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 신지면 출신 독립운동가 임재갑이 간도 민족운동 지원 활동 중 받은 ‘오석균의 편지(사진 참고)’가 전라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번 문화유산 지정은 전라남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항일 독립운동 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보존·활용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한 ‘항일 독립 유산 문화유산 지정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8일 전라남도 문화유산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오석균의 편지’와 더불어 8건이 지정됐으며, 전남도가 광역 지자체 차원에서 항일 독립 유산을 문화유산으로 지정하는 것은 전국 최초이다. ‘오석균의 편지’는 경성 연건동에서, 간도 용정촌에 체류 중이던 임재갑에게 보낸 문서로 1920년대 간도 지역의 민족운동 지원 실체를 보여주는 중요한 기록 유산이다. 4장 분량의 편지에는 독립운동가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서로의 안부를 전하고 민족을 위한 공동체 의식 강조, 독립에 대한 절박함이 담겼다. 편지는 문서의 찢김이나 훼손 없이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민족운동 실체를 증명하는 드문 사례로 역사적·자료적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회(의장 김양훈)는 지난 8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주관으로 청렴교육 및 반부패 법령 특강과 청렴서약식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원 및 의회사무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공직자의 기본 덕목인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실제 의정활동에서의 반부패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청렴연수원 등록 전문강사가 초빙되어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청탁금지법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등 주요 반부패 법령 내용을 중심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교육 이후에는 전 의원이 청렴실천을 다짐하는 ‘청렴서약서’에 서명하는 서약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김양훈 의장은 “지방의회에 대한 군민의 눈높이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의회 스스로 더욱 엄격한 청렴 기준을 지켜야 할 때”라며, “오늘 교육을 계기로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의회는 지난해 처음으로 모든 지방의회를 포함해 실시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더욱 견고한 청렴문화를 실천해 군민의 신뢰에 보답하는 열린의정, 책임의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회(의장 김양훈)는 8월 8일, 최근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 수산물 폐사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양식장을 비롯해 (사)완도광어양식협회를 방문하여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양식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재 고금면과 군외면에는 고수온 경보가, 그 외 10개 읍·면 지역에는 고수온 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일부 양식장에서 광어 폐사가 발생해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현장방문은 김양훈 의장을 비롯한 전체 의원들이 참석해 군외면에 위치한 양식장 3곳을 방문하여, 이상 수온으로 인한 어류 스트레스 및 폐사 현황, 어업인의 대응 여건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았으며, 고수온 경보 발령 이후 민감한 상황 속에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양식어가들을 격려하고,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현장 점검을 마친 후에는 (사)완도광어양식협회를 방문해 고수온에 따른 광어양식 업계의 대응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양훈 의장은“기후 변화에 따른 고수온 현상으로 수산물 양식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대응과 체계적인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의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자원관리센터 정책연구회’(허궁희 대표의원, 김양훈, 지민, 박병수, 최정욱 의원)는 지난 8월 4일부터 5일까지 성남시, 홍성군 자원관리센터 등 우수지역의 모범사례를 견학하고 왔다. 이번 정책 연구회는‘완도군 자원관리센터 건립 타당성 및 지속 가능한 운영방안 연구’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완도군의회 의원과 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현재 완도군 자원관리센터는 소각시설 20톤/일 규모이며, 2026년 4월 민간사업자 운영 기간이 만료될 예정이다. 정부의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2030년에 직매립이 금지되며, 읍·면에서 운영되고 있는 소각시설도 폐쇄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완도군은 소각시설을 45톤/일 규모로 증설할 계획이며, 새로운 환경규제에 맞춰 자원관리센터 시설을 준비중에 있다. 참석자들은 충남 홍성군, 경기도 성남 자원관리센터와 스마트 클린센터 시설을 방문하여, 각 시설에서 운영중인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선별방식과 운영방식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이번 정책연구회 활동에서는 재활용 선별 시스템과 폐기물 소각시설 운영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완도군 여건에 맞는 운영방식과 지속 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도서지역 치안공백 예방과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6일과 8일 양일간 금일도(평일도)와 금당도를 중심으로 치안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길규 완도해양경찰서장은 금일해수욕장, 울포항 등 도서 연안해역을 직접 찾아 인명구조함, 해수욕장 수영경계선 등 안전시설물 전반을 점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태세가 유지될 수 있도록 현장 여건과 관리실태를 살폈다. 특히, 해수욕장 내 안전요원 배치 상태, 구조장비 적정성 여부, 폭염에 따른 온열환자 발생 시 대응 방안 등을 점검하며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일수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선제적 안전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금당출장소 및 금일출장소를 방문하여 긴급 출동태세 및 구조 장비관리 살태를 확인하고 근무 경찰관 대상 음주운전 금지, 공직기강 확립 등을 당부하며 기본 근무 점검도 병행했다. 완도해경은 “도서지역은 지리적 여건상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응에 제한이 있는 만큼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치안공백이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새마을부녀회(회장 전순란)는 8월 4일부터 2주간을‘안전주간’으로 지정하고, 장흥군 10개 읍면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야간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순찰은 여성·아동·청소년·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마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장흥군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각 읍면 부녀회원 10명씩 참여하여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순찰 대상 지역은 방학 중으로 인적이 드문 초·중학교 주변과 전통시장, 골목길 등 주요 취약지역으로, 부녀회원들은 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세심하게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있다. 특히 7일 관산읍(부녀회장 이종단)에서는 관산읍파출소와 협업하여 순찰이 진행됐으며, 이날 순찰은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이루어졌고, 농촌지역 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이 이루어졌다. 짧은 소나기 이후 무더위가 이어졌지만, 부녀회원들은 묵묵히 순찰을 이어가며 지역사회를 위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현장을 찾은 김운석 소장은 “부녀회원 여러분의 활동이 지역 안전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경찰도 함께 발맞추어 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 부산면노인회(회장 문재규)는 7일 부산면게이트볼장에 자체 모금을 통한 대형 냉난방기 2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냉난방기 개통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매일 40명의 어르신들이 그동안 고온다습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운동을 하는 상황에서, 올해는 반드시 냉방기를 설치하겠다고 목표를 세우고 노인회원들과 주민들을 설득, 자체 모금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총69명이 5,100,000원을 모아 씨앗돈이 되어 대형 냉난방기 2대를 설치하게 되었다. 박진영 부산면장은 “올 여름 유독 폭염이 심해 힘들었을텐테 약속한 냉방기가 노인회 모금액이 마중물이 되어 오늘 첫 가동을 할 수 있게돼서 무척 기쁘고 보람이 크다”며 “동참해주신 수자원공사 서남권지사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게이트볼장을 이용하는 어르신은 “폭염이나 혹한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사계절 내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십시일반 동참해주신 주민들과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6일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아동급식 제공업체 2곳(정남진뷔페, 고마교회다사랑나눔센터)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아동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예방 조치로 장흥군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합동으로 추진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자재의 보관 상태 및 유통기한 적정 여부 ▲조리 종사자의 위생수칙 준수 ▲조리시설의 청결 유지 상태 등으로, 급식 과정 전반에 걸쳐 위생 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식사를 보장하기 위해서 급식 제공기관의 위생점검을 강화하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의 협조를 통해 지속적인 위생관리와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7일 장흥군보훈회관에서 제9기 여성리더대학 종강식을 개최하고, 30여 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제9기 여성리더대학은 지역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리더십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난 7월 15일부터 총 6회에 걸쳐 운영됐다. 이번 과정에서는 AI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스피치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성 장흥군수는 종강식에 참석해 “여성리더대학 참가자들은 지역 행사에서도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리더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강의는 개강식에서도 특강을 진행했던 양국진스피치의 양국진 대표가 맡아, 스피치 마무리 교육과 함께 수료생들의 리더십 여정을 응원했다. 양 대표는 “말은 리더의 힘이며, 여러분의 목소리가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여성리더대학은 스피치 기초, 보이스트레이닝, AI를 이용한 스피치, 회의 진행 스피치, 실용 스피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들의 실무 역량과 리더십 자질을 동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과 완도군관광협의회가 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운영하는 ‘Hi, Bye 완도’가 지난 7일 문을 열었다. ‘Hi, Bye 완도’의 이름은 관광객이 완도를 찾았을 때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Hi’와 완도를 떠날 때 작별 인사를 전하는 ‘Bye’를 결합했다. ‘Hi, Bye 완도’는 완도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관광안내소 역할을, 여행을 마친 관광객이 완도의 추억을 담은 기념품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기념품 판매와 관광객 쉼터, 관광 안내·이벤트 등 소통과 완도 홍보 창구 역할을 할 계획이다. 특히 장보고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등 완도만의 감성을 담은 50여 종의 다양한 여행 기념품을 전시‧판매한다. 전남 완도군 완도읍 장보고대로 262(완도네시아 건물 1층)에 위치 해있으며,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완도에는 마땅한 기념품 판매점이 없어 관광객들의 아쉬움이 컸었는데 ‘Hi, Bye 완도’가 그 점을 해소하고 완도 여행에서 꼭 들러봐야 할 곳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행정, 주민, 관광객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 완도군이 ‘교육 발전 특구’ 시범 지역으로 지정됐다. ‘교육 발전 특구’ 시범 지역은 교육부에서 지정하며 2028년까지 4년간 26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수산, 해양바이오, 해양치유 등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해양 융복합형 인재 양성 모델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 혁신 정책을 제시했다. 특구 운영 계획에는 ▲지역 공동체 돌봄 교육 ▲전남형 미래 학교 실현 ▲지역 특화형 인재 교육 ▲지역 산업형 정주 실현 등 4대 추진 전략과 12대 핵심 과제가 담겼다. 이중 돌봄 체계 구축, 빙그레 완도 이음 교육, 해양 수산 특화 공동 교육, 핵심 인재 취업 정주 지원 등 완도만의 특색을 살린 12대 핵심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아동과 청소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 청년층 정책 기반 마련 등 지속 성장하는 교육 환경 조성과 글로컬(세계 지역화) 역량 강화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교육 발전 특구 지정은 교육 투자를 넘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오는 8월 14일 목요일 저녁 7시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소통왕 말자할매와 함께하는 「2025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통왕 말자할매’는 KBS 공개 개그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에서 웃음과 감동으로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고민을 즉석에서 듣고 해결해주는 스탠드업 코미디이다. 특히 말자할매 역의 개그우먼 김영희의 뛰어난 순발력은 관객들의 고민까지 공감하여 웃음으로 승화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은 자신만의 개성과 유머로 관객들을 웃음 속으로 이끄는 개그맨 정범균도 함께 해 삶의 고민거리에 대해서도 명쾌한 답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한다.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와 장흥문화예술회관 현장 예매를 통해 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장흥군민은 50% 할인된 5천 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장흥문화예술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불쾌지수가 올라가는 더운 여름, 말자할매의 시원한 고민 상담을 들으며 무더위를 날려 보내길 기대한다”또한 “가족,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