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대원으로 일을 하면서 종종 주변지인들에게서 늦은 야간시간이나 주말 등 대처하기 곤란한 시간대에 구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던 경험이 있다. 특히 2025년 설명절은 특히 대체휴무일이 포함되어 긴 연휴기간동안 의료기관에 의한 의료서비스가 제한될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이때 활용할수 있는 수단으로 119 응급의료상담서비스(이하 구급상황관리센터)를 알리려 한다.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응급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처를 돕는 중요한 119 서비스이며, 특히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한 대처법을 모르는 경우, 신속한 정보 제공을 통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단순히 화재나 구조 상황에서만 국한되지 않고, 응급 의료 상담 및 병원·약국 안내, 응급처치법 지도 등 폭넓은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응급 상황에서 시민들은 누구나 119로 전화를 걸어 의료진의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올바른 응급처치를 시행하거나, 적합한 병원을 찾아 즉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특히 고령층이나 어린이를 둔 가정, 그리고 의료 정보에 접근이 어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군수, 부군수, 부서장,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군정 주요 업무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기간 중 4일간 진행됐으며, 412건의 부서별 중점 추진 사업 및 신규 사업 계획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신 군수는 “지난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행정을 펼쳐 미 항공우주청과 에너지부를 방문해 해조류산업 비전을 모색하고, 해양치유센터가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매김해 6관왕의 영예를 안았으며,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구간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국제·국가 행사를 유치해냈다”면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2025년에 중점 추진할 사업으로 ▲해조류 블루카본 인증 등 해조류산업 세계화 ▲완도 방문의 해 선포 등을 통한 해양치유 관광 활성화 ▲해양바이오산업 고도화 ▲국립난대수목원 조기 조성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완도~고흥 간 해안관광도로 건설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구간 조기 착공 ▲노화~소안 연도교 건설 ▲완도 경유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 ▲완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설 연휴를 맞아 지역 주민과 귀성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치안 현장 점검에 나섰다. 지난 22일, 완도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한 완도해경 관계자들은 완도항 여객선 터미널을 찾아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출ㆍ입항지 위험요소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15일부터 신규 취항한 완도와 제주 간 운항 여객선의 주요 설비와 안전장비 상태를 확인하고, 운항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비상 상황에 대비한 대응 계획을 면밀히 검토했다. 또한, 항포구 내 설치된 위험 알림판, 인명구조함, 구명부환 등 주요 안전장비 상태를 확인하고 파출소 및 완도구조대의 긴급대응 태세를 점검하며 연휴 기간 중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했다. 아울러,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4일과 25일에는 각각 땅끝항과 화흥포항을 방문해 추가적인 치안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항만 및 선착장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지역 어민과 귀성객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치안 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nbs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2024년 완도에서 발생한 화재 통계를 분석해 발표했다. 2024년 완도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11건으로, 2023년의 74건에 비해 37건(50.0%)증가했다. 연간 인명피해는 화재 시 신속한 대피 유도로 전년도 5명에 비해 3명으로 2명이 줄어들었으며, 인명피해 확인 결과 부상자로 확인돼 2년 연속 화재 사망 피해 제로화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재산피해액은 9억 7천만원으로, 지난 해 4억 9천 800만원대비 4억 7천 2백만원(94.8%)이 증가했다. 주거시설 재산피해는 전년대비 1억 8천 9백만원으로 전년대비 1억 2천 9백만원 증가했으며, 비주거시설은 5억 3천 9백만원으로 전년대비 3억 8천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액 증가의 주요 원인은 양식장 및 해조류 가공공장 등 관계인 부주의에 의한 재산 피해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확인됐다. 2024년 총괄 화재 원인 역시 전년도에 이어 관계인 부주의가 1순위로 나타났다. 111건의 화재 중 64건의 화재가 부주의 원인으로 집계됐으며, 그 뒤를 이어 전기적 요인이 38건, 뒤이어 가스누출, 기계적 요인 등이 주요 요인으로 지목 됐다. 부주의 요인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21일 군청 행복소통방에서 ‘바다 정원화 사업’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바다 정원화 사업’은 완도군 해역에 해조류, 잘피 이식을 통해 바다 생태계를 복원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하고자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보고회는 신우철 군수와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주우형 완도지원장, 관련 부서 공무원,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FIRA)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결과를 공유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FIRA)에서는 지난해 신지면 동고리 해역에 잘피 40,000주를 이식했으며, 과거 사업 지역인 청산면 국화리에 잘피 60,000주 이식 건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잘피 약 37,072주가 생존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잘피 이식 후 생존율은 5~10%인데, 청산면 국화리에 이식한 잘피는 생존율이 61.8%라는 상당히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는 완도 바다가 잘피 생육에 최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며 향후 추진할 사업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4년 기준 완도 해역 내 잘피 분포 현황 조사 결과, 10.54㎢의 면적에 잘피가 분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신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오는 1월 25일부터 1월 30일까지 설 연휴 기간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종합 대책은 ▲교통 대책 ▲물가 안정 ▲재해 재난 ▲비상 진료 및 보건 ▲연료 및 수도 공급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등 10개 분야이다. 우선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여 각종 사건 사고와 생활 불편 신고사항을 처리하여 군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교통 대책으로는 연휴 전 시설물 안전관리와 운송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상황실을 운영해 교통 불편 사항 등을 처리한다.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반을 편성하여 성수품을 관리하고, 농·수·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와 유통 과정, 축산물 이력제 등을 중점 지도·단속한다.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완도읍은 25일, 27일, 28일, 30일에 쓰레기를 수거하고 각 읍면도 수거일을 지정하여 운영한다. 가스와 전기 등 생활 필수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연휴 전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연휴 기간에는 가스안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에서는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대표 축제의 위상을 확립하고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2025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장보고수산물축제의 정체성을 반영한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체험, 판매, 전시 아이디어 등으로 축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축제 연계성, 실현 가능성, 창의성, 대중성, 경제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시상 규모는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노력상으로 총 125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전은 2월 7일까지 진행되며, 관련 서류는 관광과 상품개발팀 방문, 우편,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3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 누리집 고시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오현철 관광과장은 “공모전을 통해 장보고수산물축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축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에서 지난 20일 전남 완도군 청산면에 위치한 여서도를 ‘2025 올해의 섬’으로 선정했다. 행안부와 해수부는 매년 영해 기점 유인 섬(7개) 중 1개의 섬을 ‘올해의 섬’으로 선정하여 섬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해양 영토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영해 기점은 국토 최외곽에 위치하여 해양 관할권 외측 한계를 결정하는 시작점으로 유엔 해양법 협약에 따라 바다 경계를 결정짓는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 23개 영해 기점 중 사람이 거주하는 유인 섬은 7개로 △어청도(전북 군산) △상왕등도(전북 부안) △횡도(전남 영광) △ 홍도(전남 신안) △가거도(전남 신안) △여서도(전남 완도) △거문도(전남 여수)이다. 이번에 선정된 여서도는 2023년 전남 신안군 가거도를 시작으로 2024년 전북 부안군 상왕등도에 이어 세 번째 선정된 ‘올해의 섬’이다. 완도와 제주도 중간 해역의 먼바다에 위치한 여서도는 면적 4.19㎢, 해안선 길이 13.33㎞의 작은 섬으로 1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해변의 기암괴석과 다양한 수종의 난대림이 어우러진 풍광을 자랑하며
중증응급환자가 대형병원 응급실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기 위해서 구급대원의 병원 선정에 적극 협조해줘야 한다. 119구급대는 소방청-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정확한 환자평가에 기인해 객관적으로 환자를 분류하는 도구인 병원전 한국형 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를 기반으로 병원 선정을 하고 있다.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KTAS)란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하는 환자의 평가 시 증상을 중심으로 분류하는 도구로 우리나라 상황에 맞게 변형한 것이다. 소방은 환자 증상에 따른 적정병원 선정 및 이송을 위하여 지난해 2월부터 병원 전 중증도 분류 체계(Pre-KTAS)를 도입하여, 중등도 분류에 따른 적절한 이송 병원 선정에 한발 다가섰다. 현장에서 이송 병원을 선정하다 보면 환자 및 보호자가 상급종합병원 등 특정 병원을 선호하거나, 현재 발생한 증상과는 무관함에도 기존에 다니던 병원으로의 이송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 이 과정에서 구급대원과 환자 간의 마찰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 이송 전 수용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병원과의 마찰이 생기기도 한다. 출동한 119구급대원은 규정대로, 교육받은 대로 상황에 대해 판단하고, 지침에 따라 적절한 인근병원으로 이송을 한다. 빠른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겨울철 주요 해양사고 선제적 예방을 위한‘동절기 해양안전 특별단속 기간(’24.11.18.~‘25.2.28.)’인 지난 주말, 해양 안전 법규를 위반한 선박 8척을 적발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8일, 완도군 신지도 및 여서도 인근해상에서 승선원 변동 신고를 하지 않고 출항한 선박 3척과 여서도 인근 해상에서 복원성 승인 자료를 비치하지 않고 낚시 활동 영업을 한 선박 1척을 적발했다. 다음날인 19일에는 완도군 완도항 인근해상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수상레저 활동을 한 선박 2척과 생일도 인근해상에서 최대승선인원을 초과한 선박 1척을 적발했고 같은 날 새벽 1시 46분께는 장흥군 삼산항 인근 해상에서 야간항해가 금지된 선박임에도 불구하고 항해를 감행한 어선 1척을 추가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관계자는 “동절기에는 해양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법규 준수 여부를 더욱 철저히 점검해 해양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겠다”고 전하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법규 준수를 더욱 철저히 하고 안전 운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신우철 군수를 비롯해 부서장, 용역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기본 구상에 대한 용역사의 최종 보고와 함께 토론 및 질의응답,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14년, ’17년 두 차례 열린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청정바다 완도에서 생산되고 있는 ‘해조류’를 테마로 해조류의 가치와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해조류산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17년 박람회에는 94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으며, 국가적으로는 해조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김이 수출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는 등 수산물 수출에도 기여했다. 이에 군은 해조류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2028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유치를 위해 사전 행사로 ‘2026 pre 완도국제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기후 리더, 해조류가 여는 바다의 미래’라는 주제로 2026년 5월 2일부터 7일까지 완도군 해변공원 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 중이다. 2023년 11월 말 국내 최초로 개관한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는 2월까지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에 ‘1’이 들어가면 평일 모든 프로그램을 50% 할인해주며, 짝꿍과 함께 1+1, 학생은 평일에 기본 프로그램을 1만 원에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 또는 홈페이지에 해양치유센터 이용 후기를 작성하면 테라피 제품을 증정한다. 단체 관광객 10명 이상을 유치하여 해양치유센터를 포함하여 관내 음식점, 숙박업소, 유료 관광지·체험, 특산품 판매장 등을 이용하는 여행사에게는 여행 지원금을 제공한다. 앞으로 웰니스 관광 체험 주간, 가정의 달 등 각 시즌에 맞춰 특별 이벤트고 추진할 계획이다. 해양치유센터는 개관 이후 5만 8천여 명이 다녀갔으며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에는 예약이 꽉 찼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설 연휴 기간 중 1월 29일에는 휴관이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완도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16개의 해양치유 테라피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바쁜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는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