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여성친화도시모니터단(단장 채은아)은 19일 행원1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 행복공방-손끝에 추억담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의 공모사업인 행복동행지원사업으로, 어르신들이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이웃과의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행원1구 마을회관에서 시작되어, 앞으로 여러 마을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직접 도자기 컵에 그림을 오려 붙이고 문구를 붙이는 ‘나만의 컵 만들기’ 체험을 통해 각자의 감성과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을 완성했다. 어르신들은 완성된 컵을 바라보며 “손자에게 보여줘야겠다”, “우리 딸이 보면 좋아하겠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채은아 단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의미 있는 첫 발걸음을 내디딘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더 많은 마을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흥군여성친화도시모니터단은 지역 내 여성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소방서는 을지훈련 기간인 8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경찰차 2대, 펌프차 2대 등 총 8대의 차량이 참여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장흥읍과 관산읍 주요 도로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종합훈련인 을지훈련의 일환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장흥소방서도 화재·구조·구급 등 긴급 출동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했다. 실제 현장에서는 불법 주·정차나 교통 혼잡 등으로 인해 소방차가 제때 도착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인명과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출동 차량이 도로를 통과할 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양보 운전을 실천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훈련에서는 실제 상황을 가정해 소방차가 교통 흐름 속에서 신속히 이동하는 절차를 점검했다. 장흥소방서는 “소방차가 단 1분만 늦어도 피해 규모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며 “군민 모두가 ‘내 집, 내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와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및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20일 완도군청에서 진행됐으며, 신우철 완도군수와 최경윤 총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은 지역 핵심 산업인 해양치유산업 육성과 국제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해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양치유산업 홍보와 회원 복지 증진을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협조 체계 구축 ▲해양치유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 협력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는 봉사한다는 라이온스의 정신으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국제라이온스협회 회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양 기관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해 나가자”라고 전했다. 최경윤 총재는 “완도군이 역점 추진 중인 해양치유산업과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 숙원이었던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사업’이 20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하며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해양수산부 주관, 국비 1,138억 원을 투입하여 완도군 청해진 유적지 일원에 부지 46,886㎡, 연면적 14,414㎡ 규모로 조성되며, 2030년 하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완도군은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를 위해 지난 3년간 체계적인 전략을 바탕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022년에는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국립해양수산박물관 대상 사업 공모에서 7개 시군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완도군이 건립 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전 타당성 평가 통과,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에 이어 1년 7개월간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현장 설명회, 기재부의 점검 회의 및 심의 등을 거치며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 완도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한 끝에 예타를 통과했다. 예타 통과로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군은 해양수산부, 전라남도와 함께 행정 절차를 조속히 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이민석)는 지난 8월 20일, 국민 누구나 24시간 의료 상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 활용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상담을 활성화하여 ▲ 119구급차는 응급환자를 위한 공공자원임을 알리고 ▲ 정당한 이유 없는 출동 요청 자제 등을 안내하여 가벼운 증상 또는 이송이 불필요한 상황의 구급차 출동을 예방하고, 진정한 응급출동이 필요한 상황에 골든타임 내 대응하여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완도소방서는 의용소방대원 및 민간단체와 함께 완도항(여객선) 터미널, 공원, 전통시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캠페인을 전개하며, 가두행진ㆍ리플릿 배부ㆍ피켓 홍보 등을 통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상담의 중요성을 알렸다. 완도소방서(서장 이민석)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전문 의료 상담과 병원 안내, 응급조치 방법까지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라며,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국민이 모두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개선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국민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7월부터 9월 5일까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119생활안전순찰대’가 협력해 노후주택 화재예방 긴급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여름철 무더위 속 잇따른 노후주택 화재 발생으로 주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진행된다. 점검대상은 전기·소방시설 등 화재위험 요인이 큰 취약계층 주거지 200세대를 읍면별로 배정하고, 누전차단 멀티탭과 소화패치 등 생활안전용품 보급, 소화기·감지기 등 소방시설 점검, 화재예방 교육 등을 병행한다. 점검 과정에서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함께 발굴하고,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생활불편개선 사항은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연이은 폭염으로 인해 노후주택의 화재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8월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 장흥실내체육관에서 대한탁구협회 꿈나무선수단 초등학생 50여명이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합숙훈련에는 각종 대회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룬 우수 지도자들이 참여하여 선수들에게 맞춤형 코칭을 실시하고 있다. 훈련은 단순히 기술 향상에 그치지 않고, 선수들의 올바른 스포츠 정신 함양에 중심을 두고 인성교육을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도자들은 자기통제력과 인내심, 배려심을 고루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장흥군은 해동사,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옛 장흥교도소 빠삐용 체험 등 지역 명소 탐방을 통해 역사와 민족정신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탁구 꿈나무들이 장흥에서 큰 꿈을 키워가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체육인재들이 장흥군에서 훈련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광주가정법원 장흥지원(지원장 이정우)과 장흥군청소년수련원(원장 위명온)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장흥지원과 함께하는 청소년들의 정서안정을 위한 법률교육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을 위한 지역에서의 법원 역할’에 관심을 가진 장흥지원 관계자들의 의견에 따라 광주가정법원 장흥지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꿈두레와 장흥군청소년수련원이 주관했다. 이정우 장흥지원장은 ‘청소년을 위한 법 지식’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고 40명의 청소년들이 직접 법복을 입고 모의재판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청소년들은 법복 입은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는 등 활발하게 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위명온 장흥군청소년수련원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과 같이 건강한 청소년들을 기르기 위한 지역 어른들의 관심과 역할이 바탕이 된 활동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장흥군청소년수련원은 2024년부터 사단법인 꿈두레가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꿈 씨를 찾고 꿈 꽃을 피우는 청소년 꿈 터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여성가족부의 ‘여성 친화 도시’ 지정을 목표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군은 그간 여성·가족 정책을 추진하며 일자리 확대, 돌봄 및 안전 강화, 성평등 문화 조성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여성 친화 도시’라는 명칭 획득을 넘어 군민과 함께 정책 기반을 견고히 다지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 민관 협력 체계 구축, 현장 중심의 과제 도출, 군민 참여단 운영 등 로드맵을 가동 중이다. 최근 '여성 친화 도시 조성 5개년(‘26~’30)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실정에 부합하는 5대 목표와 전략 과제를 설정했다. 주요 내용은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가족 친화적 돌봄 환경 조성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 ▲성인지 정책 기반 강화 ▲지역 공동체 회복력 제고 등으로 부서별로 실행력을 높이는 중이다. 여성일자리협의체와 여성안전실무협의체 등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정책 공동 설계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여성 일자리 분야는 도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직무 교육, 경력 단절 여성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취약계층의 냉난방 사용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2025년도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시행 중이다. 에너지 바우처(이용권) 사업은 냉난방에 필수적인 에너지(전기, 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사용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로 하절기 전기 요금 차감, 동절기 난방 연료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소득 기준과 세대원 특성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가구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영유아(201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장애인, 임산부, 중증 질환자, 희귀 난치 질환자, 한부모가족 등이 해당된다.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차등 적용되어 1인 세대는 295,200원, 2인 세대는 407,500원, 3인 세대는 532,700원, 4인 이상 세대는 701,300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12월 31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 또는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이용권 사용 기간은 2026년 5월 25일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 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대상자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 중인 ‘건강플러스 체력단련실 프로그램’이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연간 12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60명, 하반기 60명씩 모집하여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지원자는 연 1회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더 많은 군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아파트 12개소에 직접 홍보 전단을 부착하는 등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전개했다. 실제로 하반기 모집에는 신청자가 몰리며 현재 대기자도 22명에 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사후 혈액검사, 인바디, 악력 검사 등 건강지표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건강 가이드 제공 ▲보건소 건강전문가의 영양, 신체활동, 만성질환 관리 ▲운동전문가의 1:1 맞춤형 운동처방 및 지도로 구성되어 있다. 2025년 6월 말 기준, 상반기 참여자 중 건강위험군으로 분류된 8명 중 7명(87.5%)이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역시 11월 사후검사 시 건강위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 522함은 무더위 속 조업 중인 어선들을 대상으로 얼음 생수를 배부하며 구명조끼 착용 의무 준수를 적극 홍보했다. 이번 홍보활동은 오는 10월 19일부터 시행되는'어선안전조업법 및 어선원의 안전·보건 증진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약칭: 어선안전조업법)'개정안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2인 이하 승선 소형어선은 조업 중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완도해경 522함은 얼음 생수병에 위 개정안의 내용이 담긴 스티커를 부착해 조업 중인 어민들에게 나눠줌으로써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과 개정 법령의 주요 내용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법령 홍보가 아닌 어민들이 일상 속에서 안전 메시지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다. 522함 함장은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법령 제정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어민들과 소통하며 안전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완도해경은 앞으로도 어민과 함께하는 현장 밀착형 안전 정책을 지속 추진해 해양안전문화가 실질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