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과 김갑용 부총장이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광주 남구에 기부금 150만 원을 쾌척했다. 특히 김동진 총장은 1년 전 서거한 부친 고(故) 김혁종 총장의 지역사랑 및 후진 양성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기부금을 내놓아 잔잔한 감동을 더하고 있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김동진 광주대 총장과 김갑용 부총장은 지난 12일 오후 3시 구청을 방문한 뒤 김병내 구청장에게 고향사랑 기부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 고향사랑 기부금을 남구에 기부한 이유는 관내에 광주대가 위치해 있고, 그동안 남구청과의 관‧학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며 호남 최고의 사학 명문으로 자리매김한데 따른 고마움 때문이었다. 김동진 총장은 “남구를 응원하는 마음에서 고향사랑 기부에 참여했다. 많이 부족하지만 고향사랑 기부금이 우리 남구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병내 구청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흔쾌히 고향사랑 기부에 나서준 김동진 총장님과 김갑용 부총장님께 매우 감사하며, 두 분께서 보여준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될 것이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공원시설 온라인 예약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주민들이 문화공연,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 개최를 목적으로 공원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예약현황 전화 확인, 신청서 팩스 또는 이메일 전송, 이용 허가 등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했다. 북구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 누구나 실시간으로 공원시설 예약현황을 조회하고 이용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지난달 말 구축․완료했다. 예약 가능 대상은 ▲본촌근린공원 ▲문화근린공원 ▲신용빛고을근린공원 ▲일곡제2근린공원 ▲영상강대상근린공원 ▲용흥어린이공원 등 공연장이 설치된 6개 공원이다. 예약시스템은 북구청 홈페이지 예약신청 서비스 메뉴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반응형 웹 디자인이 적용돼 컴퓨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바일 기기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북구는 이번 예약시스템 도입으로 공원시설 예약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보다 효율적인 공원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아울러 관내 모든 공원의 위치, 면적, 시설 등 주요 정보와 공원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 일정을 함께 제공해 주민들의 공원 이용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지구대에서 도주한 혐의를 받는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10명이 모두 검거됐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전날 6시 40분께 경찰이 집단탈주 사건 발생을 인지한 이후 이튿날 오후 5시 10분까지 도주범 7명이 잇달아 경찰과 출입국 당국에 자수했다. 불법체류자 신분인 이들은 강제 추방이 두려워 마땅한 계획 없이 무작정 달아났으나 심리적 압박감에 도주 행각을 스스로 중단했다. 제 발로 도망을 포기한 이들은 경찰관과 사회관계망(SNS) 메신저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고향에 부치지 못한 옷가지와 가재도구, 가족에게 전하지 못한 소식 등 신변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출입국 당국에 신병을 인계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절차에 따라 본국으로 강제 추방된다. 도주와 별개로 도박 사건 수사는 마무리돼 사건이 검찰에 넘어갔다. 앞서 이들은 광산구 월곡동 한 주택에 모여 도박판을 벌였다 지구대에 임의동행돼 지구대 회의실에서 대기하던 중 10명이 창문의 좁은 틈을 통해 도망갔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북구의회 한양임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12일 제28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아동의 건강권 보장 및 북구 아동의료체계의 전반적인 개선 촉구'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심야시간 아동 진료 어려움 등 북구의 열악한 아동의료체계에 대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북구는 입원이 가능한 전문 아동병원이 고작 2곳에 불과하며 특히 밤 9시 이후 심야시간과 응급실을 운영하는 아동의료시설이 전혀 없어 아동 건강권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는 것이다. 한 의원은 “심야진료체계 부재와 아동병원 부족 등으로 새벽 5시부터 ‘오픈런’을 하는 보호자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고, 장시간 진료 대기로 인해 현장은 마치 ‘전쟁통’과 같다”며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했다. 이어 아동의료체계 개선 방안으로 기존 아동병원 및 2차 종합병원에 대한 재정 지원을 통해 달빛어린이병원(심야병원) 유치, 아동전문병원 확대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한양임 의원은 “아이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북구가 365일 24시간 아동 진료가 가능한 곳으로 탈바꿈되어야 한다”고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전미용 의원(중흥1·2·3동, 신안동, 임동, 중앙동)이 12일 제287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중흥3동 행정복지센터 및 부설주차장 부지 재산교환 추진에 대해 주민을 외면하고, 의회를 경시하는 행정임을 강력히 비판했다. 광주 북구는 노후되고 과밀화된 업무공간 해소를 위한 ‘북구청사 신관 신축’을 위해 지난 1월 전남대학교 소유의 부지 용봉동 242-3번지(698㎡)와 북구청 건설과 별관 부지 용봉동239-2번지(450㎡)를 교환하기로 협약을 체결했으며, 행정자치위원회는 이 토지 교환 협약을 바탕으로 지난 3월 제284회 임시회에서 ‘북구청사 신관 신축사업’이 포함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원안가결 한 바 있다. 그러나 “광주 북구는 불과 2달 만에 주민과 의회 몰래 협약안을 변경하여 중흥3동 행정복지센터와 부설주차장 부지를 전남대에 넘길 계획을 추진하고 있었다”고 전 의원은 밝혔다. 또한 “기존 협약안에 따라 전남대 소유부지의 탁상가액(18억 8,400만원)과 북구청 건설과 별관 부지의 탁상가액(12억 1,500만원)의 차액인 6억 6,900만원에 해당하는 ‘다른 토지’를 제공하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우산·문흥1·2·오치1·2동)이 12일 제287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산하 공공기관 및 출자·출연기관의 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도입을 제안했다. 그간 집행기관과 의회 간 협약으로 추진되던 인사청문회가 지난 2월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지방공사·공단 사장 및 이사장, 출자·출연기관의 기관장을 대상으로 인사청문을 요청할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신정훈 의원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지방공기업과 출범을 준비 중인 출자·출연기관의 대표를 임명하는데 인사 검증 절차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며 “인사청문회는 임명에 대한 정당성 확보와 주민의 알권리를 위해 필요한 시스템”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신 의원은 “연간예산이 77억인 북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2024년 10월 31일자로 임기가 종료되고, 최근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가칭)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도 직원 14명, 연간예산이 17억에 달한다”며 “북구 산하 기관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함에도 이들에 대한 인사 검증 절차가 없다”고 지적했다. 신정훈 의원은 끝으로 “우리 북구가 민주주의의 최전선에서 선진구정으로 더 나아가는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지난해 1월 붕괴사고가 일어난 광주 화정아이파크 철거 작업이 오는 7월부터 시작된다. 광주 화정아이파크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는 광주 화정아이파크 철거 사전 작업을 이달 내 마무리하고 7월 초 본격적으로 철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산은 구청으로부터 승인받은 철거 계획서에 따라 7개의 타워크레인 중 4개 설치를 마쳤다. 이어 이달 중순쯤 건설용 호이스트(인양 장치)를 각 8개 동에 하나씩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붕괴사고가 난 201동엔 시스템 비계를 사방으로 둘러 낙하물 추락과 비산먼지 피해를 줄인다. 작업자들의 발판으로 사용될 레일 클라이밍 시스템(RCS)도 설치된다. 철거 작업은 다이아몬드 와이어쏘우(DWS)공과 압쇄 공법 두 가지 방식이 혼용된다. DWS 공법은 다이아몬드가 장착된 줄톱 기계를 두꺼운 기둥에 부착해 고속회전시켜 기둥을 깎아 나가는 방식이며 나머지 구조물은 압쇄 공법으로 파쇄한다. 모든 철거작업은 물을 뿌리면서 진행해 비산먼지를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이같은 방식으로 8개 동 철거 작업이 동시에 이뤄지며 1개 층 철거에만 2주가량 소요될 것으로 현산 측은 예상하고 있다. 철거 완료는 2025년 상반기쯤 마무리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아파트 공사 현장서 장비에 깔려 50대 근로자가 사망했다. 11일 오후 3시 40분쯤 광주 남구 봉선동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58세 남성 A씨가 리프트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리프트 아래에서 자동화 설비를 점검하던 중 2m 위에 있는 리프트에 깔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A씨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부검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주고용노동청도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급격한 기후변화로 일상화되고 있는 다양한 기후위기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가뭄‧홍수‧폭염 안심도시 계획’을 추진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2일 중회의실에서 가뭄 위기 극복을 위한 물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한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가뭄·홍수·폭염 안심도시 광주’ 조성을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광주지역은 2018년 역대 최장 폭염(36일, 최고기온 40.1℃), 2020년 역대 최장 장마(54일, 여름철 강수량 1471.3㎜), 2022년 역대 최장 가뭄(227.3일, 누적강수량 평년 대비 60%) 등 기후변화에 따른 심각한 재난 상황을 경험했다.이에 따라 광주시는 짧은 기간 반복되고 있는 가뭄·홍수·폭염 등 3대 기후재난에 대비한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시 회복탄력성을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먼저 가뭄 대책으로 물길 연결(워터그리드)로 ‘동복댐 하나 더하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제한급수 위기에 따른 가뭄 대응 구축한 5만t 영산강 비상급수체계를 430억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10만t으로 확대하고, 2030년까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김경묵 광주 남구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유아 발달 지원 조례안’ 및 ‘개방주차장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2일 제294회 제1차 정례회 사회건설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영유아 발달 지원 조례안’은 영유아의 발달 지연을 조기에 진단하고 개입하여 정상적으로 발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발의됐으며, 주요내용은 영유아 발달 지원계획 수립과 영유아 발달 지연 예방 지원사업에 관한 사항 등이다. 또한 ‘개방주차장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남구의 주차장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공공기관, 학교, 종교시설 등의 주차장을 일정시간 동안 무료로 개방하는 경우에 대한 지원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발달 지연 영유아에게 공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주차 수요가 많은 주·야간에 공공기관, 학교, 종교시설 등의 주차공간 제공을 통해 도심 주차난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6월 16일 열리는 제294회 남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을 통해 제정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남호현 광주 남구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구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 조례안’이 12일 제294회 제1차 정례회 사회건설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남구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제안됐다. 주요내용은 ▲구청장의 책무 및 구민의 의무 ▲장애인건강보건관리사업 계획 및 지원 ▲사업 위탁 및 재정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다. 남 의원은 “장애인 보건관리체계 확립 및 의료접근성 보장으로 장애인의 건강이 증진되길 바란다”고 제정이유를 밝혔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6월 16일 열리는 제294회 남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을 통해 제정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박상길 광주 남구의원이 대표 발의한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 및 ‘공예특화거리 조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일 제294회 제1차 정례회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은 말기환자,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고통을 경감시키는 등 자기결정을 존중하여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발의됐다. 또한 ‘공예특화거리 조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공예특화거리의 사용료 면제 규정 구체화를 통해 양림동 펭귄마을 등과 연계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발의됐다. 박 의원은 “웰다잉 문화 조성으로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는 사회적·문화적 토대가 구축되고, 양림동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6월 16일 열리는 제294회 남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을 통해 제·개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