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29일 신규 CAFS 펌프차 도입에 따른 작동 시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CAFS(Compressed Air Form System)는 물과 포 소화약제를 압축공기로 조합해 물의 표면장력 저하를 유도하고 물이 연소물로 침투되는 속도를 더욱 빠르게 촉진시켜 화재 진화력을 높인 장비다. 적은 양의 물로도 일반ㆍ유류 화재와 고층 건물 화재 등에 뛰어난 대응력을 갖는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 등 완도소방서 직원들이 참석한 시연회는 CAFS 소방차량에 대한 정보 전달과 성능 시연을 통해 화재 현장에서 발휘되는 최적의 소화능력을 확인하고자 마련됐으며, 차량이 배치된 완도119안전센터에서 CAFS 차량 제원, 업체 제품 등을 설명한 후 차량 조작ㆍ방수능력을 시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성공적인 현장 활동을 위해서는 훈련으로 단련된 소방공무원과 현대화된 소방 장비가 필수적이다”며 “이번에 도입된 CAFS 펌프차를 통해 반복 훈련을 함으로써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2024 전라남도 세정 평가’에서 받은 시상금 1천만 원을 지방세 성실 납세자에게 되돌려 주기로 한 환원 시책이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9월 ‘모범 납세자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지난 18일 지방세 성실 납세자를 선정하여 완도해양치유센터 프리미엄 이용권과 군수 감사 서한문을 25일 등기우편으로 발송했다. 성실 납세자 선정은 표준 지방세 전산 프로그램 시스템을 통해 최근 3년 이상 체납 없이 연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 기한 내 전액 납부한 4,941명을 추출, 무작위 전산 추첨 방식을 160명을 선정했다. 전산 추첨은 읍면별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전체 대상자 중 읍면별 대상 인원을 백분율로 나눠 배정한 후, 완도읍 지구대 김유진 경찰관 입회 하에 공정하게 진행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서한문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한 납세로 군 재정 수요에 기여해 주신 여러분이 완도군을 이끄는 진정한 영웅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성실 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 받을 수 있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8일 밤 10시 36분께 엔진 고장으로 완도군 생일도 인근 해상을 표류하던 어선 A호(1.7톤, 낭장망, 승선원 1명)를 극적으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A호가 입항하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선장 B씨(40대, 남)의 아버지가 신고 했고, 완도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경비함정 2척과 파출소 연안구조정 2척, 완도구조대 구조정 1척, 민간해양구조선 1척을 급파해 수색에 나섰다. 신고 접수 약 한시간 만에 생일도 서방에서 표류중이던 A호를 발견한 완도구조대는 선장 B씨의 건강 상태가 이상없음을 확인한 후 점프선을 이용하여 시동 조치를 했고 자력항해가 가능해진 A호는 마량파출소 연안구조정의 안전관리 속에서 당목항으로 입항했다. A호는 같은날 오후 7시경 약산도 당목항에서 선박 수리를 마치고 출항하여 충도로 이동 중 비바람을 동반한 돌풍으로 인해 선박이 크게 흔들렸고, 이와 동시에 엔진이 꺼져 표류하게 되었으며 선장 B씨의 휴대폰 역시 배터리가 방전되어 신고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완도해경관계자는 “해양 사고는 언제든 예기치 않게 발생할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10월 29일 구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8회 전남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 한마음 대회’에 참석해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설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열린 한마음 대회에는 전라남도의회 박경미 의원(광양4)을 비롯해 22개 시군 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과 유공자 표창에 이어 기념촬영, 명량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평등한 사회를 위한 첫걸음은 약자에 대한 배려와 돌봄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차별없는 세상,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평등한 세상에서 여러분들이 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건강한 자립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종사자 여러분이 더 힘을 내주시길 바란다”며 “전라남도의회 또한 여러분의 복지환경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10월 25일부터 3일간 진행된 '2024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전국 곳곳에서 가을 축제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이번 행사 기간에 1만 2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신지 명사십리 이벤트 광장(완토리니)에서 진행된 ‘블루 어썸 치유 콘서트’와 ‘청춘 리스펙트’ 등의 공연과 ‘누구나 해양치유’, ‘해양치유 엑서 사이즈’ 등 해양치유 프로그램, ‘남파랑길 트레킹’이 큰 호응을 얻었다. ‘젊은 층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자’는 신우철 군수의 주문에 따라 힙합 가수를 초대 ‘청춘 리스펙트’ 공연을 열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완도군의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를 홍보하기 위해 진행한 모래 테라피, 머드 랩핑, 힐링 푸드 체험 등 ‘누구나 해양치유’와 ‘해양치유 엑서 사이즈’는 해양치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데 한몫했다. 체험객들은 “해양치유를 처음 접했는데 힐링됐다”, “다음에는 해양치유센터에서 제대로 해양치유를 해봐야겠다”라고 전했다. 26일 진행된 신지 명사십리 치유길 맨발 걷기 페스티벌에는 400여 명이 참여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해양 안전을 강화 및 긴급 상황 발생 시 소속 경비함정 근무 경찰관들의 신속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하반기 제2차 해상종합훈련을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실시한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번 해상 종합훈련은 주요 재난 유형에 대비하여 다양하게 구성됐다. 주요 훈련 항목으로는 저시정 연안항해, 불법 외국어선 검문검색, 선내진입 탈출 유도, 타선 소화 등이 포함된다. 훈련에는 522함을 비롯한 완도해경 소속 경비함정 5척이 동원되어 다양한 장비와 기술을 활용해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이번 해상종합훈련을 통해 상황대응 능력을 키워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며 해양경찰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최근 건물 화재로 인한 피해가 쟁점이 되면서 완강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오늘은 위급한 순간에 나를 지켜줄 수 있는 완강기에 대한 사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완강기는 고층 건물에서 화재와 같은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안전하게 건물 외부로 탈출할 수 있게 만들어진 비상 탈출 장치다. 주로 3층부터 10층까지의 건물에 설치되며, 아파트나 숙박시설, 다중이용업소 같은 곳에는 의무적으로 설치된다. 화재가 발생해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없을 때, 완강기는 마지막 탈출 수단이 될 수 있다. 완강기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완강기 보관함에서 완강기를 꺼내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리를 걸고 잠근다. 둘째,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아래를 확인한 다음 릴(줄)을 아래로 떨어뜨린다. 셋째, 안전벨트를 가슴에 착용하고 고정 링을 가슴 쪽으로 당겨 조여 준다. 마지막으로 아래를 확인한 후, 이상이 없으면 벽을 바라보는 자세로 양팔을 벌려 아래로 내려간다. 또한 완강기는 계속 사용이 가능한 일반 완강기와 일회용인 간이 완강기로 나누어진다. 일반 완강기는 밖으로 던져지는 릴 안쪽에 2번째 벨트가 있어 한 명이 벨트를 타고 내려가면 밖으로 던져진 벨트가 다시 올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여야 민생 법안과 공통 공약을 함께 처리하는 ‘민생·공통공약 추진 협의체’(민생협의체)가 28일 출범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1일 여야 당대표 회담에서 양당의 민생 공통 공약을 추진하기 위해 협의 기구를 운영하기로 합의한지 1달여만이다.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과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과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 간 ‘2+2 회동’ 형식으로 민생협의체 출범식 회의를 진행했다. 민생협의체는 지난 9월 한 대표와 이 대표 간 회담에서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협의체는 여야 정쟁에 따른 민생법안 처리 지연을 막기 위해 총선 공통 공약과 민생법안에 대해선 양당 합의 하에 빠르게 처리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민생·공통공약 추진 협의기구 운영 관련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 양당 의장은 합의문을 통해 “민생·공통공약의 추진을 위해 양당 정책위원회 의장, 원내 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민생공통공약추진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며 “민생공통공약추진협의회는 상시 운영하며, 필요에 따라 공개·비공개 협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지난 26일 조국 대표가 조국혁신당의 첫 탄핵 집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혁신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를 시작했던 2016년 10월 26일에 맞춰 윤석열 정권 탄핵을 위한 본격 장외 투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 대검찰청 앞에서 연 ‘검찰 해체, 윤석열 탄핵 선언대회’에서 “천공·명태균의 목소리를 듣는 윤석열 정권의 헌정 질서 교란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의 퇴진과 윤 대통령의 탄핵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우리가 선출했기 때문에 참고 기다렸지만, 윤석열·김건희 부부는 국민의 바람을 철저히 외면했다”며 “우리 국민은 더 나은 대통령, 품위 있는 대통령, 무당에 의존하지 않는 대통령을 가질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헌정이 다시 중단되는 것을 걱정하는 분이 많다”면서도 “지금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려 얻는 국익이, 이들이 앞으로 2년 반 동안 더 나라를 망치는 손실보다 크지 않나, 국정농단을 더 보고 참을 것인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헌법이 부여하는 합법적 절차에 따라 윤석열·김건희 두 사람을 끌어내려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이 많은 사람들이 해양치유를 통해 힐링할 수 있도록 완도해양치유센터 이용 할인 이벤트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해수와 해조류, 머드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16개의 테라피실을 갖춘 국내에서 유일한 해양치유 시설이다. 한국관광공사 주관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 11월 개관 이후 10월 28일 기준 4만 8천여 명이 방문하며 대한민국 대표 치유 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기본과 프리미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데, 기본 프로그램 이용권(36,000원) 30장 구매 시 60% 할인한다. 프리미엄 프로그램 이용권(125,000)은 10장 구매 시 30%를 할인하고, 30장 구매 시 5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완도해양치유센터 옆에 위치한 해양기후치유 및 해양문화치유 프로그램 이용권은 30장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이용권 구매는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만 가능하며, 11월 한 달간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11월부터 두 달간 관내 특산품점, 식당, 숙박업소 등에서 사용한 5만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최근 여러 여론조사에서 하락세를 보인 데 대해 대통령실은 엄중한 상황 인식 아래에 국민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25일) 브리핑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나가고, 앞으로 민생과 개혁 과제에 더욱 힘을 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편, 지지율 하락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에 관해서도 필요하면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이번 달 발표된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정부 출범 후 최저치에 가까운 수치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이날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에선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 비율이 20%로 집계됐다. 이는 정부 출범 후 최저치로 이달 내 두 번째로 나타났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해양경찰 업무발전과 민간분야 간 협력체계 확립을 위해 하반기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회의 시작에 앞서 완도해양경찰서 정책자문위원으로서 완도해경의 업무발전에 도움을 준 금일수협조합장(서광재)과 완도대성병원장(전이양)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그간 정책자문위원회는 완도해양경찰서의 주요 정책 추진방향 및 발전방향 등에 대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행정 제도 개선에 관한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에 완도해양경찰서는 반기별로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지역 사회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완도해경서장을 비롯한 완도해경관계자 8명과 13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해양경찰서의 주요 업무 및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자유로이 토론하면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해양경비와 안전분야의 정책 개선 방향을 제시하며 국민 중심의 해양 정책 발전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정광영 정책자문위원장은 “앞으로 국민의 안전과 해양 정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