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쌀문화관 체험실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 대상으로 ‘새봄맞이 화전놀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잊혀가는 전통 화전놀이 문화를 되새겨보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전놀이는 진달래가 피어나는 춘삼월에 마을의 기혼 여성이 무리를 지어 인근 산천을 찾아 벌이는 집단적 놀이 활동이다. 여성들은 꽃을 따서 화전을 만들고, 떡·국수와 술 등 다양한 음식을 나누며 춤, 노래, 놀이를 즐겼다. 남성 중심의 사회 구조 속에서 이날만큼은 자유롭게 가무와 놀이 등을 즐길 수 있어 화전놀이는 다수의 여성이 기다리던 세시행사 가운데 하나였다. 행사 참가자는 먼저 화전놀이의 민속적 의미를 배우고, 이어 진달래를 비롯한 다양한 제철 봄꽃을 이용해 직접 화전을 만들어 맛볼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선착순 70명이며 참가비는 1인 5천 원이며, 전남도농업박물관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최병남 전남도농업박물관장 직무대리는 “주말 온 가족이 꽃향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아빠의 육아 참여를 확대하고 가족 중심의 건강한 양육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6년 제8기 전남 100인의 아빠단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3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2018~2023년생) 자녀를 둔 전남 거주 아빠다. 4월 5일까지 온라인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아빠단 공식커뮤니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4월 7일 발표할 예정이다. 전남 100인의 아빠단은 인구보건복지협회광주전남지회와 공동 운영된다. 단순한 체험 활동을 넘어 아빠 육아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확산하고 육아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선발된 아빠들은 ▲발대식 및 해단식 ▲지역연계 체험프로그램 ▲육아전문가 멘토링 ▲온라인 주간 미션 및 커뮤니티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또래 아빠들과의 네트워크 형성과 실질적 육아 노하우 공유를 통해 아빠 육아 참여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아이와의 유대감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아빠의 육아 참여는 아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2026 중남미 시장개척단이 멕시코시티와 페루 리마에서 총 323만 달러(한화 약 48억 원)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코트라(KOTRA) 광주전남지원본부와 공동으로 추진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중심지로 부상하는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시장 진입을 위해 중남미 주요 거점도시를 대상으로 사전 기획형 마케팅 방식으로 운영됐다. 글로벌 사우스 시장은 아시아와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 개발도상국 지역으로, 선진국을 지칭하는 ‘글로벌 노스(Global North)’와 대비되는 개념이다. 전남도는 제품 경쟁력이 검증된 수출 유망기업 7개 사를 선발하고, 현지 바이어와 최소 2회 이상 사전 상담을 진행하는 등 행사 이전 단계부터 실질 계약 성과 창출에 역점을 뒀다. 그 결과 총 5건의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주요 실적으로 멕시코시티에서 ▲경향산업(단열재·보온재) 100만 달러 ▲봉강친환경(유기질 비료) 10만 달러를, 페루 리마에서 ▲경향산업 200만 달러 ▲벡터네이트(방역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 연구진이 스스로 구조를 형성하는 ‘스마트 소재’ 개발의 이론적 기반을 제시하며 국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 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 편집진이 선정하는 ‘에디터 하이라이트’에 이름을 올리며, 해당 분야 상위 약 50편의 핵심 논문에 포함됐다. 24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안효성 교수 연구팀은 경희대학교 박범준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황혜림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액체 속에 갇힌 나노 입자들이 외부 환경 변화에 반응하며 스스로 규칙적인 구조를 형성하는 과정을 정밀하게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나노 규모 입자들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어떻게 질서를 만들어가는지를 밝혀낸 성과로 평가된다. 연구팀은 미세한 액체 방울 안에 ‘알지네이트 하이드로젤’ 나노 입자를 가두고 입자의 움직임을 관찰했다. 기존 연구가 입자 간 상호작용이 일정한 평형 상태에서의 정렬을 주로 다뤘다면, 이번 연구는 입자 표면의 전기적 반발력이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비평형 상태’에 주목했다. 실험 결과, 무질서하게 분포하던 입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가 벚꽃과 봄꽃이 만개한 캠퍼스에서 ‘518 캠퍼스 마라톤대회’를 개최하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새로운 방식으로 펼쳐낸다. 오는 4월 5일 오전 9시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5·18민주화운동의 발원지인 전남대학교에서 출발해 캠퍼스와 5·18 사적지 제2호인 광주역을 잇는 코스로 구성되며, 기억과 공동체의 에너지가 어우러진 시민 참여형 마라톤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마라톤은 전남대학교 내에 조성된 ‘민주길’을 따라 달리는 것이 특징이다. 민주길은 ‘정의의 길(박관현 언덕-윤상원 숲-김남주 뜰-교육지표마당-벽화마당-박승희 정원-전남대 5・18광장-옛 본부-전남대 정문)’, ‘평화의 길(전남대 정문-수목원-윤한봉 정원-윤상원 숲)’, ‘인권의 길(전남대 정문-용지-전남대 후문-오월열사 기억정원-용봉열사 추모의 벽-전남대 5・18광장)’로, 5·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공간 속에 구현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 길을 따라 달리며 민주주의의 의미를 몸으로 체험하게 된다. 마라톤은 KBC광주방송을 통해 생중계되며, 민주길의 역사적 의미와 코스 구성에 대해서는 주명옥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가 한문 필사본에 머물러 있던 [동춘선생수찰]을 국역·해제해 학계와 사회에 공개하며 그 가치를 새롭게 드러냈다. 문학·역사·서예를 아우르는 인문학적 의미를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동시에, 국가지정문화유산(보물) 등재를 뒷받침할 학술적 기반까지 마련한 성과로 주목된다. 24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사범대학 부설 지역문화교육연구센터(센터장 노철 교수·국어교육과)는 지난 2월 본교 도서관 고문헌자료실 소장 [동춘선생수찰]국역해 출간했다. [동춘선생수찰]은 조선 후기 명현 송준길(宋浚吉)의 초서 한문 편지 96통을 모아 엮은 간찰첩이다. 송준길은 조선 후기 노론의 주요 인물로 학문과 예학에 밝았으며 당대 최고의 명필로 평가받는다. 이 자료는 문학적으로는 편지 서식의 정수를 보여주고, 역사적으로는 당시 정치 상황과 국왕의 온천 행차 등 시대상을 담고 있어 높은 사료적 가치를 지닌다. 또한 유려하면서도 힘 있는 행초 필체로 작성돼 서예사적 의의도 크다. 전남대학교 도서관 고서전문위원회는 2022년 해당 자료의 학술적 가치를 인정하고 국가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해남군의회는 23일 의장실에서 해남군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결산검사위원은 지난 제350회 임시회에서 선임됐으며, 이날 위촉식에서는 대표위원인 민찬혁 의원을 비롯해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 전문가 등 총 5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결산검사는 오는 4월 3일부터 4월 22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위원들은 해남군의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을 비롯해 예산 이월, 채권·채무, 기금 등 예산집행 전반에 걸쳐 규정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결산검사가 완료되면 해남군수는 위원들의 검사의견서가 첨부된 결산서를 5월 31일까지 군의회에 제출해야 하며, 이는 오는 8월 열리는 제1차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승인 절차를 밟게 된다. 이성옥 의장은“이번 결산검사가 단순한 수치 확인을 넘어, 해남군 예산 운용이 군민을 위한 올바른 방향으로 쓰였는지 세심히 살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우리 군 재정의 합리성과 효율성을 높여 건전한 재정 운영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위원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신안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농업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관내 13개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근무시간을 한시적으로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장 기간은 3월 30일부터 6월 12일까지이며, 기존보다 2시간 이른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로 근무시간을 확대해 운영한다. 군은 13개소 23명의 근무자가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적용하여 운영하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로 운영된다. 휴무일 기간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출고, 사후 반납, 셀프 반납제 등 다양한 운영 방안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신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근무시간 연장을 통해 농업인들이 적기에 영농 활동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농기계 임대 시에는 사전 예약제를 통해 신청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장흥군 남·여의용소방대원 70여 명과 함께 장흥남산공원 및 억불산 일원에서 봄철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면서 군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자발적인 예방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은 등산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수칙 안내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금지 ▲입산 시 화기물 소지 금지 ▲산림 인접 지역 흡연 금지 등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산불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활동도 병행했다. 특히 현수막과 홍보 전단을 활용해 산불 예방 메시지를 전달하고, 등산객들에게 직접 안내하며 실천 중심의 예방 활동을 펼쳤다. 문병운 장흥소방서장은 “산불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된다”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실천이 산불 예방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만큼 지속적인 홍보와 예방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흥군 남·여의용소방대는 화재 예방 캠페인과 재난 대응 지원 등 다양한 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 서남권이 글로벌 산업 트렌드인 AI와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하며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머리를 한데 맞댔다. 목포상공회의소는 지난 3월 23일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AI · 에너지 수도, 전남서남권 미래성장 비전 포럼'을 스마트인재개발원과 공동으로 개최하고 지역의 미래 생존 전략과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AI 산업의 확산과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속에서 전남 서남권이 지향해야 할 ‘에너지 기반 AI수도’로의 도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부의 첨단전략산업 정책을 면밀히 진단하고, 이것이 지역 경제 및 사회 전반에 미칠 파급효과를 분석해 실질적인 지역 대응 전략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기조강연 및 주제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문가들은 전남 서남권이 가진 에너지 인프라와 AI 기술의 융합이 가져올 경제적 가치에 주목했다. 아울러 관련 산업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교육 및 실무 환경 구축이 시급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현택 목포상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한국전력이 3월 23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AI 경영혁신 선포식을 개최하고, AI와 에너지의 결합을 통해 세계 최고의 에너지 AI 플랫폼 사업자로서 도약 하겠다는 비전(The Best Energy AI Platform Provider)과 로드맵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동철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김동철 사장이 휴머노이드 로봇과 함께 입장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AI가 주도할 전력산업의 미래를 상징적으로 제시했다. 한전은 에너지 안보와 기후 위기 대응 등 복잡한 난제 해결을 위해 AI를 경영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고객감동·안전·ESG 경영 전반은 물론, 전력 공급의 전 과정에 AI를 본격 도입해 전력망 운영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발표된 한전의 AI 대전환 로드맵은 ▲데이터 ▲솔루션 ▲인프라 ▲거버넌스·협력체계 ▲역량·문화를 5대 중점전략으로 제시했다. 전력데이터에 의미와 맥락을 부여하는 데이터 온톨로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지역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 체계 구축과 골든타임 사수를 위해 23일부터 오는 4월 17일까지 약 4주간 영광소방서(서장 박의승)와 영광 지역 관내 병원이 '소방·의료기관 소통 증진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간 응급의료 정보 공유 체계의 미흡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실시간 대응력 저하를 방지하고,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현장 구급대원과 병원 응급실 의료진 간의 결속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지역 응급의료 핵심 기관인 영광기독병원과 영광종합병원 두 곳에서 진행되며, 소방 측 대응구조과장 및 현장 구급대원 등 45명과 병원 측 응급의료 실무자 55명을 포함해 총 100여 명이 참여한다. 간담회 현장에서는 구급대원과 병원 관계자가 현장 활동 중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가감 없이 청취하고, 응급환자 수용 및 인계 과정의 지연을 막기 위한 효율화 방안을 서술형으로 집중 논의한다. 특히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출동 및 진료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소방은 6개 구급대의 출동 공백 방지를 위해 1일 1팀씩 순차적으로 병원을 방문한다. 병원 측 역시 응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