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이 자체 개발하여 보급 중인 표고버섯 신품종 흥화1호가 농가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흥화1호는 30~40년 전에 도입되어 국내 점유 중인 일본품종의 품질과 생산량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국산품종의 재배 확대를 위해 개발된 원목재배용 표고버섯 신품종이다. 2022년에 품종보호출원되어 올해까지 21개 농가에서 표고버섯 원목 84,000본이 재배되고 있다. 흥화1호는 육질이 단단해 맛과 향이 좋고, 색택이 밝아 품질도 우수해 재배자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종균 접종 3년차인 올해에는 생산량도 일본품종보다 1.5배 이상 높아져 농가의 소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흥화1호의 지속적인 재배 확대와 함께 일본품종과의 차별화된 육성을 위해 DNA 식별체계 개발, 유통시스템 확립, 청정숲푸드 국가통합브랜드 지정 등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정걸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장은 “전국 지자체 최초 개발한 흥화품종이 우리군 표고산업의 새로운 견인차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종균보급권을 확대해 흥화 재배단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건강형평성을 높이고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원스톱 건강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이 낮은 10개 마을 지역민들의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부터 한의약건강증진까지 4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 전·후에는 기초검사 및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치과 이동진료 차량을 통한 구강검진 및 구강건강교육,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혈압·혈당관리 교육을 운영한다. 발건강 증진을 위한 발마사지 교육, 한의약 건강증진교실을 운영하여 혈자리마사지 및 기공체조를 통한 건강관리법도 제공한다. 아울러, 소방서와 연계한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지역주민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통해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자가건강관리 역량이 향상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8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유)남도식품과 12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1월 전남도에서 수립한 식품산업 육성계획의 실행방안 중 하나인 식품기업 유치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협약식에는 박창환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유)남도식품 대표 등 3개 기업 대표와 이천영 장흥 부군수 등이 참석했다. (유)남도식품은 장흥 바이오식품산단에 연육 및 어묵제조 공장을 건립하여 어묵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연육 생산에 집중하고 장기적으로 어묵 시장까지 진출한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 이번 협약은 장흥바이오산단의 신규 투자 활력과 장흥군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장흥군에서는 관내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수산물을 가공, 생산, 판매하는 공급망을 구축하고, 중앙부처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도 마련하는 등 행정적으로도 최선의 지원을 다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협약은 장흥의 식품기업이 단순히 국내 판매가 아닌 세계 각국의 수출로 뻗어나가는 도화선이 될 것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5일 완도항 해상에 선저폐수를 무단으로 배출한 혐의로 어선 A호(4톤급,연안복합)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7시 30분 완도항 신항만 인근 해상에 기름이 떠있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완도항 신항만은 반경 2.5km 내 마을 어업 시설 등 40여 개소의 민감자원이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 해양환경 보호가 특히 중요한 지역이다. 이에 완도해경은 방제정, 완도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가용세력을 급파, 가로 2mㆍ세로 50m 길이의 기름띠를 확인하고 유흡착재 등 방제자재를 이용하여 긴급방제작업을 진행했다. 방제작업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해양 오염 확산을 최소화한 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후, 완도해경은 선저폐수를 무단 배출한 선박을 추적하기 위해 주변 정박어선 및 CCTV를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같은 날 새벽 1시경 A호가 잠수펌프를 이용하여 선저폐수 약 105ℓ를 해상에 무단 배출한 사실을 확인했다. 완도해경관계자는 “해양 오염은 어업 생태계와 주민 생계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반려동물과 생활하는 군민들의 편의를 위해 반려동물 등록 및 중성화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원하지 않는 번식 등으로 유기견들의 발생이 지속적으로 많아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 반려인들의 사육 부담을 줄이고 잠정적인 유기견 발생을 예방하고자 반려견들의 중성화 수술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대상은 장흥군에 주소를 두고 마당 등 실외에 묶어놓거나 울타리 안에 풀어놓고 반려목적으로 기르는 5개월령 이상 개다. 암컷 40만원, 수컷 2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희망자의 경우 대상자 선정을 통해 내장형 동물 등록비도 함께 지원한다. 길고양이의 개체수 조절을 위해 서식 밀도가 높은 지역을 우선 선정하여 포획 후 중성화 수술을 하고 회복 후 재방사하는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중에 있다. 장흥군 축산과 관계자는 “반려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관리 책임과 안전 의식에 힘써야 한다”며, “모든 반려동물이 적절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반려동물 등록과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이 가능하고 예산 소진시까지 지원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9일 아텍 정용석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순천의 중견 기업인 ㈜아텍은 상·하수도 구조물 제작업체로 특히 파형강관을 응용한 빗물 저류조는 구조적 안정성과 내구성이 탁월하여 중소벤처기업부장관으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이다. 정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 군수는 “장흥 사랑을 실천해 뜻 깊은 마음에 감사드리며, 지역 성장을 위한 밑거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흥군은 올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답례품 제공 업체도 추가 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제31회 관산읍민의 날 행사가 9일 관산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실내행사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흥군수, 장흥군의회 의장, 출향 향우회장,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읍민의 날은 기념식, 읍민의 상 시상, 장한 어머니상 시상 등을 비롯하여 진행됐다. 읍민의 상은 사회봉사부문 위성태(40년생)님, 효행부문 이영복(60년생)님이 수상했으며, 장한 어머니상은 백정자(44년생)님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식전공연과 이후 이루어진 영남지역 산불피해기부금 기부식이 행사를 더욱 빛내주었다. 색소폰 공연, 관산초등학교 공연, 천관우리소리 등의 식전공연의 볼거리가 제공됐으며 이를 통해 이웃 간 즐기며 화합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후 관산읍민회 및 관산읍 이장자치회에서 각 1백만원씩 이번 영남지역 산불피해에 대하여 기부식을 진행하여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유양선 관산읍장은 “관산읍이 가진 발전가능성과 잠재력을 키워나가기 위해 읍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산의 변화와 발전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 님프만(대표 김종근)과 제이디자인(대표 주형진)에서 청송군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이불 200채(3천만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김종근 님프만 대표는 매년 지역사회에 성금 및 물품을 기부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부부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해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주형진 제이디자인 대표 역시 인재육성장학금과 연말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종근 대표는 “산불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이불세트를 후원하게 됐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생활을 되찾길 바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삶의 터전을 잃고 슬픔에 잠겨있을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신 님프만과 제이디자인 대표께 감사드린다. 장흥군민들의 따뜻한 나눔 실천이 이재민들에게 많은 용기와 힘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에서 열린 ‘제51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장흥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이 주최하고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748명의 초등학교 탁구 선수 및 지도자들이 참가해 기량을 선보였다. 대회는 남녀 각각 1, 2학년부, 3학년부, 4학년부, 5학년부, 6학년부 그리고 단체전으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경기가 펼쳐졌다. 치열한 경쟁 끝에 단체전 남자부에서는 광주송정초등학교팀이, 여자부에서는 세아아카데미팀이 우승을 차지하였다. 장흥군은 이번 대회 개최로 지역경제에 278백만원의 파급효과를 이룬 것으로 파악하고 지역사회와 경제가 서로 활력을 불어 넣은 시너지를 내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1,5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4월 11일부터 4월 17일까지 열리는 전국레슬링대회를 위해 장흥군을 방문할 계획이다. 군은 연이은 대회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참가 선수단과 관계자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당 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히고,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제100차 최고위원회를 주재한 뒤 당대표 사퇴를 공식 선언했다. 이 대표는 “3년간 당대표로서 성과 있게 재임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당직자와 당원, 최고위원, 의원, 지역위원장 모두가 고생해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쉽거나 홀가분하거나 그런 느낌은 사실 없다. 이제 또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조만간 대선에 출마할 것임을 예고했다. 이 대표 사퇴로 박찬대 원내대표는 인수인계를 받고 민주당은 당대표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당 선관위 역시 곧 출범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사퇴 직후 경선 캠프 인선 마무리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호중·강훈식 의원이 각각 선거대책위원장과 총괄본부장으로 내정됐으며,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인 한병도·박수현 의원 등도 사실상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조만간 대선 출마 선언도 할 계획이다. 출마 선언문에는 이 대표가 강조해왔던 ‘민생 우선’, 회복과 성장 등의 기조가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8일 완도소방서를 방문해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비상대기숙소의 실태를 점검하는 중요한 일정을 가졌다. 이번 완도소방서 방문은 지난 3월 취임 이후 첫 완도 지역 방문으로, 지역 특성에 대한 현장의 실태를 직접 청취하고, 직원들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최 본부장은 비상대기숙소를 방문해 직원들의 근무환경과 생활 여건을 점검했다. 이는 직원들의 복지 향상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소방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또한, 완도소방서를 초도순시하며 소방대원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지원 사항을 파악하여 현장대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실시했다. 최 본부장은 배우고 학습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사고방식을 중요시하는 만큼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여 반영할 것이라고 했다. 일정 마지막으로는 완도군 소재 준 초고층 아파트(쌍용 더 플래티넘) 화재 안전을 살폈다. 쌍용 더 플래티넘 아파트는 전남 도내 군 지역중 가장 높은 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섬 숲 경관 복원 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되어 신지 신리지구에 13억 원을 투입, 난대 상록활엽수를 식재하기로 했다. '섬 숲 경관 복원 사업'은 자연적·인위적으로 훼손되거나 기후변화로 식생이 쇠퇴된 도서 해안 지역의 산림 생태계 및 생물 다양성을 원래 상태에 가깝게 유지하고 증진될 수 있도록 구조와 기능을 회복시키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군은 올해 사업 대상지인 신지면 명사십리 해수욕장 인근의 척박한 산림(13ha)에 우선 토양개량으로 생육 기반을 조성한 후 향토 수종인 황칠, 동백, 완도호랑가시나무 등 난대 상록활엽수 9종, 1만 3천여 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이 완료된 후에도 10년간 모니터링과 유지 관리 사업을 통해 사업 전과 어떻게 변했는지 비교·평가하고 미흡한 사항은 보완하여 복원 효과를 분석한다. 군 관계자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탄소 중립은 필수적이므로 탄소 흡수원을 확대해 나가고 섬 숲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8월 8일부터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