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영순 의원(풍향·문화·두암1·2·3·석곡동)이 제286회 임시회에서'광주광역시 북구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정재성 의원(건국·양산·신용동)과 공동 발의하고 효율적인 ‘무장애 도시 조성’을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19년 북구에서 전국 두 번째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한 이후 대다수 지자체에서 비슷한 조례를 제정하여 시행함에 따라, 타 지자체의 입법사례를 검토하여 개선사항을 반영하는 등 보다 효율적인 무장애 도시 조성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구청장의 책무 정비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명문화 ▲위원회 위원장 직위 격상 등 위상 제고 ▲무장애 도시 조성 지원 사업 등이 있다. 김영순 의원은 “조례 개정을 계기로 무장애도시 조성 위원회의 위상 제고와 역할 강화가 기대된다”며 “실효성 있는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은 물론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장애로 인한 경계나 차별이 없는 무장애 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집행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의 한 무인점포 업주가 과자와 아이스크림 등을 훔쳐먹은 초등학생들의 신상을 알려 주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광주 서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 무인점포 출입문에 지난달 22일 점포에서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훔쳐먹은 초등학생 3명의 신상 정보가 기록된 경고문이 붙었다. 경고문에는 물건을 훔친 학생들의 얼굴을 모자이크로 가린 상반신 사진을 포함해 다니는 학교 이름과 학년, 얼굴 일부가 가려진 사진 등이 적혀있었다. 경고문은 동급생이나 이웃 등 주변인과 동네 주민이라면 누구나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자세한 정보를 담고 있었다. 인근 초등학교와 아파트 단지에는 이 학생들이 벌인 절도 행각이 소문으로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 무인점포 주인 A씨는 사건 당일 오후 아이들로부터 1만 5천원~2만 원 상당의 절도 피해를 봤다. 한 차례 절도 행각을 벌인 아이들은 같은 날 저녁 재차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훔치다가 결국 가게 안에서 A씨에게 붙잡혔다. 이후 A씨는 아이들의 부모와 변상에 대한 합의를 하려고 했지만 이뤄지지 않자 경고문을 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고문에 ‘절도 적발 시 50배 변상’, ‘24시간 녹화’ 등의 문구도 함께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마약 투약이 의심되는 외국인 클럽 단속에 나선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서 불법체류 외국인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9일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따르면 법무부와 광주경찰청, 국정원은 지난 7일 오전 합동으로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외국인 전용클럽을 압수수색했다. 광주출입국 사무소와 경찰은 이곳에서 유흥접객원으로 불법취업 중인 외국인 3명과 불법체류자 등 총 66명을 적발했다. 이 외국인 전용클럽은 불법 체류 외국인을 종업원으로 고용, 다수의 외국인이 손님으로 방문하는 곳으로 일부가 마약을 투약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 당시 종업원과 손님들을 상대로 마약 간이 키트 검사를 시행했으나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클럽은 외국인 전용 예약제로 운영하면서 영업시간 중에도 출입문을 삼중으로 잠그고 입구 등에 CCTV를 설치해 출입자를 통제했다. 당국은 적발된 불법 체류 외국인 66명을 전원 강제퇴거시킨 뒤 입국금지 조치를 취했으며 해당 업소를 운영한 A씨에 대해서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할 계획이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관계자는 “관계 기관과 공조해 외국인 불법 고용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광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9일 새벽 3시 10분쯤 광주 광산구 산정동의 한 아파트 현관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킥보드에서 불이 나 킥보드 1대와 집 일부가 탔다. 불은 집주인 A씨가 집안에 구비된 소화기로 화재 발생 8분 만인 이날 오전 3시16분쯤 자체 진화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일가족 5명이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아파트 벽면 일부가 그을리고 전동킥보드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45만8000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전동킥보드를 충전하던 중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 보건소가 새 단장을 마치고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주민들을 맞이한다. 10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보건소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15일부터 새롭게 단장한 청사에서 보건의료 업무를 본격 재개한다. 북구보건소 청사는 준공된 지 28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단열 성능이 부족하고 냉·난방 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잇따라 시설 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북구는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시비 등 총사업비 24억 6200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부터 이달 초까지 북구보건소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저탄소·탄소중립 실천을 고려한 이번 사업을 통해 고성능 창호 교체, 내·외부 단열재 보강, 고효율 냉난방장치,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고효율 조명 설치 등 건물 에너지 성능향상과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설공사를 완료했다. 특히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 선정에 따른 성능과 디자인을 고려한 고품질의 설계가 반영됐으며 에너지 및 실내 환경 개선 기술이 적용됐다. 새롭게 단장한 북구보건소 1층~3층은 민원실, 진료실, 임상병리실, 방사선실, 구강보건센터, 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이달 말부터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이용하는 아이들의 체험 활동 지원에 나선다. 남구는 10일 “취학 전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공개 모집 과정을 거쳐 ‘2023년 꿈나무 체험활동 지원 보조사업자’ 2곳을 선정했다”며 “5월말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남구는 관내 민간 어린이집 36곳과 사립 유치원 25곳을 이용하는 6~7세 아동 1,200명을 대상으로 꿈나무 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올해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압촌동에서 전통식품을 생산하는 단체인 빛고을 된장과 ㈜어반브룩에서 각각 선보이는 된장 만들기와 창의 미술 융합 쿠킹 클래스 2가지이다. 된장 만들기 프로그램은 전통식품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삶은 콩으로 메주를 만드는 과정에서 소금물에 메주 띄우기 등 염도계 체험을 할 수 있다. 창의 미술 융합 쿠킹 클래스는 색채 심리와 향기 테라피를 연계한 주물럭 비누 만들기를 비롯해 음악을 들으면서 떠오른 영감을 식재료를 이용해 피자 도우에 표현하는 요리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꿈나무 체험활동을 희망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의회(의장 황경아)는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이하여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합동참배를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의원들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목숨 바친 5·18 민주열사의 영전에 참배하며, 민주화 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황경아 의장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주순일 의원(운암1·2·3동, 동림동)이 북구민들의 생활체육시설 이용 혜택을 확대하는 내용의'광주광역시 북구 생활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286회 임시회에서 발의했다. 주 의원은 개정안에서 현행 조례에서 규정하고 있는 생활체육시설 대관 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사용자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모두 전가하는 불공정 내용을 삭제함으로써 구민들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전가되지 않도록 했다. 더불어 기존에는 단체(20인 이상) 할인 규정이 적용되지 않았던 일부 생활체육시설에도 30% 할인 규정을 확대 적용하여 생활체육시설 이용 활성화와 경제적 부담의 경감을 도모했다. 이 외에 개정 조례안에는 ▲체육관 프로그램 월권 기준 변경(주 3회 → 1회 2시간) ▲반다비 체육센터 체육관 프로그램 이용료 신설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주순일 의원은 “이번 조례개정을 통해 구민들의 생활체육시설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사용자들의 이용 편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안은 경제복지위원회 심사와 제4차 본희의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올해 하반기부터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검사를 받은 후 정밀검사가 필요한 모든 주민들에게 최대 26만 원까지 치매 검사비를 지원한다. 9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는 관내 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치매 검사비 지원 확대를 위해 최근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관한 협의를 진행했다. 현행 치매관리법 및 정부 지침에 따라 치매 검사비가 만 60세 이상 주민들 가운데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주민에 대해서만 지원하고 있어서다. 더불어 관내 노인 인구 및 치매 추정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용 부담 등으로 치매 조기진단까지 늦어지고 있어 치매 예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준 중위소득 120% 이상 주민에 대한 검사비 지원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남구는 이번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기존에 치매로 진단받은 적이 없는 만 60세 이상 주민 가운데 남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의심환자로 진단된 모든 이들에게 치매 검사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지원 조건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상까지 확대되면서 사실상 관내 모든 주민들에게 검사비를 제공하는 결실을 맺은 것이다. 실제로 남구 치매안심센터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도심에서 청소년 수십 명이 4시간여 동안 심야 폭주 행위를 벌이다 경찰에 의해 해산됐다. 8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12 상황실에 광주 광산구 수완동 국민은행 사거리 일원 임방울대로에서 폭주족들이 곡예 질주를 벌인다는 신고 전화가 잇달아 접수됐다. 운전자, 인접 아파트단지 입주민 등의 112신고가 0시 42분부터 오전 4시 10분까지 총 26건 이어졌다. 이륜차와 승용차 등 약 20대가 폭주 행각을 벌였으며, 이들은 대형 교차로인 국민은행 사거리를 중심으로 곡예 운전을 하고 경적을 울리면서 도심을 질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산에 나선 경찰은 폭주족 무리가 대부분 청소년이고, 인원은 50명 안팎인 것으로 파악했다. 이 과정에서 곡예운전을 하던 이륜차 1대가 승용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났으나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이륜차를 운전한 청소년은 운전면허가 없었고 해당 이륜차도 등록되지 않은 차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관이 해산을 요구하면 수적 우세를 이용해 주변을 둘러싸고 조롱하며 흩어졌다가 모이기를 반복했다. 경찰은 다목적 기동대 2개 팀, 형사 1개 팀, 교통 순찰차 4대, 담당 및 인접 지구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 기대서 의원(중흥1·2·3, 신안동, 임동, 중앙동)이 다가오는 제286회 임시회에서 ‘광주광역시 북구 관광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며 북구 관광 진흥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기 의원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온오프라인에서 적극적으로 북구의 관광시책에 참여하는 대상자들에게 기념품 등 인센티브를 지급할 수 있는 조항을 개정안에 새롭게 추가하여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북구만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과 정책 수립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북구에서 비엔날레 개최, 아트버스 운영 등 지역 내 다양한 관광 자원을 활용하여 전국의 관광객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는 상황과 맞물려 북구 관광 진흥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기대서 의원은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시대 흐름에 맞는 법·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며 “조례 개정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한 효과적인 홍보 수단이 개발되어 북구 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2023년 상반기 구정질문이 포함된 제28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는 구정질문과 조례안 13건, 동의안 2건, 출석요구서 1건 등 총 18건의 안건이 제출됐다. 5월 10일과 11일에는 2023년 상반기 구정질문이 진행된다. 구정질문 1일차에는 김건안 의원이 ▶말바우시장 활성화 및 주변 환경 개선 ▶북구 도시재생사업 등에 관한 질문을, 정달성 의원이 ▶자원순환을 통한 생활쓰레기 문제 해결방안 ▶주민자치를 활성화 등과 관련된 질문을 일괄질문 일괄답변 형식으로 진행한다. 2일차에는 강성훈 의원이 ▶지역의 랜드마크인 영산강의 활용 방안 ▶하수, 하천관리 등에 대해, 정재성 의원이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한 방안 ▶쾌적한 공원 조성 등에 대해 일문일답 형식으로 질문을 실시한다. 구정질문은 북구의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KCTV 광주방송 및 광주매일신문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이어 12일과 15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안건 심의와 현장활동을 실시하며, 16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김형수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