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 용산면은 지난 4일 면민회(회장 고재국) 주관으로 남상천 월산재에서“벚꽃과 빛 그리고 문화”라는 주제로 문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용산면 남상천 벚꽃길은 매년 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벚꽃 명소 중 하나다. 올 행사는 벚꽃길 점등식, 지역 예술가의 버스킹 공연, 노래자랑, 벚꽃 길 걷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거리가 마련돼 상춘객들의 마음을 즐겁게 했다. 특히 용산면 여자자율방범대(대장 김은미)의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바자회, 새마을 부녀회(회장 김영순)의 관람객 무료 음식 제공, 자율방범대(대장 백계현)의 교통 봉사 등 용산면 기관·사회단체의 자율적인 참여와 봉사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고재국 면민회장은“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기관·사회단체 관계자께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남상천 벚꽃 길을 활용하여 문화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면민들의 관심과 지원으로 많은 관람객이 찾아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벚꽃길과 문학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지난 4월 4일, 부산문인협회가 봄 문학기행으로 장흥군 해산토굴, 한승원문학산책로 및 천관문학관 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학기행에는 부산지역 문인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흥의 문학적 명소를 탐방하며 봄의 정취와 함께 문학의 깊이를 더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흥군은 참가자들이 장흥 문학의 역사와 현장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김동옥 한군문인협회 장흥지회장은 “장흥은 문학과 자연이 공존하는 귀한 고장이며, 특히 봄 기운 속에 걷는 문학기행은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다”며 방문객들을 환영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문림의향 장흥을 찾은 문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전국 문학 단체와의 교류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해산토굴, 천관문학관, 선학동 마을 등을 봄맞이 문학기행지로 적극 추천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장흥군은 지역문인의 작품과 자취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학 기행 코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문학과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4일 농업분야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고용주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 분야에서 계절근로자들의 권리와 안전을 보장하고, 고용주가 법적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장흥군민회관에서 진행됐으며, 109명의 농가가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계절근로자와 관련된 근로기준법,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절차 및 관리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근로자와 고용주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방법과 근로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중요성도 강조됐다. 장흥군은 농업인의 고용 환경을 개선하고, 계절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합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근로자의 안정적인 고용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계절근로자들을 고용하는 데 있어 법적 절차와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새삼 느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지난 4일 장흥군 농산유통과 회의실에서 농업관련 단체와 함께 농업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농업 현장의 소통 행정을 구현하고 수요자 중심의 농업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벼 재배면적 감축에 대한 대책,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 생산비 절감 지원,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사용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동일 농산유통과장은 “앞으로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잘 파악하여 수요에 맞는 맞춤형 농촌정책 사업을 전개하고, 장흥군 농업인의 건의 사항과 지역적 동향을 수시로 수렴해 사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이 사활을 걸고 추진한 인구정책이 결실을 맺으로 6년 만에 인구가 증가세로 전환했다.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한 장흥군은 민선8기에 들어서면서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다양한 특수시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25년 3월말 34,319명으로 6년 3개월만의 인구가 증가세로 전환됐음을 알렸다. 장흥군은 노인인구가 45%나 차지하는 지역으로, 이는 인구감소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매월 출생아 수는 10명 안팎인 반면, 사망자는 60여 명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고 졸업 시 도시로 진학을 위해 지역을 떠나야 하는 현실도 인구감소의 주요한 이유 중 하나다. 그럼에도 장흥군은 다양한 인구늘리기 시책을 추진해, 2025년 3월말 전월 대비 인구가 8명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증가한 인구가 많진 않지만, 인구가 매년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지표에서 증가세를 나타낸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 할만하다. 장흥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입세대 희망주거비 5년간 1,320만원(2년간 월30만원, 2∼4년차까지 20만원, 5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올해 지방 소멸 대응 기금 72억 원을 투입해 지역 활력 증진 및 인구 감소에 대응한다. 먼저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 임대 주택을 건립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복합 문화 공간인 키즈 카페를 조성한다. 또한 해조류 등을 활용한 블루푸드 창업 기업 지원, 섬 주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여객선 야간 운행, 해양 치유객 등 생활 인구 유입을 위한 빈집 활용 치유 숙소 조성 등도 추진한다. 군은 지금까지 총 462억 원을 확보하여 1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청년 만원 상가 조성, 노화 넙도 급수시설 확충, 해양치유 전문 인력 양성, 도서민 건강 돌봄센터 조성 등의 사업을 완료했다. 노화, 소안, 보길 생활권 통합을 위한 연도교 건설과 농산어촌 미래 희망단지 조성, 의료 취약지 인공 신장실 확충, 마음치유센터 조성 등의 사업은 진행 중이다. 군은 ‘26년도 사업비 확보를 위해서도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지역 특화 및 사업 효과성이 높은 중점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저출생, 청년 인구 유출 현상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 완도군은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하동군과 경북 청송·영양군에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 구호 물품은 완도군과 함께 국제슬로시티연맹에 가입된 도시인 경남 하동, 경북 청송·영양 지역이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군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지난 4월 5일 완도군에서는 박지원 국회의원과 신우철 완도군수, 김양훈 완도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호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구호 물품은 완도 해조류로 만든 국수 10,800개(2천만 원 상당)이다. 물품은 군 공직자들이 하동군, 청송군, 영양군을 직접 방문하여 각 시군에 3,600개씩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완도군청 해양수산공무원 모임에서도 순살 전복을 준비해 경북 청송을 찾아 전달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하동, 청송, 영양 군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하루빨리 패해를 복구하고 일상이 회복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지원 국회의원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나누며 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4월 1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체계 실태점검과 발굴 및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유관기관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학교밖청소년 연계 관련 변경 사항 등을 공유하고,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센터에 즉시 연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지난 3월말 2명의 청소년이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빵그레 동아리 청소년들은 다가오는 가정의 달에 아동·청소년과 노인복지시설을 방문, 나눔 봉사활동도 계속해서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 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의 진로와 자립, 개인적 특성과 상황에 맞는 상담, 교육지원, 급식지원, 참여수당지급, 자기계발, 직업체험 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9~24세)은 누구나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고, 자세한 내용은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군민들의 성금과 구호물품이 1억 1천만원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현재도 계속되는 기부 행렬을 감안할 때 기부 총액은 이 보다 큰 규모가 될 것으로 군은 예측하고 있다. 장흥군은 1993년 겪은 대형 산불 피해 당시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도움의 손길을 경험한 적이 있다. 이에 대한 보답과 함께,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군민들이 모금과 구호물품 지원에 나섰다.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된 성금과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불, 쌀, 생필품 등 일상생활 복귀에 필요한 물품들이 중심이 되어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도 과거 산불 피해를 겪으며 많은 도움을 받은 경험이 있기에, 피해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모아진 성금과 구호물품이 하루빨리 전달되어 이재민들이 일상을 되찾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흥군은 앞으로도 피해 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4월 3일 군외면 삼두리 일원에서 완도호랑가시나무 심기에 이어 해조류센터 광장에서 반려 나무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나무 심기 행사에는 신우철 군수,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이경동 완도군산림조합장 및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군외면 삼두리 추모 공원 내 2ha 규모의 산림에 지역 대표 난대 수종인 황칠나무와 완도군 지명이 명명된 완도호랑가시나무 1,500주를 식재했다. 아울러 산불 예방 캠페인을 병행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나무 식재가 끝난 후에는 해조류센터 광장에서 황칠, 철쭉 묘목 3,200본을 군민들과 나누며 산림의 소중함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대형 산불이 발생해 큰 피해를 입게 됐다”면서 “군에서는 지속적으로 난대 수림을 확대해 나가고 산림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완도군은 올해 15억 원을 투입해 105ha에 완도호랑가시나무, 황칠나무 등 10만 3천 본의 난대 수종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 관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사선환, 유양선)는 3일 관산읍 사금마을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 7명을 대상으로 합동 생신상을 차렸다. 저소득 독거 어르신 합동 생신상 ‘만수무강하세孝’는 자녀들이 멀리 있어 챙기지 못하는 홀로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했다. 생신을 마을 주민들이 함께 축하해주어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마을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생신상을 준비한 관산읍여자율방범대(대장 강해정)는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가끔 해오던 생신상 봉사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산지정기탁금으로 정기적으로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더 많은 분들의 손을 잡아드릴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사선환 민간위원장은 “이런 의미 있는 행사를 계기로 차츰 잊혀져 가는 경로효친사상을 되새겨지고 고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양선 관산읍장은 “어르신들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관산읍 어르신들께서 평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3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및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조직 내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사고의 주요 원인인 인간의 실수 및 부주의를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를 중심으로, 직원 개개인의 안전의식 강화와 함께 관리감독자의 역할이 강조됐다. 특히,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실천적 방안과 조직 차원의 안전관리 중요성이 다뤄졌다. 김성 장흥군수는 “안전은 단순한 규정 준수가 아니라, 일상에서 습관처럼 실천해야 하는 문화”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원들이 서로 안전을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줄이고, 보다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