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지난 1월 24일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확산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혈압이 급변하는 등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다양한 질환을 겪는 이들이 발생하며, 심혈관 질환 및 뇌졸중 환자 등 응급환자 출동이 많아진다. 하지만 최근 잦은 비응급환자의 신고로 정작 도움이 필요한 응급환자에게 신속히 출동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0조’에 따르면 ▲단순 치통 환자 ▲단순 감기 환자(38도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는 제외) ▲혈압 등 생체징후가 안정된 타박상 환자 ▲단순 주취자(강한 자극에도 의식 회복이 되지 않거나 외상이 있는 경우 제외) ▲만성질환자로서 검진 또는 입원 목적의 이송 요청자 ▲단순 열상 또는 찰과상으로 지속적인 출혈이 없는 외상환자 등은 비응급환자에 해당 된다. 해당 법에 의하면 119구급대원은 비응급환자의 구급출동 요청을 거절할 수 있다. 박춘천 서장은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비응급환자 신고 자제에 대한 군민의 자발적인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 완도군은 2023년도에 이어 지난해에도 고향사랑기부금 목표 모금액인 5억 5천만 원을 초과 달성했다. 완도군의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은 8억 7천4백만 원, 기부 건수는 8,131건으로 2023년 대비 각 68%, 97% 늘어 지방재정 확충은 물론 2억 3천7백만 원의 답례품 판매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 현황을 보면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 원 이하 기부자가 90%를 차지했으며, 답례품 판매량 순위는 활 전복, 김 세트, 완도사랑상품권 순으로 파악됐다. 특히 활 전복은 1억 1천만 원 상당이 판매돼 가장 인기가 많은 답례품으로 꼽혔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출향 단체 및 지역 관계 기관과 협력하고 명예 군민 연계 기업체 기부 유치, 답례품 활용 유튜브 홍보 등을 전개하여 기부액이 늘어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많은 지자체 중 완도군을 선택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선택에 보답할 수 있도록 기부금을 효율적으로 잘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n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 숙원인 국도 27호선 완도 약산~금일 연륙교 신설 사업이 도로 분야 국가 계획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 반영되어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23일 열린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는 예비 타당성 조사 사업 선정·결과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국도와 국지도를 신설하거나 확장·개량하는 국가 계획으로, 지난 2023년부터 사전 검토, 타당성 연구 용역을 거쳐 사업 대상지가 확정됐다. 완도 약산~금일 연륙교 사업은 완도와 고흥의 섬과 섬을 5개의 교량으로 잇는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건설의 1단계 구간이다.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는 총연장 L=27.4km, 총사업비 9,008억 원이 투입되며, 1단계 구간은 완도 약산에서 금일까지로 L=7.8km, 사업비 4,099억 원, 2단계 구간은 완도 금일에서 고흥 거금까지 L=19.6km, 사업비 4,909억 원이 소요되는 대형 SOC 건설 사업이다. 그동안 완도군은 완도~고흥 간 국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설 연휴 기간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9일간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특정시기에 기상악화나 자연재난 등으로 안전사고가 지속 · 반복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하는 경우 “관심, 주의보, 경보”단계로 나누어 국민에게 그 위험성을 미리 알리기 위한 제도이다. 완도해경은 위험예보제 발령기간 중 관내 주요 항포구 및 여객선·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주요 항로를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위험예보제 “관심” 발령을 파출소 전광판 및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국민들이 안전하게 귀성 및 여행을 다닐 수 있도록 취약해역 집중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서지역과 연안해역을 방문하는 귀성객은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개인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관할지역인 완도, 장흥, 강진, 해남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4곳을 직접 찾아 각 시설별 50만원씩, 총 200만원의 위문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나눔과 배려의 정신으로 따듯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번 위문금은 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정기적으로 적립한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통해 마련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완도군 소재 복지시설관계자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직접 찾아와 마음을 나눠줘 감사하다”며 “이웃들을 위한 완도해경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큰 힘을 얻는다”고 감사를 표했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이웃들과 정을 나누고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이 옥중 서신을 통해 "을사년 새해는 작년보다 나은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24일 이러한 내용의 윤 대통령 새해 인사가 담긴 옥중 서신을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설 명절이 다가왔다. 을사년 새해는 작년보다 나은 한해가 되길 바란다”며 “설날이 다가오니 국민 여러분 생각이 많이 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 곁을 지키며 살피고 도와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하다”며 “아무쪼록 주변의 어려운 분들 함께 챙기면서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인 윤 대통령에 대해서는 서신 발신이 제한된 상태다. 이에 윤 대통령은 변호인단 접견 과정에서 구술을 통해 이번 편지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설을 맞아 온정 가득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1월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사회복지 시설과 소외 계층, 주요 기관·단체를 위문했다. 사회복지시설은 13개소, 어려운 이웃 1,168세대를 찾아 5천 6백만 원 상당의 위문품과 위문금을 전달했다. 신우철 군수는 사회복지 시설과 장애인복지관을 직접 방문하여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격려와 함께 위문금을 전달했다. 또한 최일선에서 치안과 안보, 응급 상황 대비에 애쓰고 있는 경찰서, 군부대, 소방서를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연휴 기간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청 간부 공무원들은 읍면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신우철 군수는 “따뜻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 삶에 더 깊은 관심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전 군민에게 1인당 20만 원씩 ‘민생회복지원금’을 지역 화폐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완도군 인구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4만 5,600여 명으로 지급 총액은 약 91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재원은 완도군 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한다. 지원금 지급을 위해 다음 달부터 ‘민생회복지원금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사전 절차에 착수해 2월 의회 임시회 때 예산 심의를 거쳐 지급하겠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연말부터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방안을 검토해왔으며, 박지원 국회의원과 지역구 군민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 위기 극복을 위해 꾸준히 소통해왔다. 또 군은 연초 업무 보고회 시 올해 재정 운용을 민생 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기로 한 바 있다. 이에 지원금을 긴급히 지급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효과를 이끌어 내기로 했다. 신우철 군수와 김양훈 군의회 의장은 1월 23일 군수실에서 만나 경제 상황 인식과 민생회복지원금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지원금이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는 등
구급대원으로 일을 하면서 종종 주변지인들에게서 늦은 야간시간이나 주말 등 대처하기 곤란한 시간대에 구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던 경험이 있다. 특히 2025년 설명절은 특히 대체휴무일이 포함되어 긴 연휴기간동안 의료기관에 의한 의료서비스가 제한될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이때 활용할수 있는 수단으로 119 응급의료상담서비스(이하 구급상황관리센터)를 알리려 한다.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응급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처를 돕는 중요한 119 서비스이며, 특히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한 대처법을 모르는 경우, 신속한 정보 제공을 통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단순히 화재나 구조 상황에서만 국한되지 않고, 응급 의료 상담 및 병원·약국 안내, 응급처치법 지도 등 폭넓은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응급 상황에서 시민들은 누구나 119로 전화를 걸어 의료진의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올바른 응급처치를 시행하거나, 적합한 병원을 찾아 즉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특히 고령층이나 어린이를 둔 가정, 그리고 의료 정보에 접근이 어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군수, 부군수, 부서장,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군정 주요 업무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기간 중 4일간 진행됐으며, 412건의 부서별 중점 추진 사업 및 신규 사업 계획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신 군수는 “지난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행정을 펼쳐 미 항공우주청과 에너지부를 방문해 해조류산업 비전을 모색하고, 해양치유센터가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매김해 6관왕의 영예를 안았으며,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구간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국제·국가 행사를 유치해냈다”면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2025년에 중점 추진할 사업으로 ▲해조류 블루카본 인증 등 해조류산업 세계화 ▲완도 방문의 해 선포 등을 통한 해양치유 관광 활성화 ▲해양바이오산업 고도화 ▲국립난대수목원 조기 조성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완도~고흥 간 해안관광도로 건설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구간 조기 착공 ▲노화~소안 연도교 건설 ▲완도 경유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 ▲완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설 연휴를 맞아 지역 주민과 귀성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치안 현장 점검에 나섰다. 지난 22일, 완도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한 완도해경 관계자들은 완도항 여객선 터미널을 찾아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출ㆍ입항지 위험요소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15일부터 신규 취항한 완도와 제주 간 운항 여객선의 주요 설비와 안전장비 상태를 확인하고, 운항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비상 상황에 대비한 대응 계획을 면밀히 검토했다. 또한, 항포구 내 설치된 위험 알림판, 인명구조함, 구명부환 등 주요 안전장비 상태를 확인하고 파출소 및 완도구조대의 긴급대응 태세를 점검하며 연휴 기간 중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했다. 아울러,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4일과 25일에는 각각 땅끝항과 화흥포항을 방문해 추가적인 치안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항만 및 선착장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지역 어민과 귀성객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치안 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nbs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2024년 완도에서 발생한 화재 통계를 분석해 발표했다. 2024년 완도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11건으로, 2023년의 74건에 비해 37건(50.0%)증가했다. 연간 인명피해는 화재 시 신속한 대피 유도로 전년도 5명에 비해 3명으로 2명이 줄어들었으며, 인명피해 확인 결과 부상자로 확인돼 2년 연속 화재 사망 피해 제로화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재산피해액은 9억 7천만원으로, 지난 해 4억 9천 800만원대비 4억 7천 2백만원(94.8%)이 증가했다. 주거시설 재산피해는 전년대비 1억 8천 9백만원으로 전년대비 1억 2천 9백만원 증가했으며, 비주거시설은 5억 3천 9백만원으로 전년대비 3억 8천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액 증가의 주요 원인은 양식장 및 해조류 가공공장 등 관계인 부주의에 의한 재산 피해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확인됐다. 2024년 총괄 화재 원인 역시 전년도에 이어 관계인 부주의가 1순위로 나타났다. 111건의 화재 중 64건의 화재가 부주의 원인으로 집계됐으며, 그 뒤를 이어 전기적 요인이 38건, 뒤이어 가스누출, 기계적 요인 등이 주요 요인으로 지목 됐다. 부주의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