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한양임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지난 15일 열린 북구청 도서관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 주민의 지적충족과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북구의 거점도서관 5곳(중흥‧일곡‧운암‧양산‧신용)에 대한 철저한 안전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거점도서관 5곳 모두 운영 중인 어린이도서관을 많은 어린이들이 이용하고 있어 안전사고에 쉽게 노출될 우려가 있다”며 특히 “중흥도서관 앞은 신호등 미설치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어린이보호구역 지정과 주변 신호등 체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양산도서관은 어린이도서관이 2층에 자리 잡고 있어 어린이 낙상사고가 항상 우려된다”며 “시설 내 추락사고에 대비한 안전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덧붙여 “각 도서관이 열람실 운영에 따라 매일 밤 10시까지 개방되어있지만, 현재 저녁 6시 이후에는 사실상 책임관리자가 부재한 상태”라며 “화재 등 예상치 못한 사건·사고 발생에 대비해 인근 경찰서·소방서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한양임 의원은 “현재 도서관은 깨끗한 시설, 특화자료 확충,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주민들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북구의회 이숙희 의원(두암1·2·3, 풍향, 문화, 석곡동)은 지난 14일 북구청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방재정계획심의워원회의 운영 실태를 지적하고 조례 개정을 통한 투명하고 철저한 운영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관련 조례에 따라 구성된 위원회가 북구의 재정계획 수립과 재정운영 방향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며 재정투자사업에 대한 예산안 편성 전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한 심사를 담당하고 있음에도 위원 구성에서부터 공무원 위주의 형식적 위원회 운영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광주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당연직 공무원들로 규정한 곳은 북구가 유일하며, 전체 14명의 위원 중 절반을 공무원이 차지하고 있다”면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호선으로 뽑고 공무원의 인원을 제한하는 등 재정 관련 전문성을 지닌 민간위원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는 타 지자체와는 대비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타 지자체가 특정 성별이 일정 인원을 초과하지 않고 있는 데 반해 북구는 전체 위원 14명 중 남성 위원이 11명으로 성비가 불균형한 상황”이라며 “조례 개정에 대한 검토에만 그치지 말고 전면적인 개정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위원회 운영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22일 이병호 사장 주재로 전국 100여 곳의 지방 부서장 및 본사 부서장 등이 참석한 긴급 안전대책 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올여름 평년 대비 많은 강우가 예상됨에 따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재난 상황에 대비한 상습 침수지역 현황, 지역별 비상 대책 매뉴얼 등을 사전 점검했다. 또한, 공사 사업 현장 TBM(Tool Box Meeting) 활동 실효성을 강화하고 안전책임관(CSO) 주관하에 안전 문화 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하는 등 건설 현장 안전관리 강화 특별대책을 논의했다. * T 이병호 사장은 “태풍, 장마 등으로 인한 재난 상황에 대비하여 시설물 점검체계를 재점검하고 비상 대비 태세를 철저히 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우기 대비 사업 현장 1,078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사전에 완료하였고, 지난 5월부터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배수펌프장 점검실시를 통해 1,002개 배수장의 즉시 가동 태세를 갖추고 배수로 퇴적물과 수초 등 침수 유발 요인을 제거해오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청소년 주간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일곡도서관에서 관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이 전문 직업인과 만남을 통해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고 자신의 적정에 맞는 진로를 조기에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직업 체험은 파티셰, 조향사, 바리스타, 플로리스트, 특수분장사 등 5개 직종의 전문 직업인을 초청해 특강 형식으로 진행되며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직업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들의 참여와 흥미를 높이기 위해 생크림 케이크 만들기, 향수 만들기, 초코라떼 만들기, 꽃바구니 만들기, 상처 특수분장 등 실습도 함께 진행된다. 더불어 프로그램 운영 기간 중 일곡도서관 종합자료실 등에서 진학 및 진로 관련 도서 전시회를 열어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직업별 체험 참여 인원은 15~20명으로 선착순 모집 중이며 참여를 희망 청소년은 북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곡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직업 체험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내년 상반기 시설공단 설립과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남구는 22일 “시설공단 설립에 앞서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관련법 규정에 따라 시설공단 설립을 위한 수순을 밟기 위해 오는 7월 7일 오후 2시부터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시설공단 설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방공기업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은 지방공기업을 설립할 경우 해당 사실을 지방의회에 보고하고, 주민 및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도록 하고 있다. 특히 주민 등의 의견을 청취하는 경우에는 공단설립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기 전에 주민공청회를 개최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구는 다음달 7일 주민공청회에서 관내 주민들에게 시설공단 설립 추진 경과를 비롯해 향후 계획, 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의 결과를 설명할 계획이다. 또 현장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궁금증 해소를 위해 질의‧응답의 자리도 마련한다. 특히 이번 주민공청회에는 시설공단 설립 타당성 용역을 도맡아 진행한 행정안전부 산하기관인 지방공기업평가원 책임 연구원이 동석해 관내 주민들에게 자세한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시설공단 설립에 관한 사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강성훈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지난 15일 행정지원과 행정사무감사에서 통장임기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행정감사자료에 의하면 28개 동 617통 중 10년 이상 재직하고 있는 통장이 24명으로 이 중 20년 이상 하신 분도 있다”며 “자연부락으로 형성된 동이나 통장 지원자가 없는 동에서는 장기간 재직하는 통장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로 인해 일부 동에서는 통장 임기가 제각각이어서 기존 통장과 신규자 간의 이해 상충으로 통장 간 의견제시가 어려운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통장은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 등을 비롯해 마을 곳곳에서 환경 봉사 또한 충실히 수행하는 주민 심부름꾼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동에 일이 있을 때 통장들의 협조를 받아야 하는데 이해 상충이 있어 일괄적으로 진행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성훈 의원은 “통장 임기를 통일하면 행정 소모를 감축하고 통장 간 이해 상충 없는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며 “통장 임기를 동일하게 맞추고 장기간 재직자는 교체해 줄 것”을 제안했다. 덧붙여 “신․구 통장 간의 조화가 잘 이루어질 수 있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북구의회 주순일 안전도시위원장(운암1·2·3동, 동림동)이 지난 14일 실시한 안전총괄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한 방독면 착용법 교육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작년 제282회 제2차 정례회 본예산 심의와 올 해 2월 제283회 임시회 업무보고에서 주 위원장을 비롯한 안전도시위원회 위원들은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채 유효기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그대로 폐기되는 방독면은 예산 낭비”라며 “폐기되는 방독면을 활용하여 민방위대원과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방독면 착용법 교육 등을 통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의 모색이 시급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북구에서는 “해당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올해 4월부터 매달 1회씩 동별로 순회하며 주민 대상 ‘찾아가는 방독면 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순일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의 건의로 자칫 무의미하게 폐기될 수 있었던 방독면을 활용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걸 보며, 주민 교육과 예산 절감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모든 주민이 방독면 착용법을 숙지하여 비상시 실전 대응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全 자생단체를 대상으로 교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전미용 의원(중흥1·2·3동, 신안동, 임동, 중앙동)이 지난 16일과 19일 열린 보건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5년 새 4배로 급증한 청소년 마약 중독의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관련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 의원은 이날 “최근 청소년 마약이 사회적인 문제로 급격히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집행부 차원의 마약 관련 대책이 별도로 수립되어 있지 않다”고 밝히며, “우리 구에는 지난 2015년에 '광주광역시 북구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한 예방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예방계획의 수립과 관련 사업 추진이 매우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터넷과 SNS를 통해 마약 접근이 매우 쉬운 청소년들이 투약뿐만 아니라 마약 구입을 위한 공급처 역할에까지 직접 가담하고 있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며, “신체적, 정서적으로 불안한 청소년들의 마약 복용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들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소년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교육청과 연계한 마약퇴치 교육과 다양한 캠페인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무엇보다 PC방, 코인노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시내버스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했다. 21일 광주시와 전국 자동차 노동조합연맹 지역노조에 따르면 시내버스 노조의 65.5%가 올해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찬성했다. 앞서 노조는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해 찬반 투표를 벌였다. 전체 조합원 1천338명 가운데 992명(투표율 74.1%)이 참여했으며 65.5%(650명)가 찬성했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지난해 대비 3.5%인상 ▲대체 공휴일 유급 적용 ▲노사 합의 시 정년 연장 ▲공가 휴가(경조사) 일수 신설·확대다. 합의문 조인식은 22일 오후 4시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전남에서는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10개 지역에서 시내버스 또는 농어촌버스 노사가 교섭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 최초로 버스 공영제를 도입한 신안을 제외하고 나머지 11개 지역 버스 노사는 임단협을 마무리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제1시립요양병원·정신병원 노조가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부적절한 병원 운영 방식을 폭로했다. 보건의료노조 광주시립요양·정신병원 지부는 20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 245에서 노동자 증언대회를 열고 노조 관계자는 “광주시립정신병원 인력 부족으로 환자들이 서로 씻기고 병원을 청소해오고 있다”며 “병원이 환자들의 노동력을 착취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는 보호받아야 할 사회적 약자인데도 배식과 세탁물 정리 업무를 하고 혈압체크 등 의료보조까지 하고 있다”며 “관행적으로 이어져온 실태를 보호자에게 알릴 수 없었고 지금이라도 바로잡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사측인 빛고을의료재단이 인건비 절감을 위해 2개 병동을 1개 병동으로 통합하고 관리 인력을 줄였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비용을 줄인다며 야간 근무 시간을 휴게 시간으로 전환해 환자가 잠들기 전에 보호사가 먼저 잠을 자야 하는 상황”이라며 “100명 가까운 환자의 야간 투약을 간호사 1명이 전담하도록 해 투약 사고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병원 내 전염성 질병인 옴이 확산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광주시와 병원 측은 옴이 아니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2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행복어울림센터에서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로컬콘텐츠는 어떻게 로컬브랜드로 성장하는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 유명 로컬크리에이터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해 지역 청년들의 창업역량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사례발표, 창업 토크,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어서어서’, ‘10년후그라운드’, ‘와일드 웨이브’, ‘파르품 삼각’, ‘댄싱사이더’ 등 5개 로컬 업체 대표들이 지역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창출과 성공사례를 발표․공유한다. 이어 진행되는 창업 토크에는 청년 창업자와 로컬크리에이터간 질의응답을 통해 창업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과 문제를 나누고 해결 방법을 찾는다. 이외에도 로컬브랜드 상품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는 전시회와 시식회를 열어 참여자들 간 창업 정보를 교환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우리 지역만의 콘텐츠로 성공 창업 방향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고 창업 친화적인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백운광장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에 이틀간 그룹별 토론을 진행하는 도시재생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앞두고 참가 그룹을 공개 모집한다. 남구는 21일 “오는 7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2023 백운광장 도시재생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진행한다”며 “백운광장 일대 도시재생 사업 및 창업에 관심을 두고 있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10개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백운광장 일대 도시재생 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이번 도시재생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해커톤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마라톤을 하듯 긴 시간 동안 각종 아이디어 창출 등을 토론하며 최종 결과물을 도출하는 과정을 뜻한다. 경진대회 주제는 ‘백운광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창업 아이디어’와 ‘스트리트 푸드존 방문객 유입 방안’ 2가지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백운광장 일대 도시재생 사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및 일반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경진대회 참가 접수 시에는 반드시 2~5명 가량 팀을 구성해 제출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