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2025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기간을 연장한다. 군은 인구 감소 및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받고자 접수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공모 주제는 저출생·고령사회 대응,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한 정주 여건 개선 및 청년 지원, 생활 인구 유입 확대, 귀농·귀어·귀촌 활성화 등 인구정책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완도군 발전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는 완도군청 인구일자리정책실 인구정책팀으로 방문, 우편, 전자우편으로 참가신청서와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안서 서식과 자세한 내용은 군 누리집 고시공고(제2025-383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사업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 효율성, 노력도 등을 평가하여 대상 1명(100만 원), 최우수상 1명(70만 원), 우수상 2명(각 50만 원), 장려상 3명(각 30만 원), 노력상 4명(각 10만 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 발표 및 시상금 지급은 5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 여건에 맞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봄철 농무기를 맞아 저시정 관리 체계를 강화하며 해양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농무기는 남서쪽에서 유입되는 따뜻한 공기와 비교적 차가운 해수면이 만나 바다에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로, 시야가 제한되면서 선박 간 충돌 위험이 커지고 항로 이탈 및 좌초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이다. 실제로 완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할 해역에서 발생한 선박 사고 582건 중 226건(약 39%)가 농무기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완도는 낚시어선, 연안 여객선 등 다중이용 선박의 통항 빈도가 높은 지역으로, 작은 사고도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구역 내 저시정 설정 범위를 더욱 세분화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완도 VTS(해상교통관제센터), 군부대, 대뇌외 CCTV, 현장 목측자료 등을 유기적으로 활용해 해역별 저시정 상황을 보다 면밀히 분석해 해양사고 예방에 주력 할 방침이다. 완도해경관계자는“농무기에는 국지적으로 짙은 안개가 발생해 예측이 어려운 만큼, 보다 세분화된 저시정 관리로 해양사고를 선제적으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25일 산림치유 활성화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자연·자원 보전을 위해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사무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자연·자원을 활용한 산림(소리)치유 기반 시설 확충’, ‘산림(소리)치유 활성화 및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협력’ 등에 관한 사항이다. 업무 협약 체결에 따른 1단계 사업으로 완도군에서는 ‘구계등 몽돌치유길 조성’,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사무소에서는 ‘데크로드 야간 경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2단계로 산림치유 활성화를 위한 저지대 숲 체험 기반 시설 조성(하늘 전망대, 숲 체험 시설) 등 다양한 공모 사업을 추진하여 구계등을 활용한 소리치유, 국내 유일한 ‘치유의 섬’ 도약을 위한 내실화를 다져갈 계획이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지난 1981년 우리나라의 14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국립공원 중 가장 넓은 면적을 관리하고 있다. 이 중 51%가 완도로 구계등과 청산도, 소안도, 보길도 등 도서 지역의 빼어난 해안 경관, 다양한 치유 자원을 보유하고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관할 해상 무면허 김 양식장을 대상으로 합동 단속을 실시, 양식산업발전법 위반사범 6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수사과, 형사기동정, 노화파출소를 비롯해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무안 고정익 항공대가 출동해 해 · 육 · 공을 총망라한 전 방위적인 단속을 펼쳤으며, 유관기관인 완도군도 힘을 합쳤다. 특히, 해경 항공 촬영을 통해 허가구역을 벗어난 불법 양식 시설을 명확하게 포착한 자료를 토대로 해상 현장 단속을 진행했다. 이 결과, 완도해경은 허가구역을 벗어나 불법 김 양식 시설물을 설치한 어업인 6명을 적발했다. 해경 조사결과 이들은 적게는 10줄부터 많게는 30줄까지 김 양식 시설물 총 120줄을 무단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영호 완도해경 서장은“무면허 양식장 설치는 어업 질서를 저해하고 바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육 · 해상 및 해경 항공기를 동원한 입체적이고 강력한 단속활동으로 해양법 질서를 엄정히 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식산업발전법에 따라 면허를 받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최근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장기화됨에 따라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한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겨울의 건조한 기후에 산림이 말라있는 상태를 지나 봄철에 접어들면 기온이 상승하며 산림의 상대습도는 낮아져 작은 불씨도 큰 산불로 확산될 수 있다. 산불 예방을 위한 수칙은 ▲입산 통제구역ㆍ폐쇄 등산로 출입 금지 ▲입산 시 라이터ㆍ버너 등 인화물질 소지 금지 ▲허용된 장소 외에서의 취사 및 야영 금지 ▲논ㆍ밭 태우기나 쓰레기 소각행위 금지 ▲흡연이나 담배꽁초 투기 금지 등이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대형산불은 단순한 자연재해를 넘어 인명과 재산, 자연 생태계 전반에 심각한 피해를 남기고 있다”라며 “완도 군민 모두가 작은 불씨 하나도 경각심을 갖고 조심해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적극 행정 종합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적극 행정 종합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도 적극 행정 제도 개선, 활성화 노력, 우수 사례 및 체감도 등 5대 항목, 17개 지표를 평가하며,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선정했다. 군은 제도 개선 노력으로 ‘적극 행정 면책 보호관’을 도입했고, 적극 행정 공무원에 대한 소송 등 지원 의무화와 퇴직 공무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지침을 개정하여 공직자들이 안심하고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칸막이 행정 혁파 및 협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협업 팀을 선발했으며, 읍면 직원도 별도로 선발하여 읍면까지 적극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이외에도 국외 연수제 도입, 적극 행정 협업 마일리지 제도 운영, 인사 가점, 성과 상여금 한 등급 상향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직원들이 적극 행정을 하도록 동기를 부여했다. 우수 공무원 선발 과정에서 주민 추천제 및 우수 공무원 투표제를 신설해 군민의 체감도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도 노력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에서는 21일 '완도 치유농업 확산 선포식'을 개최했다. 군은 국내 최초로 해양치유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산림치유와 치유농업을 연계한 완도형 치유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완도형 치유농업은 농업·농촌 자원을 이용한 치유 활동으로 정서 안정,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며, 군에서는 치유농업 확산을 위해 치유농장 육성 및 치유 관광 상품 개발 등을 추진 중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군의원, 농업인 단체, 주민, 전국 치유농업 관련 전문가, 완도치유농업연구회, 완도군 희망완도 SNS 기자단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완도 대표 치유농장인 '아내의 정원'에서 진행됐으며,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는 치유농업을 통해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목표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완도치유농업’ 선포를 시작으로 완도치유산업(해양·산립·농업) 홍보, 완도치유농업연구회의 치유농장 상품 홍보, 팜 파티 등이 진행됐다. 완도치유농업연구회에서는 완도에서 생상된 비파, 유자, 바나나, 블루베리, 삼지구엽초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에서 관광객에게 여행 혜택을 지원하는 ‘완도 치유 페스타’ 반응이 뜨겁다. ‘완도 치유 페스타’는 ▲완도 치유 페이 ▲6개 유료 관광시설 입장료 할인 ▲여객선 반값 운임 혜택 등을 제공하는 관광 정책으로 특히 ‘완도 치유 페이’는 사업 시작 3주 차인 3월 24일 기준 593개 팀, 1,769여 명이 총 6,620만 원의 혜택을 받았다. 이에 관내 소상공인들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업체 이용 할인에 뜻을 모았다. 카페와 숙박업소, 특산품 판매장 등 관내 8개 업체 대표는 관광객이 업체 이용 시 10%를 할인해주기로 했으며, 업체와 할인 내용은 완도 치유 페스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관광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민간 협력으로 관광과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 협의회는 지난 3월 20일 인천광역시 강화군의회에서 열린 ‘2025년 1분기 정기회의’에서 ‘전자어구 실명제 보급사업 시행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중앙부처 및 관계 기관에 공식 송달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건의문 채택은 해양환경 보호와 수산업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중요한 조치로, 어구 유실에 따른 해양오염과 불법조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협의회가 뜻을 모은 결과다. 특히, 도서지역의 어업인들은 조업구역이 광범위하고 해양환경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전자어구 실명제 도입을 통한 어구 관리 체계화가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시행 중인 어구 실명제는 천이나 폴리염화비닐(PVC) 표지기를 활용하고 있어 어구의 추적·관리의 어려움 등으로 체계적인 어구 관리의 한계를 지속적으로 겪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정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협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전자어구 실명제의 조속한 시행 ▲어업인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대책 마련 ▲체계적인 어구 관리 시스템 마련 등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전남 완도군 여서도 남동방 0.2km 인근 해상에서 해상교통안전법 및 어선법을 위반한 혐의로 A호(9.77톤, 연안자망)의 선장 B씨(50대,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해양안전 특별단속 관련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헬기가 완도 관할 해상을 항공 순찰하던 중 A호의 불법 개조 정황이 포착되어 완도해경에 관련 정보를 전달했다. 이에 완도해경 경비함정이 즉시 현장으로 이동, A호 검문검색을 실시했다. 검문검색 결과 A호는 선미 부분을 불법 증축해 선원 휴게실로 개조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한, B씨의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 농도는 0.08%로, 현행 해상 음주운항 기준(0.03%)을 크게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음주운항과 불법 개조는 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어선 관계자들은 관련 법규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해상 질서를 위협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항공 순찰 등도 적극 활용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상교통안전법에 따라 혈중알코올 농도가 0.08% 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완도읍권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주차타워 2동(행복충전소, 개포지구 주차 타워)을 건립한다. 행복충전소는 도시 재생 사업 일환으로 총 사업비 74억 원(국비 45억, 군비 29억)을 투입, 현대아파트 인근(군내리 1162)에 있던 노외 주차장 부지에 주민 근린 생활 시설을 포함 지상 3층, 4단(주차면 수 200면)으로 조성된다. 완도읍 개포지구 주차 타워는 총 사업비 47억 원(도비 13억, 군비 34억)을 투입, 구 한전 부지(군내리 1240-14)에 지상 3층, 4단(주차면 수 82면)으로 건립된다. 행복충전소와 개포지구 주차 타워는 4월 초 착공, 3분 기 내 준공할 예정이다. 군은 사업 부지가 현재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음에 따라 공사 기간 중 주차난을 최소화하고자 주민 설명회 개최, 공사 안내 현수막 게시, 임시 주차장 안내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국 경제교통과장은 “주차 타워 건립으로 주차난이 다소 해소되길 바라며, 완공까지 안전하고 체계적인 공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조선대학교와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및 건강하게 나이 듦을 뜻하는 웰 에이징(Well-aging) 산업 선도를 위한 해양치유 융합 프로그램 연구 개발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9일 완도군청에서 진행됐으며, 신우철 완도군수와 김춘성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양치유산업 홍보와 조선대학교 소속 구성원복지 증진을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웰 에이징 산업 선도를 위한 해양치유 융합 프로그램 연구 개발 ▲해양치유 시설 연계 다양한 행사, 워크숍, 교육, 회의 등 장소 활용 협력 ▲해양치유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등이다. 신우철 군수는 “100세 시대로 들어서면서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법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고 있다”면서 “해양치유는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건강 증진 활동이어서 웰 에이징에 적합하므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춘성 총장은 “국민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완도군의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