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안철수 의원이 단일화 추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21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를 직접 찾아갔으나 이 후보는 '단일화는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안 의원은 이날 이 후보가 대학교에서 학생들과 점심을 함께 먹는 '학식 먹자 이준석' 행사가 열린 경기도 성남 가천대 학생식당을 찾았다. 안 의원은 이전 대선 당시 단일화에 대한 경험담을 전하며 "이 후보의 상처를 진심으로 이해할 수 있고 도와드릴 수 있다"며 이 후보를 설득했다. 그러나 이 후보는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안 의원의 선의를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지금 단일화에 대해 고민하거나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단호한 의지를 보였다. 이 후보는 “안 위원장은 본인의 경험을 전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다. 제게 어떻게 해야 한다 말하려는 취지는 아니었다”며 “언제든 상의할 것이 있으면 상의하자고 전해왔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어 “국민의힘이 이번 선거에 이길 생각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며 “저희(개혁신당)는 당권 싸움을 할 것도 아니고 대선을 이길 방법만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선 투표용지 인쇄를 시작하는 25일 이전에 단일화를 성사해야 투표용지에 후보의 '사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단일화 추진에 팔을 걷어붙인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1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선거 유세 현장을 찾아간다. 안 위원장은 21일 경기 성남시 가천대에서 예정된 이 후보의 '학식먹자' 일정에 참여한다. 안 위원장 측은 "이 후보와 대화의 물꼬를 트겠다는 의미"라며 "직접적으로 단일화 필요성 등을 언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전날 페이스북에서 “이 후보께 만남을 제안한다. 후보의 일정과 시간에 전적으로 맞추겠다”며 회동을 제안한 바 있다. 그는 “지금 우리는 이재명 후보라는 거악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만남이 승리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의 단일화 필요성을 내비쳤다. 반면 이 후보는 “굉장히 구태처럼 보일 것이기 때문에 전혀 할 생각이 없다”며 단일화 가능성을 공개 일축하고 있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김 후보와의 연대는 그간 이준석이란 정치인이 쌓아온 자산을 잃는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단일화 추진에 적극적인 의사를 내비친 안 위원장과의 만남을 수용했다는 가능성을 닫아두진 않은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지난 2024년부터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업인 편의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 및 임대 불편 해소를 위해 임대 농업기계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290건 배송서비스를 운영하여 농업기계 운반이 어려운 고령농업인, 여성농업인, 귀농·귀촌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용 방법는 장흥군 거주 농업인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안전교육 이수 후 사전 신청(토요일·일요일·공휴일 제외)을 하면 된다. 배송서비스 신청 대상 임대 농업기계는 트랙터, 굴착기, 승용관리 등 자주식 농업기계이며 배송료는 거리제한 없이 편도기준 운임 25,000원, 왕복 50,000원이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임대 농업기계 배송서비스를 통해 영농현장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작업 기계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운송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본점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 장흥군은 5월 20일 김성 군수 주재로 2025년 2분기 신속집행 및 이월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하고, 예산 집행 실적을 점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상반기 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각 부서별 주요 사업과 이월사업의 집행계획을 점검하고, 부진사업에 대한 집행 대책 마련으로 효율적인 예산 관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올 초부터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집행 관리로 1분기 행정안전부 재정집행 평가결과 특교세 4,000만원 확보 및 1분기 전라남도 재정집행 평가결과 상사업비 2,000만원을 확보한 성과를 이루어 낸 바가 있다. 김성 군수는 “오늘 보고회를 기반으로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예산 운영을 위해 노력하여 오는 6월까지 상반기 집행 목표를 달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회복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지난 5월 19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직업소개사업자 및 종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법정 실무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흥군이 관내 종사자들의 교육 부담을 줄이고, 실효성 있는 현장 교육을 제공하고자 직접 주관한 법정 의무교육으로, (사)전국고용서비스협회 전남지회와 협업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당초 장흥·강진·완도3개 군 대상 교육으로 기획됐으나,여수, 순천, 해남, 영암, 진도 등인근 지자체 종사자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총 8개 시군, 48명이 함께한 광역 실무교육으로 확대됐다. 교육은 ▲직업상담 실무, ▲직업윤리 및 응대 마인드, ▲직업소개업 관련 노동법 및 노무관리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참석자들은 “단순한 의무교육이 아니라, 실제 업무에 꼭 필요한 내용을 짚어줘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직업소개업 운영자 입장에서 실제로 겪는 상황과 문제를 구체적으로 다루고, 행정·노무 처리에 대한 이해도 높여줬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성 장흥군수는“장흥군을 직접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6월부터 개발행위허가를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통합 인허가 지원 시스템(IPSS)을 도입·운영한다. 통합 인허가 지원 시스템(IPSS)은 ‘토지이용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토지이용에 관한 인허가를 통합 지원하고, 개발행위허가 민원 업무 전반을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군청을 방문해 인허가 서류를 제출해야 했으나 시스템이 운영되면 365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인터넷을 통해 개발행위허가 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 또한 인허가 진행 상황 실시간 조회, 허가증 발급 및 준공검사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군은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관내 토목 및 건축사 사무소 관계자 및 행정사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군민들에게 온라인 신청을 독려하는 안내문을 발송했다. 단, 온라인이 익숙하지 않은 민원인들을 위해 방문을 통한 서류 접수 방식으로도 개발행위허가 신청을 받는다. 시스템이 정착되면 자료 전산 등재를 통한 간편한 이력 관리로 종이 서류가 줄어들고, 온라인 상담을 통한 민원 응대
우리 주변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화재는 바로 주방에서 발생하는 화재입니다. 2024년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주방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5,432건으로, 이는 전체 화재 건수의 약 18.7%를 차지합니다. 이 중 상당수가 주방의 조리 중 불꽃, 식용유 과열, 가스누출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특히 식당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는 한 번의 실수가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화재 예방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중에서도 조리 중 식용유 화재는 일반 소화기로는 진압이 어렵고, 오히려 물을 부을 경우 기름이 튀어 더 큰 화재로 번질 위험이 큽니다. 이러한 주방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반드시 설치되어야 하는 것이 자동확산소화기와 K급 소화기입니다. 자동확산소화기는 후드 내부 덕트 또는 열원 바로 위에 설치되는 소화설비로, 일정 온도(약 93~120℃)에 도달하면 유리구슬이 파손되면서 소화약제가 분사되어 불꽃을 빠르게 진압합니다. 설치 방법은 간단하지만 반드시 다음 사항을 준수해야 합니다. 열원 상부 중심에 수직으로 설치하고 후드 내부 1.2m 이내 위치하며 장애물 없이 불꽃에 직접 반응할 수 있도록 설치해야합니다. 더불어 K급 소화기도 설치해야합니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최근 건설현장에서 용접 불티 및 절단 작업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용접이나 절단 작업 중 발생하는 불티는 주변 가연성 자재에 착화되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공사 초기 단계에서는 피난구나 소방시설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건설현장 화재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은 ▲작업 전 화재위험작업 승인 절차 준수 ▲소화기ㆍ비상경보장치 등 임시 소방시설 배치 ▲작업 중 흡연절대 금지 ▲전기배선 과부하 방지 및 누전차단기 설치 ▲용접ㆍ용단 작업과 도장ㆍ우레탄 폼 작업의 동시 진행 금지 ▲가연성 폐기물 및 자재는 작업 후 즉시 정리 등이 있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 화재 발견 즉시 “불이야”라고 외쳐 주변에 알리고, 119에 신고한 후 소화기 등을 활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해야 한다. 대피 시에는 연기를 피해 낮은 자세로 이동하고, 비상구와 피난통로는 상시 개방해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유지해야 한다.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공사장 화재는 작은 부주의로도 대형 화재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본격적인 영농철를 맞아 농기계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청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농기계 사고는 매년 영농철인 3~5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농기계는 농업에 있어 필수 장비지만 부주의나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해 매년 크고 작은 사고가 반복되고 있어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완도소방서는 농기계 안전수칙으로 ▲주변 위험요소 제거 ▲등화장치 부착 ▲음주 후 농기계 운행 및 작업 금지 ▲농기계 사용 전ㆍ후 장비 점검 실시 철저 ▲작업 간 적절한 휴식 ▲농기계 동승 금지 등 안내하고 있다.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다가오는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농기계 사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히 119에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주요 수산업 및 어업 종사자들은 오늘 5월 21일 오후 1시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을 한다. 이번 지지선언에는 한국전복산업연합회, 한국김산업연합회, 한국광어양식협회 서남해 지회, 한국내수면양식협회(5개 어종), 한국수산종자산업협회, 남해안굴양식 200여 어가, 부산기장 해조류 생산자협회, 한국수산업경영인 연합회 역대회장 4인 등 소속회원 전국 수산인 약 4만 7천여 명을 망라하는 단체의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지지 선언문에서 “김 수출 10억불 달성, 굴 수출 세계 3위를 비롯해 광어 전복의 대중화를 이뤄낸 우리 수산업은 지금 기후 위기, 생산비 상승, 소비 위축 등 총체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수산업을 미래 친환경 산업으로 도약시킬 유일한 지도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라고 확신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수산인들은 “이재명 후보의 공약 중 1. 어민소득 증대 및 정주여건 개선, 2. 기후 위기 대응형 수산정책, 3. 청년 귀어 어촌 활성화 대책 등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수산업을 아는 대통령, 기후 변화를 준비하는 대통령은 이재명 후보이며, 그리고 이러한 대통령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우리 주변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화재는 바로 주방에서 발생하는 화재입니다. 2024년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주방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5,432건으로, 이는 전체 화재 건수의 약 18.7%를 차지합니다. 이 중 상당수가 주방의 조리 중 불꽃, 식용유 과열, 가스누출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특히 식당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는 한 번의 실수가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화재 예방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중에서도 조리 중 식용유 화재는 일반 소화기로는 진압이 어렵고, 오히려 물을 부을 경우 기름이 튀어 더 큰 화재로 번질 위험이 큽니다. 이러한 주방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반드시 설치되어야 하는 것이 자동확산소화기와 K급 소화기입니다. 자동확산소화기는 후드 내부 덕트 또는 열원 바로 위에 설치되는 소화설비로, 일정 온도(약 93~120℃)에 도달하면 유리구슬이 파손되면서 소화약제가 분사되어 불꽃을 빠르게 진압합니다. 설치 방법은 간단하지만 반드시 다음 사항을 준수해야 합니다. 열원 상부 중심에 수직으로 설치하고 후드 내부 1.2m 이내 위치하며 장애물 없이 불꽃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양귀비ㆍ대마 등 마약류 밀경작 근절을 위해 육ㆍ해ㆍ공 합동 단속 작전을 전개하고, 관련자 3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그간 완도를 비롯한 인근 도서지역은 지형적 특성상 외부의 단속이 제한되고, 주민들의 인식 부족이 맞물려 마약류 밀경작이 반복되는 구조적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완도해양경찰서는 수사과와 형사기동정을 중심으로 육ㆍ해상 단속을 진행하고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항공대와 협력해 공중 수색을 병행했다. 이번 단속 대상은 관내 항포구, 도서지역 해안가 및 양식장 주변 등 은폐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단속 결과 적게는 48주에서 많게는 6000주 이상까지 불법 재배된 양귀비가 확인됐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양귀비가 마약이라는 인식 없이 꽃이 예뻐 관상용으로 심거나 민간요법 목적으로 재배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고의성이 인정될 경우 단 1주만 심어도 예외 없이 처벌대상”이라고 당부하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마약류 근절의 열쇠가 된다”고 전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지난 3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