의 용기와 선행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안전한 해상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추석 연휴 기간(10월 3일 ~ 9일) 동안 관내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5명을 신속히 이송하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섬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고 10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4일 저녁, 청산도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낙상으로 머리와 목을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비함정이 즉시 출동, 환자를 완도항으로 긴급 이송했다. 이틀 뒤인 6일에는 서넙도에서 70대 남성이 자택 창고에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노화파출소 연안구조정이 긴급 출동했고 같은날 밤 청산도에 거주하는 90대 여성이 하복부 통증을 호소해 경비함정이 신속히 대응했다. 이어, 7일에는 노화도에서 60대 남성이 낙상으로 눈 주변과 갈비뼈 부상을 입어 노화파출소 연안구조정이 긴급 이송했으며, 같은 날 오후에도 노화도에서 90대 여성이 가슴과 어깨 통증을 호소해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도 긴급상황에 대비해 24시간 구조태세를 유지했다”며 “도서 지역 응급환자 발생 시 한순간도 지체없이 대응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2025년도 고향사랑기금 공모 사업'에 ‘소안면 공동 빨래방 조성’이 선정됐다. 사업은 도비, 군비 등 3천만 원을 투입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설치하고,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불 등 대형 세탁물 봉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반찬 봉사와 안부 살피기 등을 연계한 복합적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소안면 빨래방은 부녀회 사무실 내에 설치되며, 소안면 부녀회와 협의를 통해 세탁물 방문 수거, 세탁·건조,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을 공동 빨래방은 전라남도와 시군 공동 협력 고향사랑기금 사업으로, 청산면과 노화읍에 이어 소안면이 세 번째로 선정되어 전라남도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군은 “마을 공동 빨래방은 단순한 생활 편의 시설이 아니라 취약계층을 위한 세탁과 돌봄을 함께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복지 모델이다”면서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서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추석 연휴(10.3~10.9) 완도해양치유센터에 3,600여 명이 다녀가며 성황을 이뤘다. 특히 10월 8일에는 678명이 찾아 일일 최다 방문객 수를 경신했다. 연휴 기간 센터에서는 해양치유 프로그램과 함께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석 힐링 이벤트가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를 이용한 방문객은 “부모님, 가족 모두 다 만족하는 프로그램이었다”면서 “서울에 살아서 바다 볼 일이 많지 않은데 탁 트인 바다도 실컷 보고 명절에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 전국 각지에서 센터를 찾는 방문객을 보며 해양치유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계절별, 시즌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청정한 해양기후, 해조류, 해수, 머드 등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16개 테라피 프로그램을 갖춘 국내 유일 해양치유 시설로 개관 이후 누적 방문객이 11만 명에 달하고 있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10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다채로운 문학 릴레이 행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10일은 스웨덴 한림원은 한강 작가를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공식 발표한 날이다. 그동안 국제무대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하던 한국 문학의 가치와 진면목이 세계문학사에 중심으로 올라선 의미 있는 사건이다. 장흥군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선정 당시, 전국민이 느꼈던 감동과 기쁨을 되새기고, 노벨문학도시로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공고히 하기 위해 다양한 문학행사를 마련했다. 문학 릴레이는 10월 18일 개최되는 노벨문학도시 보림사 비자림 음악제로 시작된다. 천년고찰 보림사와 비자림 숲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감성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서 10월 24일에서 25일까지 2일간 옛 장흥교도소 빠삐용zip에서 전남도 내 중학생 60명과 문학인이 참여해 문학 치유와 창작을 체험하는 북캠프가 열린다.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탐진강변과 빠삐용zip에서 문학과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